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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측 "故 이한빛 PD에 깊은 애도…조사에 적극 임할 것"

CJ 측 "故 이한빛 PD에 깊은 애도…조사에 적극 임할 것" tvN 드라마 '혼술남녀' 제작팀에 배치됐던 고(故) 이한빛 PD의 죽음이 18일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CJ 측이 같은 날 밤 공식입장을 밝혔다. CJ 측은 "이한빛 PD사망 원인 규명 절차와 방식에 대해 유가족과 협의해왔으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경찰을 비롯해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망한 이한빛 PD는 지난해 초 CJ E&M에 신입 PD로 입사했다. 같은 해 드라마 '혼술남녀' 팀에 배치돼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으며 드라마가 종영한 바로 다음날 2016년 10월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청년유니온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한빛 PD의 죽음에 대해 "'혼술남녀'가 신입 조연출 PD를 죽였다"며 "회사 측의 군대식 제작문화와 폭언, 괴롭힘, 열악한 노동환경 등이 이한빛 PD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이하 CJ E&M 측의 입장 전문이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합니다. 또한 어떠한 말도 닿을 수 없는 유가족의 아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사망에 대한 경찰의 조사 이후 그동안 유가족과 원인 규명의 절차와 방식에 대해 협의를 해왔지만 오늘(18일)과 같은 상황이 생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사 및 임직원들은 경찰과 공적인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며,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책임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안타까운 일로 아픔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CJ E&M과 tvN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전합니다.

2017-04-19 14:2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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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박보영 "'도봉순' 덕분에 유명해졌구나 느껴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서 봉순 役 열연 창사 이래 최고 시청률 기록…유종의 미 거둬 '여성 히어로' 탄생 역할에 여성팬 열광 '사랑스럽다'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배우다. 그래서 별명도 '뽀블리'다.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소신을 말하는데 거침 없고, 흉터 남을 부상에도 연연하지 않는 당찬 매력도 겸비했다. 데뷔 11년 차, 힘 센 여자로 돌아온 박보영의 이야기다. 박보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에서 주인공 도봉순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지난 16일 종영한 '도봉순'은 JTBC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박보영은 "시청률이 많이 나와서 즐거웠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고, 또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보영이 연기한 도봉순 역은 선천적으로 엄청난 괴력을 가지고 태어난 인물이다.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도봉순은 늘 약자를 돕는데 앞장섰고, 작은 체구로 날린 한 방은 안방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박보영은 "도봉순은 초고부터 마음에 들었다. 당시엔 방송사도 정해져있지 않은 상태였는데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초고에서 봉순이는 더 세고 거칠었어요. 예쁘지도 않았고 사투리도 썼었죠. 그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남 눈치를 안 보고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이었거든요." 초고에선 더욱 거칠었던 도봉순이었지만 박보영을 만나 한층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졌다. 괴력의 소유자로 변신했던 박보영은 촬영 기간 동안 도봉순에 점점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봉순이는 마음만 먹으면 물건도 부시고 싸움도 이기잖아요. 5개월간 촬영을 하다보니 제가 진짜 봉순이가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실제로 부시면 안 되는 물건을 부신 적도 있어요. 주변에서도 '봉순이 다 됐다' 그러실 정도였죠.(웃음)" 액션만이 아니라 로맨스, 코미디 모든 것이 결합된 작품이었던 만큼 박보영은 "원 없이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봤다"고 말했다. 그래서 촬영 중 당한 부상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원래 체구가 작아서 돕고 싶어도 돕지 못했던 일들이 있었다. 그런데 힘 센 봉순이가 돼서 다 해봤다. 또 원래 눈치를 많이 보는데 봉순이를 통해 그런 점을 해소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존 드라마에선 보기 힘든 '여성 히어로'의 탄생이었다. 남성에 기대기보다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도봉순에게 여성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박보영 역시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맨 처음 도봉순을 선택했던 이유도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캐릭터였기 때문이다"라며 "저 또한 봉순이를 통해 대리만족을 많이 느꼈다. 최근 여성 팬들이 많이 늘어난 걸 체감하는데,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박보영의 도봉순 출연 소식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박보영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전작을 떠올려보면 의외의 선택만은 아니다. 영화 '늑대소년', '과속스캔들' 등에서도 늘 타인을 지키는 능동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박보영은 "지금까지 제가 해온 역할들이 사랑스럽지 만은 않았다. 미혼모, 일진 이런 것들도 있었는데 왜 저를 사랑스럽게 봐주실까 하는 의문이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어떤 분들은 이게 제 이미지의 한계라고 하세요. 저 역시 사랑스럽지 않은 역할을 맡아왔는데 그렇게 보이는 것에 대해 늘 고민해왔어요. 그래서 생각한 게 영화에선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드라마에선 대중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거였죠. '오 나의 귀신님'도 그랬고, 도봉순도 그런 맥락에서 선택한 거예요." 그러나 박보영은 무리하게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저 많은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또 다른 캐릭터를 찾을 계획이다. 그는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제가 찾은 답은 '천천히 가자'는 거다"고 말했다.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남들보다 조금 더 많다고 생각하려 해요. 10대, 20대에 할 수 있는 역할을 다른 사람들이 10년간 할 수 있다면 전 15년 할 수 있다고 말이죠. 혼자 조급해해봤자 소용 없더라고요. 물론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늘 고민하고 있지만요.(웃음)" 담담히 고민을 풀어놓는 모습에서 조급함 보다 여유가 느껴졌다. 박보영은 "데뷔한 지 10년이 지났다. 예전엔 촬영장에서 막내였는데 지금은 선배, 언니, 누나가 돼버렸다"면서 "이번에 함께 출연한 (박)형식이와 지수도 동생들이었는데 제가 이끌어줘야 한다는 책임감도 없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형식이가 회식 때 '부담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조언을 해주면서 자연스레 제 데뷔 초가 떠오르더라"며 "신인에겐 촬영장에 어려울 수밖에 없지 않나. 그래서 전 늘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간다. 제가 좋은 선배들을 만났던 것처럼 저 역시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이래 수많은 작품을 거쳐오며 '흥행 배우'로 거듭난 박보영이지만 여전히 그는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 바쁘게 고민하고, 움직이고 있었다. "'도봉순'을 덕분에 어머님, 아버님들이 저를 많이 알아봐주세요. 예전엔 캐릭터 이름으로 불렸다면 지금은 '보영씨' 하면서 제 이름을 불러주시더라고요. 그럴 때 '내가 유명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 캐릭터에 도전할 계획이에요. 조급해하고 욕심부리기보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

2017-04-19 13:57: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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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DDP로 피크닉 어때!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DDP로 피크닉 어때! 2,4,5호선 교차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만나는 오감만족 행사들 지하철 2, 4, 5호선이 교차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 많은 시민이 발걸음하는 이곳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봄을 맞아 다양한 전시회와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말,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DDP로 피크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그곳에 가면 픽사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부터 맛이 있는 만남 '얼굴있는 농부시장'과 신진작가들의 디자인 프리마켓, 밤이 되면 모습을 드러내는 'LED 장미정원'과 '밤도깨비 야시장'을 만날 수 있다. DDP는 옛 동대문운동장 터에 건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이다. 동대문 지역이 갖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토대 위에 새로운 미래적 가치와 비전을 더해 지어졌다. 곡선과 곡면, 사선과 사면으로 이뤄진 특유의 건축 모양은 이른 새벽부터 밤이 저물 때까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2014년 3월 21일 개관한 이래 DDP에서는 각종 전시, 패션쇼, 신제품발표회, 포럼, 컨퍼런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어 왔다. 세계 최초 신제품과 패션 트렌드를 알리고, 새로운 전시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디자인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 DDP는 총 5개 시설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어울림관 ▲디자인장터로 꾸며져있다. 알림터는 신제품 발표회, 패션쇼,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오는 22일과 23일, 알림터 알림2관에서 패션행사 'WWW(What We Wear)'가 열린다. WWW는 온라인 패션 페스타로 매년 2회 진행한다. 온라인상에서 인지도 높은 상위 쇼핑몰을 중심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모델, SNS 인플루언서, 핸드메이드 작가와 함께하는 패션행사다. 패션, 뷰티, 예술의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타임별 입장이라는 방식을 도입해 예비 방문객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니 꼭 사전에 홈페이지를 방문해 입점 브랜드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움터는 디자인전시관, 디자인둘레길, 디자인박물관, 둘레길쉼터, 디자인놀이터로 꾸며져있으며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디자인 전문 전시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디자인전시관에서는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이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미술과 최첨단 기술이 지난 세기 동안 어떻게 발전하고 결합해 왔는지 소개하는 전시다. 픽사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연필로 그린 드로잉, 손으로 빚은 모형 등 다양한 종류의 기법으로 만들어진 450여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사전예매로만 6만장의 티켓이 소진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픽사 애니메이션인만큼 아이의 손을 잡고 온 가족 관람객부터 연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그리고 디자인놀이터는 DDP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22일부터 5월 31일(월요일 휴관)까지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가 열린다. 공모전을 통한 어린이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실제로 제작해 보여주는 전시다. 상상이 현실이 된 상상자동차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대규모 디자인숍인 살림터에서는 재치있고 기발한 디자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살림 2관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살림 1관은 정상 운영한다. 동대문을 찾은 시민 모두에게 개방된 디자인장터는 복합 편의공간이다.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해있으니 입맛에 따라 허기를 달랠 수 있다. 단,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부터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난해 시민들의 여름밤을 책임졌던 밤도깨비 야시장은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 돼 10월까지 시민들의 출출함을 달래준다. 푸드트럭 존에서는 청년 쉐프들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맛볼 수 있고, 청춘멋거리 존에서 핸드메이드 디자인 소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DJ 파티아 버스킹 공연도 열려 볼거리까지 책임진다. 이밖에도 DDP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얼굴있는 농부시장'이 열린다. 유기농, 친환경, 슬로푸드를 지향하며 느린 농부와 청년들이 시민과 함께 어우러져 바른 식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장이다. 농업에 대해 보고 듣고 맛보며 이야기하는 축제의 장임과 동시에 농부들이 손수 일구고 가꾸어낸 좋은 먹거리를 시민에게 직접 소개한다. 낮부터 밤까지 신나게 즐겼는데도 집에 가기 아쉽다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간수문전시장 옆 LED 장미정원을 산책하며 하루를 마감할 것을 추천한다. LED 장미정원은 총 2만5550송이로 이뤄졌다. 이는 장미정원이 설치된 2015년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며 70에 365를 곱한 수대로 꾸민 것이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과 DDP에서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리는(Play) 시간을 통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권한다. [!{IMG::20170419000041.jpg::C::480::지하철역 노선도로 보는 DDP 가는 길/서울디자인재단}!]

2017-04-19 11:37: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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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6월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공식)

그룹 신화가 오는 6월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화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 'SHINHWA SUMMER LIVE "MOVE"' 개최 소식을 알렸다. 콘서트는 오는 6월 17일과 18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데뷔 일자에 맞춰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던 신화는 올해 한층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팬들과 보다 뜻깊은 데뷔 19주년을 보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콘서트는 야외 콘서트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 전 좌석 중 이벤트 좌석 'X석'을 랜덤으로 지정해 19년동안 변함없이 신화와 함께 해준 팬들에게 1만 9000원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화컴퍼니 측은 "올해 데뷔 19주년을 맞이한 신화가 더욱 색다르고 다채로워진 무대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야외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올해도 팬 여러분들께 잊지 못할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드릴 예정이니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월 17일, 18일 양일 간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신화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 '2017 SHINHWA SUMMER LIVE "MOVE"'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26일 팬클럽 선예매, 28일 일반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7-04-19 11:31: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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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수지, 백상예술대상 MC 확정…5월 3일 개최(공식입장)

배우 박중훈과 배수지가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됐다. 박중훈과 배수지는 오는 5월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의 MC로 나선다. 백상예술대상 측은 19일 "박중훈은 국내 영화사를 언급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그만큼 영화계에서 입지가 확고하며 입담 또한 뛰어나 현재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무려 5회 수상 경력이 있어 더할나위 없이 최고의 MC라 판단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배수지는 걸그룹에서 시작해 TV와 스크린을 오가는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다. 백상예술대상 수상 인연도 있어 MC를 선정 과정에서 누구의 이견도 없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백상의 여신'으로 활약한다. 박중훈과 배수지 모두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TV 부문 대상·작품상(드라마·교양·예능)·연출상·극본상·최우수연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TV예능상(남여)·인기상(남여) 영화 부문 대상·작품상·감독상·최우수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신인감독상·시나리오상·인기상(남여)으로 나눠진다. MC를 맡은 박중훈은 1987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에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남자최우수연기상, 인기상 등 다섯 차례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엔 주최 측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여 MC로 시상식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배수지는 '한국뮤지컬대상' '서울드라마어워즈' '가요대제전' 등 굵직한 시상식의 MC를 맡아 유려한 진행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의 MC로 나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수상 부문에서도 시상식과 인연이 깊다.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건축학개론'으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엔 영화부문 인기상과 베스트 인스타일상을 받았다. 한편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3일 열린다.

2017-04-19 11:31: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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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28일 17년만의 새 앨범 발표…20주년 프로젝트 가동(공식)

그룹 젝스키스가 17년 만에 신곡을 담은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플랜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 중 'NEW ALBUM [THE 20TH ANNIVERSARY] / 04.28'이라는 문구를 통해 젝스키스의 앨범 발표일을 알렸다. 젝스키스는 지난해 기존 곡들을 리메이크한 '2016 Re-Album'을 발표한 바 있지만 신곡이 수록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00년 5월 31일 'Blue Note'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YG 영입 이후 16년 만에 발표한 '세 단어'가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기적 같은 젝스키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면,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앨범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 멤버들과 팬들의 2017년 4월은 더할 나위 없이 특별한 달이다. 이에 YG의 수장이자 90년대 가요계를 함께했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역시 젝스키스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정성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MBC '무한도전'을 통해 16년만의 재결합에 성공한 젝스키스는 이후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새 앨범 발표와 전시회, 팬미팅, 콘서트까지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며 데뷔 20주년을 보다 특별한 한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한편 젝스키스의 신보는 오는 28일 공개된다.

2017-04-19 11:30: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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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분노의 질주' 완벽한 카액션과 적재적소 유머 '빵빵 터진다!'

[필름리뷰] '분노의 질주' 완벽한 카액션과 적재적소 유머 '빵빵 터진다!' 전세계 영화팬들이 기다려온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여덟번째 이야기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왜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수많은 관객을 동원,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수긍할 수 있다.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명연기와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유머, 완벽한 카액션과 눈이 황홀해지는 로케이션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개봉 5일만에 142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전세계 오프닝 흥행 수익 5얼 3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수익을 냈다. 또한 지난주 개봉한 65개국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독보적인 질주는 2주차 개봉에 접어든 이번 주, 흥행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1년 카액션의 지평을 열며 전세계 흥행 열풍을 일으킨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지난 15년간 7편의 시리즈를 통해 약 39억 달러를 창출했다. 명실상부 전 세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 기존 멤버들을 비롯해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시리즈 사상 최초로 여성 악당으로 합류해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제이슨 스타뎀부터 헬렌 미렌, 스콘 이스트우드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역대 최로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배우 뿐만 아니라 진화된 액션과 역대급 스케일, 상상을 초월하는 로케이션이 더해졌다. 뉴욕, 북극의 바렌츠해, 아이슬란드, 쿠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사계절을 담아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도심을 장악한 수천대의 좀비카부터 프리즌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맨몸 액션, 슈퍼카와 핵잠수함의 숨막히는 추격 액션까지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는 최고의 액션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특히 쿠바 로케이션은 역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을 완성했다. 다양한 색채감의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에 더불어 클래식한 자동차 문화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쿠바. 제작진은 쿠바에서의 촬영을 성공시키고자 촬영에 필요한 장소를 미리 방문함은 물론 필요한 인원 파악 및 문제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여 쿠바 정부에게 촬영 허가를 요청했고, 쿠바 정부 및 현지인 그리고 제작진의 긴밀한 협력 끝에 다양한 식민지 시대 건축물, 쿠바 내셔널 호텔, 방파제와 해안도로 등 다양한 쿠바의 장소들을 스크린에 담아낼 수 있었다. 쿠바의 수도 하바나 전체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추격 액션은 영화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가 관객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바로 최강의 리더 '도미닉 토레도'(빈 디젤)가 가족과 다름없는 팀을 배신하고 대규모 테러를 계획하는 첨단 테러 전문 '사이퍼'의 손을 잡는 것. 도미닉은 팀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물론,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해 궁금증을 더한다. 리더의 부재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고군분투하는 팀원들의 모습 또한 영화 속에서 입체적으로 구현돼 기존 시리즈와는 결이 다른 이야기가 완성됐다. 무엇보다 제이슨 스타뎀의 현란한 액션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아기(히든 베이비)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에게 웃음을 안긴다. 해맑게 웃는 어린 아기와 제이슨 스타뎀의 묘한 케미는 기존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랑스러운 액션을 완성한다. 이번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의 킬링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미닉의 배신이라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액션을 완벽하게 접목한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보여주며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2017-04-19 09:1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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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알파고의 삶은…화가 이말다씨 개인전

리얼리즘 구상회화를 캔버스에 독창적으로 담아내 각광을 받고 있는 이말다 화가의 제 4회 개인전 '알파고 라이프'가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4층에서 열린다. 이말다 화가의 작품은 회화의 모티브에 대한 참신한 접근을 엿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인 알파고의 역사적 대국을 모티브로 선정해 이를 연작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미술계에선 리얼리즘 구상회화의 평범한 익명성을 극복하고 그만의 뚜렷한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알파고 자기소개서 ▲페이스북에 푹 빠진 알파고 ▲알파고 스마일 ▲알파고 짜증참기 ▲알파고 이세돌과 셀카놀이 등의 작품을 통해 감상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술평론가 김정휘씨는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연작에선 알파고에 여성의 정체성을 부여해 의인화한 접근을 보여주는데 이는 우리 곁에 다가온 인공지능의 실체와 존재 의미에 대한 깊은 사유를 유도하고,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관계를 생동감있게 서술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번에 네번째 개인전을 여는 이말다 작가는 '참기-다문화적 고찰'(2016년), '아티스트 말다 아트 콘서트 욕~망을 그리다'(2014년), '화가 말다 아트 콘서트-자연생명'(2000년) 등의 전시회를 연 바 있다.

2017-04-18 21:08: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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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개봉 '특별시민', 생생한 선거판 담아냈다! (종합)

지금껏 본 적 없는 대한민국 선거판의 뒷 이야기가 영화 '특별시민'에서 펼쳐진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영화다. 박인제 감독은 권력을 얻는 적법한 수단이자 입문과정인 '선거' 그 자체에 집중, 지금껏 본 적 없는 선거판의 세계를 그려내며 기존 정치 소재 영화들과 궤를 달리했다. 시민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달려가는 남자 변종구를 중심으로 흡입력있는 스토리를 그려냈다. 18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특별시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특별시민'은 실제 대선 시기에 맞춰 개봉을 하게 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박 감독은 "3년 전에 기획한 영화인데 공교롭게 대선 일정에 맞춰서 개봉하게 됐다. 이 영화가 대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사실 걱정도, 기대도 된다"며 "극 중 선거 유세나 흑색선전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의 선거도 참고해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최민식은 서울을 사랑하지만 권력을 더 사랑하는 변종구를 연기했다. 달변가인 동시에 누구보다 전략적이며, 탁월한 리더십과 쇼맨십까지 갖춘 변종구는 여타 영화에서 그려졌던 부정부패와 무능력함으로 획일화된 정치인 캐릭터와는 다르다. 보다 입체적이고 다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자연인과 정치인 사이의 적절한 밀당을 통해 인간 변종구를 완성했다. 최민식은 "살면서 정치라는 분야의 캐릭터를 직접적으로 매만지며 완성한 적은 없었다. 그동안 봐왔던 정치인들에 대한 잔상들을 천천히 떠올려봤다. 그랬더니 결국 '말'이더라. 말로서 대중과 소통하고 말로서 대중에게 상처를 안기고, 말로서 스스로가 흥망성쇄하는 게 정치인인 것 같았다"며 "변종구가 만나는 각각의 인물들과의 상황에 집중해 연기했고, 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고 다짐하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변종구 캠프를 이끄는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는 곽도원이 연기했다. 철저한 전략과 공세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선거 전문가이면서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저울질하는 인물이다. 곽도원은 "영화를 찍으면서 느낀 건 꼭 시간을 내서 원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 하겠다는 거였다.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을, 최악의 정치인을 뽑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선거고 투표라고 느꼈다"며 유권자의 책임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다. 그리고 이번 영화를 통해 180도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배우 심은경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은 최민식, 곽도원, 라미란 등 대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전작 '조작된 도시' 촬영 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을 터. 심은경은 "박경이라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던 건, 그리고 훌륭한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던 건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박경을 꼭 잘 해내고 싶었다"며 "처음에는 어려워서 다가가지 못했던 캐릭터였지만, 촬영 내내 선배님들이 모니터링 해주시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 모두 선배님들 덕분에 가능했던 연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을 연기하기 위해 발음과 발성에도 상당히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변종구 캠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양진주(라미란) 캠프의 선거전문가 임민선을 연기한 류혜영 역시 원칙을 지키는 단단함과 스마트한 이미지를 최대한 잘살려냈다. 한편 영화는 선거 과정에 살인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집어넣기도 했다. 박인제 감독은 "현실에 발 붙이고 있어야 하지만, 영화이지 않느냐"며 "변종구의 끝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영화적으로 풀다보니 자극적으로 느꼈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앞서 감독은 "끝없는 인간의 권력욕을 통해 우리가 가져야할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다. 예리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로 담아낸 선거판의 뒷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자랑하는 '특별시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2017-04-18 16:54:5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