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iii, 프리 데뷔 싱글 '포비든 미드나잇' 발매!… 몽환·강렬 사운드 기대

걸그룹 iii(아이아이아이)가 프리 데뷔 싱글 'Forbidden Midnight(포비든 미드나잇)'을 발매한다. 'Forbidden Midnight'은 리스너들에게 친숙한 페르 귄트 모음곡 중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인 더 홀 오브 더 마운틴 킹)' 멜로디를 샘플링해 케이팝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하우스 베이스가 특징이다. 'Forbidden Midnight'는 다수의 히트곡을 제작한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을 맡아 발매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이외에도 크러쉬, 마마무, 전소연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토스 필름 STONE 임석진 감독이 아이아이아이와 함께해 뮤직영상도 기대된다. 아이아이아이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공식 SNS에 'Forbidden Midnight'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 영상 속에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음원 일부를 담아 오는 23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본편이 공개된다. 한편, 아이아이아이는 비비, 니콜, 아라, 얀, 이비의 고혹적인 매력이 담긴 콘셉트 포토를 통해 '차원 다른 비주얼 걸그룹'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면모를 보여주고있다. 아이아이아이는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Forbidden Midnight'로 프리 데뷔한다.

2023-11-22 10:44:5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모든 가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 '新 발라드 디멘션' 그래비티 돌입

'모든 가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글로벌 웨이브(WAV, 팬덤명)의 선택을 기다린다. 모드하우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를 통해 발라드 디멘션(DIMENSION)을 탄생시키는 그래비티(Gravity)를 시작한다. 트리플에스의 메인 보컬인 S10 서다현을 중심으로 빛나는 감성을 뽐낼 멤버를 선택하는 그래비티다. 지난 21일 트리플에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추첨을 통해 7개의 조합이 공개됐다. 김나경과 카에데, 마유, 곽연지가 A조를 이뤘으며, B조에는 공유빈과 김유연, 윤서연, 박소현이 자리했다. C조에는 코토네와 정혜린, 신위, 김수민이, D조에는 니엔과 김채연, 이지우, 카에데가 선택됐다. E조는 신위와 윤서연, 정혜린, 김채연, F조는 이지우와 마유, 니엔, 곽연지, G조는 공유빈, 코토네, 김나경, 김수민으로 구성됐다. 웨이브들은 오는 24일 오전 10시까지 발라드 디멘션을 탄생시키는 그래비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그래비티의 결과는 투표 종료 두 시간 뒤인 24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모드하우스는 앞서 다양한 트리플에스 디멘션 탄생과 타이틀곡 선정 등 그래비티를 활용한 팬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이를 통해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와 팬들과의 양방향 소통, 그리고 팬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트리플에스만의 특별함을 구축해왔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최근 러블루션(LOVElution)이 첫 미니앨범 '?(MUHA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Girl's Capitalism'로 팬들을 만났다. 러블루션은 미국을 순회하는 'tripleS 1st World Tour 'Authentic' LOVElution in US'를 마무리했다.

2023-11-22 10:44:4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동아대 강동완 교수 ‘북한인권, 사진으로 외치다’ 출간

동아대학교는 강동완 부산하나센터 교수가 '북한인권, 사진으로 외치다-북녘 사람들이 어찌 사느냐 물으신다면?'(너나드리)을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은 강 교수가 북중 국경 1400km를 달리며 압록강과 두만강 건너 촬영한 북한 지역 사진을 '북한 인권'이라는 주제로 추려내고 엮은 것이다. 모두 2부로 이뤄진 이 책 1부엔 '시민적·정치적 권리'라는 주제 아래 이동 및 거주의 자유에 대한 권리와 강제 노동을 하지 않을 권리,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 사상 · 양심 및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 집회에 참여하지 않을 권리 등 관련 사진이 담겼다. 먼저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의 2부에선 식량권과 건강권, 근로권, 교육권, 농촌 현실 등이 다섯 파트로 나눠 실렸다. 강 교수는 "사진은 영원한 기록과 기억으로 오늘 하루를 또 살아내는 북녘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세상에 꼭 전해야 한다는 소명으로 스스로를 다그쳤다"고 이번 책 출간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북중 국경에서 바라본 조국의 반쪽은 시리도록 낡고 차가웠다"며 "낯선 풍경들이 하나둘 안겨 오면서부터 마음이 아렸다. 두만강 너머 망원렌즈에 담겨온 북녘 사람들의 삶은 분명 우리의 오늘과 달랐다"고 돌아봤다. 모두 8권의 '통일의 눈으로 (지역)을 다시보다' 시리즈 등 통일 관련 책을 펴낸 강 교수는 대학교수라는 말보다 '통일덕후'로 불리길 원한다. 그는 통일 크리에이티브로 살며 '통일만 생각하고 통일을 사랑한다(통생통사)'는 의미를 담은 유튜브 '강동완 TV'를 운영하고 있다. 제3국 출신 탈북민 자녀를 위한 돌봄학교와 통일문화센터를 건립하고 통일북한 관련 99권의 책 집필이 목표라는 강 교수는 100번째 책으로 '통일조국을 위해 작은 노둣돌 하나 놓은 사람'으로 자신이 기억되는 자서전도 쓸 예정이다. 주요 저서로 '평양 882.6km: 평양공화국 너머 사람들'과 '동서독 접경 1,393km,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 30년 독일통일의 순례',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 '충성의 외화벌이'라 불리는 북한노동자', '김정은의 음악정치: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통일과 페친하다', '통일의 눈으로 춘천을 다시보다' 등 다수가 있다.

2023-11-21 16:41: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지케이(GK), 프리 데뷔 EP 'G.Round' 발매

가수 지케이(GK)가 프리 데뷔 EP 'G.Round(G.라운드)'를 발매한다. 지케이는 피네이션의 전속 아티스트 출신으로 랩, 보컬, 프로듀싱 등 능력을 보유한 올라운더 뮤지션이다. 뉴욕 티시 예술대학(NYU Tisch) 재학 중 배운 음악 경영을 특기로 피네이션 소속 당시 A&R로도 활동하며 싸이의 9집 '싸다9', 제시의 싱글앨범 'ZOOM(줌)' 등에 참여했다. 현재는 제이제이뮤직그룹의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로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제이제이뮤직그룹과 지케이의 공식 SNS 및 유튜브를 통해 'WHO IS: 지케이' 샤라웃(Shout out) 영상이 공개되며 지케이의 프리 데뷔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싸이, 이승철, B.A.P 젤로, 바이스벌사가 출연해 지케이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싸이는 "지케이는 어렸을 때의 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음악에 대한 욕심이 있고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승철은 "지케이와는 가족 같은 사이"라며 "보컬리스트, 컴포저(Composer), 프로듀서까지 다재다능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뮤지션"이라고 전했으며, 젤로는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해나가는 걸 보면 본받을 점이 있는 친구다. 아티스트로서 국한되지 않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바이스벌사는 "기본기가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앞날이 밝은 아티스트"라고 덧붙였다. 이어 싸이는 데뷔를 앞둔 지케이에게 "조바심 내지 않고 건강하게 지케이가 꿈꾸는 모든 세계를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승철은 "글로벌하게 활동하며 전 세계 팬들을 아우르는 스타가 되길 바란다"며 "조만간 TV에서 지케이의 1등 팡파레를 들을 수 있길"이라고 기원했다. 젤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과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바이스벌사는 "메인스트림 그 이상으로 쭉 뻗어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지케이는 싸이, 이승철, B.A.P 젤로, 바이스벌사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샤라웃을 받으며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지케이를 중심으로 신선한 커넥션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아티스트 지케이와 그가 앞으로 선보일 음악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케이의 프리 데뷔 EP 'G.Round'는 오는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11-21 11:15:1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 CGV F&B팀 "영화관이 더 즐겁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영화볼 때는 팝콘'이라는 공식은 옛말이다. CGV는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이런 통념을 깨고, 보는 즐거움 외에 먹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있다. 과거 팝콘과 콜라, 조금 더 보태어 나초와 핫도그에 머물던 영화관 먹거리는 피자, 치킨, 하이볼 등으로 다양해졌다. 영화관 F&B(식음료)가 고급화되고 다양해지기까지 CGV F&B사업팀의 노력이 있었다. CGV F&B사업팀은 CGV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음 제품의 기획, 개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총괄한다. 김기봉(과장)·김재연(대리) 님을 만나 CGV F&B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기봉 과장은 2012년부터 F&B 팀 소속으로 특화 매장 메뉴 개발과 매점 운영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팝콘과 콜라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일반 매장과 달리 특화 매장에서는 인덕션, 튀김기, 오븐 등 전문 조리 장비를 활용해 메뉴를 구현해낸다. 씨네펍의 경우 '고피자'와 협업해 주류와 피자를 주력으로 판매하며, CGV에서만 맛볼 수 있는 '쏘옥쏘옥피자'가 있다. 음료는 수제맥주와 최근 주류 시장에서 인기있는 '짐빔 위스키'를 사용한 하이볼을 판매한다. 김 과장은 "영화관 방문의 즐거움을 증대시킬 다양한 식음료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맞춰 저당 음료와 무알콜 주류와 같은 메뉴를 지속적으로 론칭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운영 효율화에도 고민이 많다. 최근에는 조리 동선과 메뉴 제공 동선을 구분하는 레이아웃 개선 작업을 완료, 명확한 업무 분장을 통해 고객이 메뉴를 주문하고 받기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주문을 받는 대로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 '팝콘워머트레이'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온장기능을 탑재해 온기를 유지한 채 보관이 가능한 게 장점이죠. 또, 고객님이 주문한 상품을 다른 고객님의 것과 혼동하지 않도록 '픽업트레이'도 선보였습니다. 장비 개발을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여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김기봉 과장이 전반적인 매점 운영에 관여한다면, 지난해부터 팀에 합류한 김재연 대리는 '카카오 프렌즈 춘식이 컬래버'와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짱구는 못말려' 등 각종 굿즈 기획을 맡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영화관인 만큼, 대중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IP를 최우선적으로 선정해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지난 9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와 컬래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춘식이 고구마 팝콘'을 비롯해 '아이스 고구마라떼', 피규어, 뱃지, 랜덤 키링 등 상품을 선보인 것. 그 중 '춘식이 랜덤 키링'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켜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김 대리는 "팝콘은 '매점의 꽃'이기 때문에 '춘식이 고구마 팝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맛도 중요하지만, 보는 즐거움도 충족시키기 위해 팝콘 알갱이의 색을 보라색과 노란색 두 가지로 제작했고, 춘식이의 모습을 패키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영화관인만큼 영화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제품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 등 관련 굿즈들이 빠른 시간 내에 완판된 바 있다. 특히 개봉 당시 기획한 '슬램덩크 유니폼 키링'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의외성'에 주안점을 두고 컬래버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로부터 '조합이 신기한데 맛도 있네?', '영화관에서 이런 것도 하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팀원들과 회의도 하고요. 대표적으로 작년에 농심과 함께 컬래버한 '짜파게티 팝콘'이 의외의 조합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끝으로 김기봉 과장과 김재연 대리는 "CGV 매점이 극장 안에 있는 스낵 매장에 그치지 않고, 영화 관람을 포함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고 그것을 통해 재미는 물론 가치 소비까지 이어지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재미있고 다양한 컬래버를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5:15:2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7인의 탈출' 김일우, 명불허전 연기력! "배우라는 주체성 재확인"

배우 김일우가 '7인의 탈출'에서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임에도 공백을 느낄 수 없는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일우는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성찬 그룹의 회장 심용 역을 맡았다. 극 중 성찬 그룹을 위협하는 인물들과 대립하며 위기를 맞는 심용의 심리적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매튜 리(=심준석, 엄기준 분), 금라희(황정음 분)와의 팽팽한 갈등은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7인의 탈출' 16회에서 자신이 심용의 가짜 아들 심준석이라고 정체를 드러낸 매튜 리. 심용은 여태까지 자신을 속이고 성찬 그룹을 노린 매튜 리에게 크게 분노했다. '7인의 탈출' 15회에서는 금라희와의 날 선 기 싸움이 이목을 모았다. 심용은 기자회견을 열어 성찬 그룹의 갤러리 파티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범을 민도혁(이준 분)으로 만들려고 했던 상황. 하지만 금라희는 기자회견장에서 심준석이 성형수술을 통해 민도혁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심용은 이를 믿지 않았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민도혁이 심준석이라고 밝혀졌다. 이때까지도 민도혁이 자신의 친아들이라는걸 몰랐던 심용은 큰 충격을 받았다. 악독하지만 아들을 생각하는 심용의 행동은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매튜 리는 심용의 앞에서 민도혁을 불러내 총을 겨눴다. 총알을 발사하는 순간 심용은 자신의 몸을 던져 민도혁을 보호했다. 이후 병원으로 실려 간 심용은 성찬 그룹의 시스템을 이용해 매튜 리의 정체를 밝히려는 민도혁에게 정보를 넘겨주며 애틋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봐 애잔함을 더했다. 김일우는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이었는데, 카메라가 너무 반가웠고 촬영장의 공기가 신선하다고 느꼈다. 배우라는 나의 주체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7인의 탈출'은 정말 소중한 작품이었다. 마지막 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아 적응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다음 작품도 검토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7인의 탈출' 후반부 심용으로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 김일우. 오늘(17일) '7인의 탈출'의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3-11-17 11:33:1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woo!ah!(우아!) 우연, 하이틴 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 주인공 캐스팅

'Z세대 아이콘' 그룹 woo!ah!(우아!)의 우연이 하이틴 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12월 공개되는 와이낫미디어의 새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에서 우연은 SNS에 사람을 광고하고 돈을 버는 인플루언서이자 한국연예예술고등학교(이하 한예고)의 실세 1위 문예지 역을 연기한다. 배우 전건후, 서수희, 베리베리 강민, 아이칠린 이지, 고스트나인 이진우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서도 자신이 맡은 문예지에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녀는 그동안 디즈니플러스 '3인칭 복수', JTBC '라이브온', 투니버스 '조아서 구독중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배우로서의 경험도 착실하게 쌓아온 그녀가 '손가락만 까딱하면'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우연이 오랜만에 연기자로서 팬들과 만나게 됐다"라며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분위기를 가진 우연 표 하이틴 감성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 유튜브 '콬TV' 채널에서 공개되는 '손가락만 까딱하면'은 인기는 곧 계급이 되고 하트를 받지 못하면 루저가 되는 세상 속에서 핑크빛 사랑을 하고 싶어 안달 난 한예고 학생들의 고민을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2023-11-17 11:31:1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유니버스 티켓', 첫 방송! 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TV 채널-OTT 송출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이 오는 18일 오후 6시 5분 첫 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꿈을 안고 전 세계에서 모인 82명 참가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다양한 국적에 깜짝 놀란다. 참가자들은 "진짜 국제적이다", "예쁘고 능력 있는 친구들이 많다"며 처음 만난 감상평을 전한다. '유니버스 티켓' 첫 방송에서는 참가자들의 첫 번째 배틀도 진행된다. 이날 대결은 프로필 선 공개를 통한 1차 사전 투표로 결정된 상위권 참가자가 하위권 참가자를 지목하는 1대1 배틀로 치러진다. 갑작스럽게 82명의 순위가 공개되자 참가자 모두 혼란에 빠진다.또한 유니콘(유니버스 아이콘) 김세정의 '최애' 참가자 코토코라는 금발의 소녀가 등장한다. 코토코는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유니버스 티켓' 유니콘들은 물론, 참가자들에게도 큰 환호를 받는다. 이와 함께 '유니버스 티켓'에서는 이미 데뷔한 전직 걸그룹부터 현직 걸그룹, 일본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트로트 가수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걸그룹 경력자들의 대결을 보며 유니콘(유니버스 아이콘)인 그룹 ITZY(있지)의 예지는 "되게 숨을 참게 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데뷔할 최종 인원은 총 8명인 가운데, 과연 첫 배틀에서 참가자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유니버스 티켓'은 글로벌 오디션인 만큼, 해외 TV 채널 및 OTT에서도 방송된다. 최근 프로모션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본에서는 아베마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현지 TV 채널에서도 방영된다.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나라의 OTT에서도 '유니버스 티켓'이 송출될 예정이다.

2023-11-17 11:25:4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外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수재나 캐헐런 지음/장호연 옮김/북하우스 지금으로부터 약 반세기 전, 심리학자 데이비드 로젠한은 8명의 정상인과 함께 정신질환자로 위장해 정신병원 잠입을 시도한다. 정신의학이 정상과 비정상을 가려낼 수 있는지 테스트한 것이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병원은 모두 그들을 정신병자로 오진했다. 실험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돼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수많은 정신병원이 문을 닫았고,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가?"라는 논쟁에 불을 붙였다. 정신의학에 우리의 정신을 맡겨도 되는 것인지를 고민해보게 하는 책. 500쪽. 1만9800원. ◆일본에 노벨과학상이 많은 진짜 이유 강철구 지음/어문학사 25:0. 일본과 우리나라의 노벨과학상 수상자 수 차이다. 이는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오른 한국이 여전히 과학기술, 특히 원천기술 분야에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본에 노벨과학상이 많은 진짜 이유'는 일본 과학기술의 발전사와 노벨과학상 수상자 25인을 시대별로 구분해 살피고,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와 '기다려주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싸움에서 지는 건 분한 일이지만, 승자에게서 배우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252쪽. 1만6000원. ◆우리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 냇 세그니트 지음/김성환 옮김/한문화 변화를 향한 열망, 사람에 대한 혐오, 고요함에 대한 동경 등을 이유로 사람들은 은거를 갈망한다. 책은 '은거에 대한 열망'을 '관계된 모든 것과 잠시 결별하고 물러서 가만히 나와 세상을 즉시하며 다시 나아갈 힘을 얻고자 하는 충동'으로 설명한다.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들은 명상과 기도에 온 삶을 바치고, 예술가들은 창작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며, 게임 중독자는 온라인 세상에 빠져 스스로를 방에 가둔다. 저자는 은거 생활의 높은 인기는, 정치·환경 등 각종 사회 문제로 터질 듯한 세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충동을 대변한다고 이야기한다. 은거의 역사와 의미, 명과 암을 탐구한 책. 420쪽. 2만5000원.

2023-11-16 14:07:1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나쓰메 소세키 - 인생의 이야기

나쓰메 소세키 지음/박성민 옮김/시와서 직군마다 자기소개서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있다. 기자들의 자소서에는 '탄광 속 카나리아가 되겠다'는 말이 단골로 나온다. 광부들은 탄광에 들어가기 전 카나리아를 안에 풀어놓고 새의 생사를 통해 유독가스가 얼마나 퍼졌는지 판단한다. 고로 저 문장은 카나리아처럼 사회의 위기를 재빨리 포착해 사람들에게 미리 경고하겠다는 의미일 터.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폴 슈레이더 감독의 '퍼스트 리폼드'라는 작품에 "통증 없는 중병의 시대에 먼저 앓고 대신 아픈 자가 써내려간 몸의 일기"라는 한줄평을 남긴 것을 보면, 언론인과 예술가, 이 두 직업 사이에는 어떤 유사성이 있는 듯하다. 도쿄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교직 생활을 하던 나쓰메 소세키는 영국에 국비 유학생으로 가서 공부하다가 극도의 신경쇠약을 앓게 된다. 그의 말과 글을 엮은 책 '나쓰메 소세키 - 인생의 이야기'에는 그가 왜 병에 걸렸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 나와 있다. 처음 책을 편 독자들은 약간 당혹스러울 수 있다. 소세키가 자기에게 맡겨진 이런저런 일들을 하기 싫다고 엄청나게 투덜대기 때문. 그는 "학교 이사가 와서 무언가 글을 쓰라고 한다. 나는 요즘 머릿속이 비어 있어 여러분에게 말해 줄 것이 없다", "(강연하는 날까지) 뭔가 정리된 이야기를 준비할 시간은 충분히 있었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좀 내키지가 않고 그런 것을 생각하는 게 귀찮아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당일이 될 때까지 신경 쓰지 않겠다는 뻔뻔스러운 생각으로 질질 시간만 끌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구시렁댄다. 그는 왜 속으로만 욕하고 말면 될 일을, 굳이 사람들 앞에 꺼내놓는 걸까. 이름값을 하기 위해? 책의 중반부에 그 이유가 나온다. 소세키는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뭔가를 해야 한다, 라면서도 뭘 해야 좋을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고, 마치 안개 속에 갇힌 고독한 인간처럼 꼼짝도 못하고 멈춰 섰다. 그리고 어디선가 한 줄기 빛이 비치지 않을까 하고 희망하기보다는 내 쪽에서 탐조등을 이용해 단 한 줄기라도 좋으니 앞을 환히 보고 싶은 기분이었다"고 말한다.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좋은 옷을 입고 다녀도 소세키가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수밖에 없던 것은, 이 모든 게 그가 원하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마치 자루 속에 갇혀 빠져나올 수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소세키는 고백한다. 번뇌하던 그는, 자루를 찢을 송곳을 찾아내고야 만다. 소세키가 구한 답은 '자기본위'다. 이는 '자신의 술을 남에게 마시게 한 다음 그 품평을 듣고 거기에 무조건 따르는 행동'을 이르는 '타인본위'의 반대말이다. 소세키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당신들도 자신만의 곡괭이로 광맥에 닿을 때까지 파보라고 권한다. 320쪽. 1만3800원.

2023-11-16 13:28:1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