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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3면 스크린으로 만난다!…영화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

'염력' 3면 스크린으로 만난다!…영화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 전국 50개 CGV에서 스크린X로 동시 개봉 연상호 감독의 새해 첫 기대작 '염력'이 스크린X로 관객을 만난다. CJ CGV는 촬영 단계부터 '쓰리캠(THREE CAM)' 촬영을 진행한 '염력'을 전국 50개 CGV에서 스크린X로 동시 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크린X는 정면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스크린으로 확장한 다면상영특별관으로 영화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차세대 상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상호 감독과 스크린X의 첫 번째 협업은 2016년 여름 영화시장을 사로잡은 '부산행'이었다. 역대 스크린X 개봉작 중 최다 관객을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연상호 감독은 전작 '부산행'을 통해 3면 스크린이 주는 몰입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스크린X에 대한 확신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본 촬영 진행 단계부터 쓰리캠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영화 제작 과정의 일부로 쓰리캠 촬영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최적화 된 3면 영상을 다각적으로 녹여낼 수 있었다. 컴퓨터 그래픽(CG) 작업으로 불가능한 정면 앵글 밖 인물들의 역동적인 모습, 각 장면마다의 확장된 시야를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이번 작품의 경우 스크린X 효과 중 절반은 CG, 나머지는 쓰리캠으로 촬영한 장면으로 완성했다. 기존 스크린X 작품 중 후반 CG 작업으로 좌우 스크린을 연장했던 작품과 달리 쓰리캠 촬영분을 적절히 활용해 거리감, 색감 등의 정교함을 끌어올림으로써 3면 스크린에 구현되는 장면의 입체감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오는 1월 말 개봉을 앞둔 영화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크린X 제작팀과 연상호 감독은 초능력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스크린X로만 구현 가능한 참신한 효과들로 영화를 보는 묘미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기존 스크린X 작품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일러스트 효과를 좌우 스크린에 녹여냄으로써 극 중 인물이 느끼는 감정선을 고조시키는 장면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CG 효과를 활용해 주인공이 염력을 사용하는 장면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듯한 그래픽을 좌우 스크린에 시각화함으로써 염력의 위력을 가늠케 한다. 주인공이 염력으로 하늘을 나는 장면에서는 3면에 파노라마 기법을 통해 시야의 확장을 극대화하여 관객들이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게 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을 포함해 몇 차례 스크린X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새로운 포맷에 대한 가능성을 실감했다"며 "이번 작품에서 관객들이 더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스크린X 표현 기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카이스트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에 성공한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순수 국산 영화기술로 전세계 65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스크린X는 전 세계 8개국에서 131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8-01-10 09:21:50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말은 운세의 씨앗

수많은 사람들이 날마다 이용하는 지하철은 말 그대로 열린 공간이다. 객차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할 때 그 행동과 말은 그대로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고 귀로 들어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에서는 누구나 언행을 조심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때때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옆의 사람들이 듣건 말건 상관하지 않고 막말을 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듣기 거북할 정도의 상스러운 말을 하거나 서슴없이 욕설을 내뱉는 사람도 때때로 볼 수 있다. 서너 명이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들끼리 있을 때만 사용해야 할 거친 말들을 그대로 쏟아 낸다. 휴대전화를 들고 마구 퍼부어대는 상스러운 말들은 지하철에서 만나는 대표적 공해 중의 하나이다. 사람의 말은 입에서 나오는 말 그 자체로 끝나지 않는다. 말을 하는 사람의 얼굴이 되거나 평판이 만들어지는 판단도구가 된다. 사람들은 자기의 운세가 좋기를 바란다. 자나 깨나 좋은 일만 생기고 액운은 멀어지기를 마음속으로 빈다. 그런데 마음만 그렇다. 실제 행동은 나빠지기 위해 애쓰는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운세가 좋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운세가 좋아지게 하려고 애쓰지는 않는다. 나의 운세가 좋아지려면 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좋아져야 한다. "입이 쓰레기야." "나쁜 사람이라니까." "그런 사람 가까이 하지 마." 주위에서 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좋지 않은 평판이 넘친다면 그동안 어떤 방식으로 살아왔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말을 주위에서 한다면 상황이 좋아질리 없다. 당연히 좋은 운세도 나를 피해간다. 반대로 주변의 평판이 좋아지면 운세는 자연스럽게 좋은 쪽으로 흐름이 바뀐다. 자영업이라면 없던 주문도 들어오고 입소문이 손님을 끌고 온다. 직장인은 긍정적인 말 공손한 말을 쓰면 대인관계가 좋아지고 업무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는 말은 단순한 속담이 아닌 것이다. 사람의 운세는 꼭 하늘에만 달렸다고 할 수 없지만 운세는 일정부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운세를 좋게 만드는 쉬운 방법은 말을 곱게 하고 가려서 하는 것이다. 쓰는 말이 고와지면 스스로도 기분이 좋고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평판이 좋아진다. 가까이 할 때 기분이 좋은 사람들이 있다. 부드럽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렇다. 자연스럽게 옆에 가고 싶고 무엇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진다. 그렇게 좋은 기운이 감싸고 있으면 복을 불러오는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 말 한마디를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말은 운세의 씨앗이 된다. 말을 조심하고 좋은 말을 사용하는 것이 운세를 바꾸어준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1-1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월 10일 수요일 (음 11월 24일)

[쥐띠] 60년생 평화로운 중에 항상 함정이 있는 법입니다. 72년생 건강이 최고입니다. 84년생 잘해주는 낯선 사람을 조심하세요. 96년생 이성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소띠] 61년생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마세요. 73년생 금전운이 불리하니 유념하여야 합니다. 85년생 실행에 옮기면 큰 성과가 있습니다. 97년생 지금이 바로 절호의 기회입니다. [범띠] 50년생 언제나 말 실수를 조심하세요. 62년생 시기적으로 어두운 시기입니다. 74년생 어려움을 해쳐나갈 용기가 필요합니다. 86년생 늘 배우는 자세로 사람들의 대하세요. [토끼띠] 51년생 타산지석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겨두세요. 63년생 각별히 가정에 신경을 쓰는 것이 길합니다. 75년생 욕심은 금물입니다. 87년생 때로는 고집을 조금 꺾는 것이 좋습니다. [용띠] 52년생 구설수를 항상 조심하세요. 64년생 흉한 운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76년생 고집을 부릴 때가 아닙니다. 88년생 친한 친구와 갈등이 우려됩니다. [뱀띠] 53년생 대형 사고가 우려되니 조심하세요. 65년생 주변의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77년생 귀인이 귀하를 찾고 있습니다. 89년생 고집을 버리고 말과 행동을 주의하세요. [말띠] 54년생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 길합니다. 66년생 윗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세요. 78년생 모든 일이 잘 풀립니다. 90년생 너무 어렵다고 걱정 마세요. [양띠] 55년생 직장운과 명예운이 아주 길합니다. 67년생 사람들에게 너무 마음을 주지 마세요. 79년생 욕심은 실패의 지름길인 것을 명심하세요. 91년생 휴식을 취하며 일을 정리하도록 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아래 사람들과 관계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세요. 68년생 약한 자를 돕는 것이 최우선책 입니다. 80년생 소원대로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집니다. 92년생 아주 무난한 하루가 됩니다. [닭띠] 57년생 신경 쓰이는 일이 없습니다. 69년생 약간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길합니다. 81년생 조그마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세요. 93년생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 받습니다. [개띠] 58년생 건강이 가장 큰 재산입니다. 70년생 쉽게 들어오는 돈을 쉽게 나갑니다. 82년생 오늘은 빨간색이 귀하에게 행운의 색입니다. 94년생 정신적으로 좀 힘이 들더라도 밀고 나가세요. [돼지띠] 59년생 사회적인 책임감 때문에 많이 힘들어집니다. 71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83년생 운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95년생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2018-01-10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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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전어 논란' 장희진 "말에 신중 기할 것…심려끼쳐 죄송"

배우 장희진이 '이보영 전어 사건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희진의 소속사 럭키컴퍼니 측은 8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쳤다"며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장희진이 지난해 7월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절친한 이보영과 다닌 여행기를 털어놓은 것이 사건의 화근이 됐다. 당시 방송에서 장희진은 "이보영 언니와 식당을 가면 서비스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거제도 여행에서 내가 (이보영) 언니한테 전어가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언니가 가게 아주머니께 전어를 서비스로 조금만 달라고 했다. 이에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달라 그러냐'고 핀잔을 들었다. 그런데 회를 다 먹어갈 때쯤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내 딸 서영이' 선우 씨 아니냐고 물으시며 '몰라보고 서비스도 못 드렸다'며 전어를 주셨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이보영은 유명세를 이용해 공짜를 강요하는 일명 '연예인 갑질' 행위자로 둔갑해 각종 악플을 받아야 했다. 이에 이보영의 소속사 측은 "후배 배우가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은 화제가 되어 사실인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 그리고 방송이 나간 뒤 장희진 씨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 씨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거세지는 악성댓글에 대해 이보영 측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임을 알렸다. 안녕하세요, 럭키컴퍼니입니다.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방송 중 한 일화로 전한 부분이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습니다. 더욱더 반성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01-09 17:49:4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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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뮤직]정세운·JBJ·청하 등…'프듀' 출신, 1월도 '열일

1월 가요계는 그야말로 풍성하다. 장르 불문한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데다, 음원 강자들의 컴백도 줄을 잇고 있어 차트 지각변동도 거세다. 이처럼 컴백 '광풍'이 몰아치고 있기에, 이 시기 가요계예 신인이 발 들일 틈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미는 이들이 있다. 바로 '프로듀스 101' 출신 솔로, 그룹들이다. Mnet '프로듀스 101'은 시즌1과 시즌2를 통해 각각 여자, 남자 그룹을 배출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배턴을 이어 받아 보이그룹 워너원이 전 국민적인 열풍을 몰고 있는 상황이다. 그룹에 선발되지 않은 연습생들도 그 인기는 대단하다. 서바이벌 과정이 그대로 공개되는 데다,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투표를 진행하는 만큼 방송과 함께 팬덤은 쑥쑥 자랄 수밖에 없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그 인기는 지속된다. 물론 방송 때 만큼의 파급력이 그대로 이어지진 않기에 '프로듀스 101'의 열기가 식기 전에 많은 연습생들이 데뷔를 선언하곤 한다. 1월 가요계에도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유회승이 합류한 밴드 엔플라잉은 지난 3일 미니 3집앨범 '더 핫티스트: 엔플라잉(THE HOTTEST: N.Flying)'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로 호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2 출신 연습생으로 꾸려진 보이그룹 MXM과 JBJ, 정세운도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브랜뉴뮤직 소속 아이돌 유닛인 MXM은 임영민, 김동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0일 미니 2집앨범 '매치 업(MATCH UP)'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M, X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각 패키지는 상반된 이미지로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MXM의 성적에도 기대가 쏠린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1집앨범 'UNMIX'로 7만장 판매고를 올렸기 때문이다. 신인으로선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만큼 그 상승세가 이번 앨범까지 그 상승세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JBJ는 오는 17일 미니 2집앨범 '트루 컬러즈(TRUE COLORS)'로 컴백한다. 리더 노태현을 시작으로 멤버별 앨범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 중인 JBJ는 색다른 이미지로 팬덤을 넘어 대중을 또 한 번 공략할 계획이다. JBJ 역시 지난 앨범으로 좋은 성적을 썼다. 15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것. 이번에는 가요계 히트 메이커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프라이머리, 키겐, 오브로스 등 쟁쟁한 작곡진이 동참한 만큼 차트 '훈풍'이 기대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정세운은 오는 24일 미니 1집앨범 파트2 '애프터(AFTER)'를 발매한다. 소속사의 새해 첫 주자로 컴백을 선언한 데다, 마찬가지로 지난 앨범 성적도 좋았던 터라 기대가 모인다. 정세운은 9일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17일에는 트랙리스트를, 21일에는 티저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우진이 합류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는 오는 18일 새 싱글 '레알 남자(Real Man)'으로 컴백한다. 'Holla', 'You' re My Love', 'I Got You' 등을 통해 풋풋한 10대 보이 밴드로서의 매력을 어필해왔던 더 이스트라이트는 신보를 통해 더욱 성숙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즌1 출신 청하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오는 17일 미니 2집앨범으로 7개월 만의 컴백을 감행하는 것. 청하는 이번 앨범에서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손 잡은 데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예고하고 있어 지난해 6월 첫 솔로 앨범의 성공을 무난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8-01-09 17:35: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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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일중 "전현무는 넘버원, 나는 넘버쓰리"

'라디오스타' 김일중 "넘버원 전현무, 나는 넘버쓰리" 몇 해 전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 김일중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해 '프리 아나운서'들의 서열을 공개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서지석-김지민-최제우(전 최창민)-김일중이 출연한다. 네 사람 모두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만큼 의욕이 활활 불타오르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일중은 "프리 아나운서 계 넘버 쓰리를 노리는 김일중입니다"라고 소개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이 같은 그의 소개에 MC들이 프리 아나운서 넘버 원과 넘버 투를 묻자 김일중은 "넘버 원은 가려졌다. 전현무 씨"라면서 "넘버 쓰리는 아직 저희들끼리는 치열하다"며 자신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프리 아나운서이자 견제 후보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일중은 이번 특집에 걸맞게 BTS를 비롯해 아이유-이효리-여자친구-JBJ의 쇼케이스를 담당했던 사실을 밝히며 자신을 제대로 어필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제가 프리로 나와서 2016년부터 방탄소년단 관련 행사를 네 번 맡았다"며 구구절절 BTS 전문 MC에 대한 팩트를 열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스타'는 1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8-01-09 17:03: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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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반환점 돈 '그사이', 아픔 덜고 멜로 더하고(종합)

2막에 접어든 '그사이'가 한층 더 짙어진 멜로, 더 깊어진 따뜻함으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류보라/연출 김진원/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이하 그사이)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가 참석했다.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그사이'는 지난 9일 9회 방송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2막을 열었다.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진 채 이별한 상황. 반 사전제작으로 촬영되는 만큼 벌써 5개월간 '그사이'와 함께 하고 있는 배우들은 반환점을 돈 소감을 전했다. 이준호는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강두가 뒷골목에서 단단하게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보니, 그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정신적으로 힘들기도 했다"며 "하지만 그럴 때마다 촬영장에서 만나는 선후배 동료들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첫 드라마임에도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원진아는 "반 사전제작 드라마여서 촬영을 일찍 시작했다. 첫 드라마라 그런지 촬영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방송이 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실감이 안 났는데, 방영이 시작되고부턴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면서 "조금 더 잘할 걸, 조금 더 즐기면서 할 걸 하는 생각이 들지만,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수라는 캐릭터 자체가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현장에서 감독님이나 선배님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도움을 받아가며 촬영하고 있어요. 또 저를 문수로 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그사이'가 첫 작품이라 지금껏 다른 모습을 보여드린 일이 없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원진아) '그사이' 속 얽히고 설킨 아픔들은 때론 잔잔하게, 때론 묵직하게 그려진다. 시청자들은 각 인물들이 가진 아픔, 그 사이 얽힌 사연들을 바라보며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 받는다. 배우들 역시 '그사이'를 함께 하며 위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잔잔한데 이렇게 시간이 '훅' 가는 드라마는 처음"이라며 "인물들이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청자분들도 그렇게 생각해주시더라.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진짜 인생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인생드라마'라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우는 '그사이'를 통해 상처를 보듬을 줄 아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는 상처와 치유, 위로가 동시에 나온다. 최근에도 그랬던 것처럼 큰 사고들이 있었음에도 그것을 온전히 위로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다"며 "그런 부분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온기가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사이'는 주변에 상처 받은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함께 치유해나가야 할지를 생각하게끔 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배우들이 꼽은 명대사, 명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이준호는 원진아와 윤유선이 함께 한 장면을, 원진아와 강한나는 나문희의 대사를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대사로 언급했다. 이준호는 "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울컥했던 부분이 있다면 원진아 씨가 윤유선 선배님과 함께 하는 장면이었다. 2부에서 문수가 어머니와 함께 함께 술을 마신 뒤 목욕탕 안에서 잠들어 있는 어머니를 막 깨울 때 그 모습이 너무 슬펐다. 그냥 슬펐다"고 말했다. 원진아는 "강두와 할멈이 만났을 때 하는 대사들이 인상 깊었다. 할머니가 하시는 대사들이 인생에 도움이 되고, 또 공감이 되는 게 많다"고 말했다. 이에 강한나 역시 공감하며 "'우는 소리 크다고 더 아픈 거 아니다'라는 대사가 인상 깊었다. 인물로서도 강한나라는 사람 자체로도 너무 깊게 와닿았던 대사"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될 10회부터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별을 맞은 강두와 문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도 많은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 이와 관련해 이준호는 "2막에서 강두는 문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스스로를 치유하게 될 거 같다. 또 드라마의 핵심인 추모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진 아픔과 죄책감을 덜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원진아는 "강두와 문수가 오해를 풀고 어떻게 사랑을 키워가는지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뇌종양에 걸린 할멈과 강두의 이야기, 쇼핑몰 붕괴 사고 자리에 건설될 바이오타운과 추모비 건립 과정에서 그려질 치유와 화해 등도 관건이다. 배우들은 "각 인물들이 어떻게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해나가는지를 봐달라"면서 "지금까진 아픔이 있었다면 이젠 극복해가는 과정이 있을 예정이다. 인물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집중해주시면 좋겠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이날 "'그냥'이라는 말이 참 좋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제목도 그렇고, 강두라는 캐릭터의 대사에도 종종 나오는 '그냥'이라는 단어가 여러 의미를 가진 것 같아 참 좋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제목처럼 '그냥 사랑하는'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멜로도 잊지만 궁극적으로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것은 큰 사고와 사건들을 '잊지 말자'는 것"이라던 이준호의 말처럼 '그사이'만이 줄 수 있는 메시지가 시청자들을 끝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때다.

2018-01-09 16:26: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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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미모, 포스터조차 소장각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미모, 포스터조차 소장각 김태리 류준열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가 2월로 개봉을 확정하며 싱그러운 모습을 담은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2018년, 관객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사해줄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늘 공개된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에는 잔디밭에 누워 햇볕을 쬐고 있는 김태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작인 '아가씨' '1987'에서는 보지 못했던 그녀의 밝고 풋풋한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올 봄엔 새롭게 시작해 볼까요?"라는 카피는 영화 속 '혜원'의 도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2018년 초입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세 배우의 싱그러운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영화 속 세 친구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고된 서울 생활에 지쳐 고향 집으로 내려온 혜원이 오랜 친구인 재하, 은숙과 함께 보내는 사계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양한 계절 음식들을 만들어 먹고, 친구들과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모습이 호기심을 더한다. 올 봄 개봉 예정.

2018-01-09 16:20:1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