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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가 한때 마약중독?…16분짜리 동영상 파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39)가 한때 마약중독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졸리에게 헤로인을 팔았다는 자칭 마약거래상 프랭클린 메이어가 전날 미국 연예계 웹사이트 '레이더온라인'(RadarOnline)에 졸리가 마약에 취한 모습이 담긴 16분짜리 동영상을 올렸다고 9일 보도했다. 메이어는 졸리의 배우생활 초창기인 1990년대 말 수년간 마약을 공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졸리가 일주일에 100 달러가량을 마약 구입에 썼다는 설명이다. 졸리는 동영상을 찍게 된 상황에 대해서는 "어느 날 졸리가 마약을 사고 싶다는 의사표시로 '집에 한번 들러달라'고 했다"며 "마침 구입한 비디오 카메라를 휴대하고 졸리의 집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메이어는 "졸리가 자신을 영상에 담아도 좋다고 동의한 뒤 아버지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동영상에는 놀랄 정도로 마른 체형의 졸리가 마약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아버지 등 가족과 통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졸리는 2011년 TV에 출연해 "힘들고 어두운 시기를 보냈지만 살아남았다. 내가 가장 위험하고 나쁜 행동을 했다고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바 있다. 텔레그래프는 메이어의 이번 폭로는 졸리가 성매매 피해자들을 돕는 캠페인을 벌인 공로로 지난달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서 명예 '데임'(Dame) 작위를 받고 나서 나왔다며 유엔난민기구(UNHCR) 특별대사의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2014-07-09 11:58:0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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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사기 당했다"…'괴짜 부자' 천광뱌오 '유엔 가짜 인증서' 논란

지난달 미국 노숙자들에게 점심을 사서 화제가 됐던 중국의 '괴짜 부자' 천광뱌오 장쑤황푸재생자원이용유한공사 회장이 미국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성도일보는 천 회장이 지난달 25일 뉴욕에서 노숙자 250명에게 점심을 샀던 날 유엔으로부터 '세계 최고 자선가'라는 인증서를 받았다는 주장에 문제가 있다고 9일 보도했다. 당시 천 회장은 점심 후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중국 재단'의 패트릭 도너휴 회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천 회장이 이후 언론에 공개한 인증서에는 '유엔의 지지 하에 중국 도덕의 롤 모델이자 최고 자선가인 천광뱌오에게 세계 평화 친선대사의 호칭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하지만 이 소식이 화제가 되자 유엔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유엔의 영문 표기는 '유나이티드 네이션'(United Nation)이 아니라 '유나이티드 네이션스(United Nations)'"라는 글을 올려 인증서 부여 사실을 간접 부인했다. 이에 대해 천 회장은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뉴욕에서 점심을 샀던 날 한 자원봉사자가 자신에게 도너휴 회장을 소개했고 이후 기부금을 요청해 3만 달러를 줬다는 주장이다. 천 회장은 "3만 달러를 되돌려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회장은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때 적극적인 구조활동으로 당국으로 '영웅'으로 선정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러 차례 '기행'으로 구설에 올랐고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언론 플레이'에 능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14-07-09 11:35:45 이국명 기자
멕시코 중남미 최대 자동차 생산국 등극…브라질 제치고 전세계 7위

멕시코가 브라질을 제치고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중남미 자동차 생산국 1위 자리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의 조사 결과, 올 상반기 멕시코의 승용차와 상업용 경차 생산량이 160만대를 기록해 150만대에 그친 브라질을 앞질렀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멕시코는 7% 늘어났으나 브라질은 16.8% 감소했다. 이는 두 나라 자동차 산업의 전략적 차이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수시장을 중시하는 브라질은 경제성장 둔화로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생산량 증가 속도가 떨어졌다. 특히 수출의 85%를 차지하는 아르헨티나가 경기침체와 채무위기를 겪으면서 수출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14%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1%로 떨어졌다. 반면 멕시코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앞세워 수출에 주력하는 점이 자동차 산업의 꾸준한 성장을 가져오고 있다.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승용차와 상업용 경차의 80% 가량이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70%를 넘는다. 올해 연간 생산량에서도 멕시코가 브라질을 제치고 전 세계 7위에 오를 것으로 IHS는 예측했다. IHS가 전망한 올해 주요국의 승용차와 상업용 경차 생산량은 중국 2280만대, 미국 1150만대, 일본 890만대, 독일 580만대, 한국 450만대, 인도 380만대, 멕시코 320만대, 브라질 310만대, 캐나다·스페인 230만대 등이다.

2014-07-09 11:15:4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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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미]"1000만가지 향기 만들어 드려요"…맞춤식 향수 업체 '마이 퍼퓸'

"매혹적인 향기를 만들어 드려요." 최근 영국 BBC 방송은 온라인 주문 제작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향수'를 판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독일의 향수 업체 '마이 퍼퓸'을 소개했다. 마이 퍼퓸은 '나만의 향수'를 만들고자 하는 고객의 욕구를 철저히 분석해 향수를 만든다. 고객이 어떤 향기와 분위기를 원하는지, 향수를 선물하고 싶은 대상은 누구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다. 업체 측은 성별과 지역에 따라서도 고객이 선호하는 향기가 다르다고 했다. 유럽에서는 화사한 꽃향기가 주로 여성 향수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데 중동 지역에서는 남성 향수에도 자주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선택할 수 있는 향기의 종류도 상상을 초월한다. 마이 퍼퓸의 마티 니벨슈츠 대표는 "약 1000만 가지 향의 조합이 가능하다"면서 "사랑하는 연인의 코끝을 자극하는 장미향, 시원한 숲속 공기를 머금은 듯한 우디향 등 지금까지 고객들이 선택한 것은 13만2000가지"라고 밝혔다. 그러나 니벨슈츠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전부 들어 줄 수는 없다고 했다. 고객들이 종종 '이상한 향기'를 주문하기 때문이다. 그는 베를린 기차 향기, 가죽 냄새, 심지어 휘발유 냄새를 주문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향수 제작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마이 퍼퓸은 2008년 설립됐다. 창업자인 니벨슈츠는 동생과 친구와 함께 소규모로 사업을 꾸렸다. 수중에 있던 돈과 가족에게 빌린 돈을 합쳐 마련한 2만 유로(약 2750만원)가 초기 자본금이었다. 세 사람은 여러가지 아로마 향기를 섞어가며 다양한 향수를 만들고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면서 서서히 회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3인조 향수 회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선물용 향수를 불티나게 판매하면서 향수 업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업체 측은 독일 내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섰다. 영국과 프랑스 등 다른 유럽 국가에 향수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직원 수도 80명으로 늘렸다. 그러나 무리한 해외 투자로 200만 유로의 빚더미를 떠안게 됐다. 결국 마이 퍼퓸은 2012년 파산을 선언했다. 하지만 니벨슈츠는 '꿈의 향기'를 담은 회사를 포기할 수 없었다. 그는 동생과 의기투합해 다시 향수 제작을 시작, 최근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향해 달려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4-07-09 10:05:0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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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부정판매로 얼룩진 월드컵, 피파 고위인사도 연루?

브라질 경찰이 티켓 부정판매를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일당 7명을 구속할 방침이다. 일당에는 피파의 고위 인사도 포함돼 있어 논란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파비우 바루키 경관에 따르면 최근 임시구금 된 11명 또한 이번 주 중으로 구속이 확실시 되고 있다. 사건에 연루된 피파 인사의 신상을 털어놓는 조건으로 자신을 풀어줄 것을 요구한 변호사 조르지 마시는 중국 국적의 피파 위원이 상 파울루 지역에서 불법적인 티켓 판매를 추진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조직 전체를 지휘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모하마도우 라미니 포파나는 전직 축구 선수인 주니오르 바이아누의 아파트에서 검거돼 의문을 더했다. 바루키 경관은 "두목으로 의심되는 포파나가 정식으로 임대료를 내고 한 달 간 아파트를 임대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명백히 합법적인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두목 포파나가 둥가 전 국가대표 감독과 호나우지뉴와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며 해당 선수에게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에 연루됐다고 의심되는 선수들은 증인 형식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나 둥가 전 감독은 포파나를 알지 못한다고 밝혀 경찰은 사실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7-08 19:08:39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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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붕괴로 2명 사망 "비행기 추락인 줄 알았다"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 시에서 길이 150m, 2500t 규모의 육교가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시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육교 중 하나인 페드루 프리메이루(Pedro I) 교가 갑자기 5m 아래로 무너져 승용차 한 대와 트럭 두 대, 버스 한 대가 완파됐으며 이로 인해 승객 2명이 즉사했다. 부상자도 21명에 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상자가 많은 만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승용차와 트럭 3대가 여전히 밑에 깔려있어 아직 정확한 피해는 집계가 되지 않은 상태이다. 소방 본부의 에지가르지 이스테부 중령은 "구조와 복구 작업이 어려워 향후 상당기간 도로의 통행이 제한될 것"이라며 "당시에 육교가 무너지며 건물이 흔들렸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지진인 줄로만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상인 구스타부 안드라지 씨도 "비행기가 추락한 줄 알았다"라며 육교가 무너질 줄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사고가 녹화된 CCTV를 보면 무너진 육교가 마침 그 아래를 지나던 차량을 순식간에 삼키자 근처의 시민들이 패닉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사고에 마르시우 라세르다 시장은 깊은 유감을 느낀다고 조의를 표했으며 도시 전체가 3일 간의 추모 분위기에 들어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7-08 19:05:08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