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봉준호 '옥자' 홍상수 '그 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놓고 경쟁

봉준호 '옥자'vs홍상수 '그 후'…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놓고 경쟁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맞대결을 예고했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3일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18편을 발표했다. 그리고 국내 작품으로는 '옥자'와 '그 후'가 선정됐다. 두 작품은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매혹당한 사람들', 토드 헤인즈 감독의 '원더스트럭', 나오미 카와세 감독의 '히카리', 린 램지 감독의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등과 함께 황금종려상을 놓고 다툰다. 봉 감독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괴물'(2006)은 감독 주간, '마더'(2009)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옥자'의 경쟁 부문 진출은 인터넷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최초로 칸에 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가 약 560억원을 투자해 만든 '옥자'는 당초 넷플릭스에서만 서비스할 계획이었다가 국내 넷플릭스 수요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해 극장 개봉도 병행하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는다. 칸이 '옥자'를 선택했다는 건 다른 넷플릭스 영화 또한 국제영화제에 진출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봉 감독의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하나뿐인 가족인 산골 소녀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서현·변희봉·최우식·윤제문 등 한국배우 뿐만 아니라 틸다 스윈턴·제이크 질렌할·폴 다노·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개봉은 6월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은 '그 후'로 황금종려상에 도전한다. 김민희와 권해효가 출연했다는 것외에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홍 감독의 또 다른 작품 '클레어의 카메라'는 비경쟁 부문인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5월17~2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인 더 페이드'(감독 파티 아킨) ▲'메이어로위츠 스토리'(감독 노아 바움백) ▲'옥자'(감독 봉준호) ▲'120 바트망 퍼 미닛'(감독 로뱅 캉필로) ▲'매혹당한 사람들'(감독 소피아 코폴라) ▲'로댕'(감독 자크 드와이옹) ▲'해피엔드'(감독 미하엘 하네케) ▲'우드스트럭'(감독 토드 헤인즈) ▲'리더터블'(감독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그 후'(감독 홍상수) ▲'히카리'(감독 나오미 카와세) ▲'킬링 오브 서크리드 디어'(감독 지오르고스 란디모스) ▲'젠틀 크리에이쳐'(감독 세르게이 로즈니차) ▲'쥬피터 문'(감독 코르넬 문드럭초) ▲'라망 더블'(감독 프랑소와 오종)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감독 린 램지) ▲'굿 타임'(감독 베니 사프디·조쉬 사프디) ▲'러블리스'(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2017-04-14 13:16:2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픽사 30주년 특별전' 영화에선 볼 수 없던 초기 예술작품 만날 기회

'픽사 30주년 특별전' 영화에선 볼 수 없던 초기 예술작품 만날 기회 전세계 수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픽사 애니메이션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서울디자인재단, 지엔씨미디어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DDP 디자인전시관에서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14일 DDP 살림터에서는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마렌존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전시수석책임을 비롯해 유석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경영단장, 홍성일 지엔씨미디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홍성일 지엔씨미디어 대표이사는 "국내 전시를 30년동안 진행했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전시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보통 사전 판매를 오픈하면 티켓이 잘 팔려야 2000장 정도가 소진되는데 전시 사상 처음으로 6만장이 팔렸다"며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새로운 영감이 샛몰처럼 솟아나기를 바란다"고 전시 소감과 인사말을 전했다. 독창적인 스토리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캐릭터로 사랑받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세워진 후 30년 동안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업' '인사이드 아웃' 등 많은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켰다. 이번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은 픽사 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의 창의적인 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마렌존스 수석책임은 "존 라세터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훌륭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필수 요소로 캐릭터, 스토리, 월드(영화 속 세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 중에서도 아티스트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그들은 관객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를 완성시켜 나가고, 영화의 스토리와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에는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손수 빚어낸 스케치, 그림, 스토리보드, 컬러 스크립트, 캐릭터 모형 조각 등 약 50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각 영화별로 캐릭터, 스토리, 월드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연필 드로잉, 파스텔 채색,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 초기 예술작품들은 픽사 스튜디오 밖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것들이기에 이번 전시는 좀 더 특별하다. 마렌존스 수석책임은 "픽사 아카이브에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된 예술작품들이 모여있다. 그리고 그 일부를 여러분이 보게 될 것이다"라며 "초기의 예술작품을 만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초기 작품들이 완성된 결과물 속 캐릭터와는 많이 달라 놀랄 수도 있다. 그리고 전시장에서는 특별한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30주년 전시회에는 특별히 '토이스토리 조이트포르'와 '아트 스케이프'라는 독창적인 설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픽사의 '조이트로프'는 일련의 연속된 정지 이미지들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착시 효과를 일으켜 마치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3D입체 형태로 구현한 작품이다. '아트 스케이프'는 미디어 설치 작품으로 콘셉트 작업부터 최종 결과물이 탄생하기까지의 전과정을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픽사 아티스트들의 작업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은 8월 8일까지 DDP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전시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매표 및 입장마감은 관람종료 1시간 전(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작품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는 평일 4회(오후 12시, 3시, 5시, 7시)/주말 2회(오전 11시, 오후 1시) 운영한다.

2017-04-14 13:16:09 신원선 기자
'CJ아지트 광흥창' 뮤지션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

'CJ아지트 광흥창' 뮤지션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 젊은 뮤지션들의 든든한 안식처 'CJ아지트 광흥창'이 음악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는 뮤지션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CJ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창전로에 위치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리뉴얼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CJ E&M과 CJ문화재단을 비롯해 문화사업 관련 주요 경영진과 뮤지션 신중현, 크라잉넛, 아시안체어샷 등 문화예술계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CJ사회공헌추진단 민희경 단장은 "지난해 대학로에 뮤지컬과 연극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CJ아지트 대학로를 개관한데 이어 이번에 CJ아지트 광흥창까지 리뉴얼 오픈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젊은 예술가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더 넓은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은 CJ문화재단은 음악,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부문의 문화산업 진출을 꿈꾸는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 및 데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CJ아지트는 '젊은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을 표방, 2009년 광흥창에 문을 열고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4월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CJ아지트 대학로를 개관, 뮤지컬·연극 전용 공연장으로 쓰이게 되면서 CJ아지트 광흥창은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을 집중 지원하게 됐다. CJ아지트 광흥창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4개월간 공사에 돌입했으며 음원 녹음부터 연습, 공연까지 음악 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하는 뮤지션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상 2층, 실면적 562㎡규모의 건물 1층에는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딩 공연장이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2층에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음악 및 영상 작업, 회의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 커뮤니티 라운지와 녹음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튠업 스튜디오'로 명명된 이 녹음 스튜디오는 CJ아지트 내 공연장과 연계해 홀(hall) 녹음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홀 녹음은 밴드 음악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드럼의 웅장한 악기 소리를 더욱 깊이 있게 잡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아지트 음악감독은 "국내에 이런 녹음실이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특히 국내 최초 영국 애비로드 복원 모델 콘솔이 적용돼 원음의 생생함을 그대로 음원에 담아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넓지 않은 규모의 녹음실과 아담한 콘솔, 스피커 등 궁합이 잘맞기 때문에 밴드 녹음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고 자부한다"며 "다양한 녹음용 악기 등 최신 전문 장비가 구비돼있어 홍대를 기반으로 한 인디 뮤지션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CJ문화재단은 CJ아지트 광흥창의 공연장과 녹음 스튜디오를 CJ문화재단이 선정한 튠업 뮤지션 뿐만 아니라 뮤지션 전체에 오픈하기로 했다. CJ문화재단 이상준 사무국장은 "젊은 인디 뮤지션들의 성장과 문화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뮤지션 전체에 CJ아지트 광흥창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존 사업이 신인 창작자를 발굴해서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작품 개발 및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측면이 강했다면, 앞으로는 전문창작시설을 갖춘 오프라인 플랫폼 'CJ아지트'를 중심으로 보다 시스테믹하게 창작활동 및 데뷔를 지원하고 업계와의 협업 등 문화산업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형태로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CJ아지트 광흥창은 단순 대관 형태가 아니라 음원 녹음 작업 시 CJ아지트 소속 전문 스태프도 함께 지원하는 등 국내외 실력파 프로듀서와 함께 하는 기획 프로듀싱이나 스튜디오 컴필레이션 작업 등 음악업계에 다양성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CJ아지트 관계자는 운영과 시설 사용에 대해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CJ아지트 공연장으로 문의하면 일정을 조율해 사용 예약을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운영 세부사항은 내부적으로 회의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반 녹음과 관련한 비용 면에 대해서는 "일단 무료로 (녹음)시설을 개방하려고 한다. 혹여 비용이 들게 되더라도 다시 뮤지션들에게 재투자하는 방향으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튠업 스튜디오'는 실전 사운드 테스트와 안정화 작업 완료 후 올해 하반기부터 전체 뮤지션에게 오픈된다. 한편,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대중음악 지원 사업 '튠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앨범 발매 경험이 없는 신인 뮤지션을 공모를 통해 선발해 앨범 제작비 및 홍보마케팅,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에 개설되는 튠업스테이지 참여 기회, 문화 나눔프로그램 '튠업음악교실' 강사 참여 기회, 공연장 공간 등을 지원해왔다.

2017-04-13 17:23:1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언노운걸'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함께 초고속 매진

'언노운걸'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함께 초고속 매진 제6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수많은 국제영화제에 잇따라 공식 초청받은 다르덴 형제 감독 사단의 2017 마스터피스 '언노운 걸'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함께 전석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우리 사회를 섬세하고 통찰력 있게 그려내 삶을 변화시키는 작품들을 만들어온 다르덴 형제 감독의 영화 '언노운 걸'은 오는 4월 27일부터 열릴 제 18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스케이프: 마스터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예매 오픈과 함께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월드시네마스케이프: 마스터즈 부문은 동시대 영화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구축한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문이다. '언노운 걸'은 의사 '제니'(아델 에넬)가 진료시간이 지나 찾아왔다는 이유로 무심코 지나쳤던 낯선 소녀가 죽은 채 발견되자 그 소녀의 행적을 직접 찾아 나서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니'의 모습을 쫓아가는 드라마로 유럽 사회에서 소외당한 소시민들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면서도 그들을 위로하고 지지해온 다르덴 형제가 그들 고유의 미학과 통찰력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제 69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운데, '언노운 걸'은 제 53회 뉴욕영화제와 제 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젊고 대중적인 영화제로 불리는 세계 유수 영화제들에도 연달아 초청받고 전주영화제 초고속 매진까지 기록하며 예술성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인정받으며 다시 한번 그들이 거장임을 입증했다. 5월 국내 개봉한다.

2017-04-13 17:22:5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성훈X송지은 '애타는 로맨스', 장르물 명가 OCN '로코'도 성공할까(종합)

'장르물 명가' OCN이 내놓은 첫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가 올 봄 안방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연출 강철우/제작 가딘미디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성훈, 송지은, 김재영 그리고 강철우 감독이 참석했다. OCN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두 남녀가 3년 후 우연히 같은 회사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무엇보다 OCN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드라마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강철우 감독은 '1%의 어떤 것'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장르물을 중심으로 하는 방송사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한다는 점에 대해 부담감은 있다"면서도 "중요한 건 굉장히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는 거다. 현재 후반부 촬영을 진행 중인데 내부적으론 '이정도면 사랑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기대 된다"고 자신했다. 강 감독은 기존 로맨틱 코미디 작품들과 '애타는 로맨스'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배우진을 꼽았다. 그는 "저희 작품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시청자들에게 어필될 거라 생각한다. 배우들이 가장 큰 차별점이 될 거다"라면서 "특히 성훈 씨 같은 경우 연기 폭이 상당히 넓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성훈 씨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코믹 연기에 뛰어나요. 촬영하면서 매번 감탄했을 정도였거든요. 작가님들이 대본을 굉장히 재밌게 써주시고 있는데, 배우들이 이걸 어떻게 표현하느냐도 중요하잖아요. 앞으로 성훈 씨가 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커지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들어요." (강철우 감독) 강 감독에 따르면 작품 제작 초기부터 성훈을 남자주인공으로 확정해둔 상태였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성훈은 이번 작품에서 업계 1위 대복그룹 오너의 외아들 차진욱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은 극중 차진욱과 러브라인을 구축하는 이유미 역을 맡았다. 강 감독은 "송지은 양은 우연히 촬영장에 인사온 것을 본 적이 있다. 이후 '애타는 로맨스' 대본을 보니 지은 양의 사랑스러움이 어울릴 것 같아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은 '애타는 로맨스'를 통해 '연기돌'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제가 이런 작품의 주인공이 될 줄 몰랐다. 촬영하면서 굉장히 행복했고, 이 팀에 해가 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며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좋은 스태프, 동료 분들과 촬영하면서 부담을 좀 덜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지은은 상대역 성훈과의 케미에 대해서도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송지은은 성훈에 대해 "촬영하면서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던 게 성훈 오빠는 배려심이 깊다. 장난을 많이 치면서도 제가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극중 자신의 남자사람친구 정현태 역으로 등장하는 김재영에 대해서는 "제가 촬영장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재영 오빠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 애드리브도 쳐주시니까 조금은 내려놓고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지만 '원나잇'이라는 소재가 다소 자극적이란 시선도 있다. 이와 관련해 강 감독은 "원나잇 스탠드가 자극적인 소재이긴 하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장면이 탄생했단 생각이 든다"면서 "동화적인 음악과 함께 둘의 시작, 첫날밤이 묘사 된다. 그 신을 시청자들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라 대본에 없는 신도 있었다. 그런 신들이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든 힘이 된 것 같다"며 "특히 극 후반부 수영장 장면에서 두 사람의 케미가 대단했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색깔있는 로맨틱 코미디'가 되길 바란다던 강 감독의 말처럼 OCN이 '애타는 로맨스'를 통해 장르물 명가에 이어 또 하나의 색을 입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애타는 로맨스'는 14일 0시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에서 독점 선공개 되며, 이후 17일 오후 9시 OCN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매주 월, 화 9시 방송.

2017-04-13 15:57:0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프랑스가 사랑한 사진가 '자끄 앙리 라띠그' 국내 최초 개인전

프랑스가 사랑한 사진가 '자끄 앙리 라띠그' 국내 최초 개인전 4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갤러리서 개최 KT&G 상상마당이 국내 최초로 프랑스가 사랑한 사진작가 자끄 앙리 라띠그 개인전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를 오는 4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새롭게 리뉴얼 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갤러리(4,5F)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자끄 앙리 라띠그 재단(La Donation Jacques Henri Lartigue)과 알랭 귀타르 갤러리(Galerie Alain Gutharc)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KT&G 상상마당 20세기 거장 시리즈 네 번째, 자끄 앙리 라띠그 '라 벨 프랑스' 전은 2014년 로베르 두아노, 2015년 레이먼 사비냑, 2016년 장 자끄 상뻬를 이은 네 번째 시리즈 전시다. 전시 제목인 '라 벨 프랑스' 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프랑스'라는 뜻으로 20세기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 프랑스 상류계층의 모습, 매혹적인 여인들의 여유로운 모습 등 자끄 앙리 라띠그의 자유롭고 감각적인 사진 200여점으로 구성된다. 흑백사진은 물론, 초기 천연색 사진술 중 하나인 오토크롬 기법(초기 천연색 사진술의 일종.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가 개발하여 1907년부터 상용화 되었다. 1930년대 중반에 필름이 개발되기 전까지 가장 대세를 이룬 천연색 사진술을 뜻한다)의 컬러필름과 화가 피카소의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알랭 귀타르 갤러리 소장본으로 자끄 앙리 라띠그가 사랑했던 여인 비비(Bibi)의 모습이 담긴 100여 년 전 인화된 사진들을 모아 빈티지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끄 앙리 라띠그의 작품은 일상적인 주제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촬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타 사진 작가들에게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격식 위주의 사진 스타일을 완전히 탈피했다는 이유로 언론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사진기술과 기교보다는 그가 지닌 자유로운 정신과 일상에 대한 즐거움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흑백사진 현상/인화 체험, 사진 저작권 등 전시연계 특강들을 진행한다. 전시 관람 및 교육 참가문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자끄 앙리 라띠그는 1894년 프랑스 쿠르브부아에서 태어나, 8살 때 그의 아버지로부터 카메라를 선물 받아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그는 20세기 프랑스 상류층의 일상 생활을 아름답게 포착하였다. 사진에는 따뜻함과 여유로움이 담겨 있으며 인생의 아름다운 찰나가 담겨있다. 자끄 앙리 라띠그는 사진 작업뿐만 아니라 1915년 화가가 되기 위해 J.P 로랑에게 그림을 배워 국립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화가로서 점차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당시 유명 화가들과도 친분을 쌓았으며, 특히 피카소를 촬영한 사진은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963년 뉴욕현대미술관 큐레이터에 의해 사진 전시를 진행하고, '라이프'지에 실리면서 그의 사진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 1964년에는 자끄 앙리 라띠그를 좋아하던 사진작가 리차드 아베든이 정리한 사진집 '세기의 일기(Daily of a Century)'가 출판되기도 했다.

2017-04-13 14:48:0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시네마, 세계 최정상 '로열오페라하우스' 공연 실황 단독 상영

롯데시네마, 세계 최정상 '로열오페라하우스' 공연 실황 단독 상영 5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일요일 19시 상영 롯데시네마가 5월부터 '로열오페라하우스' 공연 실황을 단독 상영한다. 롯데시네마는 작품 수입, 배급사인 콘텐숍과 함께 '2017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라는 브랜드로 세계 최정상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영상물을 국내 최초로 상영하게 됐다.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이자 런던 공연 예술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는 로열오페라하우스는 존 게이의 '거지 오페라'를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수많은 명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 대표 발레단인 로열발레 역시 세계적인 발레단 중 하나로 수많은 명 발레리나들을 배출했으며, 고전부터 신작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영국 로열발레만의 독창성을 확립해왔다. 2017 오페라 인 시네마 시리즈 중 가장 처음 국내 관객들을 만날 작품은 벨리니의 불후의 명작 '노르마'다. 이 작품은 코벤트 가든에서 29년만에 재탄생하게 됐다. 음악감독 안토니오 파파노의 지휘 아래 로열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두 번째 작품 '코지 판 투테'는 시험대에 올려진 두 쌍의 커플에 대한 이야기와 훌륭한 음악이 결합된 모차르트의 정통 오페라다. 그 다음 작품은 영화 '미드나잇 카우보이'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존 슐레진저가 연출한 '호프만 이야기'다. 19세기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 미스터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네 번째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다. 로열발레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코벤트 가든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으로, 로열발레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다. 공주, 요정, 마법이 등장하는 등 환성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다채롭고 아름다운 발레 무대가 펼쳐진다. 다섯 번째 개봉작 '마담 버터플라이'는 대중에게 가장 인기는 오페라 중 하나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에르모넬라 야호'가 푸치니의 장중하고 애절한 오페라의 주연을 맡았다. 올 시즌 마지막으로 상영되는 작품은 베르디의 비극 '오텔로'다. 베르디가 재현한 셰익스피어의 비극에 담긴 질투, 기만, 살인을 연기하는 가수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프로덕션이다. '2017 오페라 인 시네마' 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김포공항, 평촌, 대전, 부산본점, 센텀시티에서 5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19시에 정기적으로 상영된다. 상영 시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7-04-13 14:47:4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6년 연속 매진 대기록

가수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 '축가'가 6년 연속 매진됐다. 지난 12일 오후 8시 옥션티켓을 통해 오픈된 '2017 성시경의 축가' 서울 공연의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이로써 지난 2012년 포문을 연 브랜드 콘서트 '성시경의 축가'는 봄을 대표하는 명품 공연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6년 연속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2016 '성시경의 축가' 이후 성시경이 1년 만에 다시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티켓 오픈 전부터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또한 예매 오픈과 동시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성시경의 축가'는 결혼식이라는 이색 콘셉트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구성으로 매년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성시경의 각종 히트곡을 만날 수 있는 라이브 공연 외에도 솔직한 토크 시간과 관객 사연 소개 등 진솔한 이벤트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역시 색다른 구성과 따스한 이야기로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또한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낭만적인 노천극장에서 오감으로 즐기는 야외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성시경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공연 론칭 이후 6년 만에 최초로 지방 투어를 개최한다. 지방 투어는 오는 6월 10일 전주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야외극장, 17일~18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주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8시, 부산 공연은 26일 오후 8시 옥션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성시경의 축가' 첫 공연은 오는 5월 27일~28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다.

2017-04-13 13:37:4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박유천 측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 따뜻한 시선 부탁"(공식입장)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결혼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소속사 측은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박유천은 오는 8월 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황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졌다. [이하 씨제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 하였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박유천은 오는 8월 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7-04-13 13:36:0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