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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화유기', 6일 방송 재개 "제작 여건 개선할 것"(공식)

'화유기' 측이 스태프 추락 사고 등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측은 "지난 12월 23일 촬영 현장에서의 안전 사고, 24일 2화차 방영 중의 방송 사고, 약속 드린 편성 계획의 변경 등 '화유기' 제작 및 편성 과정 상 일련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며 "그 무엇보다도 촬영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피해 당사자와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JS픽쳐스와 tvN은 본 안전 사고의 위중함을 깊게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 여건 개선을 위해 ▲전체 방송 스태프의 최소 주 1일 이상 휴식을 보장(최대 주 2일)하고, ▲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하백의 신부 2017' 등을 연출한 김병수 감독을 추가 투입해 제작스탭의 업무 여건을 개선했다. ▲24일 방송사고와 관련해서는 기존 CG업체와 논의 하에 신규 CG업체 1곳 등 최소 2개 이상 업체와 함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화유기 측은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해 제작 환경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주 토요일(6일) 저녁 '화유기' 3회부터 tvN 편성을 정상적으로 재개하겠다. '화유기' 제작에 참여 중인 배우, 방송 스태프 등 모든 제작진의 노력이 더 이상 빛 바래지 않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하 '화유기' 측 입장 전문] 제작사 『JS픽쳐스』와 『tvN』에서 말씀 드립니다. 지난 12월 23일 촬영 현장에서의 안전 사고, 24일 2화차 방영 중의 방송 사고, 약속 드린 편성 계획의 변경 등 제작 및 편성 과정 상 일련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머리 숙여 사과 말씀 드립니다. 그 무엇보다도 촬영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피해 당사자와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JS픽쳐스와 tvN은 본 안전 사고의 위중함을 깊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제작을 함께 하셨던 분이시기에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피해자 가족 측에서 선임한 변호사와 협의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의 허락을 얻어 금 주 일요일(7일)에 피해 당사자와 가족을 직접 찾아 뵙고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릴 예정입니다. 『JS픽쳐스』는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하였습니다. 먼저 제작 여건 개선을 위해 ▲전체 방송 스탭의 최소 주 1일 이상 휴식을 보장(최대 주 2일)하고, ▲ 드라마 , 등을 연출한 김병수 감독을 추가 투입해 제작스탭의 업무 여건을 개선했습니다. ▲24일 방송사고와 관련해서는 기존 CG업체와 논의 하에 신규 CG업체 1곳 등 최소 2개 이상 업체와 함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겠습니다. 안전 관리 측면에서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촬영중단조치'를 받은 적은 없으나, 지난 12월 30일(토)부터 1월 2일(화)까지 4일간 자발적으로 현장세트장 촬영을 중단하고 내부 안전 재점검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지적 사항을 개선했으며 그 외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추가 개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공인 안전관리업체를 통한 안전 컨설팅 진행 후 세트시설물과 관리시스템을 추가 개선하겠습니다. 『JS픽쳐스』와 『tvN』은 앞선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촬영 환경과 스탭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해 제작 환경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주 토요일(6일) 저녁 3회부터 tvN 편성을 정상적으로 재개하겠습니다. 제작에 참여 중인 배우, 방송 스탭 등 모든 제작진의 노력이 더 이상 빛 바래지 않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산업은 국민들의 큰 사랑과 한류 확산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콘텐츠로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일련의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업체 및 비정규직 제작인력을 포함한 제작 스탭의 근무환경과 안전사고 방지 노력 등 국내 드라마 제작구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를 전하며, 상기와 같은 조치들이 실효를 거둘 수 있게 끝 단까지 살피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다시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2018-01-05 14:14: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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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에이틴', 음악 다큐로 만나는 젝키라니!

'젝스키스 에이틴', 음악 다큐로 만나는 젝키라니! 18년 만에 5집으로 돌아온 젝스키스를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로 만나볼 수 있다. CJ CGV는 오는 18일 개봉하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을 전국 10개 CGV 극장에서 스크린X 버전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젝스키스 에이틴'은 젝스키스가 지난 해 진행한 2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다. 총 99분의 런닝타임 중 45분 가량을 스크린X로 제작해 생동감을 더했다. 스크린X 버전 제작을 위해 젝스키스 공연 전체를 쓰리캠(Three CAM)으로 직접 촬영했다. 정면을 넘어선 좌우 시선까지 3면 스크린에 파노라마처럼 구현해 마치 실제 객석에서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좌우 스크린에는 클로즈업된 아티스트의 표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드론 촬영을 병행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등 생생함을 극대화했다. 스크린X 버전에서는 앵콜곡 '특별해'까지 만날 수 있다. '젝스키스 에이틴'에서는 그간 젝스키스가 보여준 유쾌한 모습이 아닌 진지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진솔하게 담았다. 또한 실제 콘서트가 진행된 흐름에 맞춰 해당 곡의 준비 모습과 라이브 무대 순으로 구성해 콘서트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3면 스크린을 통해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직접 보지 못했던 팬들에게 현장의 생동감을 선사할 뿐 아니라 공연을 관람했던 팬들에게도 당시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한다. 스크린X와 젝스키스의 만남은 CGV와 YG 엔터테인먼트가 두번째로 협업한 얼터너티브 콘텐츠(Alternative Contents, 대체 콘텐츠)다. 2016년 6월에는 첫번째 협업 스크린X 작품인 '빅뱅 메이드(BIGBANG MADE)'를 개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CGV 스크린X의 기술력과 공연이라는 콘텐츠의 매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스크린X 장르의 확장가능성을 입증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18년이란 긴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젝트에 기쁘게 임했다"며 "공연장에서의 감동이 3면 스크린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GV 스크린X 스튜디오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작품은 콘텐츠가 가진 가치와 스크린X의 기술력을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며 "다양한 장르로의 영역 확장을 확인하고, 얼터콘텐츠의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업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1-05 14:1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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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UHD로 시청자 만난다!

'하얀거탑' UHD로 시청자 만난다! 2007년 1월, MBC에서 방송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았던 '하얀거탑'이 UHD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나다. '하얀거탑'은 방송 당시 숱한 화제를 낳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것을 넘어 11년이 넘은 최근까지도 '명품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의학 드라마의 레전드로 꼽히며 '드라마의 고전' 반열에 올랐다. 당시 '하얀거탑'은 선(善)한 역할이 주인공이라는 기존 드라마의 편견을 깨고 자신의 야망에 충실한 한 천재 의사의 질주와 종말을 그리며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권력과 조직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트렌디 드라마와는 차별화 된 이야기로 안방 극장에 신선함을 불어 넣기도 했다. MBC는 '하얀거탑'을 UHD로 편성하며 당시 제작 시간 부족 등으로 인해 미흡했던 후반 작업을 조금 더 보완하여 화질과 음질 등이 향상된 보전할 만한 가치를 지는 영상물로 다시 선보인다는 각오다. UHD 리마스터링(기존 HD 영상을 선명도 개선 및 노이즈 제거, DI(색보정)를 통한 UHD 고화질 영상 재가공 및 더빙(효과 및 믹싱 보완)작업 하는 것을 말함)하는 첫 드라마로 '하얀거탑'을 선정한 이유에 MBC 측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보아도 손색없을 만한 명작 드라마이자, 최근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이 조명되고 있는 만큼 시대적인 상황과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얀거탑'은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월 차기 주중 미니시리즈 방송이 시작될 때 까지 월~목 밤 10시 대에 방송되며, 평창 동계 올림픽 시즌에는 편성이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2018-01-05 14:09:59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막차에서 만난 따뜻한 배려

일을 보다가 시간이 늦어 지하철 막차를 탄 적이 있었다. 늦은 밤이었는데 고맙게도 그때까지 운행하는 지하철이 있었다. 막차여서 그랬는지 객차 안은 한산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있노라니 피곤 때문에 정신없이 졸음이 몰려왔다. 한참을 졸다 깨다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에 지하철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어느 역에 정차를 했고 금방 가려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출발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왜 가지 않는 걸까 궁금함이 들었다. 궁금증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곧 풀렸다. 지하철 문 앞에서 크게 외치는 소리가 열린 객차 문으로 들려왔다. "막차입니다. 빨리 오세요. 열차 출발합니다." 누가 한밤중에 이렇게 소리를 지르나 하고 봤더니 역무원이었다. 조금 뒤에는 계단을 빠르게 뛰어오는 사람들이 보였다. 지하철이 정차한 역은 다른 노선과 만나는 환승역이었다. 다른 노선을 타고 온 환승객들 중에 이 막차를 타야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람들이 오는 중이었고 승무원은 잠시 출발을 늦추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문 앞에 선 역무원은 몇 번이나 크게 소리를 질렀다. 사람들은 몇 명씩 급한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왔다. 그들이 모두 지하철에 타고 난 다음에 승무원은 객차 문을 닫았다. 만약 지하철이 평소와 같은 시간에 문을 닫고 출발했다면 어땠을까. 다른 노선을 타고 온 사람들은 막차를 놓쳤을 것이다. 지하철이 멈춰있을 때는 잠시 짜증이 나려고 했었다. 몸은 피곤하고 시간이 늦었으니 빨리 집에 갔으면 하고 있는데 예상처럼 열차가 움직이지 않으니 마음까지 피곤했다. 그러나 왜 지하철이 조금 늦게 출발하는지 알고 난 뒤에는 오히려 작은 감동이 밀려왔다. 그 많은 사람들이 막차를 놓쳤다면 다시 길 위로 올라가서 집에 돌아갈 방법을 찾고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을 것 아닌가. 환승 승객의 교통 편의를 생각한 승무원들이 고마웠다. 밤늦게 일을 마치고 피곤에 찌들어 귀가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물씬 느껴졌다. 사람은 역시 혼자 사는 게 아니구나, 서로 도와주고 기대고 협력하며 사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열차가 멈춰 있던 시간은 몇 분 정도였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 잠시의 불편함이 많은 사람들을 편하게 해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객차는 제법 사람들이 많아졌고 살짝 시끄러웠지만 그래도 기분은 감사함에 머물렀다. 졸음이 몰려오는 중에도 살짝 손을 맞잡고 기도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집에 갈 수 있도록 마음을 써주고 소리를 지르고 애쓰며 안내한 역무원들, 환승승객들이 막차를 탈 수 있게 기다려준 승무원들이 복을 받았으면 하는 기원을 올렸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1-0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월 5일 금요일 (음 11월 19일)

[쥐띠] 48년생 후배로 인해 자신의 허물을 면할 수 있습니다. 60년생 사업은 소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72년생 마음이 매우 심난합니다. 84년생 음과 양이 화합하고 상하가 나란히 합니다. [소띠] 49년생 북쪽에 업무 중 두고 온 것이 있습니다. 61년생 대단한 분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73년생 높은 분의 덕택으로 거래가 쉽게 이루어집니다. 85년생 귀하의 능력과 실력이 인정될 것입니다. [범띠] 50년생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용기를 잃어서는 안됩니다. 62년생 어려움이 닥치니 어찌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74년생 겸손하면 길합니다. 86년생 정신을 바싹 차려야 합니다. [토끼띠] 51년생 어려움이 한번에 몰려옵니다. 63년생 좋은 결과를 거두기는 어렵겠습니다. 75년생 인내심과 끈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87년생 분명히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기다리는 마음으로 일을 진행하세요. 64년생 자신의 고집 대로 일을 처리하지 마세요. 76년생 원하는 수준만큼 일이 성취됩니다. 88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옵니다. [뱀띠] 53년생 오랜 고난 끝에 보람을 찾게 됩니다. 65년생 귀인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77년생 좋은 운을 만났으니 쉽게 어려움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89년생 어렵던 문제가 손쉽게 해결됩니다. [말띠] 54년생 도움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납니다. 66년생 누군가와 함께 할 동반자가 있어야 합니다. 78년생 주변의 사람들이 도와줄 여건이 못됩니다. 90년생 평소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양띠] 55년생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67년생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지 마세요. 79년생 약간 불안정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91년생 진행하는 일에 크레임이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업무에 잔 실수를 많이 하게 됩니다. 68년생 문제 하나가 우연히 해결될 것 같습니다. 80년생 사전 연락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92년생 진득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닭띠] 57년생 사람을 심판하는 것은 길하지 못합니다. 69년생 길한운의 절정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81년생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마세요. 93년생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어도 다음을 기약하세요. [개띠] 58년생 재능과 지식을 널리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70년생 실속을 취하는데 집중하세요. 82년생 운이 좋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94년생 집착으로 유쾌한 하루를 망칠수도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금전, 이성문제, 모두 유리할 것입니다. 71년생 안정을 취하세요. 83년생 모든 것은 시와 때가 있는 법입니다. 95년생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018-01-05 06:20:10 메트로신문 기자
JTBC, '가장 즐겨본 뉴스채널' 1위

JTBC, '가장 즐겨본 뉴스채널' 1위 JTBC가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인이 가장 즐겨본 뉴스 채널로 꼽혔다. 4일 리서치 회사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 2017년 4분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월 셋째 주 약 1000명씩 조사, 자유응답) JTBC는 34%의 채널 선호도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KBS로 19%로, 이후 YTN 11%, MBC·SBS 6%, MBN·연합뉴스TV 3%, TV조선 2%, 채널A 1% 순으로 나타났다. 15%는 특별히 즐겨보는 채널이 없다고 답했다. JTBC는 2017년 연간 조사에서도 평균 선호도 38%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1분기 44% 2분기 39% 3분기 35% 4분기 34%) 2위 KBS(평균 18.5%, 1분기 16% 2분기 19% 3분기 20% 4분기 19%)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 특히 JTBC는 조사가 시작된 2013년 2분기 뉴스 채널 선호도 1%에서 2017년 4분기 34%까지 비약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013년 9월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메인 뉴스를 진행하면서 4%를 돌파한 JTBC는 2014년 2분기 '세월호 참사 보도'로 10%를 넘어섰다.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로 2016년 4분기 30%를 넘어선 후 2017년 1분기에는 무려 44%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즐겨보는 뉴스 채널은 연령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30·40대는 50% 내외, 20대도 37%가 JTBC 뉴스를 가장 즐겨본다고 답했고, 60대 이상에서는 KBS 38%, JTBC·YTN 11% 순으로 나타났다. 50대는 JTBC 27%, KBS 17%, YTN 16%, MBC 7%, SBS·연합뉴스TV 6%, MBN 5%, TV조선 4% 등 다른 연령대에 비해 특정 채널 집중 현상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01-04 17:1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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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율희 결혼 "사랑에 확신…결실 맺는다"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연인인 라붐 출신 김율희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4일 FT아일랜드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동료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 온 최민환 김율희씨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민환이 SNS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한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한편 최민환은 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 드러머다. 김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 랩 담당으로 활약했으나 최근 팀을 탈퇴했다. 안녕하세요, 최민환입니다. 프리 여러분들께..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많은 생각과 걱정을 했고 오랜 고민끝에 제 진심을 전해드리기로 마음먹게 됐습니다. 힘든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제가 감사해야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됐습니다. 데뷔전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늘 함께하고 있는 가족같은 멤버들에게 이소식을 이야기하였을때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주었고 또 다른 미래를 이야기할수있는 새로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제가 감사드릴수있는 존재가 되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10년이 넘는 활동내내 저와 함께 걸어가주시는 여러분들께 지금까지 그랬듯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지금 이자리에서 다시 또 열심히 성실하게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8-01-04 16:4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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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이슈]"제작환경 개선하라"…'화유기' 논란 '점입가경'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가 위기에 봉착했다. 안전을 소홀히하고 무리한 제작 환경을 이어간 결과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회의실에 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 MBC 아트지부 김종찬 지부장, 드라마 '혼술남녀'의 故 이한빛 PD 유족 그리고 '화유기' 스태프들이 모였다. '화유기' 제작 현장에서 일어난 추락사고 대책 수립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화유기' 논란이 불거진 것은 최근이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작업 중이던 스태프 A씨(MBC 아트 소속)가 추락 사고로 중상을 입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터다. A씨는 당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척추 골절로 인한 하반신 마비와 두부 충격으로 인한 두개강 내 뇌출혈 증상을 보였다. 현재 A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나, 몸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사건의 파장은 거셌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지난 12월 28일과 29일, 언론노조의 요청에 따라 '화유기' 세트장을 찾아 현장 근로 감독을 실시했고, 1월 2~3일 이틀간 추가 조사를 시행했다. 사고를 당한 스태프가 소속된 MBC 아트는 CJ E&M 계열사인 JS픽쳐스 법인과 대표, 미술 감독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고발했으며, 현재 안성경찰서 형사 3팀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실 '화유기'의 무리한 제작 환경에 대한 의문은 사건이 알려지기 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12월 24일 방영된 2회분 방송사고는 '화유기'의 제작 환경을 드러낸 사례로 볼 수 있다. 방송 초반부에 해당하는 2회부터 CG작업 지연되면서 미완성 장면이 노출된 것이다. 그야말로 살인적인 제작 환경이 빚어낸 참극이다. 결국 '화유기'는 지난주 3, 4회 결방을 감행했고, 오는 6일 방영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3일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문제는 '화유기' 측이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혼술남녀'의 故 이한빛 PD가 무리한 제작 환경 등을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했던 것이 1년 여 전인데, 아직도 제작 환경은 달라지지 않았다. 언론노조 측은 재발 방지 대책도 없이 촬영을 강행 중인 '화유기'의 상황이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MBC 아트지부 김종찬 지부장은 "방송 제작 현장이 열악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며 "스태프들은 현장에서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약자로 남아있다. 이들의 수고가 재조명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피해 스태프와 가족에 대한 사죄·보상은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이며, 법률적 대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언론노조는 "만약 이런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철저히 잘잘못을 가릴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언론노조가 드라마 작업장 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내놓은 요구사항은 총 6가지다. ▲정부는 현재 제작 중인 모든 드라마 현장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를 할 것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도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이 준수돼야 할 것 ▲CJ E&M은 구체적인 개선 방안과 이행 계획을 제작 종사자 및 시청자 앞에 내놓을 것 ▲CJ E&M은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추가 쟁점에 대한 조사 및 안전 대책을 강구할 것 ▲드라마 제작 관행과 시스템을 바꿀 것 ▲정부, CJ E&M, JS픽쳐스, MBC아트는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피해 스태프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 등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A씨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A씨는 현장의 '을'이었기 때문에 이철호 미술 감독의 갑작스러운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 MBC 아트지부 김종찬 지부장은 촉박한 제작 일정과 업무 계약에도 없는 부당한 업무 지시, 쪼개기 발주 등을 사고 원인으로 꼽으며 제작 환경 구조의 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방송 지연, 중단도 모자라 방송 2회만에 일주일 결방을 선언한 '화유기'다. 최악의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화유기'를 통해 드러난 무리한 제작 환경, '관행'을 빌미삼아 이어져온 '갑질' 등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 '화유기', 이번 사태가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01-04 16:34:3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