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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이일화, 조재현의 판도라 상자 연다

'국수의 신' 이일화, 조재현의 판도라 상자 열었다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에서 부부로 활약하고 있는 조재현과 이일화의 관계가 오늘 밤 완전히 전복된다. 극중 김길도(조재현)와 고강숙(이일화)은 겉보기에 궁락원을 탄탄하게 이끌어가고 있지만, 사실 안에선 서로를 향해 늘 으르렁대는 쇼윈도 부부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두 사람의 기싸움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불안함을 이어가고 있었다. 여기에 길도는 고강숙이 궁락원의 경영을 맡게 된 후 매출이 꾸준히 하락하자 이를 기회로 삼아 궁락원과 궁락재단 두 곳을 모두 자신의 손아귀에 넣기 위해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었던 상황. 그런 가운데 오늘 방송에선 김길도가 고강숙에게 감춰왔던 판도라의 상자가 하나, 둘 오픈되고 이에 큰 충격을 받은 고강숙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 가득한 기류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최고조에 다다를 예정이다. 무엇보다 각각 김길도, 고강숙 역할로 활약하고 있는 조재현과 이일화는 목소리와 눈빛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단 숨에 압도하는 명품 연기로 탄탄하고 빈틈없는 연기 호흡을 선보여 매 회 호평을 받고 있다. 두 배우가 만들어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고강숙의 아버지이자 궁락원의 전 대면장인 고대천(최종원)이 의식을 되찾고 눈을 뜨는 장면이 방송돼 안방극장을 제대로 놀라게 했다. 이에 궁락원을 뒤흔들 변화가 찾아 오는 건지 오늘 방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조재현과 이일화 부부에게 일어난 역대급 사건의 정체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5-25 21:1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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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콘텐츠 홍수 속 따뜻한 어른동화 '감성애니 하루' 출격!

자극적인 콘텐츠 홍수 속 따뜻한 어른동화 '감성애니 하루' 출격! 단 5분만으로도 많은 이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애니멘터리 KBS1 '감성애니 하루'가 오는 6월 14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BS가 야심차게 준비한 '감성애니 하루'는 자극적인 소재의 콘텐츠들 사이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어줄 힐링 콘텐츠로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다큐멘터리의 진정성을 조화시킨 신개념 애니멘터리 프로그램이다. 1부당 5분씩 총 16부작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감성애니 하루'는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오가는 독특한 기법을 구사하며 다른 애니메이션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영상미로 무장한 KBS표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은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현실이 반영된 실제 영상은 신선함과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취업난, 귀향, 치매인구 등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나의 이야기를 그려 2016년 어른동화로써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감성애니 하루'의 한 관계자는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몸도 마음도 여유 없이 지내게 되고 점점 감성이 메말라가게 된다. '감성애니 하루'는 짧은 5분의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을 전달할 프로그램이다.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위안을, 때로는 격려를 주고받으며 현대인들에게 잠깐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른들을 위한 웰메이드 동화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감성애니 하루'는 오는 6월 14일 밤 10시 55분부터 11시까지 만날 수 있다.

2016-05-25 21:18: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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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태리 "어릴 때 거짓말쟁이…지금은 고쳐"

영화 '아가씨'로 데뷔하는 배우 김태리가 어릴 적 거짓말쟁이였음을 고백했다. 25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 언론시사회에서 김태리는 "어릴 때 굉장한 거짓말쟁이였다. 밥 먹듯 거짓말을 하는 아이였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릴 때는 면피성으로 거짓말을 많이 했다. 잘못을 감추려고 하는 거짓말이었다"며 "지금은 다 고쳤다"고 웃었다. 이어 김태리는 "이 영화 속 인물은 직업적으로 거짓말을 한다. 사기를 쳐서 아가씨를 속이겠다는 거짓말이 나중에는 마음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변하는 시점이 있다. 그런 걸 눈여겨 본다며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가씨'에서 김태리는 거대한 부를 상속받게 되는 아가씨를 속이기 위해 대저택에 하녀로 들어오는 숙희를 연기했다. 김태리는 "영화 속 1부, 2부, 3부에서의 감정을 다르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혼란이 와서 감독님과 상의하기도 했다"며 "그냥 숙희를 표현하면 되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흐름대로 연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극중 김민희와의 정사 신에 대해서는 "동성애 또는 여성의 사랑이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다가갔다"며 "보는 분들도 무리 없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태리는 "칸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를 보니 더 재미있었다"며 "다들 두 번씩 영화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다음달 1일 개봉한다.

2016-05-25 18:32: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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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BIFF 폐막작 '산이 울다' 단독 개봉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산이 울다'를 다양성 영화 스페셜관인 아르떼 공동 제공으로 25일 단독 개봉한다. '아르떼'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롯데시네마(LOTTE CINEMA)의 합성어로 예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롯데시네마라는 뜻의 다양성 영화 스페셜관이다. 지난 2월 '설행, 눈길을 걷다'를 비롯해 '비포 선라이즈' '냉정과 열정 사이' '향수' 등을 단독 개봉 및 재개봉 한 바 있다. '산이 울다'는 2005년 중국 루쉰문학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80년대 중국의 산골 마을의 청년 한총이 사냥을 위해 설치한 폭약을 라홍이 잘못 밟아 사망하게 되고 그의 청각장애인 아내 홍시아를 한총이 보살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홍시아 역을 맡은 중국 배우 량예팅은 이 영화에서의 연기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으로부터 "감정이 어떤 울음보다 훨씬 강하게 전달됐다"는 극찬을 들었다. 최근에는 내한해 프리미어 시사회와 핸드프린팅 행사로 관객과 만났다. 롯데시네마는 "'산이 울다'와 같은 명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16-05-25 18:30: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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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창간 14주년 '김종숙 기획전'…스와로브스키 진경산수의 '빛의 아우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장승업의 매화도, 정선의 진경산수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회화 고유의 물질성을 유지하는 한편 이에 반하는 크리스탈, 그리고 빛의 개입을 유도하면서 특유의 아우라를 창출해 가고자 한다." 김종숙 작가는 자신의 전시에 대해 '빛의 아우라'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작가의 말 그대로다. 전시장은 순수한 화이트톤의 빛이 뿌려대는 아우라로 가득차 있다. 하얀색 벽이 담백하기만 했던 갤러리의 대변신이다. '스펙터클 크리스탈(Spectacle Crystal)'이라는 기획전 명칭이 딱 들어맞는다. 출렁이는 광휘가 전통 한국화의 산수 형태를 이루며 스펙터클한 장관을 만들어낸다. 메트로신문 창간 14주년을 기념해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가 기획한 전시에서 작가는 화려한 색상 대신 화이트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크리스탈의 영롱함과 순수함이라는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모노톤의 스펙터클이야말로 "과거와 현재를 매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숙 작가는 동양의 고전 산수 이미지에 실크스크린, 에어브러쉬 기법 등을 활용한 밑그림 작업을 한 후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 수만 개에서 수십만 개를 핀셋을 이용해 아날로그적으로 붙여 작업을 완성하는 '크리스탈 페인팅' 작가다. 그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금강전도를 비롯한 동양 산수에 크리스탈을 수놓아 시시각각 빛에 의해 변하는 화려하고 매혹적인 현대 산수를 선보여왔다. 2011년부터는 스와로브스키 공식 후원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스와로브스키 코리아와 오스트리아 본사에 소장돼 있다. 바로 그 스와로브스키의 공식 웹사이트에 내걸린 김종숙 작가에 대한 평론이 인상적이다. "유럽의 회화적 전통에서 인간 형상은 그것이 종교적이건, 역사적이건, 혹은 신화적인 것이건 항상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반면 아시아의 전통예술에서 그 역할을 맡은 것은 장엄한 산수화였다…산수화에는 하나의 회화양식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거기엔 깊은 심리적 의미들이 포함돼 있다…작가는 먼저 전통 산수의 이미지를 실크스크린으로 전사하고, 이를 현대적 기법과 재료를 이용해 변형한다." 전통 산수의 깊은 심리적 의미는 크리스탈을 거쳐 어떻게 재탄생할까. 평론가 헤더 러셀은 "서구적 시선으로 보면 김종숙의 작업은 한국의 전통회화를 훌륭히 재해석해낸 것이며 나아가 보석이나 깨진 유리 등을 사용해 그녀와 유사한 작업을 하고 있는 동시대 서구의 예술가들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며 "친숙한 주제로 관객들을 붙잡아 두면서도 동시에 색채와 보석들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일종의 시각적 명상 상태에 이르게 한다"고 평가했다. 조경진 역시 "관객은 그녀의 그림 안에서 산수화 이미지가 아니라 빛이라는 사건이 된 이미지를 경험한다. 그림은 관객의 미묘한 움직임에도 각각 다른 장소의 색과 빛을 보여주며, 그 빛은 이미 끊임없이 생멸하는 이미지를 보여줄 뿐"이라며 "그녀의 그림은 일종의 이미지 없는 회화"라고 했다. ※김종숙 작가는 나전 세공의 밑그림을 위해 쓰였던 동양 산수를 보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나전장농공방을 운영했다.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유년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유산에 젖어들 수 있었다. ※전시는 메트로신문 사옥 1층 갤러리에서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오픈일 갤러리를 찾은 관객들은 '크리스탈헤드보드카'(협찬사)의 프리미엄 보드카를 즐길 수 있다.

2016-05-25 18:12:4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