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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여왕' 수지, 오늘(1일) '엠카' 출격…3년만의 음악방송

가수 겸 배우 수지가 3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수지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이번주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달 29일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및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Feat. DPR LIVE))'로 컴백한 수지는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2일 KBS 2TV '뮤직뱅크',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에 차례로 출격한다. 수지가 음악방송 활동에 나서는 것은 3년여 만으로, 그간 수지의 무대를 기대해 온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지의 새 앨범 타이틀곡 '홀리데이(Feat. DPR LIVE)'는 제목처럼 휴가가 연상되는 편안하고 나른한 '레이드 백 R&B(Laid back R&B)'곡으로 실력파 래퍼 DPR LIVE의 피처링이 더해져 곡의 풍성함이 배가됐다. 지난달 22일 선공개돼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수지에게 '1월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을 선사한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을 맡아 수지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수지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로, 이별을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 준 사람이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한, 복잡 미묘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새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에는 모던한 팝 사운드로 구성된 귀엽고 심플한 어반 팝 넘버 '소버(SObeR)', 도발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어쿠스틱 팝 '나쁜X',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먹먹한 마음을 차분히 그려낸 자장가 같은 발라드 '잘자 내 몫까지', 작곡가 정키가 프로듀싱을 맡은 '서툰 마음', 국내 대표적 신스팝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의 드러머 김경인(Locomotive)과 보컬 전지한이 작곡과 편곡을 맡은 발라드 곡 '너는 밤새도록'까지 총 7트랙이 담겼다. 수지는 '소버'의 작사, '나쁜X'의 작사, 작곡, '너는 밤새도록'의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빛냈다. 한편 수지는 최근 미국 빌보드로부터 "아름다운 서사를 전달하는 가수"라는 평과 함께 집중 조명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2018-02-01 10:05: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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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케이, 오는 3월 日 신보 발매·전국투어 개최

그룹 2PM 준케이(JUN. K)가 오는 3월 일본에서 대대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2PM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준케이가 오는 3월 21일 일본서 미니 4집 앨범 'NO TIME'을 발매한다는 소식과 함께 전국투어 'Jun. K (From 2PM) Solo Tour 2018 NO TIME' 개최 사실을 알렸다. 준케이는 지난 2016년 12월 14일 일본서 미니 3집 'NO SHADOW'를 발표하고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준케이가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일본 새 앨범 'NO TIME'은 힙합,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을 담고있어 싱어송라이터 준케이의 폭넓은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준케이는 4번째 일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3월 6~7일 도쿄를 시작으로 13~14일 나고야, 19~20일 오사카, 22일 후쿠오카 등 4개 도시 7회 투어에 돌입한다. 한편 2PM은 군복무 중인 멤버 택연을 제외하고 5명의 멤버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두 번째 재계약을 알리면서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2PM은 소속사 내 최고참에 걸맞게 'JYP 대외협력 이사'의 임무를 맡아 JYP를 외부에 적극 알리는 데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2018-02-01 10:05: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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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김남주X지진희 격정 멜로에 1~3회 시청등급 19세 확정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의 1~3회 시청등급이 19세로 결정됐다. '격정 멜로' 때문이다. 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제작 글앤그림)가 2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고혜란(김남주 분), 강태욱(지진희 분)의 어른 멜로를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마를 맞댄 채 오로지 서로에게만 집중한 태욱-혜란 부부의 모습에 눈길이 쏠린다. 오로지 성공만을 좇으며 검사를 그만두고 국선 변호사가 된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는 혜란과 명분뿐인 결혼 생활에 지쳐가는 태욱. 5년째 각방을 쓰며 행복을 가장하던 이들 부부는 신뢰도 1위의 앵커 혜란이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며 전환점을 맞이한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등을 돌린 순간, 태욱이 혜란의 변호인이 되어주고 그녀를 향한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어른들의 격정 멜로 스토리를 완성도 있게 표현하려 했고, 그러다 보니 부득이하게 1회부터 3회까지의 시청등급이 19세로 결정됐다"며 "내일 방송될 1회부터 혜란과 태욱 부부를 둘러싼 인물간의 관계, 그 속에서 펼쳐질 격정 멜로가 몰입력 있게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 '미스티'는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일 PD의 JTBC 첫 작품으로 제인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2018-02-01 09:51: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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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 강유미, 평창올림픽 맞아 국회 진출 "긴장 돼"

강유미가 대한민국 정치의 심장, 국회를 찾았다. 1일 오후 11시 10분에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3회가 방영된다. 이 가운데 시그니처 코너로 거듭난 '강유미의 흑터뷰'는 국회를 찾는다. 평창올림픽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여야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남북 단일팀과 한반도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묻기 위해 '블랙하우스'의 '질문특보' 강유미가 무작정 국회로 향한 것. 강유미는 "여의도로 10년 넘게 출퇴근 했지만 국회는 처음"이라며 "정말 궁금했던 질문을 하러 가는 거라 굉장히 설렌 마음으로 국회를 찾았는데, 막상 국회의원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괜히 긴장돼 질문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라"며 첫 국회진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잘 몰랐던 해외 이슈를 알아보고 '우리의 입장'까지 가져보는 코너, '아는 척 매뉴얼'이 정규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의외의' 지식까지 보여주며 활약한 방송인 타일러가 고정출연 한다. '아는 척 매뉴얼'에서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가 경악한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수도 선언'을 조명한다. 발언의 배경과, 우리와 전혀 상관없는 듯한 일에 우리는 왜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입장을 가지면 좋을지 다룰 예정이다. '김어준 식 프레임 깨기'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는 '이슈브리핑'에서는 판사 사찰 의혹으로 논란이 된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국가적 재난이 정치적 논쟁으로 뒤바뀌어 버린 '밀양 화재사건'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매일 쏟아지는 관련 기사 속에서 어떤 맥락을 읽어내야 하는지 김어준 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의 히딩크', '베트남의 축구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현지 독점 인터뷰 등이 공개된다.

2018-02-01 09:51: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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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리턴', '흑기사' 제치고 水夜 안방극장 '점령'

'리턴'이 시청률 15%를 돌파하면서 수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1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은 1,2부 각각 12.7%, 15.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5.2%와도 유사한 수치를 나타내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이날 '리턴'은 자혜(고현정 분)와 나라(정은채 분)가 영상을 통해 준희(윤종훈 분)이 살아있음을 알게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자혜, 나라와 함께 강사무장(김희정 분)이 영상 속 소리 등을 추적하며 본격적으로 준희 찾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방송분에서는 본격적으로 준희 찾기에 나선 자혜와 독고영(이진욱 분)이 우연찮게 마주치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또 염미정(한은정 분) 살인사건과 관련된 새로운 인물로 오대환이 첫 등장, 사건이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태석(신성록 분)과 학범(봉태규 분)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자신들이 궁지에 몰려있음을 알게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는 지난주 기록한 시청률 8.6%보다 0.5%p 상승한 9.1%를 기록했다. MBC '다시보는 하얀거탑'(극본 이기원, 연출 안판석)은 2.7%, 3.2%를 기록했다.

2018-02-01 09:40:4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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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김태리의 맑고 청량한 메인 예고편 공개

'리틀 포레스트' 맑고 청량한 메인 예고편 공개 올 봄 따스한 위로를 선사할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치고, 배고프고, 짜증나는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의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랜 친구 재하, 은숙을 만나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고, 농사를 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여기에 "당신은 어떤 계절을 살고 있나요?"라는 카피는 장작을 패고, 지붕을 수리하며 "해보자 송혜원!"이라고 다짐하는 혜원의 모습과 어우러져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 메인 예고편을 본 예비 관객들은 '이것도 보자. 분위기가 너무좋네(진*), '뭔가 힐링무비일 듯'(이**), '예고편 볼수록 기대치가 올라가네'(6**), '진짜 봄에 어울리는 영화다! 뭔가 따사로움.'(손**), '4주만 바싹 기다리면 올 텐데. 무엇을 하며 기다려야 할까요 매일 예고편만 보게 될 것 같은데'(the_****), '벌써 봄이 온 것 같네요! 빨리 보고싶다! 리틀포레스트! 대박나세요!'(pea*****),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라는 말 너무 좋네요. 힐링영화가 될것 같아요'(미*), '오래간만에 맑고 청량한 영화를 만날것 같은 느낌. 리틀 포레스트 기대하고 있어요'(천**) 등 에 대한 기대감을 쏟아냈다. 또한 '이거 배우 믿고 가는부분이냐?'(김**), '와 류준열, 김태리 각이다'(백**), '김태리, 류준열 진짜 옳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 정말 애정하는 두 배우'(최**), '분위기 마음에 든다. 류준열, 김태리, 진기주 배우 응원해요'(안***) 등 2018년을 가장 바쁘게 보낼 세 배우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도 쏟아내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는 2월 28일 개봉한다.

2018-02-01 09:2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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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커플을 응원합니다! 극장 데이트 지원 사격

CGV가 커플을 응원합니다! 극장 데이트 지원 사격 CGV가 오직 커플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CGV는 극장 데이트를 즐기는 남녀노소 커플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커플 저격 프로젝트'를 3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커플로 등록된 CGV 회원에게는 영화, 매점, 포토티켓 할인 혜택이 담긴 '커플 응원팩'과 커플 전용 '영화 데이트 통장'을 선물한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CGV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커플 등록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커플 신청을 받은 상대방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동의하기를 선택하면 커플로 등록된다. 남녀뿐 아니라 남남, 여여 누구든 2명이 매칭하면 참여 가능하다. 커플로 등록된 회원에게는 각각 일반 2D 영화 7000원 관람 쿠폰(2매), 콤보 메뉴 2000원 할인 쿠폰, 포토티켓 무료 이용권(2매)으로 구성된 '커플 응원팩'이 지급된다. 단, 커플 응원팩은 CJ ONE 아이디 기준으로 최초 1회만 지급되며 커플 해지 후 재등록 시에는 지급되지 않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커플 회원은 신년 커플 운세도 보고, 랜덤으로 특별한 경품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CGV는 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커플들의 극장 데이트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영화 데이트 통장'을 선보인다. '영화 데이트 통장'은 커플 회원 전용 영화관람권(2매)을 기반으로 영화를 예매하고 관람하는 경우 그 내역이 입출금 형식으로 기록되는 신개념 서비스다. 커플이 함께 본 영화명과 날짜, 즐거웠던 추억 등을 기록하고 간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영화 데이트 통장' 가입은 1일 오후부터 CGV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영화 데이트 통장'에 3회 및 5회 이상 기록을 남긴 커플에게는 각각 매점 메뉴 이용 및 영화 관람 쿠폰이 '결산 이자' 개념으로 지급된다. 또 CGV는 '영화 데이트 통장'을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특별 영화 시사회 및 연애 특강 프로그램 초청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CGV 마케팅기획팀 이승원 팀장은 "새해를 맞아 남녀노소 사랑하는 사람과 극장에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풍성한 커플 혜택을 누리시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올 한해 CGV는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커플 고객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데이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2-01 09:16:19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춤 잘 추는 것도 팔자에 있다

일명 제비족은 특별한 직업은 없으나 춤만은 잘 추므로 유흥업소에 찾아온 많은 여성을 유혹한다고 말한다. 카바레 무대 위를 날렵하게 누비면서 유한마담들 꼬일 때 번쩍이는 구두에 연미복(燕尾服) 같은 말쑥한 정장 차림을 하고 있다. 연미복(燕尾服:제비 연, 꼬리 미, 옷 복)은 서양 무도회장에서 남성들이 주로 입던 정장 중의 하나인데 제비꼬리 옷을 말한다. 제비족 이야기가 나온 것은 상담 온 손님 중에 제비족 같은 생활을 해온 사람이 있어 사주를 보니 역시 사주대로 된 것이 신기했다. 보통 사람의 심리가 제비족의 피해를 알면서도 당하는 예가 있는데 당하는 여자의 사주에서도 당하는 운에 와 있을 뿐만 아니라 제비족 남자도 먹고 살게끔 사주 안에 있는 것이다. 키가 늘씬하고 얼굴이 해맑은 잘생긴 얼굴의 40대 초반을 넘을까 말까한 J씨가 상담을 왔다. '선생님, 제가 무슨 일을 해야 제대로 먹고 살 수가 있습니까' 이 나이에 무슨 일을 해야 될지 모른다면 현재 보통이 아닌 것이다. 사주를 보니 양띠생에 사월(巳月)에 태어났다. 월부터 시까지 사화(巳火)가 도배를 하였는데 묘하게도 태어난 시간에 정화(丁火)에 투간되어 편재격(偏財格)으로 신약이 된다. 편재 격은 정규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정재격(正財格)과 달리 돈의 씀씀이도 좋고 돈도 시시때때로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이다. 고서에 보면 봉급생활자는 못되고 귀격이면 사업을 하는 사람이고 하격이면 유흥업이나 비정규직종에 종사 할 수 있다. 나타내는 일간의 계수(癸水)가 사주 뿌리가 없으니 종(從)으로 따라가다가 운이 좋아지면 종(從)을 하지 않고 변신하는 사주다. '동물의 왕국'이라는 TV다큐멘터리를 보면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적자생존(適者生存)의 법칙을 찾아 자신의 모습을 변신하거나 속이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많이 본다. 우리 인간도 이들 동물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약할 때는 강자에게 억지로 굽실거리며 참고 지내다가 조금만 형편이 나아지면 배신을 하거나 처음부터 아군으로 위장하여 붙어사는 것과 같다. '귀하께서는 유흥업소에서 지내거나 유통 사업을 하셔야 됩니다' 사주 상에 재성(재물) 역마가 많아 신발에 바퀴를 달고 발로 뛰면서 먹고살아야 할 팔자며 반복해서 여자가 들어오게 돼 있다. 사방 천지에 여자들이 있어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니 말년에 고독함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신약(身弱)한 사주로 재물이 있어도 움켜쥘 힘이 없으니 재물을 탕진하고 빈한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제비족처럼 여자를 이용하여 재물을 얻으려고 한다면 늘 삼재가 들듯이 관재구설수에 휘말릴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2-0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