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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회사, 일 가정 모두 화목해지는 주4일 근무제 시험 운용

뉴질랜드 회사가 주4일 근무제를 시험 운용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신탁회사 '퍼페추얼가디언'은 오는 3월부터 6주 동안 주 4일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앤드루 반스 퍼페추얼가디언 대표는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무 일수를 줄이는 대신 하루 근무 시간이 늘어나거나 봉급이 풀타임의 75%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을 종종 봐왔지만 그건 우리가 하려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퍼페추얼가디언 대표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이 가정과 직장 일을 조화롭게 끌고 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회사에 있을 때는 물론이고 집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앤드루 반스 대표의 말에 따르면 직원들의 반응은 눈물이 날 만큼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앤드루 반스는 "특히 싱글맘 직원들이 새로운 근무제도가 자신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반색했다며 주 4일 근무제 시험이 성공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노동자의 연간 평균 근무 시간은 1천752시간이다. 이는 OECD 회원국의 평균 근로시간인 1천764시간을 약간 밑도는 수치다. 반면, 한국은 2천69시간으로 조사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8-02-08 14:48: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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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실은 스페이스X 발사 아직 까지는 순항 중

미국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우주에 간 테슬라 전기차 로드스터가 화성을 지나 소행성대에 진입할 예정이다. 테슬러 CEO이자 스페이스X를 세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3차 연료 소진이 성공적이다. 화성 궤도를 넘어 소행성대까지 계속해서 날아갈 것"이라고 7일 전했다. 소행성대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많은 소행성이 존재하는 영역으로 원형 궤도로 태양 주위 돈다. 클리퍼드 존슨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우주물리학 교수는 "그 차의 궤적은 타원형의 행성 궤적보다 훨씬 멀리 날아갈 수 있다"며 "때때로 화성 궤도를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반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존슨 교수는 "스페이스X는 어떤 물체를 화성까지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이미 지구 궤도를 벗어나 화성으로 가는 정도는 충분히 증명됐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로켓 발사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은 나한테도 비현실적이라 여전히 지금 일어나는 일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쩌면 바보 같고 웃긴 일이다. 하지만 바보 같고 웃긴 것들이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2-08 10:45: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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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中 지진구조대 파견 제안 거절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규모 6.0의 지진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대만이 중국의 구조 지원을 정중히 사양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추추이정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 대변인은 "양안 관계가 긴장에 휩싸인 상황에서 중국이 화해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보여 제안에 감사하다"라면서도 "(구조를 위한) 인력과 자원이 충분하다"며 중국의 구조대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이어 "기본적으로 지진은 자연재해로 구조를 위해 인도주의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치에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만 대륙위원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구조 작업에 그 어떤 외부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왕경이 대만 중국문화대 사회과학 교수는 "차이잉원(대만 총통) 정부는 중국이 대만에 구조대를 보내는 데 동의하는 것과 같이 화해로 여겨지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왕경이 교수는 "1999년 9월 대만에서 2천 명 이상이 사망한 지진에 비교하면 이번 규모의 재난은 대만이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지난 6일 오후 11시 50분(현지시각) 대만 화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260명이 다쳤으며 67명이 실종됐다. 7일 밤에도 규모 5.7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2018-02-08 10:18: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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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인용했다가 중국에 무릎 꿇은 벤츠

독일의 자동차 기업 메르세데스 벤츠가 소셜네트위크 서비스(SNS)에 중국 국민 정서에 반하는 광고 문구를 올렸다가 중국 여론의 뭇매를 맞고 항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SNS에 달라이 라마의 어구를 인용했다가 중국에서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티베트의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모든 각도에서 상황을 바라보면 더 개방적이게 될 것'이라는 말을 인용했다. 중국인들에게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분리 독립을 요구한 위험인물로 여겨진다. 일부 중국 소비자들이 불매 운동을 선언하자 메르세데스 벤츠는 꼬리를 내렸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성명을 통해 "게시 내용을 최대한 빨리 삭제했지만, 중국민들과 중국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감정을 몹시 상하게 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모회사인 다임러의 대변인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우리는 다른 가치 체계를 가진 우리의 모든 시장을 존중하는 것처럼 중국을 존중한다"고 해명했다. 뉴욕타임스는 다임러의 이번 사과가 세계 소비시장에서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는 동시에 국수주의가 증가하는 중국에 외국 기업이 무릎을 꿇은 사례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다임러의 전체 매출액 2천20억 달러(약 219조7천억 원)에서 11%를 차지하는 거대한 시장이다. 앞서 스페인 의류 브랜드 자라도 자사 웹사이트에 대만과 티베트를 올렸다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바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델타항공 역시 티베트와 대만을 독립 국가로 표기했다가 성난 중국 여론에 시달려야 했다.

2018-02-07 17:00: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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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에 '군사 요새' 건설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에 위치한 7개의 섬에 군사 요새를 구축하는 사진이 공개돼 중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필리핀의 일간지 데일리 인콰이어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 7개 섬에 중국이 군사 기지를 건설하는 사진을 입수해 5일 공개했다. 인콰이어러는 중국이 7개의 산호초를 인공섬으로 개조해 공군기지와 해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프래틀리 제도는 매년 수조 달러의 교역 상품이 거래되는 지역이다. 인콰이어러는 중국이 이곳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군사 기지 건설을 '무제한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콰이어러가 입수한 사진에는 중국이 통제하는 섬에 건설 자재를 공급하는 화물선과 공급선이 찍혀있다. 사진에는 또 활주로, 관제탑, 헬리콥터 이착륙지, 레이더 안테나 덮개와 산호초 위에 건설한 빌딩의 모습도 있다. 해리 로우크 필리핀 대통령실 대변인은 "그 지역은 오래전부터 군사 기지화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그렇다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면서 "선전포고를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중국 전문가들은 관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간 시설의 사진일 뿐이라며 인콰이어러가 입수한 군사 기지 사진의 가치를 평가절하했다. 장궈투 샤먼대 동아시아연구센터 소장은 "외국 언론이 남중국해에서의 중국 활동을 과장 선전하고 있다"며 "중국은 자국 영토 안에서 뭐든지 건설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8-02-07 16:52: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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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북한 핵 도발 세계 안정 위협" 비판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핵 도발을 "세계의 안정을 위협하는 무법 행위"라고 규정했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핵 태세 검토 보고서(NPR)'의 배경을 설명하며 "(북한이) 전 세계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핵 도발로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을 이란과 같은 '불량국가'로 분류하고 "미 국방부는 이런 불량국가를 저지하고 대응하며, 미국에 대한 테러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과 같은 잠재적인 적국들의 핵무기 개발도 경계했다. 그는 "지난 8년간 미국은 핵무기 능력을 강화하는 활동이 없었던 반면 러시아, 중국, 북한은 핵무기 전달체계에 있어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경쟁자와 적국은 34개의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은 "어제의 무기와 장비로 내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며 의회에 국방예산을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미 국방부는 '핵 태세 검토 보고서' 발표 이후 전쟁에서 실전 투입이 용이한 '저강도 핵무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비핵 공격에 의한 안보 위협에도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8-02-07 11:15:3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