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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으로서 창피한 순간" 日 관광지에 무개념 낙서

일본 관광지 시설물에 남긴 낙서가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자유게시판에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부끄러웠던 순간'라는 제목으로 글이 하나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다. 그런데 여행 도중 황당한 일을 목격하고 말았다. 한 한국인 무개념 커플이 일본 관광지 안내판에 한국어로 낙서를 남긴 것이다. 글쓴이는 "후쿠오카 타워 3층에 남산타워처럼 자물쇠에 글씨를 적어 매달아놓는 공간이 따로 있었다. 자물쇠에 글씨를 적을 수 있게 매직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거기에서) 낙서를 하는 한국인 커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FUKUOKA TOWER'(후쿠오카 타워)라고 적혀있는 안내판에 "XX♥XX, 후쿠오카 타워 다녀감. 사랑해. 2017.11.21"이라는 한국말이 적혀있다. 더욱이 일본인 안내원이 낙서하면 안 된다고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못 알아듣는 척 끝까지 낙서를 적었다고. 글쓴이는 일부 개념 없는 한국인 관광객 때문에 대한민국 이미지가 훼손된다며 안타까워했다. 글을 읽은 네티즌들도 댓글을 통해 "국제 망신", "어글리 코리안 표본"이라며 낙서 행위를 비난했다.

2017-11-23 15:12:5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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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의 중심에 선 19세기 작품 속 '아이폰(?)'

19세기 작품 속 아이폰(?)이 논쟁의 중심에 섰다. 최근 SNS 상에서는 고즈넉한 시골길에서 스마트폰에 몰두하고 있는 듯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19세기 회화가 이야깃거리가 됐다. 문제가 된 그림은 바로 오스트리아 대표 화가 페르디난드 게오르그 발트뮐러(Ferdinand Georg Waldmuller)가 말년에 그린 '디 에바르테트:익스펙티드 원'(Die Erwartete:The Expected one)이라는 작품. 1850~1860년대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다. 그런데 회화 속 걸어오는 여성이 손에 쥔 물건에 갑자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피터 러셀(Peter Russell)이라는 남성이 트위터를 통해 '여성이 마치 데이팅 앱에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는 평을 남기면서 궁금증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여성이 '시간 여행자' 같다는 음모론까지 나오면서 그림은 SNS상에서 큰 화젯거리가 됐다. 언뜻 보기에 이 그림 속 여성의 모습이 현대인들이 길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 그가 들고 있는 물건은 성경이나 찬송가 책이다. 이와 관련 처음 트윗을 올린 피터 러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마더보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술의 변화가 그림에 대한 해석을 얼마나 바꿔놓을 수 있는지 깨달았다"며 "1850~1860년대 사람이라면 소녀가 푹 빠져 있는 대상이 성가집이나 기도문임을 금방 알아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현대인이라면 으레 소녀가 스마트폰에서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에 푹 빠져 있는 장면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라고 덧붙였다.

2017-11-16 15:06:1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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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진, 규모로는 올해 5위 수준 '사망자는 3위 재앙'

이란과 이라크 국경 지역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13일 AP, AFP,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 주와 이라크 북동부 쿠르드자치지역 술라이마니야주(州)의 국경지대에서 규모 7.2 강진이 발생하면서 이란 내 사망자가 현재까지 2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천70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친 사람 가운데 중상자가 많은 데다, 이라크 지역의 피해 규모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 이번 지진으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 수는 수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에서도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TV는 이라크 당국자를 인용해 이라크 지역에서 최소 6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또 아라크 술라이마니야 지역에서 50명 이상 다쳤고 카나킨시의 부상자는 약 150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란 지진은 올 들어 지구촌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 규모로만 다섯 번째로 큰 지진이다. 지난 9월 8일 멕시코 지진(규모 8.2, 사망 98명), 1월 22일 파푸아니뉴기니 지진(규모 7.9, 사망 3명), 7월 17일 러시아 지진(규모 7.7), 1월 10일 필리핀 지진(규모 7.3)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사망자로는 올해 세 번째로 많은 지진 재앙으로, 지난 9월 18일 멕시코 2차 지진은 규모 7.1이었지만 내륙에서 크게 흔들리면서 무려 37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보다 열흘 앞선 멕시코 1차 지진 때는 태평양 인근 해역에서 발생해 규모 8.2에 비해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서지 않았다. 한편 이란은 지난 2003년 남동부 역사도시 밤시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해 2만 6천 여 명이 숨진 바 있다.

2017-11-13 17:19:39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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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미일정상회담서 "최대 수준의 대북압박에 완전히 합의"

트럼프·아베, 미일정상회담서 "최대 수준의 대북압박에 완전히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미·일 정상회담헤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에 대한 압력을 최대한도로 높여가기로" 했다. 다만 군사력 행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매우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정책을 변경시키기 위해 압력을 최대한 높여가자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내 발언이 너무 세다고 하지만, 지난 25년간의 발언이 너무 약했던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은 훌륭한 사람들이다. 억압적인 체제 하에 있지만 모든 사람들의 상황이 잘 되도록 해결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군사력 행사 가능성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 역시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 최대한 북한을 압박해야 할 때"라며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북한 개인 ·단체 35곳에 대한 자산동결을 7일 결정하겠다"며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안도 발표했다. 그는 이어 "(이번 회담에서)일본과 미국이 100% 함께 한다는 것을 강하게 확인했다"며 "중국이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도 같이 했다"고 향후 미일이 국제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역할을 주문해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납북 피해자와 관련, "그(김정은)가 그들을 돌려보내면 나는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주 특별한 무엇인가의 시작"이라고 역설했다. 아베 총리 역시 이미 일본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많은 방위 장비를 구매키로 했지만, "우리의 국방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공공연하게 거론해온 대일 무역적자 해소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그는 "미국과 일본은 자유로운 무역관계를 구축해, 평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접근법을 확보하고 무역적자를 해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 역시 "양자 무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무역, 투자와 관계한 규칙 제정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향후 미일 경제대화에서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세부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17-11-06 17:14:1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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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 도착 첫 일성 "어떤 독재자·정권도 미 의지 과소평가해선 안돼"

트럼프 일본 도착 첫 일성 "어떤 독재자·정권도 미 의지 과소평가해선 안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번째 아시아 순방국인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어떤 독재자·정권도 미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5일 첫 번째 아시아 순방국인 일본에 도착했다. 그는 이날 도쿄도 미군기지 내 격납고 에서 미군 대상으로 연설하면서 "미국은 하늘에서, 바다에서, 육지에서, 우주에서도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이는 최고의 설비뿐 아니라 최고의 인재가 있기 때문이다"며 "어떤 국가, 어떤 독재자, 어떤 체제도 미국의 결의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 간혹 그들(독재자들)은 우리를 과소평가했고 이는 그들에게 유쾌한 일이 아니었다"며 "우리는 결코 지거나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기죽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에 대해 "십수 년에 걸쳐 훌륭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표현하며 "일본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 줘서 고맙다"고 병사들을 격려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고노 다로 외무상이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고, 주일 미군들 수백 명이 모여 방일을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아베 총리와 골프 라운딩을 하는 등 2박 3일간의 방일 일정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에는 아키히토 일왕과 면담한 뒤 아베 총리와 도쿄 모토아카사카의 영빈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연다. 이 자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복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어느 정도 수위의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며 미일 양국의 연대를 강하게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에 대한 착실한 이행을 국제 사회에 강조하고 중국과 러시아에 적극적으로 압박에 동참할 것을 촉구할 전망이다. 마이니치 신문은 회담에서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군사적인 압박강화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해양 진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가능성이 있다. [!{IMG::20171105000082.jpg::C::48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5일 사이타마(埼玉)현 가스미가세키 CC에서 골프 라운딩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11-05 15:34:52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