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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원더'vs'그것만이 내 세상' 다름을 바라보는 시선

[영화vs영화] '원더'vs'그것만이 내 세상' 다름을 바라보는 시선 2018년 새해 극장가에 남들과 달라서 다소 생소하지만 특별한 매력을 지닌 이들이 관객과 만난다. 남들과 다른 외모를 지닌 '어기'가 주인공인 '원더'와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를 그린 '그것만이 내 세상' 두 작품이 현대사회에 만연한 '다름'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따뜻한 시선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원더' 헬멧 속에서 마주한 용기 영화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가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동시기 상영작 중 네이버 평점 1위에 등극하며 새해 극장가의 웰메이드 힐링 무비로 손꼽히고 있다. 주인공 '어기'는 트레처콜린스 증후군(귀, 눈, 광대뼈, 턱뼈를 포함하여 얼굴의 기형을 특징으로 하는 선천성 장애의 일종)으로 남들과 조금 다른 외모를 지녔지만, 또래 아이들처럼 밝고 호기심 많은 성격의 긍정적인 10살 소년. '어기'를 처음 본 사람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변의 시선을 점차 변화시킨다. 제작 초기 단계부터 안면기형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제작진은 "그들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문제는 그들을 옳은 눈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우리에게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다름'에 편견을 가진 부정적인 시선에 상처받는 안면기형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을 평범하게 바라봐주는 인식의 변화임을 강조했다. 영화에는 제작진의 이런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영화는 전세계 8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탄생했다. 북미에서 개봉 첫 주 2700만불의 흥행 수익을 내며 동시기에 개봉한 '토르:라그나로크'와 '저스티스 리그' 등 블록버스터 틈에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후 릴레이 호평 속에 장기 흥행에 돌입, 1억불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화려한 액션과 블록버스터 틈에서 중간 규모의 제작비와 기획력, 빛나는 메시지로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고 있는 '원더'의 기적 같은 흥행 성공은 여러 면에서 뜻깊다.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소외당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영화 '원더'를 본 관객들은 '어기'와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변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지녀야 할 따뜻한 시선에 대해 뜨겁게 공감하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 감동과 재미 다 잡았다! 남들과 다르지만 특별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바꿔줄 또 하나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17일 개봉하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가 갑자기 나타난 엄마 '인숙'(윤여정)과 서번트 증후군인 동생 '진태'(박정민)를 진정한 의미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기까지 과정을 그린 영화다.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서 발현되는 일부로 특정 분야에서 천재성을 발휘하는 증상이다. 영화 속 주인공 '진태'는 엄마가 세상의 전부이고 게임, 라면, 피아노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피아노 천재 소년이다. 영화는 '조하'가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와 한집에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앰과 동시에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눈여겨 볼 포인트는 다름아닌 두 형제의 케미다. 이병헌과 박정민은 흠 잡을 곳 없는 완벽한 연기로 극의 몰입력을 높인다. 코믹가족극이라는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장르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이 두 배우의 열연 때문이다. 이병헌의 능청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연기와 박정민의 섬세한 장애 연기가 빚어내는 환상적인 형제 케미는 이 영화가 내세우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1월, 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특별한 그들만의 이야기에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2018-01-14 12:16: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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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파리의 아파트

[새로나온책] 파리의 아파트 밝은세상/기욤 뮈소 지음 기욤 뮈소의 본격 스릴러 '파리의 아파트'는 그가 한국에서 14번째로 출간하는 장편소설이다.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3권의 소설이 모두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만큼 기욤 뮈소는 여전히 프랑스 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가다. 이번 '파리의 아파트'는 죽기 직전까지 납치된 아들의 생존을 확신하고 찾아 헤매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심장병으로 유명을 달리한 천재화가 숀 로렌츠, 그가 죽기 전에 남긴 그림 석 점과 납치된 아들을 찾아 나선 전직 형사 매들린과 극작가 가스파르가 비밀의 열쇠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천재화가의 신비스런 창작 세계, 예술가들의 고뇌와 열정,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간절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전직형사 매들린과 극작가 가스파르는 임대회사의 실수로 파리의 아파트에서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한다. 천재화가 숀 로렌츠가 살았던 집으로 여전히 그의 숨결과 자취가 배어 있는 그 집의 법적상속인은 그들에게 화가의 납치된 아들과 사망 직전에 그린 그림 석 점이 사라진 사실을 이야기한다. 매들린과 가스파르는 의기투합해 화가의 그림과 아들을 찾기 위한 수사에 착수한다. 숀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동안 두 사람은 눈앞으로 다가서는 연쇄살인마의 그림자와 대면하게 된다. 숀 로렌츠가 남긴 그림 석 점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년 전 납치된 줄리안은 아직 살아있을까? 이 소설은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든 매들린과 가스파르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점점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세계 속으로 빠져든다. 두 사람은 한동안 붓을 꺾다시피 했던 숀 로렌츠가 두 번이나 의식을 잃은 적이 있을 만큼 힘든 몸으로 중단했던 그림을 다시 시작한 점에 주목한다. 숀 로렌츠는 왜 뉴욕경찰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린 줄리안이 살아있다고 확신했을까? 납치범 베아트리스가 그의 부인이 보는 앞에서 칼로 찌른 아이가 줄리안이 아니라면 과연 누구였을까? 이 소설은 하나의 수수께끼가 풀리면 또다시 새로운 의문이 대두되는 방식의 전개를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기욤 뮈소의 전매특허인 빠른 전개와 허를 찌르는 반전 역시 기대해도 좋다. 408쪽, 1만4500원.

2018-01-14 12:11: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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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밥 이야기 外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청림출판/닐 피오레 지음 이 책은 1989년 처음 출간돼 30년 가까이 시간관리 분야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저자는 건강 심리학과 능률 향상, 스트레스 관리의 최고 권위자로서 '보드롬 리포트'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자기계발 트레이너다. 시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자신에 대한 꼼꼼한 관찰과 기록, 분석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도구를 통해 진정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법을 제시한다. 272쪽, 1만4000원. ◆꽂히는 기획 습관 위닝북스/안재범 지음 문서 작성 업무에 시달리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지침서가 될 이 책은 올바른 기획 습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획서, 제안서, 보고서를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지 노하우가 담겨 있다. 어느 회사에서나 공통적으로 통하는 기획 습관을 익혀 시행착오를 줄여보자. 280쪽, 1만9000원. ◆밥 이야기 매경출판/니시 가나코 지음 2015년 나오키상 수상 작가 니시 가나코가 추억의 '맛'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란에서 태어나 이집트 카이로와 일본의 오사카에서 자란 그녀의 어릴 적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밥, 맛' 아주 원초적인 것이다. 책은 서른세 개의 짤막한 에피소드로 구성돼있다. 활자를 읽기만 해도 음식의 맛이 퍼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208쪽, 1만3800원. ◆아무도 나에게 상처주지 않았다 북리뷰/박인철 지음 인간관계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나름의 처방전을 제안하는 생활철학서다. 여러 가지 삶의 문제들을 인생경험과 함께 늘어놓는다. 저자는 살아있는 현자들의 말 속에서 쉽게 변하지 않는 인간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상처받지 않기 위해 깨달아야했던 본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224쪽, 1만5000원. ◆그래픽 노블 사랑 수업 17가지 별난 사랑 이야기 이숲/토니노 베나퀴스타 지음 베스트셀러 소설가의 글과 세계적 삽화가의 그림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사랑의 에피소드 열일곱개를 소개한다. 나쁜 남자의 순애보, 정반대되는 남녀의 예끼치 못한 케미, 쇼윈도 부부의 숨겨진 비밀, 남자 동성애자, 여자 동성애자 부부의 입양과 사랑 등을 통해 우리가 사랑에 관해 얼마나 무지한지, 편견과 선입견이 얼마나 두껍게 우리 눈을 가리고 있는지 통렬하게 보여준다. 144쪽, 1만5000원.

2018-01-14 12:11: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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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부른 보니엠, 알고보니 출신·멤버까지 모두 가짜?

세계적인 그룹 보니엠은 가짜였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보니엠의 결성 비화가 그려졌다. 지난 1974년 데뷔한 보니엠은 35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대디 쿨', 독일 싱글차트 1위 '써니', 영국 차트 1위 '리버스 오브 바빌론'을 부른 그룹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메이카 등 서인도 제도 출신의 혼성 그룹으로 알려진 보니엠의 정체가 모두 거짓이었다는 내용이 밝혀졌다. 프로듀서 프랭크는 음반 제작사에 음반을 전달하면서 즉흥적으로 그룹 명을 정했다. 음악이 흑인 음악 같다는 평에 서인도 제도 출신의 그룹이라고 거짓말을 했으나 예상과 달리 보니엠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상황은 뒤바뀌었다. 프랭크는 쏟아지는 방송 출연 요청에 진짜 보니엠을 만들었다. 비밀리에 서인도 제도 사람들을 찾아 보니엠을 완성했고, 대중의 반응도 좋았다. 그러나 급하게 구한 멤버들 중 몇몇은 음치였다. 이에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립싱크를 해야만 했고, 계약 문제로 인한 소송, 원년 멤버의 탈퇴 등 불협화음도 끊이지 않았다. 이 사실이 밝혀진 것은 지난 2004년이다. 프랭크는 자서전을 통해 보니엠 탄생 비화를 밝히고 대중을 속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2018-01-14 11:39:02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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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무한도전' 조세호·유재석 하드캐리…현실 취업 반영 14.6% 기록!

'무한도전' 조세호·유재석 하드캐리…현실 취업 반영 14.6% 기록! '무한도전' 멤버들이 제대로 멘탈붕괴에 빠졌다. 초보 취업준비생이 된 멤버들이 현실의 높은 취업문턱을 온몸으로 체험한 것. 멤버들이 리얼한 '취업의 세계'를 경험하는 모습과 실제 기업의 면접관들이 특급 면접팁을 전하는 모습 등 멤버들의 2018년 취업준비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은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었으며,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단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 553회에서는 초보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온몸으로 체험한 실전 취업면접 도전기가 공개됐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1.7%, 수도권 기준 11.6%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조세호와 양세형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두 번째 면접 모습(19:39~19:41)은 14.6%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게임-IT-제과 분야 총 3곳의 면접을 보게 된 멤버들은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최선을 다해 면접 시험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멤버들은 면접 전 필수 관문인 각 기업의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접 작성하며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멤버들은 이제껏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수많은 질문에 백지상태가 됐고, 마치 스터디를 하듯 의견을 나누며 간신히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자신들은 이번 도전을 통해 면접을 보지만 많은 실제 취업준비생들은 서류전형에서 탈락하고 면접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현실을 이야기하며 면접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조세호는 실제 기업의 인사담당자였던 아버지 앞에서 모의면접과 특별과외를 받았고, 하하는 자신의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직접 손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준비하는 모습까지 보여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면접 당일 멤버들은 3개 기업의 너무도 다른 면접 분위기와 방식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첫 회사는 게임회사. 멤버들에게 다양한 방면의 질문들이 쏟아지며 시작부터 멤버들은 '멘탈붕괴'에 빠졌다. 자신을 '프로봇짐러'라고 소개하는 조세호 때문에 웃음이 터진 유재석과 박명수는 면접관의 날카로운 지적을 받아 위기를 맞으며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질문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며 '아무말대잔치'를 보여준 박명수를 비롯 게임 회사에서 게임에 흥미를 잃었다고 말한 정준하까지 연이은 실수가 이어졌다. 두 번째 IT스타트업 회사에서는 면접에 더욱 집중하며 솔직히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면접관들의 의도를 파악해 차분하게 면접 분위기를 이끌며 면접관들로부터 임원으로 모시고 싶다는 극찬을 받았다. 양세형은 하얀 슬리퍼로 행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서 "똑똑똑, 실내홥니다(실례합니다)"라고 센스있는 답변을 해 면접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난기 가득했던 모습을 지우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한 양세형의 활약이 돋보였고 이는 면접관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마지막 제과 기업에서는 조세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3개의 기업 중 유일하게 지필 평가까지 실시하며 '면접시험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조세호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면접에 임하며 절실함을 보여준 것은 물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면접관들의 호감을 얻어 제과회사 면접에서 최우수 면접자로 꼽혔다. 아울러 각 기업의 면접관들이 멤버들에 대한 평가와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솔직한 조언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면접관들은 열정과 자신감을 최고의 면접팁으로 면접현장에서 이력서 속 모습이 아닌 실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2018-01-14 10:51: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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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홍기, 여기저기 박쥐인줄만 알았는데…

'화유기' 이홍기, 여기저기 박쥐인줄만 알았는데…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 이홍기는 꽃미남 톱스타 P.K(팔계)로 살아가고 있지만, 실제로는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 요괴 저팔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손오공(이승기)을 형님으로 모시지만, 상황에 따라 누구의 편이라도 될 수 있는 박쥐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얄미운 밉상 캐릭터로 호평 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화유기' 5회에서는 저팔계가 좀비가 된 부자(이세영)의 과거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춤에 익숙한 부자를 회사 연습실로 데려다 주는가 하면, 부자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앨리스(윤보라)를 기절시키는 등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저팔계는 자기 죽음의 진실을 두려워하는 부자에게 냉정하게 충고하며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러한 저팔계의 또 다른 모습을 이홍기는 결이 다른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그는 겉보기에는 마냥 유쾌하지만, 상황에 따라 냉정함을 유지하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또한 부자를 걱정하는 마음에 진심 어린 충고를 하는 등 듬직한 오빠 매력까지 발산했다. 한편 이홍기가 출연하는 tvN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으로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2018-01-14 10:3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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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우효광, 임신 중인 추자현 부탁에 '머뭇'한 사연은?[ME: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추우부부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15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랜만에 북경 집을 찾은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지난 주, 한중국빈만찬 행사를 무사히 끝낸 두 사람은 오랜만에 북경 집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즐겼다. 임신 후 한동안 중국에 오지 못했던 추자현은 일어나자마자 "배가 고프다"며 중국 음식을 찾았다. 하지만 몇 달 동안 집을 비운 탓에 식재료가 없었다. 그래서 우효광은 북경의 한파에도 아랑곳 않고 롱패딩에 마스크까지 중무장한 채 아내가 원하는 음식을 사러 나섰다. 얼마 뒤, 우효광은 두 손 가득 음식을 들고 들어왔다. 추자현은 "마누라 나 왔어"라고 외치는 우효광은 본체만체 하고 만두에만 시선 고정했다. 그리고 한 상 가득 중국요리를 내놓자 입덧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먹깨비' 우블리 못지않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남편 우효광이 만두를 하나 집자 추자현은 급기야 "내 거야"라며 만두를 끝까지 사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들 또한 "그동안 먹방은 우블리가 해왔는데"라며 처음 보는 추자현의 먹방에 놀랐다는 후문.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만두 한 봉지를 비운 추자현은 "이거 다 먹고 과일도 먹고 싶다"며 다시 한 번 우효광에게 과일을 사 오기를 부탁했다. 하지만 우효광은 추자현의 말을 못 들은 척했다. 심지어 소파에 있는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등을 돌렸다. 이에 추자현도 아랑곳하지 않고 "딸기!"라며 우효광에게 계속 과일을 부탁하며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는 후문. 과연 우효광은 아내를 위한 딸기를 사 올 수 있을지, 그 뒷이야기는 15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8-01-13 15:26: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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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제대로 팬심 저격…스타★라이브톡 현장 공개

'메이즈 러너' 제대로 팬심 저격…스타★라이브톡 현장 공개 2018년 첫 번째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한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CGV 스타★라이브톡을 진행, 전국 17개 CGV에서 생중계로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12일 오후 7시 CGV 영등포에서는 CGV 스타★라이브톡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 이번 CGV 스타★라이브톡은 전국 CGV 17개 극장(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목동, 상암, 서면, 소풍, 압구정, 영등포, 오리, 왕십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에서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2분 만에 매진된 CGV 영등포 생중계관의 암표가 등장하는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는 브라이언의 진행으로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참석, 관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시리즈의 최종편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마지막 촬영 날의 기분이 어땠는지에 대해 묻자 이기홍은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같이할 수 있어서 좋았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슬프지만 한편으론 특별하고 엄청난 경험을 한 것 같아 행복하다. 약 5년 동안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배우로서도, 개인으로서도 한층 성장한 것 같다." 고 전했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내적 갈등과 감정 변화를 겪는 '토마스' 역을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딜런 오브라이언은 "'토마스' 캐릭터를 맡은 배우이지만 한편으로는 관객의 관점을 가지고 연기에 임했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감정을 고려했다."는 답변을 전하며, 그가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한층 깊어진 연기와 과연 '토마스'는 친구와 인류 중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뉴트'에게 친구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에게 친구는 가족이자 살아가는 이유다. 납치된 '민호'를 구하러 가는 이유도 '뉴트'의 인생은 친구가 전부이고 세상이기 때문"이라고 전해 팬들의 환호를 얻었으며, 동시에 '민호'를 구하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 러너들의 최후가 어떻게 될 지 시리즈의 마지막을 더욱 기대케 했다. 촬영 비하인드부터 다양한 주제의 토크로 한국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진 러너 트리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개봉과 동시에 더욱 폭발적인 관람 열풍을 이끌어낼 것이다. 17일 개봉.

2018-01-13 15:24:4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