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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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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국정부 리퍼트 피습 신속대응 감사"…"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다소 앞선 얘기"

미 국무부 "한국정부 리퍼트 피습 신속대응 감사"…"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다소 앞선 얘기"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9일(이하 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한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한다"면서 "현재 한국 경찰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우리는 한국 측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너무 앞서가는 질문"이라며 "조사결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봐야 할 것이며 범행 동기를 추측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리퍼트 대사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내일 퇴원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는 강북삼성병원과 신촌세브란스 병원이 훌륭한 의료를 제공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 친구들이 보여준 걱정과 지원의 메시지들에 깊은 감사를 다시 한번 표했다"고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또 "존 케리 국무장관이 리퍼트 대사에게 두 차례나 전화를 걸었다"며 "케리 장관은 리퍼트 대사와 마찬가지로 한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에 깊은 감사의 뜻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5-03-10 09:24:30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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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홍콩]158㎝ 여성이 육중한 크레인 운전···홍콩 최초 여성 크레인 기사

남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는 크레인에 도전장을 낸 당찬 여성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황징(黃靜). 그녀는 자격증을 보유한 홍콩 최초의 크레인 기사다. 158㎝의 작은 키에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지닌 황징은 대학교 2학년 때 홍콩국제터미널(HIT)에서 인턴으로 두 달간 일한 뒤, 대학 졸업 후 홍콩국제터미널에서 미래의 핵심 관리자를 육성하는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로 교육 받으며 일하고 있다. 원래 선박 출입항일과 정박위치를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하던 황징은 크레인에 한번 오르는 경험을 한 뒤 크레인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 황징은 회사에서 크레인 자격증 시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바로 신청했다. 사무실 업무가 주업무지만 자격증 시험을 볼 때에는 8시간씩 크레인에서 생활하며 20m 높이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컨테이너를 들어올렸다. 허리가 쑤시고 아팠지만 재미있었다. 황징은 "화장실이나 식사 문제가 많이 개선됐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통해 쉽게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그녀는 8주 만에 RTGC(Rubber-Tyred Gantry Crane), RMGC(Rail-Mounted Gantry Crane), OHBC(Over-Head Bridge Crane) 등 세 종류의 크레인 자격증을 획득했다. 황징은 첫 여성 크레인 기사가 되고 어릴 때부터 꿈꿔온 선박 관련 업계에 종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의아해하는 회사 동료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모두 그녀의 능력을 믿고 지지해주고 있다. 흔히 크레인 작업은 매우 고돼서 여성이 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황징은 "크레인 작업은 기계를 조작하는 것이므로 체력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다"며 "항만업계의 일은 외부에서 보는 것처럼 투박하고 거친 일이 아니라 오히려 섬세한 작업이다. 모든 절차의 기준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보다 꼼꼼함이 더 중요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리=이국명기자

2015-03-10 09:20:3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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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브라질] 서핑 보드 위에서 즐기는 요가 인기

히우 지 자네이루 해변을 휩쓸고 있는 인기 운동이 있다. 'SUP 요가'라고 불리는 이 운동은 서핑 보드 위에서 요가 자세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6일 메트로 브라질에 따르면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이 운동은 서핑과 요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운동 강사 타이스 미란다는 "요가를 하면 기를 수 있는 힘과 유연성 외에도 파도와 바람을 견디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SUP 요가의 가장 큰 목표"라며 신체 균형 유지를 통해 몸을 단련시키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미란다는 이 운동의 인기 요인으로 나이와 경험이 중요하지 않음을 들었다. 그는 "나이가 어리다거나 해양 스포츠에 익숙한 사람이라고 해서 이 운동을 더 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다"며 이 운동이 한때의 유행이 아닌 하나의 스포츠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타이스의 수업을 듣고 있는 영양사 엘런은 1년 전에 SUP 요가를 접했다. 그는 "내가 경험했던 요가와는 아주 달랐다. 파도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지만 현재는 아주 익숙하다"고 말했다. 이어 "SUP 요가는 운동에 오로지 집중한다는 점 외에 '자연'과 함께 한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회사원 아나 플라비아는 최근 운동을 시작했다. 플라비아는 "나는 요가와 서핑 두 가지를 모두 하고 있다. 그 전에는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꽤 흥미롭게 병행하고 있다"고 새로운 운동 방식을 칭찬했다.

2015-03-09 23:15:47 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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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프랑스] 손님이 직접 '포장용기' 준비해가는 친환경 식료품점 오픈

북프랑스 릴에서 포장판매를 하지 않고 손님이 가져온 용기에 제품을 담아주는 이색 식료품점이 문을 열었다. '데이바이데이(Daybyday)'라는 이름의 이 가게는 씨리얼, 밀가루, 비스켓, 사탕, 비누,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이곳에서 물건을 사려면 제품을 담을 상자나 통을 직접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지역 내에선 많은 화제가 됐다. 가게 주인인 알리스 비고르뉴(Alice Bigorgne)는 "구매자가 물건을 담을 용기를 가져오면 적은 양도 구입할 수 있다. 저번엔 한 학생이 작은 플라스틱 통을 가져와 34상팀(한화 약 400원)어치 쌀을 사간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 머천다이저(MD) 경력을 가진 알리스는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 가게를 열게 됐다. 그는 "1년 전 한 친구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책을 줬다. 그걸 읽으며 새로운 방식의 가게를 꾸리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가게에서 판매되는 물건 중 25%는 유기농 상품이며 나머지는 모두 프랑스 국내 제품이다. 제품 모두 질이 좋으며 싸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알리스 사장은 "손님이 편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포장을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절약할 수 있다. 앞으로 유기농 샴푸와 치약도 갖다놓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나디아 다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09 15:54:0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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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모스크바] 카니예 웨스트 한정판 신발사기 위해 밤샘 줄

러시아에서 36켤레만 한정 판매되는 신발을 구하기 위해 밤새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6일 메트로 모스크바에 따르면 특별 아이다스 신발을 구입하기 위해 패셔니스타들이 매장 앞에서 며칠씩 줄을 서는 장관이 펼쳐졌다. 이 신발은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카니예 웨스트가 아디다스와 함께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힙합 음악의 대부로 알려져 있는 카니예 웨스트는 이미 나이키, 루이비통과 협업해 패션업계에서는 디자이너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아디다스와 카니예 웨스트가 만든 신발 '아디다스 이지 750 부스트(YEEZY 750 BOOST)'의 러시아 현지 판매가는 2만9900루블(약 55만원)로 모스크바에는 단 36켤레만 들어왔다. 이지 750 부스트는 모스크바 내 매장 세 곳에서 12족씩 분산 판매됐지만 모두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다. 밤새 줄을 섰다는 바바라는 "런던에서 거주 중이지만 이지 부스트를 구입하기 위해 모스크바까지 날아왔다"며 "카니예 웨스트가 디자인한 신발은 소장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신발을 좋아하는 마니아로서 이 정도의 기다림은 감수할 수 있다"며 "나이키 슈즈에 이어 아이다스와 협업한 신발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역시 밤새 줄을 섰다는 알렉산드르는 "이지 부스트가 매우 예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카니예의 신발은 경매를 통해 수십 배를 호가하는 가격에 판매된다"며 "슈즈 재테크 용도로 신발을 구입하려고 한다. 이지 부스트는 경매 시장에서 매우 비싼 가격에 팔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밤새 기다렸지만 신발을 사지 못했다는 이반은 "빈손으로 돌아가게 되어 속상하다. 매장 앞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선 상태였다"며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너무 게을렀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장윤희기자

2015-03-09 14:47:48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