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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 TOP10 공개

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 TOP10 공개 SBS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의 TOP10이 공개됐다. 7일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 10명의 후보별 자기소개 영상이 '엽기적인 그녀'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Le.com에 동시 선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10명의 '그녀' 후보자들의 일반 프로필과 한복 프로필 촬영 당시 모습과 간단한 자기소개, '그녀'가 되기 위한 포부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배민정은 통통 튀고 발랄한 성격이 '그녀'와 100% 싱크로율을 예감케 하고 있으며 독보적 미모의 김주현은 반전 입담은 물론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당차게 오디션에 지원했던 박세완은 도화지 같이 순수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그녀'와 평소 성격이 비슷하다는 박은지는 귀여운 사투리 연기로 덕후몰이를 예고했으며 실제 배우 전지현이 롤모델이라는 박지현에게선 짧은 순간에도 활력소다운 상큼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비비안은 모델에서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마친 만큼 멋진 연기자가 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완벽한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신지수는 '그녀'가 된다면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멋진 출사표를 던졌고 첫 오디션이었지만 당당한 자세가 돋보였던 김유지는 자신의 장점인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정인선은 20년 경력의 연기자 생활을 살려 2016년의 '그녀'를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한지은은 본인만의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을 내세워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그녀'를 예고했다. 이처럼 TOP10은 외모도, 분위기도 모두 다 다르지만 꽃처럼 화사하면서 강력한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어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까칠하고 까탈스러운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온갖 기행을 일삼는 엉뚱발랄함이 매력적인 트러블메이커 '그녀'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릴 작품이다. 2017년 방송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06-07 17:01: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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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숨 쉬는 시간도 사치" 중환자실병동 최민지 간호사

[새벽을 여는 사람들] "숨 쉬는 시간도 사치" 중환자실병동 최민지 간호사 "숨 쉬는 시간이 사치라고 느껴질 정도로 병원 일과는 바쁘게 돌아가죠. 위급한 상황마다 숨을 꾹 참고 병동을 뛰어다닌다니까요.(웃음)" 대학병원 중환자실병동은 365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 새벽 6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중환자실병동에서 만난 최민지(28) 간호사는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환자를 돌볼 준비를 하고 있다. 중환자실은 상태가 위중한 환자를 최신 첨단장비와 고급인력을 집중 투자해 효율적인 환자관리를 꾀하는 곳이다. 우리나라는 1961년에 중환자실이 개설되기 시작해 현재 대다수의 종합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중환자실 간호사는 3교대로 근무를 한다. 새벽조에 배치되는 날은 오전 6시 30분~오후 3시 30분까지 일한다. 출근하자마자 그는 환자의 상태 먼저 확인한다. "처음에는 3교대 근무가 전문직스럽고 마냥 신기했어요. 모두가 잠든 시간에 의료진으로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사명감도 들었고요. 그런데 해를 거듭할수록 체력이 달리더라고요.(웃음)" 새벽 근무인 날 최 간호사는 오전 5시에 집을 나선다. 그러기 위해서는 4시에 기상해야 한다. 때문에 아침밥은 포기한 지 오래다. 그는 "끼니를 거르거나 잠을 못자서 체력이 떨어지는 것 보다는 가족의 얼굴을 잘 못본다는 것이 힘들다"며 "병원 생활을 하면서 가정 생활까지 함께 병행하는 병원 관계자분들을 보면 존경스럽다"고 속내를 밝혔다. 대학병원은 밤낮이 없다. 매일같이 응급실에 위급한 환자가 실려오고, 그 과정에서 안타까운 일도 발생한다. "환자의 죽음에 익숙해졌다고 말하는 의료진은 없습니다. 다만 신입 간호사때보다 마음가짐이 달라지죠. 환자가 생을 마감할 때 감정에 치우쳐서 나머지 환자들까지 돌보지 못하는 일은 없다는 거죠." 간호사 생활 6년차. 기억에 남는 환자에 대해 묻자 최 간호사는 '오토바이 배달 청소년'이라고 바로 답했다. "새벽에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하다가 사고가 났나봐요. 다행히 뇌는 다치지 않았는데, 폐와 어깨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왔어요. 폐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본인 상태가 어떤줄도 모르고 치료에 협조를 안하는거예요. 그때 진짜 저를 많이 괴롭혔던 환자인데 지금은 완전히 나아서 얼마전에 1.5L콜라를 다섯 병이나 사서 병원에 찾아왔더라고요. 다죽어가던 환자가 퇴원해서 씩씩한 모습으로 고맙다고 인사하러 올 때면 그때만큼 뿌듯할 때도 없을거예요. 간호사들끼리는 그 친구를 '죽다 살아난 케이스'라고 말해요. 그만큼 생과 사를 오가는 환자들이 많이 오는 게 중환자실이니까요." 중환자실에는 간혹 의식이 있는 환자들도 있다. 최 간호사는 환자들이 '고생한다'고 건네는 말 한마디에 힘을 얻는다. 보살펴줘야할 환자가 되려 자신을 챙기는 모습에 울컥한 적도 있다. "의사와 간호사말고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분들을 볼 때도 에너지를 얻어요. 병원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환경미화 여사님들과 식당 아주머니들이 새벽에 일하시는 모습 보면 진짜 즐겁게 일하시거든요. 키도 작고 왜소하신데 어디서 에너지가 샘솟는 건지, 정말 존경스럽고, 저도 동기부여가 되죠." 최 간호사에게 병원은 어떤 곳일까. 그는 '집같이 편한 곳'이라고 정의했다. 휴일에 병원을 벗어나 쉬다가 다시 복귀하면 휴일에 대한 여운보다 있어야할 자리에 돌아왔다는 안도감과 안정감이 든다고. "휴일도 들쑥날쑥하고 3교대이다보니까 일반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과 약속잡기가 애매해요. 그래서 오히려 같은 해에 입사한 간호사 동기들과 자주 어울려요. 입사때부터 힘든 시기도 같이 겪었기 때문에 그누구보다 의지하게 되는 것도 동기고요." 최 간호사가 입사한 년도에 함께 입사한 신입 간호사는 총 39명. 그중 절반가량이 일을 그만뒀다. 그만큼 체력도 따라줘야하고 상상 이상으로 힘든 일이 간호사다. 그도 초반에는 마음고생한 적이 있다. "신입 시절, 손이 빠른 동기가 부러웠던 적이 있어요. 좋게 말하면 꼼꼼한 성격 탓에 손이 느렸던 건데… 병원은 시간이 생명이거든요. 그래서 같은 일을 해도 자꾸만 뒤처지는 제 모습을 볼 때 답답하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일이 손에 익기도 했고 선생님들도 제 실력을 인정해주세요. '최 간호사가 확인한 건 다시 검토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꼼꼼하다'고요.(웃음)" 최 간호사의 손은 곳곳에 영광의 상처가 있다. 위생에 신경써야하는 직업답게 소독약으로 손을 자주 씻는 바람에 피부는 벗겨졌고, 건조하다.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데 손이 못생기고 예쁘고는 중요하지 않죠. 못생긴만큼 환자의 위생과 생명에 더 신경썼다는 거잖아요.(웃음) 앞으로 얼마나 더 못생겨질지는 모르겠지만, 제 손이 하는 일이 고귀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고, 환자분들은 알아주실테니까요."

2016-06-07 15:30: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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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특별수사' 김명민 "수식어? 이름만으로 가치있는 배우 되고파"

김명민(43)이 법률 브로커로 돌아왔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에서 김명민은 전직 경찰 출신의 브로커 필재를 연기했다. 그러나 이전까지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전문직 캐릭터와는 다르다. 필재는 정의와 사명감보다 돈을 먼저 생각하는 속물근성으로 가득한, 그럼에도 좀처럼 미워하기 힘든 인물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필재에게 온 한 통의 편지로 시작한다. 사형수 순태가 보낸 편지다. 순태는 인천의 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대기업 대해제철의 며느리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평소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편지지만 필재는 전직 경찰 출신답게 묘한 '촉'을 느끼고 사건에 뛰어든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여러 배우의 앙상블이 눈에 띄는 영화다. 김명민 외에도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김향기, 신구 등 나이와 성별을 불문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명민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도 바로 다양한 캐릭터의 조합이었다. "일단 시나리오가 재미있었어요. 무거운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죠. 그리고 캐릭터 간의 유기적인 관계가 좋았어요. 다들 필연적인 관계로 얽혀 있는데 그게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지더라고요. 제가 먼저 캐스팅됐는데 나중에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접하면서 '어떻게 이런 조합에서 연기할 수 있을까, 정말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뻤어요." 김명민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힘든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 배우로 유명하다. 전문직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그 직업을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는 법률 브로커라는 직업을 파고들지 않았다. 대신 필재라는 인물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글로 쓰며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그는 "실존 인물을 제외하고는 늘 캐릭터의 전사(前事)와 후사(後事)를 글로 써왔다"며 "배우는 영화 속 인물의 탈을 써야 하는 사람으로서 그 인물의 삶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명민이 생각한 필재는 환경 때문에 속물이 된 인물이다. 평범하게 태어났으나 '전과자의 아들'이 된 필재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경찰이 됐다. 그리고 경찰이 된 뒤에는 가장 가까웠던 동료의 배신으로 옷을 벗게 됐고, 이후로는 법률 브로커가 돼 돈을 좇는 인물이 됐다. 그래서 김명민은 "필재가 내뱉는 말은 모두 뼈가 있는 말"이라고 말한다. 작은 대사 하나에도 필재의 삶이 담겨 있다는 뜻이다. 그가 영화 내내 신경 쓴 것도 "겉으로는 양아치스럽고 속물스럽게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지나온 삶이 깔려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무엇보다도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은 한층 더 힘을 빼고 편안하게 연기하는 김명민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 많은 이들은 그를 드라마 속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김명민은 스크린에서만큼은 힘이 덜 들어간 캐릭터로 크고 작은 웃음을 선사해왔다.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그러했고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의 필재 또한 그러하다. 김명민은 "코믹한 장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일찍부터 그런 장르를 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영웅이나 딱 부러지는 성격의 리더십이 있는 인물을 주로 연기했잖아요. 그래서 저를 딱딱하고 어려운 사람으로 많이 보세요. 물론 그 덕도 많이 봤죠(웃음). 나이 들어서는 편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어렸을 때는 그런 연륜이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했거든요." 또한 김명민은 영화에서만큼은 드라마에 보여줄 수 없는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스스로도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식상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이다. 흔히 '배우는 연기 변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김명민은 "내가 로봇도 아닌데 변신에 대한 압박은 없다"며 웃었다. 그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자신이 아닌 캐릭터 그 자체로 작품 속에서 기억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김명민을 '연기본좌'라고 부른다. 그러나 김명민은 "수식어는 자꾸 사람들이 쓰니까 따라다니는 것 같다"며 "주홍글씨 같은 느낌도 들어서 불편하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저에게 수식어는 부담스러운 말이에요. 그냥 이름 석 자로 가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로버트 드 니로나 알 파치노에게는 '연기본좌' 같은 수식어를 안 붙이잖아요(웃음)."

2016-06-07 13:34: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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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뮤지컬 선정작 '판' 대학로서 리딩공연

CJ문화재단 뮤지컬 선정작 '판' 대학로서 리딩공연 신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선정작 CJ문화재단은 '크리에이티브마인즈' 2015년 뮤지컬 부문 선정작 두 편 중 하나인 '판'의 리딩(Reading)공연을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오는 6월 13일(20시), 14일(15시) 2회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선정 이후 정은영 작가와 박윤솔 작곡가가 전문가 멘토링 등의 과정을 거치며 완성한 창작 뮤지컬 콘텐츠를 90분 분량의 무료 리딩공연으로 관객과 뮤지컬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 뮤지컬 '판'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염정소설과 정치풍자에 능한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은영 작가의 짜임새있는 구성과 재치넘치는 대사, 여기에 박윤솔 작곡가의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풍족하게 자란 탓에 줄곧 세상에는 무관심했던 달수가 이야기를 통해 뒷골목 서민들의 애환을 알게 되고 진정한 이야기꾼으로 거듭나는 모습과 극중 주요 배경지인 매설방(이야기방)의 비밀스럽고 즐거운 분위기에 대한 묘사는 두 신진 창작자의 내공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연극 '날 보러와요'를 연출한 변정주 연출과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 '명성황후' 등으로 잘 알려진 김길려 음악감독이 작품에 참여했다. 뮤지컬 배우 이봉련, 김지훈, 김철진, 김영철, 박란주, 임소라, 신재범이 출연한다. 박윤솔 작곡가는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많은 지원을 받으며 창작자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며 "주인공 '달수'의 성장과정을 통해 '이야기가 가진 힘'을 보여주고 현대의 우리들에게는 어떤 의미인가 함께 생각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CJ문화재단 이상준 국장은 "CJ는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이재현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문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뮤지컬 '판'과 같은 창작 콘텐츠가 꾸준히 개발될 수 있도록 신진 창작자를 응원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대중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음악 부문 '튠업', 공연 부문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스토리텔러 부문 '프로젝트S'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크리에이티브마인즈'는 2010년부터 뮤지컬과 연극 부문의 신진 창작자 총 83명을 발굴하고 45개 작품의 뮤지컬 리딩공연과 연극 본공연을 제작 지원했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대표작으로는 뮤지컬 '모비딕', '여신님이 보고계셔', '풍월주', '균', '아랑가',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소년B가 사는 집'등이 있다.

2016-06-07 12:04: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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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2·4호선 사당역 <1> 미술,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

서울에 오래 살다 보면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게 된다.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사당역도 그런 곳 중 하나다. 평일 아침과 저녁에는 출퇴근하는 직장인으로 발 디딜 틈이 없고, 주말에는 관악산과 우면산을 가려는 등산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아무 생각 없이 사당역을 찾았다가는 그 혼잡함에 정신을 빼앗기기 일쑤다. 그러나 이 복잡하고 정신없는 사당역 인근에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 미술관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근대건축물이라는 사실도 아는 이는 더더욱 없을 것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인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이다. ◆ 고전주의 양식 간직한 건물 사당역 6번 출구를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빨간 벽돌로 고풍스럽게 세워진 2층 건물이 직사각형의 빌딩들 사이에 조용히 서있는 모습이 묘한 느낌을 준다. 한눈에 봐도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이 건물은 20세기 초 벨기에 영사관으로 쓰였던 곳이다. 이 건물이 처음부터 사당역 인근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05년 서울 중구 회현동에 지하 1층에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진 건물을 이전한 것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해군성 무관부 관저로 쓰였으며 광복 이후에는 해군헌병대의 처소로 사용됐다. 1983년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지금 위치로 옮겨와 우리은행의 사료관으로 사용됐으며, 2004년 우리은행이 문화예술지원사업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에 건물을 무상임대하면서 지금의 남서울생활미술관으로 개관하게 됐다. 우여곡절의 역사를 겪었지만 큰 훼손 없이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화강암과 붉은 벽돌의 벽면이 발코니의 석주와 조화를 이룬 건물로 고전주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 미술관 내부 또한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샹들리에나 벽난로 등이 그대로 남아있어 20세기 초 역사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은 개관 당시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기획전시를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이 부담없이 미술 전시를 즐기기 위함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미술을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전시가 없을 때에는 출입이 어려울 수 있으니 전시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 유리조형의 세계 담은 전시 7일부터는 유리를 소재로 한 독특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다음달 24일까지 열리는 '박성원 유리조형' 전(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유리예술을 대표하는 박성원 작가의 개인전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리조형의 예술적 가치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성원은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유리 예술의 진면목을 보여준 작가다. 또한 조각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한국 유리 예술의 영역을 확장해온 실험적인 예술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최근 작업을 중심으로 지난 15년 동안의 작품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했다. 유리조형의 미적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가 흥미로운 것은 실용적인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유리가 예술적으로는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다. 또한 예술적으로는 낯선 영역인 유리를 소재로 아름다움과 표현매체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해온 박성원 작가의 작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오랜 역사를 지닌 남서울생활미술관의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전시 연출 효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유리예술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IMG::20160606000070.jpg::C::480::7일부터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에서 열리는 '박성원 유리조형' 전의 6전시실 전경./서울시립미술관}!]

2016-06-07 07: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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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흥행 돌풍…주연 배우 내한까지 화제

대만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극장가에서 예상 밖의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는 개봉 9일째인 지난달 20일 10만2345명의 관객(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대만영화 최고 흥행작인 '말할 수 없는 비밀'(10만59명)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개봉 이후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흥행 또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개봉 13일째인 지난달 24일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기록했다. 개봉 18일째인 지난달 29일에는 누적 관객수 30만명을 넘어섰다. 5일까지 36만4058명의 관객을 모으며 대작들 사이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주연 배우가 내한을 결정하기도 했다. 극중 남자 주인공 쉬타이위를 연기한 배우 왕대륙은 5일 내한해 1박 2일 일정으로 국내 팬과 만났다. 왕대륙은 팬들의 뜨거운 인기에 무대인사를 추가로 결정하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관객의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학창시절 유덕화의 마누라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평범한 소녀 린전신이 학교를 주름잡았던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여름 대만에서 개봉한 영화는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뛰어넘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연이어 개봉해 흥행 열풍을 이어갔다. 국내에는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공감 가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소중한 학창 시절의 추억을 환기시키는 다양한 볼거리로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6-06-06 13:41:4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