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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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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라크 반군지역 공습 전격 승인…지상군 투입은 없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반군지역 공습을 전격 승인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라크에서 반군을 선별 공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의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북부의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로 진격할 경우 민간인 대량 희생을 막기 위해 미군이 공습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며 "필요한 경우 민간인 보호에 나선 이라크군을 돕기 위해 (미군이 반군을) 선별 타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군 최고 사령관으로서 미국이 이라크에서 또다른 전쟁에 말려들도록 두지는 안겠다"며 "우리가 이라크 국민의 대테러 전쟁을 지원하더라도 미군이 이라크에서 싸우기 위해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라크에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IS는 쿠르드자치정부 군조직인 페쉬메르가를 몰아내고 모술 댐을 장악했다고 성명냈다. 현재 IS는 이라크 최대 기독교 마을인 카라코시를 비롯해 탈카이프, 바르텔라, 카람레슈 등 기독교 마을을 장악한 상태로 유엔 안보리도 긴급회의를 열어 IS의 공격을 규탄하고 대규모 이라크 난민 발생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2014-08-08 11:33: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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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4.5 지진에 허리케인까지···하와이 제도 재난 경계령

하와이에 규모 4.5의 지진과 허리케인이 한꺼번에 닥쳐 주민과 관광객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8일 CNN 등에 따르면 하와이 카우아이섬 와이메이 지역에 규모 4.5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몇몇 지역에서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감지됐으나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8.8㎞으로 측정됐다. 지진으로 인적·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와이 제도에는 22년 만에 '허리케인 경계령'도 내려졌다. 지난 4일 이후 4등급(60∼66㎧)에서 1등급(33∼41㎧)으로 세력이 약화된 허리케인 '이셀'(Isell)은 현재 하와이 제도 힐로섬 남동쪽 300마일(482.8㎞) 해상에서 8.0㎧ 속도로 빅아일랜드섬을 향해 북진하고 있다. 이날 밤 하와이 제도에 본격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에는 열대폭풍에서 2등급(42∼49㎧)으로 세력을 확대한 허리케인 '훌리오'(Julio)가 하와이 제도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와이 거주민들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허리케인에 대비해 생필품과 물을 사재기하는 등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와이 재난당국도 섬 전역에 '허리케인 경계령'을 발령하고 학교 휴교령과 관광객·거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4-08-08 08:22:25 이국명 기자
중국, 북한 마약사범 1명 사형 집행

중국이 7일 북한 마약사범 1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중국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 중급인민법원은 이날 법원 게시판을 통해 마약 밀수·판매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북한 남성 오 모씨(32)씨의 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오 씨는 지난 2010년 10월 초부터 11월까지 단독 또는 다른 사람을 통해 수 차례에 걸쳐 북한으로부터 필로폰 3.75㎏을 중국에 밀반입해 판매했다. 그는 같은 해 11월 0.9㎏의 필로폰을 북한에서 추가로 밀수하다가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법원은 오 씨가 밀수·판매한 마약의 수량이 많은 점과 사회 위해성이 크다는 점을 이유로 사형과 개인재산 전부를 몰수하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상소심 법원과 최고인민법원의 최종 결정을 거친 뒤 이날 사형을 집행했다. 지린성 등 중국 동북지역은 북한산 마약 밀매가 극성을 부리는 곳으로 꼽힌다. 연루 북한인들이 최근 수 년간 여러 차례 검거돼 중국 사법 당국의 처벌을 받았다. 현지에서는 중국 당국이 이례적으로 북한인 마약사범의 처형 사실을 신속하게 공개한 것은 마약사범에 대해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엄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봤다. 지난 6일에는 한국인 마약사범 2명이 지린성 바이산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사형 집행을 받았다. 이날 산둥성 칭다오시 중급인민법원도 한국인 1명을 마약 밀수·판매죄로 추가 사형 집행했다.

2014-08-07 21:49: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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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먹이 줘 보라"는 철 없는 아버지 말에 아들 호랑이에 팔 잃어

브라질에서 한 소년이 호랑이에 물려 팔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부 파라나(Parana) 주 카스카베우(Cascavel)의 한 동물원에서 최근 발생한 사고는 소년이 호랑이 우리 앞에서 장난을 치던 중 발생했다. 동물원 측 CCTV에는 소년이 안전 펜스를 넘어 호랑이 우리로 향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돼 있다. 바로 옆 우리의 사자에게 먹이를 준 소년은 호랑이 우리로 향했으며 우리 앞을 빠르게 뛰어다녀 호랑이는 약이 오른 듯 보인다. 사고 당시 소년과 함께 있던 아버지는 체포돼 증언을 위해 경찰서로 연행됐으며 진술을 한 후 곧 바로 풀려났다. 수사를 맡은 데니스 메리누 경관은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자식을 보호하는 것은 부모의 의무다. 우리는 실제로 아이의 아버지가 자녀의 안전관리에 소홀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심층적으로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물원에는 여섯 명의 안전요원이 관람객들이 동물에 가까이 접근해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소년을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아 이들의 근무태만 또한 조사범위에 포함됐다. 한편 동물원의 관리를 맡고 있는 카스카베우 시 측은 "아버지가 아이에게 우리 앞을 뛰어다니게 시켰다"라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혀 아이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철 없는 행동을 했기에 일어난 황당한 사고임이 밝혀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8-07 17:11:54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