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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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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습격한 아르헨티나인들 '왜?'

지난 4일 아르헨티나인들이 브라질리아를 습격했다. 5일 열린 아르헨티나와 벨기에 전을 관람하기 위해서인데 피파와 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대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1만 5000명의 아르헨티나인이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힝샤 구장을 가득 메웠으며 구장 밖에도 비슷한 수의 응원객이 모여들었을 것으로 집계했다. 경기장 주변에는 캠핑카를 끌고 이웃국가를 방문한 '형제들(hermanos)'을 맞이하기 위해 특별 장소가 마련됐으며 첫 방문객 트레일러 11대가 주차장에 도착하자 축제 분위기가 시작됐다. 이날 10명의 친구들과 구식 버스를 개조해 만든 캠핑카를 타고 구장을 찾은 아르헨티나인 후안 알피에레는 "무사히 도착해 다행이다. 우리가 힘들게 여기까지 온 만큼 아르헨티나는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축구에서 브라질에 적대감이 없다고 밝힌 이들은 이는 단순한 축제일 뿐이라며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붙는다고 해도 상관 없다. 브라질이 이기면 브라질 친구들과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 우리 국민들과 기쁨을 나누면 되기 때문"이라며 낙천성을 보였다. 그러나 경찰은 여전히 안전 문제를 걱정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문제가 없었던 브라질리아의 예를 들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낙담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벨기에를 1:0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7-07 15:34:53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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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의류수거함 도둑'으로 속앓이

프랑스 파리에서 의류수거함 절도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파리 3구의 의류수거함을 담당하는 마리아(Maria)는 비어있는 수거함을 보고 매일 한숨을 짓는다. 그녀는 "사람들이 자기가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가져가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수거함에 있는 모든걸 가져가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파리시는 몇몇 협력단체와 함께 진행한 수거함 설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재활용 수거율 증가를 추구했다. 한 협력단체의 대표 피에르 뒤퐁셸(Pierre Duponchel)은 "수거함에 모인 제품들을 다시 파리 북쪽에서 되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수거된 물품 중 10%~20%가 도난당한다. 특히 17구, 18구, 20구의 도난 비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시민들 역시 이를 알고 수거함 사용을 꺼려하는 상황. 파리 시민 카미유(Camille)는 "수거함 도난 사고가 많다는걸 알기 때문에 직접 구호단체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 수거함 안전 문제도 있어 지금까지 파리시, 경찰청, 내무부장관이 함께 수거함 문제를 몇 차례 논의해왔다. 피에르 대표는 "수거함 안전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대부분의 수거함이 아이들이 사고가 나지 않도록 교체됐다. 하지만 몇몇 곳에선 아이들이 들어갈 수 있을만큼 위험한 수거함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파리시와 경찰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7-07 14:52:4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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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에 무려 400만원···‘황금 푸틴폰’ 아세요

최근 이탈리아에서 한정판으로 제작된 일명 '푸틴폰'의 마지막 구매자가 알려지면서 러시아에서 푸틴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푸틴폰은 전체가 도금된 애플 아이폰 5S 기종의 튜닝폰으로 전화기 뒷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과 러시아를 상징하는 쌍두독수리 문장이 새겨져 있다. 이탈리아의 '펠라 펜나' 사가 제작하고 보석 브랜드 캐비어(Caviar)가 판매한다. 푸틴폰의 정식 명칭은 '캐비어 수프레모 푸틴(Caviar Supremo Putin)'이다. 보석 브랜드 이름에 '최고 지도자'를 뜻하는 단어 '수프레모'를 붙인 것이다. 푸틴폰은 한정판으로 44개만 제작됐다. 마지막 구매자는 러시아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이반 오흘로비스틴으로 알려졌다. 오흘로비스틴은 "푸틴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서 푸틴폰를 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화기 판매 수익금은 모두 어린이 암센터에 기부돼 소아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쓰인다"며 "14만 7000 루블(약 432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이지만 경매를 통해 선뜻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푸틴폰 제작 업체는 오흘로비스틴 이외의 나머지 구매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개를 거부했다. 다만 영화배우와 TV 쇼 진행자, 석유회사 임원,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대부분 유명인사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했다고 귀띔했다. 업체 측은 "고가이지만 푸틴폰에 대한 수요가 상당하다"며 "이는 푸틴 대통령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비범한 인물이고 정치적 결단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러시아 국민이 많다"며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휴대전화를 소유하는 것을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표출하는 방법으로 여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펠라 펜나 측은 푸틴폰의 인기가 좋은 만큼 추가 제작을 고려 중이다.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은 "나도 하나 가지고 싶다"며 '대통령폰'에 관심을 표했다. 반면 "미국 아이폰에 이탈리아 보석 브랜드? 이게 무슨 애국심이냐"며 어이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스뱌토슬라프 타라센코 기자ㆍ정리=조선미기자 [!{IMG::20140707000042.jpg::C::480::}!]

2014-07-07 09:57:3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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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장 보세요" 브라질 가상 슈퍼마켓 눈길

휴대전화를 이용해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 브라질에서 이러한 일이 현실화됐다. 최근 메르코지 딜리버리(Delivery Mercode) 슈퍼마켓이 개발한 장보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몇 분 안에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골라서 휴대전화로 구매할 수 있다. 9일까지 피녜이루스와 파리아 리마, 파울리스타 지 상 파울루 등의 지하철 역에는 휴대전화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전시'된 전광판이 설치된다. 이용객들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당 제품의 QR 코드를 촬영하는 것만으로 직접 슈퍼마켓에 가지 않고도 편하게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전광판에는 약 90 종류의 물건이 진열돼 있는데 정오 전까지 구매한 물건은 당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물론 배달비 5 헤알(2200원)도 부과 된다. 메르코지의 CEO인 파비우 캉푸스는 "고객들이 단시간 내에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파울루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이 '가상 슈퍼마켓'을 리우데자네이루와 벨루 오리존치, 캉피나스, 쿠리치바 등의 도시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휴대전화를 통한 구매 외에도 이 업체의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약 2000 종류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업체 측은 항상 바쁜 일정에 시달리는 상파울루 시민들에게 온라인 쇼핑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7-07 09:55:17 이국명 기자
미국에선 대리모가 신종 산업?…10년새 3배로 급증

미국에서 대리모 출산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아시아나 러시아 등에서 아이를 입양해 오던 과거와는 달리 외국인 부자들이 미국인 대리모를 이용해 아이를 낳고 있다는 이야기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대리모 시장이 유럽이나 아시아, 호주 등의 부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태어날 아이는 10년 전의 3배인 2000명 이상이라는 설명이다.이중 외국에 거주하는 부부들이 데려갈 아이도 많다.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출산할 경우 총 15만달러(약 1억5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리모에게 2만∼3만달러를 주고, 난자 기증자에게는 5000달러∼1만달러를 지불한다. 병원(3만달러), 대리모 출산 알선업체(2만달러), 변호사(1만달러)에게 주는 돈 외에 보험, 대리모 여행경비, 임신복 등에도 돈이 나간다. 하지만 인도, 태국, 우크라이나, 멕시코 등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의 대리모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대리모 시장은 주목받고 있다. 영국과 캐나다는 대리모의 실제 지출비용만 주도록 해 돈을 목적으로 한 대리모를 금지하고 있다. 독일은 배아보호법에 따라 난자의 주인이 아닌 다른 여성의 몸에는 배아를 이식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또 많은 주에서 정교한 대리모 출산 클리닉을 제공하고 있고, 관련 변호사들도 많아 법적 분쟁이 생길 경우 처리가 쉽다는 점도 미국 대리모 시장이 성장요인으로 꼽힌다. 정자 및 난자 기증자와 대리모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사람들도 많다.

2014-07-07 09:21:47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