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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지각변동, 넥슨-넷마블 양강 체제… NC는 뒤처져

게임업계 지각변동, 넥슨-넷마블 양강 체제… NC는 뒤처져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모바일이 게임업계 지각변동의 핵으로 작용했다. 국내 게임산업은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3개사가 선두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여왔으나 스마트폰의 확산에 힘입어 PC게임 중심의 엔씨소프트가 밀려나고 모바일에 주력해온 넥슨-넷마블의 양강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3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729억원, 영업이익 22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게임사 중 매출액 1조원을 넘긴 건 넥슨에 이어 넷마블이 두번째다. 넷마블의 지난해 3분기(7∼9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7290억원이다. 같은 기간 넥슨의 매출은 1조4694억원, 엔씨소프트는 60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넷마블은 2011년 방준혁 의장의 경영 복귀 후 온라인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하면서 캐주얼 모바일게임이 시장을 석권했고, 넷마블은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마구마구' 등을 성공시키며 모바일게임 1위로 뛰어올랐다. 넷마블의 전체 매출 중 모바일의 비중은 90%에 달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장수 인기게임과 '레이븐' '이데아' 등 신작의 흥행, 글로벌 매출 확대 등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반면 김택진 대표가 이끄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등 온라인게임에 의존해 오다 넷마블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올해 게임업계에서는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와 방 의장, 김택진 대표의 '모바일 격돌'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모바일 사업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대작 모바일게임 '히트'로 넷마블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당시 '리니지'로 온라인 게임의 강자로 불렸던 엔씨소프트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으로 역시 온라인 게임에서 성장을 지속하던 넥슨이 시장에 안주할 때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그동안 온라인 게임에 주력해온 엔씨소프트와 넥슨도 모바일 게임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온라인 게임시장의 성장이 꺽이면서 실적이 둔화되자 모바일로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대표작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L'과 '프로젝트 Red Knights'를 출시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리니지의 두터운 마니아층을 모바일로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동시에 이용할수 있는 '리니지이터널'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이터널은 원작으로부터 200년 후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11년 처음 공개된 이후 4년여동안 개발됐고 2014년 11월 지스타를 통해 일반인 시연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CBT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넥슨도 지난해 국내와 해외 모바일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모바일 사업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야생의땅: 듀랑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 '메이플스토리M'(넥슨, NSC 공동개발) 등 20여종의 모바일 게임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모바일게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형 게임사들의 모바일 플랫폼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플랫폼이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놨다"고 말했다.

2016-02-03 18:57:5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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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T 사장 "CJ헬로비전 인수, 지금이 골든타임"

장동현 SKT 사장 "CJ헬로비전 인수, 지금이 골든타임" "방통 융합은 세계적 추세…알뜰폰 재매각 검토 안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을 더 이상 늦추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M&A와 관련해) 지금이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내부에서는 '지금 아니면 안 된다'(Now or Never)고 자주 얘기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방송·통신 사업자의 인수합병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인수·합병이 많은데, 70∼80%는 방송·통신 쪽"이라며 "빅딜이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는 몇 년째 고착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인프라 측면에서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이 일본은 100%, 미국은 90%인데 한국은 50% 수준"이라며 "초고화질(UHD) 방송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수용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 사장은 또 산업 간 시너지를 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현재 시중에 나온 미디어 서비스를 우리가 다 구현하고자 한다"며 "인수·합병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인프라와 콘텐츠 투자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JTBC와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한 것처럼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특히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제작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합병한 후 알뜰폰 사업만 떼어 재매각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그 부분은 깊이 고민하고 검토한 적이 아직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알뜰폰 사업을 가져온다고 해도 가입자나 시장 점유율에 변동이 없어 규제 기관도 여러가지 고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2-03 18:21:4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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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7년 연속 최대 연간 매출 달성…지난해 1523억원

게임빌, 7년 연속 최대 연간 매출 달성…지난해 1523억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게임빌이 최대 연간 매출과 최대 해외 매출을 달성한 실적을 3일 발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게임빌은 4분기에 매출 41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기록,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상장 이래 7년 연속 연간 매출과 연간 해외 매출이 동시에 상승 중이라서 주목된다. 작년 해외 매출은 9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 상승, 전체 매출 비중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4분기에 출시된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과 '애프터펄스'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면서 상승세를 더했다. 기존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MLB 퍼펙트 이닝 15', '던전링크' 등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 역시 전 세계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비중은 아시아·태평양(51%)과 북미·유럽(49%)이 대등하게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년 대비 114%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게임빌은 최근 출시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카툰워즈3'에 이어 동화풍의 감성 일러스트와 실시간 플레이가 돋보이는 자체 개발작 '나인하츠' 등의 대작과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PC 온라인게임의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신작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전략성이 탁월한 차세대 RPG '워오브크라운',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 총 10여 종의 엄선된 라인업으로 글로벌 공략 강화에 나선다. 올해 '톱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 등 전 세계 10여 개 거점을 기반으로 쌓아 온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하여 승부수를 던진다.

2016-02-03 18:20:5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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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매출 4335억원 전년比 85%↑

컴투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매출 4335억원 전년比 85%↑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세계 시장에서의 높은 성과를 기반으로 2015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컴투스는 3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4335억 원의 매출과 1659억 원의 영업이익, 125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컴투스의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8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64% 및 59%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2015년 4분기 실적 역시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5년 매 분기마다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167억 원의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또한 역대 최대인 477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3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54% 성장하며 탄탄한 수익구조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컴투스는 해외 시장에서 거둔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및 중남미 등 세계 전역에서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통해, 2015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3,63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했다. 또한 4분기 해외 매출이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최고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 자사 대표 게임들의 글로벌 장기 흥행을 이어감과 동시에,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갖추고 세계 시장을 무대로 역량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달 출시된 글로벌 기대작 '원더택틱스'를 비롯해 '라스트오디세이', '이노티아' 등 약 5종의 RPG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며, 이와 함께 '홈런배틀3', '9이닝스3D', '프로젝트G2', '아트디텍티브' 등 스포츠 및 캐주얼 장르의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추가적인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2016년 컴투스는 다년간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며 다수의 글로벌 히트 게임을 갖춘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16-02-03 18:20: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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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IP 활용한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MNP' 첫 공개

넥슨, '메이플스토리' IP 활용한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MNP' 첫 공개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모바일게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넥슨은 자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MNP(가칭)'의 티징 영상을 3일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젝트 MNP는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메이플스토리 영웅들의 다양한 스킬과 몬스터, 캐릭터들을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대결'에 초점을 맞춰,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MNP의 주요 콘텐츠로는 다양한 모드의 PvP(Player vs Player)를 비롯해 AI전 및 던전 모드, 리플레이 보기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쿼터뷰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메이플스토리'의 '골렘 사원'과 '루디브리엄'을 배경으로 '메르세데스', '오즈', '카이린' 등의 영웅들이 등장해 다양한 스킬과 몬스터를 소환하여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차오르는 자원과 이를 활용하여 카드화된 몬스터를 소환하는 장면,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맞춘 다양한 스킬 조작 방식 등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프로젝트 MNP' 개발을 총괄하는 고세준 디렉터는 "'프로젝트MNP'는 '메이플스토리'라는 훌륭한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다"며 "'프로젝트MNP'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이제까지 체험해보지 못했던 신선한 재미를 드리고자 한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MNP'는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를 활용한 친숙함과 실시간 전략배틀 장르의 참신함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며, 2016년 내 안드로이드OS 및 iOS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6-02-03 18:00:5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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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CJ헬로비전 M&A 찬반 격론…"지배력 전이"·"이용자 편익"

SKT-CJ헬로비전 M&A 찬반 격론…"지배력 전이"·"이용자 편익" 미래부, 대학교수들 초청 토론 진행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을 둘러싼 찬반양론이 격돌했다. 찬반 양측은 쟁점마다 한 치 양보없이 입장을 드러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 주제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SK텔레콤과 경쟁사들이 각각 4명씩 추천한 대학 교수들이 참석해 생각을 밝혔다. 오전에 진행한 토론회 참석자는 반대 측 한양대 이호영 교수, 인하대 신일순 교수, 경희대 강병민 교수, 국민대 김종민 교수 등 4명과 찬성 측 건국대 권남훈 교수, 아주대 김성환 교수, 동국대 이경원 교수, 부산대 주진열 교수 등 4명이다. 좌장은 충남대 염명배 교수가 맡았다. 이날 토론의 주요 쟁점별로 찬반 의견을 정리해본다. ◆지배력 전이가 일어날 것이고 공쟁 경쟁에 저해된다? 첫 번째 쟁점은 경쟁 제한성이었다. 인수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합병하면 방송·통신 시장의 독과점이 심해져 공정 경쟁이 저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종민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CJ헬로비전과 SK텔링크라는 알뜰폰 상위업체 두개가 SK텔레콤 산하로 편입된다"며 "이는 정부의 알뜰폰 확대를 통한 이통시장의 경쟁활성화 및 요금인하 유도 정책에 부정적인 효과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인수합병 이후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 KT와 LG유플러스 점유율 떨어지고 SK텔레콤의 점유율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결합상품 가입을 유도해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한양대학교 교수도 "쌍방 독점 사업자간의 기업결합으로 지배력 전이가 용이하게 이뤄질 수 있다"며 인수합병에 반대했다. 이 교수는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점유율이 1.5%에 불과하더라도 경쟁의 원천이 되는 사업자인 만큼 인수합병에 따른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민 경희대학교 교수도 김 교수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강 교수는 "인수 직후 SK군은 단숨에 이동통신 1위, 알뜰폰 1위, 유로방송 2위, 초고속 2위로 뛰어오른다. 결합상품에서 시장지배력 전이가 일어날 수 있다. 실제 SK가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 뛰어든 후 이동통신 점유율에 힘입어 4년 만에 점유율이 11% 이상 확대됐다.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1위 사업자 SK텔레콤과 케이블TV 지배적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시장을 흔들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에 찬성하는 입장인 권남훈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이런 우려가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권 교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결합상품의 90% 이상은 초고속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그 다음이 방송과 유선전화고 마지막이 이동전화"라며 "결합상품을 통한 무선 지배력 전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초고속 인터넷 시장 점유율이나 매출은 KT가 압도적인 1위로 시장도 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주진열 부산대학교 교수도 권 교수의 입장에 동의했다. 주 교수는 "결합 판매의 특징은 결합 할인 판매다. 강제판매나 끼워 팔기가 아니다. 개별 상품을 사는 것보다 묶어서 사는 것이 소비자에게 이익이 된다. 할인이라는 행위 자체가 가격경쟁행위이며 소비자의 후생을 증진시키는 측면이 있다"며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다. 김성환 아주대학교 교수도 "CJ헬로비전의 이동통신 점유율은 1.5%에 불과하다. 초고속인터넷 점유율도 4.2%로 1위 사업자인 KT보다 적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합병은 경쟁제한성 이슈가 발생할 이유가 없다"며 양사의 합병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자 편익 증대된다? 두 번째 쟁점은 이용자 편익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인수 찬성 측은 CJ헬로비전 인수·합병으로 요금이 내리고 이용자 편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대 측은 요금이 오르고 이용자 선택권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환 아주대 교수는 "통신업계 및 관계자는 늘 요금 인하를 논하기 때문에 요금인상 가능성을 논의할 필요도 없다"며 "더구나 가격 인하 가능성 때문에 합병을 막는 경우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요금이 오를 것 같으면 합병 법인에 요금을 올리지 못하도록 조건만 부과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초고속 인터넷요금 인상과 관련해선, 2위 사업자인 SKT가 요금을 인상하기 어렵다는 견해다. 이에 강병민 경희대 교수는 "인수로 SK텔레콤의 시장 영향력이 강화되면, 요금인하 가능성이 있느냐"고 응수했다. 신일순 인하대 교수는 "유료방송시장에서 가격인상압력지수가 34%이상"이라며 인상을 예측했고, 더불어 결합상품 간 잠금효과로 경쟁제한성 또한 증가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2016-02-03 18:00:1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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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홈 IoT 서비스 신규 3종 출시…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

KT, 홈 IoT 서비스 신규 3종 출시…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는 3일 가정용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기가 IoT 홈매니저'에 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를 포함한 3종의 상품을 추가 출시하고 신규 가입에 따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가 IoT 홈매니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정 내 있는 IoT 생활기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필요 시 원격으로 제어하고 이상상태가 발생할 경우에는 이용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이상유무를 알려준다. 이번에 출시된 3종 상품 중 플러그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원격 제어 및 전력소비량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스 안전기는 가스 밸브의 잠금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열림 감지기는 창문을 통해 외부의 침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경계모드 시 열림 통보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KT 기기들을 홈매니저 앱으로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기기 레시피' 기능도 선보인다. 홈기기 레시피는 댁내 IoT 기기들을 고객 상황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자동으로 제어 할 수 있도록 설정을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KT는 현재 레시피의 기능을 고도화하여 지능형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KT는 3종의 신규 상품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홈매니저 상품과 기가인터넷 상품을 동시에 신규 가입하거나 홈매니저 상품을 신규 가입하고 기존의 인터넷을 기가인터넷으로 전환하면 '플러그' 기기+홈매니저 허브+서비스 이용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홈매니저 상품 단독 가입 시에는 서비스 이용료 월 1000원에 고객이 Io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IoT 기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36개월 무이자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KT의 김근영 IoT사업개발담당 상무는 "기가 IoT 홈매니저'는 가족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홈 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2-03 17:50:5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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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냉장고를 부탁해' 360도 VR영상 서비스

LGU+, '냉장고를 부탁해' 360도 VR영상 서비스 LTE 비디오포털서 VR 콘텐츠 무료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LTE 비디오포털'에서 360도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가입한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비스트, 스텔라, 밤비노, 인피니트 등의 콘서트, 월미도, 제주도 등 관광 명소, 미술 전시회, 골프 등의 영상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JTBC의 인기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360도 VR로 볼 수 있다. VR 전문회사 무버가 자체 제작한 영상이다. LG유플러스는 무버, 베레스트 등 전문회사와 손잡고 360도 VR 영상의 자체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우선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제공하고, 조만간 iOS 버전도 추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한영진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기존 콘텐츠 외에 국내 최초로 방송을 360도 VR 영상으로 자체 제작하게 된 만큼 고객들은 새로운 미디어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비디오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고객 감동과 함께 또 한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02-03 17:14:0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