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
기사사진
아마존, '월 10달러' 무제한 식료품 무료배송 서비스 실시

미국 아마존이 월 9.99달러(1만3000여원)에 식료품 무료배송을 무제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7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프라임 프로그램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식료품 구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월 9.99달러 구독료를 낸 프라임 회원은 유기농·친환경 전문 식료품점인 홀푸드와 아마존 프레시에서 35달러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다. 주문 금액과 상관없이 30분 내 픽업 서비스도 제공된다.이번 서비스는 콜로라도주 덴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우선 실시된다.미국 아마존 프라임 구독료는 연간 139달러(약 18만1900원)로 빠른 배송과 비디오 스트리밍 이용 등이 제공된다. 아마존은 여기에 이번 서비스를 추가 구독하면 회원들이 식료품을 더 많이 빈번하게 주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몇 년 동안 비용 상승에 따라 식료품 무료 배송 기준을 조정했다. 지난 10월엔 무료 배송 기준을 150달러(약 19만6200원)에서 100달러(13만여원) 이상으로 하향했다.아마존은 2017년 홀푸드 인수 이후 아마존 프레시를 출범했으며,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 운영을 통합하는 동시에 더 많은 소비자에게 어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 사업 책임자인 토니 호겟은 성명에서 "우린 항상 더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12-08 14:35:4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소스에 빠진 쥐…중국 위생 논란 또 터져

중국에서 또 식품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엔 한 대학 구내식당의 소스에서 쥐가 나오는 사건이 벌어졌다. 4일 하이보신문 등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동부 장쑤성(江?省)의 한 직업기술대학교 구내식당에서 발생했다. 점심 식사를 하던 학생들이 소스통 안에 든 쥐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와 관련해 소스통에 쥐가 들어있는 모습을 찍은 현장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 현재 원본은 삭제됐지만 영상은 빠르게 확산돼 큰 주목을 받았다. 파장이 커지자 학교 측은 4일 언론에 사건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쥐가 나온 식당은 사건 당일 바로 폐쇄했고, 관계당국이 구체적인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어떻게) 식당마다 쥐가 나오냐"며 중국 식품 위생에 대해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은 "소스통이 거의 바닥을 드러냈다"며 이미 많은 학생들이 쥐가 든 소스를 먹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중국에선 잇단 위생 논란이 터지며, 식품 안전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6월에도 한 대학 식당 음식에서 쥐머리가 나왔는데, 학교 측이 오리목이라는 거짓 해명을 내놨다 당국이 정정하는 사건이 벌어졌었다.이후 10월엔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직원이 연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또 11월엔 정육점에서 양고기를 입으로 손질하는 영상이 등장하는가 하면, 대학 식당 음식에선 부러진 주삿바늘이 발견됐고, 마라탕에 박쥐 몸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들어 있었다는 영상도 나왔다. 그리고 저장성(浙江省)에 있는 한 훠궈식당에선 쥐가 고기를 뜯어먹는 장면이 찍혀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식품 안전을 해치는 행위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엄포를 놨지만, 끊이지 않는 위생 논란에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2023-12-06 10:05:1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2030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1차투표서 리야드 선정

'2차 결선투표를 기대했는데….'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 졌다. 부산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투표에서 총 165표 가운데 29표를 받는데 그쳤다. 리야드가 119표를 얻었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였다.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으면 그대로 승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결선 투표를 치른다. 우리나라 부산은 1차 투표에서 2위를 하고, 1위가 3분의 2를 얻지 않으면 결선 투표에서 뒤집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1차에서 리야드가 압도적인 표를 얻으면서 승부가 갈렸다. 리야드는 투표 회원국 중 3분의 2인 110표 이상을 획득해 결선 투표 없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결과 발표 후 "민관이 하나되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였으나 기대하고 염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과 부산 시민들께 기쁜 소식을 드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BIE실사단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한마음으로 노력해왔다"면서 "부산 시민들의 꿈이 무산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정부는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역시 대한민국의 국익과 경제를 받치는 국가자산으로 계속 관리·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2035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다시 도전할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부산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의 땀과 눈물과 노력과 열정을 기억하고 도전하는 한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9 07:49:37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4시간 만 회담 종료…바이든, 취재진 앞 '엄지 척'[미중 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4시간여 만에 끝났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양 정상은 15일(현지시간) 오전 11시25분께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회담을 시작했다. 회담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정상회담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양국 정상으로 두 번째 대좌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시 주석의 첫 미국 방문이기도 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언제나 그렇듯 얼굴과 얼굴을 마주한 토론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며 "각국 지도자가 오해 없이 상대방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냈다. 항상 의견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고 그게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라면서도 "그러나 우리 만남은 언제나 솔직하고 직설적이고 유용했다"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에 "지난 50여 년간 중·미 관계는 한 번도 순조로운 항해를 한 적이 없고, 언제나 이런저런 문제에 직면했다"라면서도 "중국과 미국처럼 큰 두 국가가 서로 등을 돌리는 건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시 주석은 이어 "서로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며 윈-윈 협력을 추구한다면 두 주요 국가가 이견을 넘어서서 잘 지낼 수 있는 옳은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관계의 유망한 미래를 믿는다"라고 했다. 이번 회담은 재선 도전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특히 중요하다고 평가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현안이 부상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일환으로 진행한 시 주석과의 산책 도중 취재진에게 다가와 엄지를 들어 보이고, 대화가 어떻게 됐느냐는 질문에 "좋다(Well)"라고 답하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2023-11-16 09:13:0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WHO 사무총장 "이스라엘의 구급차 공격에 충격"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 병원 근처에서 구급차를 공격한 것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X에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 근처에서 환자를 후송하던 구급차를 공격해 사망, 부상,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강조한다. 환자, 의료 종사자, 시설, 구급차를 항상 보호되어야 한다. 항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가장 큰 병원인 알시파 병원 정문을 폭격했다고 하마스가 관리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해당 공습으로 중상자 15~20명을 태워 남부 라파 국경 지역으로 향하던 구급차 행렬이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15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자국 전투기가 구급차를 공격한 사실을 시인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테러리스트와 무기 수송에 구급차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격으로 다수의 하마스 대원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오전 기준 희생자 수가 92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어린이는 3826명, 여성은 2405명으로 전체의 70%에 이른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통치하는 서안지구에서도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143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1400여 명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04 14:41:3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바이든, "미군 공격한 이란 연계단체에 추가 행동 준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이란 연계 단체의 공격에 대해 "추가 행동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이날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CNN,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의 서한에서 이 같은 언급은 이날 미군 전투기들이 시리아 동부 지역을 공습한 이후 나온 것이다. 바이든은 이날 저녁 하원에 서한을 보내 "필요하고 (이란 연계 단체의 공격에) 비례한" 공격이라고 자세히 설명하면서 "억지력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며 확대 위험을 제한하고 민간인 사상자를 피하기 위한 방식으로 수행됐다"고 적었다. 그는 또 "나는 우리의 군인들을 보호·방어하고, 미국과 우리 동맹국에 대한 지속적인 일련의 공격을 약화시키고 방해하기 위해, 그리고 이란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가 미국의 인력과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수행하거나 지원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공습을 지시했다"고 썼다. 앞서 미군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전 4시30분께 시리아 아부카말 부근에 있는 시설 두 곳을 공습했다. 공습에는 F-16 전투기 2대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7일(현지시간) 온라인브리핑에서 "두 곳을 목표로 삼은 것은 IRGC와 이란이 지원하는 군사단체의 미래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해당 시설이 군사단체의 저장시설이자 탄약고라며 "주된 목표는 그들의 역량을 방해하고, 미래 공격을 억제하고 방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누구도 이란과의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분쟁과는 관련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공습에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군 및 연합군 부대에 총 16차례의 드론 및 로켓 공격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들 공격으로 미군 21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상당수는 외상성 뇌손상(TBI)을 입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8 15:38:1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고립된 가자지구, 전기·통신 두절…식량창고 빵집까지 폭격

이스라엘군이 2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강력한 대규모 공습을 가하면서 지상작전을 확대하자, 가자지구 전역은 전기 공급 뿐만 아니라 통신 등의 연락 수단이 두절된 채 암흑에 휩싸였다. AP통신과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7일(현지시간) 밤 강화된 폭격으로 봉쇄한 가자지구 지역의 인터넷과 통신을 두절시켰고, 230만명의 사람들이 서로 및 외부 세계와의 접촉과 정보를 거의 차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리는 발표를 통해 이 지역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계속된 공습으로 인해 27일 밤에는 몇 시간 동안 가자시티 상공이 폭발로 인해 환하게 밝아졌다. CNN은 가자지구가 지난 7일 교전이 처음 발생한 이후 최악의 접속 장애를 겪으면서 인터넷이 거의 전면적으로 차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통신업체인 팔텔은 이날 폭격으로 인해 인터넷, 휴대전화 및 유선 서비스가 "완전히 중단"됐다고 전했다. 일부 위성 전화는 계속 작동했다. 이 지역의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주요 인터넷 사업자인 팔텔은 국제 노선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인터넷 접속이 완전히 차단되고, 전자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완전히 상실되는 상황을 겪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통신업체인 자왈도 27일 성명을 내고 "지난 한 시간 동안의 집중적인 폭격으로 가자 지구와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남은 모든 국제적인 경로들이 파괴됐다"며 "통신 서비스의 완전한 중단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이 '지상 작전 확대'를 발표하면서 인터넷 접속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스라엘이나 국제 SIM 카드를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외신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식량과 물 공급이 바닥난 채 집과 대피소에 옹기종기 모여 고립된 상태에 놓였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가자지구 밖의 친척들은 가족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던 대화가 갑자기 중단되고 전화가 끊기자 당황하기도 했다. 한편 연료 부족으로 인한 파국적인 식량 부족에 대한 경고가 나온 가운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위해 유엔기구가 지원하는 빵집의 5분의1이 폭격을 당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치솟는 빵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밀가루를 공급한 50곳 빵집 중 10곳이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고 남은 빵집에 밀가루를 운반할 차량의 연료가 고갈됐다고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빵집에는 긴 줄이 늘어설만큼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빵을 절실히 필요로 했고, 보호소에 있는 6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주식이 됐다.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시에 본부를 둔 페미니스트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아 너무 두려웠다"며 가자지구 중심가에 있는 가족들로부터 몇 시간 동안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불안에 떨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8 15:20:3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이스라엘 "하마스 미국인 인질 2명 석방…군사적 압박 때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미국인 인질 2명이 석방될 수 있었던 이유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속적인 군사적 압박 때문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 총리실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 인질 2명 석방이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군사적 압박을 줄이려는 시도였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200여명의 인질을 끌고갔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자 하마스가 즉각적인 휴전을 대가로 일부 인질을 석방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관계자는 인질이 석방됐다고 해서 군사적 압박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인질을 모두 구출할 때까지 압박은 더 강해질 것"이라며 "하마스 해체라는 목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질 석방에 카타르가 관여했다는 주장에는 "하마스와 대화하는 것은 그들의 권리"라면서도 "이슬람국가(ISIS) 보다 더 나쁜 이 테러조직과 외교관계를 맺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스라엘·하마스사태로 사망한 사람은 5600명에 달한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팔레스타인인 최소 3785명이 숨지고 1만2493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에서는 1400명 넘게 숨졌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21 13:05:0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한미일 IAEA 총회에서…"北 도발 중단·비핵화 촉구"

한국, 미국,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북한의 도발 중단과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공동 발언을 했다. 세 나라가 다자외교 무대에서 북한과 관련해 공동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이 안보를 비롯한 전방위적 협력과 공조 체계의 구축을 천명한 이후,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국제 사회에 명확하게 보여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 대표인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총회에서 178개 회원국 대표가 모인 가운데 한·미·일 3국 공동발언을 대표로 읽었다. 3국은 지난 30년간 북한의 핵 문제가 지속하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에 핵무기 개발 및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3국은 IAEA 회원국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 중단 등을 컨센서스(표결없이 합의)로 채택한 점을 강조하며 "컨센서스 채택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사회가 북한의 불법적이고 무책임한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3국은 어떤 조건 없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면서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하며 동시에 민생을 돌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IAEA 회원국이 채택한 북핵 관련 결의안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는 것이 골자다. 최근 북한의 핵 활동 증가 징후를 지적한 IAEA 사무총장의 보고서 내용에 주목하고, 6차례 걸친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복귀하고 이를 위한 IAEA의 검증 활동인 세이프가드를 북한이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다. 북한은 1985년 NPT에 가입한 이후에도 핵 개발을 진행하다 2003년 1월 NPT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IAEA는 핵시설이나 핵물질을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하지 않도록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세이프가드를 NPT 당사국들이 이행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2009년 이후 북한이 IAEA의 활동을 거부하면서 북한 핵시설에 대한 현장 검증 활동도 중단된 상태다.

2023-09-30 12:12:0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모로코 6.8 강진 발생...296명 사망, 153명 부상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8일(현지시간) 늦은 밤 규모 6.8 수준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모로코 내무부는 국영 방송을 통해 "잠정 보고에 따르면 알하우즈, 마라케시, 우아르자자테, 아질랄, 치차우아, 타루단트 등지에서 최소 29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153명으로 집계됐다. 지진 발생 직후인 만큼 앞으로 수색 구조 작업이 본격화되면 인명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AP, 신화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8일 오후 11시11분에 규모 6.8의 지진이 북위 31.11도, 서경 8.44도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의 깊이는 18.5km로 추정되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SMC)는 이번 지진 규모를 6.9로 측정했고, 진원의 깊이가 10km였다고 전했다. 모로코 당국은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으로 측정했고, 진원은 지표면으로부터 8km라고 계측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피해 지역 주민들은 한밤중 거리로 대피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역사 도시 마라케시와 수도 라바라트 등 곳곳의 건물이 파괴됐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도 마라케시 구도심 '메디나' 건물도 일부 무너졌다. 모로코에서는 지난 2004년 북동부 알호세이마에서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628명이 숨지고, 926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1980년 인접국 알제리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으로는 2500명이 넘게 사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09 15:07:0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