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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찾아온다!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찾아온다! '캐리비안의 해적' '미이라' '덩케르트' 2017년 여름 극장가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릴레이 개봉으로 들썩이고 있다. 5월말 개봉하는 전세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시작으로 6월 8일 톰 크루즈의 '미이라' 그리고 7월 개봉을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까지 궁극의 라인업이 벌써부터 관객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첫 주자는 전세계 박스오피스 2년 연속 1위, 국내 147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전대미문의 어드벤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신작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출격한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전설의 해적 잭 스패로우를 맡은 조니 뎁이 어김없이 환영의 박수갈채의 중심에 선 가운데, 아카데미 수상자 하비에르 바르뎀을 비롯해 눈부신 매력의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 등 새로운 캐스팅 역시 만만치 않다. 특히 윌 터너 역 올랜도 블룸이 복귀를 알리며 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완성, 역대급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절정에 달했다. 스케일 또한 길이 50미터에 육박하는 고스트쉽 등장과, 바다가 둘로 갈라지는 장관까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사상 최고를 예고하고 있다. 6월 8일에는 전설의 해적에 이어 '미이라'가 눈을 뜬다. 영화 '미이라'는 고대의 강력한 힘을 가진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와 2000년 만에 그녀를 깨운 인간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사투를 그린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다. 명불허전의 고전 '미이라' 3부작의 리부트 작품으로 세계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와 러셀 크로우의 조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소피아 부텔라가 파격적인 여성 빌런 미이라 아마네트로 부활하며 6월 최고 화제작에 등극했다.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스케일, 역대급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를 예고하는 캐스팅과 캐릭터, 이집트 사막 배경의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미이라'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두 번째 주자로서 6월초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이어서 무르익은 한여름에는 '천만 놀란'이라는 별명까지 생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가 개봉한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 실화를 배경으로, 덩케르크 항구 인근 해안에 고립된 영국군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크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신화를 이룩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톰 하디 주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7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7-04-28 15:5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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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에 가면 서비스·혜택이 쏟아진다!

전주국제영화제에 가면 서비스·혜택이 쏟아진다! 전주 라운지 및 남부시장 내 관객 쉼터 제공, 영화의 거리 관객 참여 이벤트 진행!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제를 즐기러 온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을 두 번째 공개했다. 먼저 영화제 측은 메인 상영관인 CGV전주고사를 비롯한 주요 극장마다 관객들을 위한 PC존을 설치한다. 또한 물품보관소를 운영하고, 휴대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시간 영화를 보는 영화제 관람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마련했다. 올해부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예매도 진행하고 있으며 예매 후 티켓 발권 없이 모바일 티켓으로도 상영관에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각 극장마다 관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주 라운지 및 남부시장 청년라운지(청년회관)에서도 휴대폰 충전 서비스와 관객 쉼터를 제공한다. 또한 전주 라운지 내에 있는 활력충전소 부스에서 보드게임, 컬러링 엽서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푸드 부스를 운영하여 관객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전주 돔'을 찾는 관객에게는 선착순 음료도 증정한다. 거리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도 놓치면 아쉽다.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컬러링 우체국, 영화 스틸컷을 이용한 포토존과 영화 주인공들로 코스프레한 지프지기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100 Films, 100 Posters'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7일 개막, 5월 6일까지 열린다.

2017-04-28 15:5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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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탓이 아니다"…'휴먼다큐 사랑' 비극 속 사랑 조명

'휴먼다큐-사랑'이 돌아왔다. 어느덧 열 두 번째다. 12년째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이 프로그램, 올해는 비극 속 사랑을 담아 시청자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 '2017 휴먼다큐-사랑'(이하 휴먼다큐) 기자간담회에는 김보슬, 이지은 PD가 참석했다. '휴먼다큐'는 '사랑'이란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MBC 대표 브랜드 다큐멘터리로,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방송된다. 한 달간 매주 한 편씩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어느덧 12년째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 이렇듯 오랜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휴먼다큐'가 진실된 눈으로 '사랑'을 그려내기 때문이다. 그 가치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아시안 TV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를 시작으로 2007년 '반프 월드 TV페스티벌(Banff World Television Festival)' 심사위원 특별상, 'ABU prize' TV다큐멘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또 2010년엔 '풀빵엄마'로 국내 최초 '제38회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상, 2011년 '엄마의 고백'이 '2012 휴스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보다 실험적인 도전에 나섰다. 2006년 당시 연출을 맡았던 홍상훈 콘텐츠제작국장은 "올해는 어느 날 갑자기 본인의 의지와 관계 없이 사회적 이슈나 제도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모습을 테마로 정했다. 이 상황을 누구의 책임으로 삼아야 할까. 그 책임은 국가의 몫일까 개인의 몫일까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방영될 4편의 작품은 '어느 날 찾아온 비극, 상처 입은 가족을 지키는 위대한 어머니들의 이야기'라는 큰 주제 안에서 제작됐다. 연출을 맡은 김보슬, 이지은 PD는 "이번엔 조금 다른 '사랑'을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2017 '휴먼다큐'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작품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상황 중 다른 사랑을 찾다보니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들'로 주제를 정하게 됐어요. 자식에게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 엄마들의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닥친 날벼락 같은 일들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걸 전달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던 것 같아요." 이러한 가치 아래 올해 '휴먼다큐'는 1, 2편 아담 크랩서(미국에서 추방된 입양인), 3편 故 허다윤, 조은화 양의 어머니들(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4편 임성준 군과 가족(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사연이 소개된다. 3편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고 온 이지은 PD는 "촬영 내내 많이 울었다"고 말하며 "취재 허락을 받으면서 두 어머니께서 단 한가지를 부탁하셨다. 바로 엄마의 마음으로 엄마의 마음을 온전히, 고스란히 담아달란 거였다. 촬영 하면서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셨던 것에 너무나 감사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1, 2편과 4편을 연출한 김보슬 PD는 '휴먼다큐'를 통해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이 공감을 통한 위안을 얻길 바랐다. 김 PD는 "비슷한 일을 겪은 분들이 보시고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또 세월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분들 등 이렇게 억울한 사람들을 보면서 이들이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 가족의 이야기 속 어머니들은 자책과 죄책감, 고통으로 신음한다. 그리고 이들의 아픔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자식의 아픔을 곧 자신의 탓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엄마의 탓이 아니에요. 엄마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세월호 어머니들이 그러셨어요. 자식을 잃은 슬픔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이 세상에 이런 아픔을 겪은 마지막 엄마가 되고 싶다고요. 아마 다른 엄마들도 같을 거예요. 그런 바람을 조금이라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이지은 PD) 깊은 좌절과 비극 속에도 사랑은 존재한다. 절망 속 피어난 진한 사랑이 우리 사회에 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휴먼다큐'는 1편 '나의 이름은 신성혁 1부'(5월 8일), 2편 '나의 이름은 신성혁 2부'(5월 15일), 3편 '두 엄마 이야기'(5월 22일), 4편 '성준이와 산소통'(5월 29일) 순으로 방송된다.

2017-04-28 15:52: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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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부활한 종로서적, 실소유주는 전재국?

14년 만에 부활하며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서울 '종로서적'의 실소유주가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인 전재국 시공사 대표라는 의혹이 출판계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전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고 버티고 있는 전 전 대통령은 추징금 2205억원 가운데 아직까지 1000억원이 넘는 돈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종로서적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 종로 공평동 종로타워 지하 옛 반디앤루니스 자리에 새로 문을 열었다. 다만 1907년 오픈해 2002년 당시 부도가 나 문을 닫기까지 95년간 시민들의 지식 샘터 역할을 했던 기존 '종로서적'과는 다른 회사다. 27일 관련업계, 신용평가업계, 법인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새 종로서적은 법인명이 '종로서적판매'로 돼 있다. 등기부상 법인 사무실 주소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서초더샵포레 아파트 ○○○동○○○○호다. 2명인 사내이사 명단엔 현 사장인 서분도 대표와 신영옥 이사의 이름이 각각 올라 있다. 서 사장은 영풍문고 임원을 거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리고 신 이사는 현재 오프라인 서점인 리브로 사업본부 이사로 재직중이다. ㈜종로서적판매의 자본금은 1억원이다. 업계 내에서 전재국 대표와 새 종로서적을 연결짓는 이유는 리브로 때문이다. 출판업계 한 관계자는 "출판사들이 종로서적과 거래를 하면 세금계산서에 '리브로' 이름이 명시돼 있고, (종로서적에 납품하는)책도 경기 파주에 있는 리브로 물류창고를 거쳐서 가게 된다. 이 때문에 (새로운)종로서적이 결국 리브로와 연결돼 있고, 리브로의 실제 소유주인 전 씨 일가가 결국 종로서적에 우회적으로 투자한 것 아닌가하는 추측이 나오는 것도 여기에 근거한다"고 전했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라온 리브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리브로는 종로서적판매 지분 10%(2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가액은 1000만원이다. 다만 종로서적판매의 나머지 지분 90%에 대한 소유주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초 한 회사였던 리브로는 현재 오프라인 서점을 운영하는 리브로, 즉 '북스리브로'와 온라인 서점인 '유니타스 리브로'로 아예 분리됐다. 유니타스 리브로는 영단기, 공단기, 스카이에듀 등의 교육브랜드로 유명한 에스티유니타스로 넘어가면서 사명도 바뀌었다. 별도 법인인 리브로(북스리브로)는 전재국 대표가 39.73%, 전 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출판사인 시공사가 35.01%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전 대표의 딸 전수현 씨도 리브로 주식 12.35%를 소유하고 있다. 이들의 리브로 보유 지분만 총 87.09%에 달한다. 현재 리브로는 전 대표의 대학 친구인 김경수 대표가 맡고 있다. 또 리브로 2대 주주인 시공사는 전 대표가 50.53%로 대주주다. 또 전 대표의 동생들이자 전 전 대통령의 딸과 아들인 전효선 씨, 전재만 씨, 그리고 전 대표의 부인 정도경 씨가 5.32%의 지분을 나란히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갖고 있는 시공사 지분은 총 66.49%다. 시공사나 리브로 모두 주인이 전 씨 일가인 셈이다. 전재국 대표는 시공사와 리브로(북스리브로) 외에도 출판사인 '음악세계', '자작나무숲', '뫼비우스', '만화정보'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브로 신영옥 이사는 "(새)종로서적은 리브로의 '가맹 1호'라는 상징성이 있다. 리브로의 책을 종로서적에 공급하기 때문에 회사를 설립하면서 지분도 일부 투자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내이사에 이름이 올라간 것은 내가 옛 종로서적 출신이기 때문에 새로 '부활 한다'는 차원에서 상징적으로 필요했을 뿐 (종로서적에서)맡은 역할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종로서적 관계자는 "지분 10%는 리브로가 갖고 있는 것이 맞지만 나머지 지분은 회사를 설립한 서분도 대표가 소유하고 있다"며 일부의 추측성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2017-04-28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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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개막

2017 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개막 명동 거리에서 개막식 연계 K스마일 캠페인 실시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방한 집중 시기(노동절 및 골든위크)를 맞아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와 '2017 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운영하며 이에 앞서 27일 오전 11시, 환대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명동 일대에서 개최했다. 개막식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환대주간 기념 축사와 재방문 외국인 감사전달식, 환대실천 서포터즈 발대식 등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세리머니로 (재)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 안준호 국장 등 민관을 대표하는 관계자들과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에어서울 승무원, 환대실천 서포터즈가 함께 명동 거리를 걸으며 시민과 외래관광객에게 복주머니와 K스마일 캠페인 기념품을 배포하는 퍼레이드를 벌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약 10일간 진행하는 환대주간 동안 관광특구 및 주요관광지 7개 지역(종로청계, 명동, 남대문, 동대문패션타운, 이태원, 강남마이스, 홍대)에 환대센터를 설치해 외국어 통역 및 관광정보안내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환대센터를 찾은 외래관광객들은 편의 서비스를 포함해 한글네임택 만들기, 관광지 VR체험, SNS 공유이벤트, 한복 체험과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과 태권도 퍼포먼스, K팝 커버댄스, 난타 등의 거리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남아권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동, 홍대, 동대문 환대센터에서는 해당 언어권 안내 인력이 추가 배치되어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관광편의를 돕는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지난 해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동안 6만 5천 명이 넘는 외래관광객들이 환대센터를 방문하여 관광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며 "이번 환대주간 운영을 통해'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우리의 친절과 미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외래관광객의 방문이 집중되는 기간 동안 각종 편의 서비스 및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성공적인 환대주간 운영에 앞서 한국방문위원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서울시 관계자 및 관련 관광특구 내 쇼핑/음식/숙박 등 관광업 종사자들은 미소와 친절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불법/부당행위를 근절하고자 4월 중순 K스마일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2017-04-27 15:33: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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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母 '2017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

김건모 母 '2017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73)여사가 '2017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선미 여사는 '2017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의 대중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2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학, 미술, 음악, 국악, 연극, 무용 부분 수상자와 함께 상을 받았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선미 여사의 수상에 대해 "아들의 어린 시절 남다른 음악적 성향을 알아보고 4세 때부터 피아노 교육 등을 시키며 재능을 키워줬고 가수의 길을 걷는 아들을 응원했다"며 "때로는 가차없는 비판도 아끼지 않았으며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자금관리를 하면서 든든하게 아들을 후원해준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건모는 1992년 1집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해 독특한 음색과 디스코풍 댄스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핑계', '첫인상', '잘못된 만남', '서울의 달', '사랑이 떠나가네'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고 1994년부터 1996년까지 3년 연속 골든디스크 대상, KBS가요대상 대상, 201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한편, 문학 분야에서는 청소년 시 분야를 개척해 많은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한 시인 박성우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 미술 분야에서는 다양한 자연 재료를 혼합해 명상적이고 자기 성찰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설치미술가 김승영의 어머니 박흥순 여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음악 분야는 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로 각광을 받았으나 31세의 젊은 나이에 급성심정지로 생을 마감한 고 권혁주의 어머니 이춘영 여사, 국악 분야는 제72회 춘향제 전국판소리명창대회 대상, 제17회 박동진 판소리명창명고대회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판소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국악인 방수미의 어머니 구현자 여사, 연극 분야는 1984년 극단 완자무늬를 창단해 지금까지 연극 연출, 극작, 연기, 출판 등 연극 전반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김태수의 어머니 조용녀 여사, 무용 분야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간판스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발레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발레무용수 황혜민 씨의 어머니 김순란 여사가 상을 받았다.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91년에 음악 분야 수상자를 최초로 배출한 이래 수상 분야를 7개(문학, 미술, 음악, 국악, 연극, 무용, 대중예술)로 넓혀가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했다.

2017-04-27 15:3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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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 "7년 전 행동 후회, 마지막 용기 내본다"

방송인 신정환이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복귀에 나선다. 코엔스타즈 측은 27일 "오래 전부터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정환과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그의 성장을 지켜봐왔다. 그리고 대중과 떨어져 지내던 7년의 시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단단해진 신정환의 모습을 보며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의 진정성과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믿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신정환을 설득했고 전속 계약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계약 배경을 전했다. 또한 신정환은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결정임에도 손을 내밀어준 (주)코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코엔스타즈의 안인배 대표는 "많은 연예관계자들도 신정환이 가지고 있는 예능적인 끼와 재능만큼은 최고라고 인정하고 있다. 신정환을 둘러싼 모든 이슈들은 그가 방송활동과 함께 차근차근히 풀어갈 짐이고 숙제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오랜 시간동안 깊이 반성하고 있는 만큼 보듬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코엔스타즈는 신정환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방송 외적으로도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도박 사건 등으로 방송을 중단한 뒤 2014년 12월 결혼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 사이 신정환의 복귀설이 몇차례 불거졌지만 모두 부인한 바 있다.

2017-04-27 14:41: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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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펼쳐지는 한·영 교류의 해

전주에서 펼쳐지는 한·영 교류의 해 2017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전주 영국주간 열려 전주시(시장 김승수)와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 Martin Fryer)은 '크리에이티브 퓨쳐스'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한국 내 영국의 해 (이하 한영 상호교류의 해)'의 일환으로 오는 2017 전주국제영화제 마이클 윈터바텀 스페셜 포커스에 이어 전주 영국주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마이클 윈터바텀 특별전: 경계를 가로 지르는 영화작가'을 통해 1990년대 이후 현대 영국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을 조명한다. 윈터바텀 감독의 작품들 중 주목해야 할 작품 10편을 선정해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전주를 방문하여 네 차례 관객과의 대화를 가진다. 또한 포스트 펑크음악의 본거지였던 맨체스터를 배경으로 한 '24시간 파티하는 사람들'(2002)과 국내 최초 무삭제 원본 상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나인 송즈'(2004)의 경우 전주영화제에 이어 CGV와 함께 서울 압구정과 대구에서 추가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특히 5월 5일에는 서울 압구정 CGV에서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Q&A시간이 마련된다. 5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전주시와 주한영국문화원의 공동 주관으로 '문화 강국 영국, 문화도시 전주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국의 거리 예술, 종이 예술, 음악 등의 영국 문화예술을 전주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영국주간이 펼쳐진다. 전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아크로바틱과 연극적 요소를 결합하여 종말론적 사랑이야기를 보여주는 컨템포러리 서커스 '휠 하우스' 공연이 5월 11일에 예정돼있으며 '역기 드는 자유의 여신상' '런던아이 자전거' 등 세계의 주요 랜드마크에 종이 예술을 접목하는 사진예술가 리치 맥코어가 전시 및 관객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전주의 주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관객들이 종이 예술과 전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명카메라박물관에서는 영국의 여류작가 제인 오스틴의 사후 200주년을 맞아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상영하고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 시간이 마련된다. 5월 12일 풍남문 광장에서는 색소폰과 기타, 드럼으로 이루어진 영국 밴드 롤러 트리오의 재즈락 공연과 영국 신예 보컬 시미언 터틀의 야외 음악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전주에서 만나는 영화,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영국 예술을 통해 영국문화가 한국의 관객들과 전주 시민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는 한국과 영국의 문화예술을 상호 교류하며 2017년부터 2018년 3월까지 공연, 전시, 영화, 건축, 문학, 과학 등 다양한 영국문화예술행사를 서울, 부산, 대전, 전주, 이천, 의정부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 신진 예술가들이 참여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으며, 관객들의 현장 참여형 행사들도 마련되어 영국문화에 대한 한국 내 체험 기회가 더욱 많아질 예정이다.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한영 상호교류의 해의 자세한 소개를 볼 수 있다.

2017-04-27 14:41: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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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석조저택 살인사건' 앉았다하면 끝을 봐야하는 영화

[필름리뷰] '석조저택 살인사건' 앉았다하면 끝을 봐야하는 영화 '이와 손톱' 원작…믿고 보는 결말 이 영화는 무조건 끝까지 봐야하는 영화다. 중간에 포기하면 그저그런 법정드라마로 기억된다. 하지만 결말까지 보고나면 최고의 서스펜스 스릴러가 될 수도 있다. 바로 5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정식, 김휘 감독)이다. 작품은 로맨스로 시작해 법정드라마, 반전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가 섞여 관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원작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결말만큼은 확실히 보장한다. 여기에 고수vs김주혁의 심리 싸움과 박성웅vs문성근의 치열한 법정 다툼은 영화의 최대 볼거리.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배우들의 균형있는 연기가 영화의 극을 이끌어간다. ◆화려한 경성, 다양한 볼거리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940년대 경성, 거대한 석조저택에서 두 남자가 마주하고 여섯 발의 총성이 울려퍼지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초의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최승만(고수)의 시체를 태운 흔적과 핏자국, 그리고 잘려나간 손가락을 발견할 뿐이다. 정황만 있을 뿐, 살인사건을 입증할 증인과 증거가 없다. 미스터리한 이 사건의 용의자는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이다. 영화는 남도진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와 변호사의 법정공방과 살해당한 최승만의 과거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된다. 남도진과 그의 운전수였던 최승만을 둘러싼 악연과 일촉즉발의 사건들, 왜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했는지, 법정과 사건 현장을 오가며 쉴 새 없이 전개되는 이야기는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특히 최승만이 운전수로 일하기 전 마술사였던 점까지 고려했을 때 어떤 속임수가 작용한 건지 호기심이 커진다. 이 작품의 묘미는 바로 이러한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서스펜스 소설의 마술사 빌S.밸린저의 대표작 '이와 손톱'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찍이 예비관객 사이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감독은 원작에 충실하되 배경은 1940년대 해방기로 설정했다. 화려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해방기, 화사하고 붉은 조명의 클럽과 대조되는 잿빛의 석조저택, 인물을 비추는 다양한 조명들은 저마다 색다른 분위기로 극의 미스터리함을 극대화시킨다. ◆고수의 변신과 냉혈한 김주혁 이번 작품 안에서 고수는 많은 변신을 한다. 극 초반에는 '낭만 마술사', 그리고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남도진의 운전수로 고용되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의문부호를 품게 만든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고아인 최승만은 화려한 클럽을 전전하며 마술을 선보이던 인물이다. 사랑하는 여인도 옆에 있었고, 소소한 일상에도 행복해하던 따뜻한 캐릭터. 하지만, 어느 날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의 눈에 띄어 운전수로 고용된다. 이 모든 것이 우연이었을까? 고수는 영화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미스터리한 인물 최승만을 디테일한 감정선으로 그려내 보는 이의 추리력을 자극한다. 반면, 김주혁은 최승만을 이용해 자신의 계획을 성공시키려는 냉혈한으로 분했다. 그동안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좋아해줘'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은 김주혁.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까지 출연해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김주혁이 등장하는 장면은 특히 고요하다. 덕분에 눈빛 하나, 손짓 하나에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그의 서늘한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박성웅VS문성근 법정 공방 문성근은 남도진의 무죄를 주장하는 변호사 윤영환으로, 박성웅은 남도진의 유죄를 입증해내려고 고군분투하는 검사 송태석으로 분했다. 두 사람이 등장하는 법정씬은 이 영화에 색다른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눈에 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기싸움하는 모습은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치밀하게 짜여진 미스터리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의 진범은 과연 누구일까. 영화는 마지막까지 관객과 밀당을 하며 서스펜스 스릴러라는 장르가 가진 힘을 전면에 내세운다. 살인사건 이면에 숨겨진 속임수로 관객들이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단서들을 의심하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 사체 없는 살인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두고 얽히고설킨 이 네 사람의 이야기는 5월 9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4-27 13:13:4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