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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다양한 장르 웹드라마 선봬

JTBC, 다양한 장르 웹드라마 선봬 오환민 CP "JTBC다운 차별화된 콘텐츠 선보일 것" JTBC가 올 여름 4편의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JTBC 웹드라마는 로맨틱스릴러, 힙합, 판타지 등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로 중무장해 방송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TBC 웹드라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은 '알 수도 있는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윤이나)이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옛 연인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잠겨버린 사랑의 기억도 함께 풀어가는 삼각 로맨틱 스릴러다.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과 이원근, 심희섭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두 번째 작품은 힙합 웹드라마 '힙한선생'(연출 심나연, 극본 김아로미, 이정석)이다. 무료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힙합이라는 음악 장르가 웹드라마에 녹아들어 어떠한 재미를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충무로의 블루칩 이주영과 '걸스데이'의 유라,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 도봉순'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안우연이 주연으로 낙점돼 기대감을 높인다. 세 번째 작품은 '어쩌다 18'(연출 김도형, 극본 유수지)로 고교시절 왕따였던 남자가 죽은 첫 사랑을 살리기 위해 18살로 타임 슬립하며 벌어지는 심폐소생 로맨틱 코미디이다. 타임 슬립과 학원물이 결합된 작품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네 번째 작품은 판타지 성장드라마 '마술 학교'(연출 ·극본 김도원)다.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은 네 명의 젊은이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주연배우로는 갓세븐의 진영과 2PM의 닉쿤, 윤박이 낙점됐다. JTBC 웹드라마 기획을 맡은 제작 1국 오환민 책임 프로듀서는 "다채로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신인 감독과 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웹드라마 제작을 결정했다"며, "자유로운 플랫폼을 통해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JTBC는 최근 종영한 '힘쎈여자 도봉순'의 흥행으로 보도,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선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JTBC의 새로운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17-04-20 16:3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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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3: 새로운 도전' 2017년 픽사 첫 번째 컴백!

'카3: 새로운 도전' 2017년 픽사 첫 번째 컴백! 전세계를 사로잡은 디즈니·픽사의 슈퍼 시리즈 '카'가 올 7월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다. 20일 오전 월드 디즈니 컴퍼니는 디즈니·픽사 '카3: 새로운 도전'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3: 새로운 도전'은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맥퀸과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떠오르는 신예 라이벌 스톰의 대결, 그리고 챔피언을 향한 레이서들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는 화려한 레이싱 경기장의 관중석 위로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이 처참히 전복되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모든 것은 한 순간 뒤바뀐다'라는 카피는 지금까지 챔피언 자리를 지켜온 95번 선수 맥퀸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왔을지, 그리고 어떤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이러한 궁금증을 해갈시켜줄 다양한 단서들이 등장한다. 수 만 명의 관중들이 환호하는 레이싱 경기장에서 광속으로 질주하던 맥퀸은 선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부상을 얻게 된다. 자신감으로 가득 찼던 지난날의 영광을 뒤로 하고, 맥퀸은 새로운 선수들에게 자신의 영광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 여기에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잭슨 스톰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레이싱 계의 주역이 바뀌기 시작한다. 과연 맥퀸이 주변의 우려를 딛고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을지, 그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차 예고편 속 "내 마지막은 내가 정한다"라는 대사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라는 문구는 맥퀸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여주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카3: 새로운 도전'은 2006년 전세계 개봉한 이래 무려 12년 째 사랑 받고 있는 '카' 시리즈의 속편이다. 이미 전작 두 편이 전세계 10억불(한화 약1조 1000억 원)스코어를 달성했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픽사의 슈퍼 시리즈 '카'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올 예정이다. 오는 7월을 향해 광속 질주한다.

2017-04-20 16:2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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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만원으로 떠나자~

봄 여행주간, 만원으로 떠나자~ 관광궁사, 봄 여행주간 맞아 다양한 이벤트 마련 푸르른 초록빛 바탕에 형형색색의 꽃잎을 두른 대한민국의 봄은 온 국민의 여행욕구를 자극한다. 그리고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9일부터 실시되는 2017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향긋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 만원으로 떠나는 여행 '만원의 행복' 봄 여행주간 부담 없이 떠나고 싶다면 '만원의 행복' 이벤트에 주목해보자. 부안 마실축제, 보성 녹차밭 체험, 남원 춘향제, 정선 레일바이크, 평창 양떼목장 등 알차고 특별한 21가지 기차 여행을 선착순 2500명에게 단돈 1만원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지역별 특색 있는 전통시장 체험도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모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 권도 제공된다. 예약은 20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및 모바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대인·소인 동일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각 코스별 모집인원 및 예약일정이 상이하기 때문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순간을 공유하면 경품이 탁! '#탁!큐멘터리' 이벤트 언제나 즐거운 여행의 순간은 기록에 남기기 마련이다. 그렇게 남겨진 순간의 기록은 SNS를 통해 주변인들과 감정을 나누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생긴다면 어떨까? '#탁큐멘터리' 이벤트에 참가하면 이러한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참가 방법은 어렵지 않다. 봄 여행주간 중 국내 여행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된다. 단 '#여행주간', '#탁큐멘터리' 두 개의 해시태그는 필수다. 경품으로는 최신형 DSLR 카메라(1명), 국민관광상품권(10명) 등이 제공되며, 심사 및 좋아요 수 등을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5명을 추첨하여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참가작은 봄 여행주간 사이트에서 한눈에 모아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며, 우수 작품을 선별하여 국내여행 홍보영상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 그 외 풍성한 이벤트 마련 이 밖에도 조부모·손주 간 소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모두가 행복한 여행가기 이벤트', 전국 베니키아 호텔을 여행주간 동안 2만원 할인해 주는 '베니키아 할인 이벤트',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퀴즈 이벤트, 자신의 여행 맛집을 소개하는 '여행이 탁!, 맛집이 탁!' 이벤트, 야간에 가면 더 좋은 여행지를 추천하는 '별빛 달빛여행을 추천해주세요'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2017 봄 여행주간'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7-04-20 15:33: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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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임금님의 사건수첩' 황금연휴 부담없이 보기에 딱!

[필름리뷰] '임금님의 사건수첩' 황금연휴 부담없이 보기에 딱! 이선균의 첫 사극, 안재홍과의 '남남케미'로 눈길을 끈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한마디로 '황금연휴에 부담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는 기존에도 있었다. '조선명탐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임금님의 사건수첩' 또한 속편이나 시리즈물을 기대해도 될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이선균)과 그를 보좌하기 위해 입궐, 신입사관이 된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모든 수사물에는 항상 탐정과 조수가 함께 한다. 예를들면 추리 소설 속 셜록 홈즈와 존 왓슨. '임금님의 사건수첩' 속 예종과 이서의 관계는 돈키호테와 산초같은 관계다. 이선균이 연기하는 예종은 논어보다 해부학, 궁궐보다 사건 현장에 모습을 많이 비추는 특이한 임금이다. 괴이한 사건들의 단서를 찾기 위해 밤마다 저잣거리로 잠행을 나가는 것은 물론, 시체 검안까지 직접해 이전에 본 적 없는 색다른 임금이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둔하기로는 당대 제일, 하지만 무엇이든 기억하는 비상한 능력을 지닌 신입사관 이서가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누구보다 충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이서의 활약은 산촌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뜻밖의 감동까지 선사한다. 하지만 역시 영화의 주된 흐름은 코믹수사에 맞춰져 있다. 때문에 긴박한 상황 속 손발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케미는 관객의 웃음을 자아낸다. 정통사극을 기대하는 예비관객에게는 아쉽게 들리겠지만, 이 작품은 사극이라고 하기에는 묵직함과 진지함의 비중이 크지 않다. 때문에 주인공 예종의 말투 역시 근엄하지만은 않다. 가볍게 장난삼아 툭툭 던지는 말들은 '어라, 조선시대에 저런 말들을 썼다고?'하며 의심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근엄한 톤으로 일관되게 영화가 진행됐다면 코믹수사활극이라는 영화의 장르와 상당히 동떨어졌을 것이다. 때문에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전형적인 사극의 틀을 깨고 신선한 소재와 재미로 똘똘 뭉친 영화를 기대하는 예비관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무엇보다 영화의 최고 볼거리는 연기인생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이선균의 변신과 이선균-안재홍이 빚어내는 불협화음 케미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한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이서의 비상한 기억력이 사건 해결 과정에 도움을 주지는 않는 다는 것. 이서의 능력을 쓰임새있게 극 안에 녹여냈다면, 좀 더 풍성한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배우로서 안재홍만의 러블리한 매력을 잘 살렸을지는 모르겠지만, 극중 이서의 성장 스토리까지 제대로 그려졌는지는 확답할 수 없겠다. 배우들의 연기 외에도 볼거리는 또 있다. 문현성 감독은 역사적 사실이나 고증에 치중하는 사극의 틀에서 벗어나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의외성의 재미를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 임금의 비밀 공간, 검안실, 조선판 과학실험, 지하석실, 잠항선 등 당시의 시대상을 담아내면서도 현대적 감성이 가미된 독창적인 볼거리를 완성,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재미를 선사한다. 프러덕션 디자인팀은 과감한 시도와 현대적 감각을 더해 궁궐을 완성했다. 목재와 한지 등 기본 뼈대는 고증을 토대로 전통적인 멋과 웅장함을 살리는 한편, 모던한 서양식 건축 양식을 가미하는 역발상으로 참신하면서도 기발한 공간을 완성해냈다. 또 영화 속 주요 장소인 지하석실은 낡은 오두막집 아래에 위치한 가장 자연적인 공간임을 고려, 현실감 있는 암석과 나무 뿌리, 나무 지지대를 활용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표현했다. 그리고 영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조선판 잠수함 잠항선은 목재와 한지, 그물 등의 재료를 실제 물에 뜰 수 있을 법한 배합으로 맞춰 제작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콘셉트와 방식을 통해 완성된 공간 디자인은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작용한다. "사극이라는 틀 안에 갇히지 않도록 사소한 부분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며 조금이라도 다른 맛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고민했다. 색다르면서도 유쾌한 사극을 만들고 싶었다"는 문현성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기존 사극과 확실히 차별점이 많다. 임금이 직접 수사에 나선다는 신선한 발상, 조선시대의 과학수사라는 영화적 상상력, 거기에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예종과 이서 캐릭터는 황금연휴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봐야할 이유로 충분하다. 가족 혹은 연인과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웃고 싶다면,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제격일 것이다. 오는 26일 개봉. 12세 관람가.

2017-04-20 15:3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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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없다"…'훈장 오순남' 新 아침드라마의 탄생(종합)

지금껏 이런 아침드라마는 없었다. 본부장도, 전형적 악녀도 없지만 '여자 훈장' 오순남은 있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김용민, 이하 오순남)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샘해밍턴, 신이 그리고 연출을 맡은 최은경 PD가 참석했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이자 종가의 며느리로 동분서주하던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세상을 떠난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순남 역을 맡은 박시은은 새로운 재미를 자신했다. 그는 "처음 시놉시스를 봤을 때 만화 같다고 생각했다. 밝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끝까지 그렇게 갈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구본승은 '오순남'을 통해 5년 만에 본업에 복귀했다. 요식업 프렌차이즈에서 성공한 워커홀릭이지만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여자 때문에 아들 세종을 홀로 키우는 강두물 역을 맡았다. 그는 "오랜만의 복귀다. 예전 최은경 감독님이 조연출일 때 아침 드라마를 같이 한 인연이 있는데, 그래서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굉장히 감사했다. 한 번 같이 작업을 했던 감독님께 또 제안을 받는다는 건 배우로서 굉장히 기쁜 일이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한편으론 부담도 됐다. 감독님과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넘고 싶었기 때문이다. 편하지만 동시에 생각도 많이 하게 됐고, 책임감도 더 갖게 됐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박시은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보였다. 구본승은 5년 여 전 박시은과 함께 작업했던 것을 언급하며 구본승은 "또 같은 작품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굉장히 기뻤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박시은이) 본인의 일에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시은 씨는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늘 마음을 열려두는 편이다. 이번에도 촬영하면서 서로 의견을 충분히 나누곤 했는데 그런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침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악역'은 한수연, 장승조가 맡았다. 먼저 황룡그룹 기획개발팀 팀장이자 황룡그룹 회장의 입양아 황세희 역을 맡은 황수연은 "겉으로 봤을 땐 완벽하지만 실제론 불행한 사람이다. 본인은 그러고 싶지 않은데 가정에선 자식으로서 밀리고, 사랑하는 사람한텐 사랑을 받지 못하고, 직장에선 인정 받지 못한다. 본인의 방식으로 그런 것들을 극복하려다 보니 악행을 저지르게 되고, 본의 아니게 악녀가 돼 가는 인물이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악역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선 "에너지적으로 소모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악역을 연기할 때 만큼은 날카로운 피가 흘러야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걸 계속 유지하는 게 힘들다"면서도 "악역을 연기하는 게 정말 재밌다"고 말했다. 장승조는 오순남의 남편이자 차씨 집안의 종손 차유민 역으로 분한다. 공연계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또 한 번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이와 샘해밍턴은 각각 소명자, 차샘 역을 맡아 작품 속 감초로 활약한다. 오랜만의 복귀를 감행한 신이는 "캐릭터가 예전 제 캐릭터랑 너무 똑같아서 고민했었다. 하지만 하다보니 너무 재밌다. 다시 제 옷을 입은 것 같다"면서 "배우는 연기를 해야 재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첫 정극에 도전하는 샘 해밍턴 역시 "어려운 발음이 많아서 힘들지만 잘 해보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PD는 '훈장 오순남'이 기존에 없던 아침드라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드라마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적현재'라는 서당 예절학교를 배경으로 아이들도 어른들도 치유를 받게 되는 과정을 그릴 거다"라고 말했다. "여자 훈장 오순남이라는 캐릭터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아침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남자들의 역할 '본부장'도 없고, 전형적 악녀 캐릭터도 없습니다. 한수연 씨가 맡은 악녀 역도 아픔이 내재돼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을 중점으로 봐주시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최은경 PD) 그 어떤 장르보다 가장 현실에 가까운 이야기를 담는 일일드라마. 그 중에서도 아침드라마는 특유의 독특한 재미로 매일 아침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오순남'이 여자 훈장, 힐링, 색다른 스토리를 통해 아침드라마계에 새 바람을 불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침 일일 드라마 '오순남'은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장광, 성병숙, 금보라, 김명수, 김혜선, 이정용, 신이, 설정환, 샘해밍턴 등 출연.

2017-04-20 15:32: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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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5월 솔로 콘서트 개최…12회 공연(공식)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오는 5월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종현은 오는 5월 26~28일, 6월 1~4일, 6일, 8~10일 총 12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솔로 콘서트 'THE AGIT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을 진행한다. 종현은 이번 콘서트에서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2' 수록곡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15년 10월 SM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의 첫 주자로 성공적인 포문을 연 종현은 또 한 번 'THE AGIT' 무대에 올라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콘서트 타이틀 '유리병편지(The Letter)'는 언제 누구에게 도달할지 모르는 '유리병 편지'가 주는 신비로움과 설렘은 물론, 편지로 진심을 전하듯 종현의 목소리로 위로를 건넨다는 콘셉트를 표현한 만큼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종현이 선사하는 힐링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종현은 지난해 12월 서울과 부산에서 5회에 걸쳐 펼친 단독 콘서트 'JONGHYUN · X · INSPIRATION'(종현 · 엑스 · 인스피레이션)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첫 번째 'THE AGIT' 공연인 'THE STORY by JONGHYUN'(더 스토리 바이 종현)도 총 1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 솔로 가수로서의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종현 솔로 콘서트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의 티켓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진행되며,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2'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음원 공개, 25일 음반 발매된다.

2017-04-20 10:57: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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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극장가에 불어닥친 아재파탈

황금 연휴 극장가에 불어닥친 아재파탈 고수·김주혁·이선균·조진웅 등 줄줄이 스크린 나들이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고수와 김주혁을 비롯해 '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특별시민' 곽도원, '보안관' 조진웅까지 다양한 매력의 40대 영화배우들이 여심 사냥에 나선다.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극장가를 장악한 40대 대표 배우들의 활약에 집중되는 상황. 이들은 젊은 남자 배우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중후함부터 모든 것을 내려 놓은 코믹함까지 뛰어난 연기 내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해방 후 경성을 배경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석조저택 살인사건' 속 고수는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역으로 분해 여태껏 선보여왔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수려한 외모의 고수는 얼굴에 큰 흉터를 새겨 넣는 등 과거를 알 수 없는 '최승만'을 더욱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속내를 알 수 없는 얼굴을 드러내는 이중적 매력의 '최승만'을 그만의 감성으로 소화해 관객들의 추리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에 맞서는 또 다른 아재파탈 김주혁은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 '공조'에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이며 지독한 악함을 연기한 김주혁은 이번 작품에서 베일에 쌓인 '남도진'을 소화한다. 럭셔리한 재벌가의 모습을 빼다박은 그의 모습은 많은 여성 관객을 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선균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역을 맡았다. 생애 첫 사극 도전에 나선 그는 전에 없던 임금 캐릭터를 이선균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를 통해 새롭고 현대적인 매력의 캐릭터로 완성,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사극, 그리고 안재홍과의 첫 연기호흡은 어떤 남남케미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오는 26일 개봉해 5월 황금 연휴 기간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시민'에서 최민식과 함께 연기 호흡을 펼친 곽도원은 선거 공작의 일인자,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역으로 분했다. 그는 철저한 전략과 공세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데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선거 전문가 '심혁수'를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힘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조진웅은 영화 '보안관'에서 서울에서 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역을 맡았다. 세련된 외모와 겸손한 태도로 부산 토박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종진'역을 통해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5월 황금 연휴 극장가에서 40대 남자 배우들의 다채로운 활약이 기대된다.

2017-04-19 16:07: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