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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하, '오당기' 뒤흔들 묵직 존재감! 시크X신비 여인으로 첫 등장

배우 안시하가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에서 베일에 싸인 여인으로 첫 등장했다. 안시하는 극 말미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그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해 한 숙소에 머물렀다. 이후 '경계와 균열'이라는 책의 표지에 의문의 사고로 죽은 오진우(렌 분)의 이름을 적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특히 비밀에 감춰진 진진 메디컬 센터를 향한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 이목을 모았다. 안시하의 숙소는 진진 메디컬 센터 맞은편에 있었다. 갑자기 안시하는 외국말로 "파멸의 시작을 위하여, 건배"라며 와인잔을 진진 메디컬 센터 방향으로 던져 유리창에 깨트려 부서트렸다. 이에 병원장 유정숙(배종옥 분)과의 사이는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날 '오당기'는 안시하와 박기영(이규한 분)의 관계 또한 공개했다. 9회 예고에는 "회장님 아들은 잘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는 안시하의 말까지 담긴 상황. 향후 안시하가 '오당기'에서 어떤 역할로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안시하가 출연하는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ENA에서 방송한다.

2023-08-18 11:03: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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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는 형제들' 9월 첫 방송 …김준현·문세윤, 리얼 먹방 예능 보여준다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이 내달 5일 첫 방송 된다. 지난 16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떠나기 전, 2MC 김준현-문세윤의 티격태격 케미가 담겨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먹보형'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XL 형제美'를 과시하며 방송계에 '먹방'이라는 신세계를 열어준 김준현-문세윤이 다시 뭉친 해외 먹방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2MC 김준현-문세윤은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한 채 해외 여행지 선택부터 현지 맛집 섭외 및 촬영까지 도맡아, 진짜 살아있는 '먹방 여행 예능'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이번 티저 영상에는 김준현과 문세윤의 첫 회동에서 고기를 굽다가, "둘이 한 번 먹어볼래?"라고 깜짝 제안한다. 이에 김준현은 "음식으로만…"이라고 되뇌며 입맛을 다셔, 시작부터 '큰뚱-작은뚱' 모멘트로 큰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리얼 먹방 여행을 위한 회의에서, 문세윤은 즉흥적인 MBTI를 발휘해 "이런 건 사실 알아볼 필요가 없다"고 단언한다. 하지만 '계획형'인 김준현은 "미안한데.. 첫째 날 저녁 메뉴만 빨리 얘기해~"라며 꼼꼼하게 짚어, 문세윤을 쓰러지게 만든다. 나아가 김준현은 "결정한 게 아무것도 없다니까~"라며 답답해하지만, 문세윤은 눈을 감은 채 일어나지 않아 폭소를 일으킨다. 두 사람이 여행 전부터 싱글벙글 하면서도 삐걱대, 순탄치 않은 일정을 예감케 한 가운데, 문세윤은 다시 "얼마 안 걸린다고 하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준현은 "그거는 10시간 넘게 걸리지 않았냐?"라고 되물어 '대환장파티'를 이룬다. 결국 문세윤은 "쉬었다 합시다!"라며 자리를 떠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제작진마저 두 사람의 티격태격 티키타카에 연신 포복절도한 가운데, 인도네시아를 먹방으로 '올킬'할 김준현X문세윤의 극사실주의 해외 먹방 여행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은 9월 5일 저녁 8시 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된다.

2023-08-17 13:39: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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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나인

조이 이토, 제프 하우 지음/이지연 옮김/민음사 '새로움의 충격'이란 말은 더이상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인쇄기부터 망원경, 증기 기관차, 자동차,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들썩일 만한 것들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사용된 표현이기 때문이다. 책은 기술이 사회 전체로서 우리의 이해 능력을 앞지르고 있다고 진단한다.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세상. 머지 않아 금융 공황을 초래할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타날지, 유전공학이 암을 뿌리 뽑는 대신 값싼 대량 살상 무기가 될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저자들은 "변화는 이미 지난 세기말 어디쯤에선가 인류를 추월했다"고 이야기하며 현시대를 '비대칭성', '복잡성', '불확실성'의 상황으로 정의한다. 책은 이러한 혼돈에 대처할 방안으로 ▲권위보다 창발 ▲푸시보다 풀 전략 ▲지도보다 나침반 ▲안전보다 리스크 ▲순종보다 불복종 ▲이론보다 실제 ▲능력보다 다양성 ▲견고함보다 회복력 ▲대상보다 시스템이라는 9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이중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순종보다 불복종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한 부분이었다. 듀폰사에 근무했던 하버드 출신의 젊은 유기 화학자 월리스 흄 캐러더스는 '연구 효율성'을 강조하는 상사의 지시를 한 귀로 흘려듣고 평소 자신이 관심을 가져 왔던 폴리머(고분자) 연구에 집중한다. 결국 캐러더스는 최초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합성 고분자인 '나일론'을 만들어낸다. 나일론 스타킹은 출시일에 80만개가 넘게 팔리는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며 그의 이름을 역사에 남긴다. 1920년대 초 3M의 연구원이었던 딕 드루는 회사의 대표 제품인 사포가 아닌 새로운 종류의 테이프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는 자동차 정비공들이 테이프를 욕하는 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마스킹 테이프 개발에 매진한다. 당시 정비공들은 차체를 두가지 색으로 칠할 때 차의 일부를 가리기 위해 테이프를 썼는데 종종 이것을 떼는 과정에서 페인트까지 함께 벗겨졌던 것이다. 3M 회장인 윌리엄 맥나이트는 드루에게 그만두고 하던 일로 돌아가라고 명령한다. 그는 굴하지 않고 마스킹 테이프 개발에 매달려 '스카치테이프'로 잘 알려진 투명한 셀로판테이프를 탄생시키고 3M의 사업 방향을 영원히 바꿔 놓는다. 캐러더스와 드루의 공통점은 상사의 바람대로 움직이지 않고 원하는 연구에 열정을 쏟았다는 점이다. 책은 "돌파구를 만들어 내는 것은 허락을 구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유"라며 "티모시 리리가 말한 것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권위에 도전하라'"고 강조한다. 이어 "시키는 대로 해서 노벨상을 탄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시민들의 불복종이 없었다면 미국의 시민운동은 없었을 것이고, 비폭력주의자였지만 확고한 불복종 운동을 펼쳤던 간디와 그의 추종자들이 없었다면 인도는 독립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328쪽. 1만5800원.

2023-08-17 13:34: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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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숨 쉬는 과학 外

◆숨 쉬는 과학 마크 브룸필드 지음/서나연 옮김/빚은책들 우리는 산소가 약 20% 포함된 대기 안에서만 살아갈 수 있다. 대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삶의 터전을 옮길 수도 없다. 질이 조금 더 좋은 대기를 찾아갈 순 있겠지만, 지구라는 범위를 벗어나서는 생존이 힘들다. 태양계 밖에서 인류가 찾아낸 행성은 약 4000개에 달하지만, 이중 단 1곳에서만 대기의 흔적이 발견됐을 뿐이다. 우리는 세상에서 유일한 대기 안에서 살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대기가 700만명을 구하고 집값을 14%나 절약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1년에 대기오염과 관련해 700만명이 조기에 사망한다. 사인을 '대기오염'이라고 적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른다. 영국에서는 계절풍이 부는 방향에 있는 집은 집값이 14% 저렴하다. 바람이 부는 쪽에 오염물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 지구적인 생명 문제와 개인의 경제 문제는 모두 '대기과학'과 연결돼 있다. 책은 대기오염과 온난화, 미세먼지, 우리의 호흡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388쪽. 1만6800원. ◆대한민국 미스터리 사건 수첩 곽재식 지음/인물과사상사 대한민국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다. 한국 최초의 방송국은 화재 발생으로 전소됐다. 1962~1963년 경기도 양주군에서 발생한 어린이 납치 사건의 범인이 괴물이란 소문이 떠돌았다. 워싱턴 메일호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쓰레기를 여러 의심을 받으면서 아주 중요한 거래를 하는 것마냥 운반했다. '나를 잡는 건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운 일'이라는 편지를 경찰서에 남긴 범인도 있다. 저자는 과거 한국에서 벌어진 미스테리한 일들을 개인의 사생활이 아닌 사건의 배경이 되는 시대와 사회에 초점을 맞춰 설명한다. 1950년대 HLKZ 방송국의 화재 사건을 통해 그 시대 한국 언론과 방송 문화를 살펴보게 하고, 1930년대 소매치기 사건을 이야기하며 당시 한반도 사람들의 상업과 교통에 대한 감각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한국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괴상한 사건들을 소개한 책. 288쪽. 1만8000원. ◆정치는 어떻게 과학의 팔을 비트는가 루이스 지스카 지음/김보은 옮김/한문화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화석연료 산업계와 보수주의 정권은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먹이이므로 유익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들의 말처럼 이산화탄소가 늘어날수록 지구가 더 푸르러질까. 책은 기후 낙관론자의 주장에는 식물 다양성에 대한 고려가 빠져 있다고 지적한다. 작물 품종마다 이산화탄소에 대한 반응 정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증가에 따른 식물 내 화학구조 및 영양 성분 변화, 이산화탄소와 제초제 내성 반응의 관계, 식물 유래 독성 변화 등 이산화탄소 옹호론에는 이런 다양한 질문이 빠져있다고 저자는 비판한다. 실험 결과 이산화탄소 증가는 식물 내 무기물 구성을 바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분을 감소시켰고, 잡초에 미치는 제초제의 효율을 떨어뜨렸으며, 알레르기 유발 항원 농도를 증가시켰다. 책은 이산화탄소의 역기능을 추적·검증하며, 기후변화 문제를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돕는다. 252쪽. 1만5000원.

2023-08-17 13:34: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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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퍼즐' woo!ah!(우아!) 나나, 글로벌 걸그룹 엘즈업 멤버 발탁…우연 아쉬운 마무리

'Z세대 아이콘' woo!ah!(우아!) 나나가 '퀸덤퍼즐' 최종 2위에 오르며 엘즈업 멤버가 됐고, 우연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퀸덤퍼즐'에서는 엘즈업 최종 멤버 7인을 뽑는 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나나와 우연은 마지막 경연곡으로 'Billionaire(빌리어네어)'를 선택했고, 나나는 멤버를 조합할 수 있는 '퍼즐'의 권한을 얻어 지한, 케이, 수윤, 우연, 유키, 연희로 팀원을 구성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우연은 "나 자신을 믿고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고, 나나는 "열정 한번 불태워 보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Billionaire'의 힙한 분위기를 200% 살리면서, 시간 순삭 무대를 완성했다. 또 마지막 경연을 앞두고 지난 4개월 동안의 '퀸덤퍼즐'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나나는 woo!ah!(우아!)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콘셉트를 소화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의 부족함을 발견하는 동시에 단시간에 실력이 늘었다"라고 회상했다. 나나는 글로벌 종합 투표 결과, 최종 2위로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의 멤버가 됐다. 나나는 "4개월 동안 값진 경험을 했다"라며 "때로는 한계에 부딪혔고, 부족한 점도 깨닫는 시간이었다. 시청자분, 팬분들과 '퀸덤퍼즐' 멤버들, 우연이가 있었기에 이 순간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앞으로 더 단단해지고 woo!ah!(우아!)의 리더로서 더 모범이 되는 나나가 되겠다. 무대라는 공간을 좋아하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에 서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지난 4개월 동안 woo!ah!(우아!) 나나와 우연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퀸덤퍼즐'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23-08-16 13:57: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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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카페 쥬에네스', 오의식·김다흰·박은석 등 초연 라인업 공개! '탄탄한 캐스팅'

연극 '카페 쥬에네스'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14일 '카페 쥬에네스(작·연출 오인하)' 제작사 콘텐츠합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배우 11인 캐스트의 실루엣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던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극의 제목인 '쥬에네스'는 불어로 '청춘(Jeunesse)'을 뜻하며, 1920년대 말 일제 강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다. '카페 쥬에네스'는 어둡고 암담했던 시대로 인해 청춘들이 애국과 매국을 강요받고 혹은 선택하며,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삶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희생과 그 속에 담긴 사랑을 이야기한다. 카페 '쥬에네스'의 주인이자 전 의열단원인 '정해원'역에는 연극 'B클래스', '뷰티풀 선데이', '가면산장 살인사건' 등 매 작품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정헌과 연극 '2시 22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무대와 매체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인 차용학이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자신의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현실과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정해원'의 마음을 완벽하게 표현할 전망이다. '최정신'역에는 뮤지컬 '당신만이', '시데레우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윤영과 뮤지컬 '청춘소음', 'V 에버 애프터' 등에서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신뢰를 받은 랑연이 이름을 올렸다. 두 배우는 의열단원임을 숨기기 위해 카페의 여급이자 가수로 위장해 일하는 캐릭터를 진취적이고 담대하게 표현한다. 고문의 후유증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져 술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이신우'역에는 연극 '나쁜자석',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에서 눈도장을 찍은 이봉준과 연극 'B클래스'에서 오인하 연출과 합을 맞췄던 지호림이 참여한다. 의열단원인 윤이안의 동생이자 호기심 많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윤이서'역에는 MBC 드라마 '닥터로이어', KBS 드라마 '가슴이 뛴다' 등에서 활약한 신예 장서연과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가은이 캐스팅됐다. 경성 경무국에 새로 부임한 특무대 대장이자 등장만으로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아마쿠사 아키'역에는 매체와 연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오의식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연극 '세인트 조앤', '언더스터디' 등에서 대중의 눈을 사로잡은 김다흰과 연극 '그때도 오늘', '카포네 트릴로지', 뮤지컬 '드라큘라' 등에 출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박은석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일제 강점기 독립을 염원하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카페 쥬에네스'는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다.

2023-08-14 14:37: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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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CGV, 서치라이트 픽처스 기획전 진행

'블랙 스완', '스토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웰메이드 작품 7편을 CGV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CGV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예술·독립 영화 및 시리즈를 선보이는 서치라이트 픽처스의 영화 7편을 모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는 '블랙 스완', '스토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쓰리 빌보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노매드랜드' 등 총 7편이다. 서치라이트 픽처스 기획전은 오는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디즈니 콘텐츠 전용관 및 전국 아트하우스관에서 진행된다. 뛰어난 작품성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들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영화 팬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2011년 국내 개봉된 '블랙 스완'이 상영된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작품으로, 주연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은 이 영화로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도 만날 수 있다. 2013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로 니콜 키드먼이 함께 해 화제가 됐다.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등 화려한 캐스팅과 영상미가 매력적인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도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웨스 앤더슨 감독 작품으로 2014년 개봉했다. 2018년 개봉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과 '쓰리 빌보드'도 상영된다. 판타지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등 4관왕에 오른 로맨스 판타지 영화다. '쓰리 빌보드'는 방심할 수 없는 반전의 스토리를 가진 영화다.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압도적인 열연을 펼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등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도 볼 수 있다. 올리비아 콜맨,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가 출연한 18세기 영국 왕실 속 세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시대극으로 2019년 개봉했다. 2021년 개봉작 '노매드랜드'는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이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섬세하고 따뜻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15개 아트하우스 상영관을 비롯해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있는 극장 최초의 디즈니 콘텐츠 전용관 '디즈니 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CGV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영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개봉을 앞둔 서치라이트 작품인 영화 '넥스트 골 윈즈'와 '가여운 것들'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기획전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기획전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여광진 콘텐츠편성팀장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작품성으로 영화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서치라이트 픽처스 작품 7편을 모아 이번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웰메이드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감상하며 그때의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14 12:0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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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차별화된 영화 경험 제공…좌점율 가파른 성장세

오픈 3주년을 맞은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가 누적 관객 수 111만 명을 돌파하며 특별관 시장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메가박스는 돌비 시네마 3주년을 맞이해 지난 3년간의 돌비 시네마 주요 기록을 집계했다. 돌비 시네마는 몰입감 높은 음향을 전달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실감 나는 색감과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통해 모든 영화에 감정적인 임팩트를 극대화한다. '돌비 비전'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 대비 2배 이상의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로 생동감 넘치는 색감과 화질을 구현해 보다 사실적인 화면이 펼쳐진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는 3차원 공간 내 정확히 사운드를 배치해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을 완성함으로써 장면마다 공간감, 선명함, 깊이감을 더하며 관객을 감싸는 풍성한 사운드로 영화에 깊게 몰입하게 한다.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29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직 메가박스에서만 돌비 시네마를 경험할 수 있다. ◆누적 관객 수 111만 명 돌파…역대 1위는 '아바타: 물의 길' 메가박스는 돌비 시네마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기록을 집계했다. 메가박스는 2020년 7월 코엑스점 오픈한 이후 매년 수도권(안성, 남양주), 충청권(대전), 영남권(대구) 지역에 돌비 시네마 신규 상영관을 개관하며 프리미엄 상영관 경험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있다. 돌비 시네마를 경험한 관객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약 3만 명, 2021년 약 16만 5천 명, 2022년 약 50만 9천 명이 돌비 시네마를 찾았으며, 올해는 이미 40만 명 이상이 돌비 시네마를 경험하며 총 누적 관객 수 111만 명을 돌파했다. 돌비 시네마는 관객 수 증가뿐만 아니라 좌석 점유율(이하 좌점율)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8%, 2021년 10.2%, 2022년 19.6%, 2023년 7월까지 25%의 좌점율을 보이며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점 증가에 따른 성장뿐만 아니라 돌비 시네마 선호도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양적, 질적으로 유의미한 성장세다. 돌비 시네마 개관 이후 3년간 상영한 작품은 총 210편으로 이 가운데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이 모두 적용된 영화는 총 94편이다. 돌비 시네마 상영작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은 평균 좌점율 57.7%를 기록한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다. 스탠다드관 좌점율 37.5%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이다. ◆국내 6번째 돌비 시네마는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점 메가박스는 2020년 7월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를 시작으로 매년 신규 돌비 시네마를 연이어 오픈하고 있다. 현재 돌비 시네마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총 5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여기에 지난 11일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점을 국내 6번째로 돌비 시내마 상영관을 오픈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수원AK플라자 돌비 시네마는 경기 남부권역 최초의 돌비 시네마 상영관으로 수도권 남부 지역 및 근처 신도시 관객들에게 뛰어난 접근성과 프리미엄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상영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박스 구민정 그룹장은 "돌비 시네마는 현존하는 어떤 프리미엄 상영관보다 더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케일과 완성도 면에서 탁월한 수작들을 감상할 때 돌비 시네마의 차세대 영상미와 사운드가 어떤 몰입도를 선사하는지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의 취지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달할 수 있는 돌비 시네마에 공감해 주신 관객들이 증가하며 3년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앞으로도 돌비 시네마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독보적인 즐거움을 더 많은 관객들께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확보하고 관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13 15:06:4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