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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첫 리얼리티 출연…'우주 LIKE 소녀' 내달 9일 첫 방송

걸그룹 우주소녀가 데뷔 후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우주소녀는 다음달 9일 첫 방송되는 엠넷 '우주 LIKE(라이크) 소녀'로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고식을 치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기획한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는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엠넷에서 선보이는 '우주 LIKE 소녀'는 우주소녀의 리얼한 일상을 파헤치기 위해 1인칭 시점을 도입한다. 열혈 팬 김덕후의 시선으로 우주소녀를 바라본다는 설정이다. 이를 통해 우주소녀의 일상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또한 12명 멤버들의 숨겨진 개인기와 매력은 물론 차세대 걸그룹으로서의 가능성, 평범한 일상 등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우주소녀의 다양한 매력을 모두 보여줄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황성호 PD는 "'우주 LIKE 소녀'는 '덕후의 시점으로 바라본 아이돌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팬들이 평소 궁금해 했던 우주소녀의 사적인 모습을 바로 옆에서 관찰하는 것처럼 리얼하고 자연스럽게 담아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우주 LIKE 소녀' 첫 방송에 앞서 다음달 2일에는 100여명의 팬을 초청해 팬 간담회를 진행한다. 우주소녀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엠넷 '우주 LIKE 소녀'는 다음달 9일 오후 7시30분 첫 방송된다.

2016-05-26 18:37: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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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여전히 어반자카파답다'는 말 듣고 싶어"

3인조 혼성 R&B 그룹 어반자카파(권순일·조현아·박용인)가 새 미니앨범 '스틸(Still)'로 돌아온다. 어반자카파는 26일 오후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의 뮤직비디오와 첫 무대를 공개했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올해 결성 8년차를 맞이한다. 그동안 '봄을 그리다' '니가 싫어' '그날에 우리'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감성적인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새 앨범은 플럭서스 뮤직에서 새 소속사인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능한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멤버들이 각자 작업한 곡 중에서 앨범 색깔에 맞는 곡을 골라 이번 앨범을 완성시켰다. 앨범 제목은 '여전히' '아직도'라는 뜻을 담고 있다. 권순일은 "어반자카파만의 색깔이 여전히 담겨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을 수록했다. 어반자카파만의 감성을 담은 발라드부터 미디움 템포의 곡, 그리고 90년대 정통 R&B 등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담았다. 타이틀곡인 '너를 사랑하지 않아'는 권순일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모든 걸 내려놓은 채 상대에게 솔직하게 이별을 고백하는 순간을 담았다. 권순일은 "'너를 좋아하지만 놓아줘야 한다'는 핑계보다 상처가 될지라도 '솔직하게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진심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박용인의 집에서 같이 노래를 모니터링했는데 듣자마자 정말 좋았다. 녹음하면서 더 좋은 노래가 나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승호와 모델 출신 이호정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평소 어반자카파 음악에 애정을 갖고 있어 선뜻 뮤직비디오 출연 제안을 수락했다. 조현아는 "뮤직비디오에 연기 잘하는 분이 출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유승호와 이호정의 연기가 노래를 두 배, 세 배 더 좋게 만들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어반자카파는 20대 초반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용인은 "친구 관계이다 보니 서로 싸울 때도 있지만 집에 가면 다른 멤버들의 이야기를 더 생각해보게 된다"며 멤버들의 변함없는 관계를 털어놨다. 최근 새 소속사로 옮기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어반자카파는 앨범 제목처럼 변함없는 모습을 추구한다. 권순일은 "'어반자카파답지 않다' '변했다'는 말을 들으면 상처를 받기도 한다"며 "여전히 '어반자카파답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 말을 들을 때 큰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20대 후반이 되니 음악을 조금 더 편하게 하게 됐다"며 "30대에도 세 명이 찢어지지 않고 팀을 유지하며 정규 앨범 시리즈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어반자카파의 새 미니앨범 '스틸'은 27일 자정 공개된다. 어반자카파는 새 앨범과 함께 라디오와 공연 등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다음달 18일과 19일에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공연도 개최한다. 27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시작으로 방송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과 만날 계획이다.

2016-05-26 18:29: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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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주도(酒)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대동여주도(酒)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바야흐로 맥주의 계절! 쌀로 만든 이색 맥주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맥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바야흐로 맥주의 계절! 오늘은 이색적인 맥주를 소개할까 한다. 지난해 말 '배상면주가'가 출시한 'R4'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R4'는 맥주 제조의 주 원료인 보리 대신 쌀을 사용했다. 찬 성질의 보리 대신 쌀을 사용해 부드러운 곡주 특유의 특징을 잘 살려냈으며 기존 맥주보다 2배 더 많은 홉을 사용해 풍성한 아로마와 부드러운 목 넘김, 섬세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 모금 마시고 나면 곡물 특유의 단 맛이 입안에 은은하게 남는다. 재미있는 건 주세법 상으로 'R4'는 맥주가 아닌 청주로 분류된다는 점. 여기에서 맥주의 정의를 잠깐 짚고 가봐야겠다. 맥주의 맥은 보리를 뜻한다. 이름 그대로 보리로 만든 술이다. 보리를 싹 틔워 만든 맥아로 즙을 만들어 여과한 뒤 홉을 첨가하고 효모로 발효시켜 만든다. 주세법상 맥주는 원료 곡류의 10% 이상이 맥아여야 하는데, R4는 맥아를 전혀 넣지 않았다. 보리로 만들어야만 맥주에 속할 수 있는데 쌀 맥주라고 통칭되고 있다. 그래서 이 술에 대해서 맥주냐, 청주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잠시 이 술의 탄생 배경을 살펴보자면 R4는 故 배상면 회장(국순당의 창업주)이 살아생전에 만든 레시피에서 탄생했다. 배상면주가가 R4를 개발하는 데 들인 시간은 무려 7년. 80㎏짜리 쌀 1000가마가 실험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개발 초기에는 쌀로 만든 만큼 청주 맛이 많이 났었지만 수 차례 실패를 거듭한 끝에 맥주 맛을 뽑아냈다고. 우리나라의 다른 맥주들처럼 보리로 만든 맥주를 생산할 수도 있었겠지만, 우리의 대표 곡물인 쌀을 활용해 새로운 스타일의 술을 만들었다는 점은 좋은 시도이지 않을까? 쌀로 만든 R4는 어떻게 즐기는 것이 좋을까? R4는 타 맥주에 비해서 가볍지 않고 바디감이 있다. 탄산이 적은 편이라 차게 마시는 게 좋다. 곁들이기 좋은 음식은 술의 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갑게 즐길 때는 감자튀김, 치즈 그라탕, 양념 치킨. 반주로 식사와 함께 즐길 때는 간장 양념에 조려낸 두부요리나 매콤하게 볶아낸 가지 볶음을 안주로 추천한다. [!{IMG::20160526000092.jpg::C::480::가지볶음/대동여주도 콘텐츠 제작자 이지민 제공}!]

2016-05-26 16:1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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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색깔로 재탄생하는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

국립극단 색깔로 재탄생한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 펠릭스 알렉사 연출, 배우 이혜영 출연 연출부터 출연 배우까지 빈틈없는 연극 '갈매기'가 내달 4일 관객 앞에 베일을 벗는다. 26일 명동예술극장에서는 국립극단의 하반기 작품 '갈매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국립극단 예술감독 김윤철, 연출 펠릭스 알렉사, 배우 이혜영, 오영수, 김기수, 강주희, 이명행이 자리했다. '갈매기'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작품으로 전세계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배우인 어머니 아르까지나의 그늘을 벗어나 유명한 작가가 되길 원하는 뜨레쁠례프와 배우를 꿈꾸는 니나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 연출은 2014년 '리차드 2세'를 탁월하게 재해석해 호평받은 루마니아 연출가 펠릭스 알렉사가 맡았다. 이날 펠릭스 알렉사는 "지난해 체호프의 작품을 소개하는 워크샵을 진행하기 위해 국립극단을 찾았을 때 명동예술극장에서 무대를 올릴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며 "명동예술극장 관객석에 앉아 어떻게 연출할 것인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인간관계, 인간의 존재에 관련한 민감함과 예민성, 그리고 '연극'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연출은 명동예술극장 전체를 연극 속 배경인 뜨레쁠례프의 극장으로 꾸민다. 그리고 작품을 준비하는 두달간 배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갈매기' 속 대사가 갖고 있는 의미를 짚어내는데 주력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전의 어느 '갈매기'보다도 원작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배우 오영수, 이승철, 이혜영, 이창직, 이정미, 이명행, 박완규와 신예 김기수, 강주희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2012년 연극 '헤다 가블러'로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한 이혜영은 '갈매기'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아르까지나를 연기한다. 김 감독은 "아르까지나 역은 이혜영 배우가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네번이나 찾아갔다"며 "실제 인물과 캐릭터가 가진 유사성이 컸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혜영은 "솔직히 말하자면, 아르까지나 역은 하고 싶지 않았고 하게 된다면 니나 역을 하고 싶었다. '갈매기'를 읽어보지 않은 상황에서 왠지 올드한 느낌이 들었다"며 고사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런데 감독님이 연극 배우로서 빛나고 싶다면 꼭 해야한다고 설득시켜주셨고, 펠릭스 알렉사 연출이라는 점도 영향이 컸다"고 출연을 수락한 이유를 덧붙였다. 연출 역시 이혜영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것에 감탄이 절로 난다며 극찬했다. 아르까지나가 사랑하는 아들 뜨레쁠례프는 김기수가 맡았다. 니나는 강주희가, 아르까지나의 오빠 소린은 70대 노배우 오영수가 연기한다. 아르까지나와 니나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유명 작가 뜨리고린은 이명행이 캐스팅됐다. 연출은 캐스팅 과정에서 작품 속 배역의 나이와 실제 배우들의 나이를 맞추려고 노력했다. 관객에게 원작의 생생함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사에 길이 남을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는 6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IMG::20160526000086.jpg::C::480::국립극단 '갈매기' 포스터}!]

2016-05-26 16:12:0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