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솔로 앨범 발표한 정은지 "제 노래에 많은 분들이 위로를 얻길"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앨범 '드림(Dream)'을 발표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정은지는 18일 오후 서울 홍대 앰프(AMP) 라이브클럽에서 열린 음악감상회에 참석해 타이틀곡 '하늘바라기'의 첫 무대와 새 앨범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첫 솔로 앨범 타이틀인 '드림'은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정은지는 "제 꿈이 담긴 앨범이기도 하고 제 마음을 '드린다'는 의미도 같이 담은 함축적인 제목"이라고 설명했다. 따뜻한 느낌의 타이틀처럼 수록곡도 포크와 발라드 등 듣기 편안한 노래들로 채웠다. 타이틀곡인 '하늘바라기'는 정은지가 이단옆차기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다. 아버지와의 경험을 담은 발라드다. 이 시대 모든 아버지들을 향한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다. 선배 가수인 하림이 하모니카 연주로 함께 했다. 정은지는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문득 예전 생각이 났다. 내가 자라온 것, 그리워하는 부모님, 그리고 그리워하는 모든 것을 떠올렸다"며 "그때 그런 따뜻한 느낌을 떠올릴 때만으로도 위로가 될 때가 있다. 그런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하늘바라기' 외에도 '사랑은 바람처럼' '잇츠 오케이(It's OK)' '홈(Home)' '사랑이란' 등과 '하늘바라기'의 피아노 버전까지 총 6곡을 수록했다. 정은지는 "그동안 팬들이 듣고 싶어한 노래들이 많았다. 정통 발라드와 가벼운 발라드, 포크송, 힘을 줄 수 있는 파워풀한 노래까지 고루 담아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솔로로서 정은지가 내세우는 차별점은 바로 '서정성'이다. 정은지는 "제 안에는 화려한 것보다는 소소한 것이 더 많은 것 같다"며 "화려한 노래도 부르면 재미있고 좋지만 이번 솔로 앨범처럼 나지막하게 노래하는 것도 좋다. 솔로 정은지가 에이핑크 정은지보다 서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은지는 "어릴 때 내 노래를 듣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이번 앨범은 그런 정은지의 꿈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과도 같다. 그는 "평생 노래를 하고 싶다. 그러면서도 항상 진정성 있게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며 "내가 잘 표현할 수 있는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 그 노래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2016-04-18 17:43:4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와 류수영, 불편한 만남

'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와 류수영, 불편한 만남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강소라와 류수영이 불편한 재회를 한다. 18일 '동네변호사 조들호' 측은 이은조(강소라)와 신지욱(류수영)이 노트북 모니터를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은조는 첫 직장이었던 '금산'에 사직서를 내면서 프리랜서로 전향, 신지욱과 만날 일이 없게됐다. 때문에 이들의 만남은 의아함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 방송의 한 장면으로 이은조는 사건을 보는 눈을 달리해 담당검사 신지욱이 미처 발견하지 못 했던 부분을 캐치, 그를 당황케 만든다고. 뿐만 아니라 이은조는 신지욱이 결정적이라고 믿었던 증거의 허점을 정곡으로 찔러 재판의 승패를 짐작할 수 없게 만들 것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새 사건은 조들호(박신양)를 돕게 되면서 다시 변호사 일을 시작한 이은조에게도, 조들호와 다시 재판에서 만나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신지욱에게도 매우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다. 때문에 더 날카롭고 더 꼼꼼하게 사건에 파고들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늘 밤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2016-04-18 16:24:3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4월 정규 프로그램 오픈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는 연계 기획 프로그 '필름 소사이어티'의 정규 프로그램 '영화 대 영화'와 '심리학 읽는 영화관'의 4월 상영작을 공개했다. '필름 소사이어티'는 놓치지 말아야 할 좋은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 메가박스의 특별 콘텐츠 큐레이션 브랜드 중 하나다. 정규 기획 프로그램은 매달 하나의 테마를 지정해 그에 해당되는 두 가지 영화의 상영 대결을 펼치는 '영화 대 영화'와 영화 속 캐릭터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분석하는 '심리학 읽는 영화관' 등 다양한 기획전 및 클래스 등으로 운영된다. 4월 '영화 대 영화'는 '이 동네 최강 돌+I 커플은 나야'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23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괴짜 커플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다룬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과 기묘한 상상력의 커플 메이킹을 주제로 한 '더 랍스터'를 동시에 상영한다. 이달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에서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등장인물들을 장근영 심리학 박사와 함께 깊이 있게 분석하며 '정상'과 '비정상'에 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26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영화 관람 후 티켓 소지자에 한해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서명호 메가박스 브랜드기획팀장은 "이번 4월 '영화 대 영화'에서는 이색 로맨스 스토리의 측면에서, '심리학 읽는 영화관'에서는 사람과 그 관계, 삶을 더 이해하는 측면에서 영화를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2016-04-18 15:26:3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메탈리카 초기작,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만난다

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초기작이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메탈리카는 데뷔 앨범 '킬 뎀 올(Kill 'Em All)'과 두 번째 앨범 '라이드 더 라이트닝(Ride The Lightning)'의 2016 리마스터링 버전을 지난 15일 발매했다. 1981년 결성된 메탈리카는 현재까지 총 1억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와 다수의 플래티넘(앨범 100만장 이상 판매)을 기록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록 밴드 중 하나다. 1집 '킬 뎀 올'은 올 뮤직 가이드를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뛰어난 데뷔 앨범'으로 인정 받는 앨범이다. 이 앨범으로 메탈리카는 앤스랙스, 메가데스, 슬레이어와 함께 스래쉬 메탈 '빅4'로 인정받으며 명성을 떨쳤다. 2집 '라이드 더 라이트닝'은 전성기 사운드를 거의 포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명반 중에 하나다. '파이트 파이어 위드 파이어(Fight Fire With Fire)' '크리핑 데스(Creeping Death)' 등의 명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리마스터링 버전은 하위 와인버그가 담당해 이전보다 다이내믹 레인지가 훨씬 역동적으로 구현됐다. 갓 20대였던 메탈리카 멤버들의 공격적인 사운드와 질주하는 속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디럭스 에디션도 함께 발매됐다. 스탠다드 앨범에 라이브 음원과 영상, 각종 데모와 믹스 등을 CD, LP, DVD로 담은 초호화 구성이다. 메탈리카의 초기작 리마스터 앨범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6-04-18 15:21:53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정경화, 워너 클래식과 계약하고 15년 만에 음반 녹음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워너 클래식과 계약을 맺고 15년 만에 음반을 녹음했다. 워너 클래식은 18일 "정경화가 10년이 넘는 공백기를 뒤로 하고 오랫동안 마음 속 깊이 꿈으로 간직하고 있던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로 다시 녹음 스튜디오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정경화가 새 음반을 발표하는 것은 2001년 사이먼 래틀 지휘로 빈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Op.77'을 녹음한 이후 15년 만이다. 최근 발표된 음반은 정경화가 젊은 시절 녹음했거나 연주회 실황을 다시 발매한 것이다.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여온 정경화는 2005년 손가락 부상으로 공연이 어렵게 되자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2010년부터 다시 무대에 서기 시작해 2014년에는 영국 데뷔 무대였던 로열 페스티벌홀에서 영국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번 음반은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스티븐 존스가 녹음을 담당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시간을 초월한 모방할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담아냈다. 정경화는 앞으로도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의 리사이틀 음반과 오케스트라 협주곡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정경화는 "다시 녹음 스튜디오로 돌아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아주 흥분되는 예술적인 프로젝트들을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바흐가 남긴 불멸의 역작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녹음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곡을 연주한다는 건 제 음악적 여행에서 끝나지 않는 도전과도 같다"며 "다시 워너 클래식의 일원이 돼 매우 반갑고 앞으로도 더 멋진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경화가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음반은 오는 9월경 발매 예정이다. 오는 11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동곡의 전곡 연주회도 열린다.

2016-04-18 15:14:0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문체부, 저작물 불법 공유 사이트 근절에 앞장

문체부, 저작물 불법 공유 사이트 근절에 앞장 토렌트 사이트 광고 차단 대상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저작물 불법 공유 해외사이트 근절에 앞장선다. 문체부는 저작물을 불법으로 공유하는 해외사이트가 기승을 부리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사)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하 저작권보호센터)와 함께 주요 수익원인 광고 차단에 나섰다. 저작물을 불법 공유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는 대부분 방송·영화·음악 등의 콘텐츠를 불법으로 제공하고 일반인의 접속을 유도한다. 그리고 다수의 광고를 게재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문체부는 올해 초 저작권 침해 행위를 일삼고 있는 토렌트 사이트 5개를 집중 광고 차단 대상으로 선정하고 게시된 광고 219개의 광고주에게 3차례에 걸쳐 게시 중단을 요청했다. 그 결과 전체 광고의 85%(3월말 기준)에 달하는 187개 광고가 차단됐다. 광고주를 대신해 광고대행사가 게시하는 광고 150개 역시 모두 차단됐다. 문체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불법 사이트 수익이 70∼80%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 1개 사이트는 3월 초에 운영자가 스스로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광고는 광고료 납부 방식과 광고 위치·크기에 따른 단가가 다양해 광고수익 규모를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2013년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관이 토렌트 사이트에 대한 기획수사를 진행하면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1개의 토렌트 사이트가 2년여 동안 약 4억 3000만원의 광고수익을 올렸다. 문체부는 현재 저작권을 침해하는 해외 토렌트·링크 사이트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들에 대한 국내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접속이 차단되면 사이트 이용규모(트래픽)가 80% 정도 감소하게 돼 사실상 광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접속 차단 시 사실상 광고가 중단되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불법 사이트에 광고를 게시하는 것을 중단하여 줄 것"을 광고주에게 당부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불법 사이트를 추가로 선정해 사이트가 폐쇄될 때 까지 집중적인 광고 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6-04-18 14:33: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죽음에 대한 사색과 성찰 '웰다잉 투어' 운영

죽음에 대한 사색과 성찰 '웰다잉 투어' 운영 30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시설공단은 이달부터 '웰다잉(well-dying) 투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웰다잉 투어는 묘역과 종료 관련 유적을 탐방하고 죽음에 대한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지난해 처음 시행했으며 총 16회 261명이 참가했다. 다양한 역사적 장소를 연계해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시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에는 방문지를 추가했다. 참가자들은 용미리묘지와 망우리묘지 등 서울시립묘지, 한옥마을, 배재학당, 정동교회, 절두산, 길상사, 김수영 문학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오는 30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토요일에 운영된다. '사색투어', '생생투어', '성찰투어'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용노 추모시설운영처장은 "죽음에 대한 부정적 인식, 삶에 대한 낮은 만족도, 높은 자살률 등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사색과 성찰이 필요하다"며 "웰다잉 투어 프로그램이 국내 장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IMG::20160418000029.::C::480::웰다잉 투어 참가자들 모습./서울시}!]

2016-04-18 14:13:3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공연 리뷰] '헤드윅' 조승우에 열광할수밖에 없는 이유

[공연 리뷰] '헤드윅' 조승우에 열광할수밖에 없는 이유 관객과 소통하며 애드리브로 완성하는 뮤지컬 "누가 늦으래, 누가! 흐름이 끊겼잖아~ 거기 좀 비켜주세요. 지금 내 콘서트에 입장한 분이 계시잖아요!" 뮤지컬 공연에 5분 늦게 들어간 기자는 배우 조승우의 따끔한 호통을 들어야 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트랜스젠더 록커 한셀(이후 '헤드윅'으로 개명, 조승우)이 자신의 공연에 초청된 관객을 앞에 두고 그동안 살아온 환경, 사랑했던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흘러간다. 초반에는 놀랄 지도 모른다. 수많은 배우가 무대 위에 올라 스토리를 끌고 갈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공연은 헤드윅과 이츠학(서문탁), 그리고 관객이 이끌어간다. "노래했으니까 이제 얘기 좀 해도 되잖아?" 여자보다 예쁘게 치장한 조승우는 무대 위에서 뻔뻔한 연기로 관객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헤드윅이 살아온 집안 환경과 왜 그가 성전환수술을 감행했는지 과정을 듣다보면 처연한 생각에 눈물이 찔끔난다. 헤드윅의 이야기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한 것부터 시작한다. 정체성 혼란을 겪던 어린시절, 가난과 상처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감행했지만, 1인치의 살덩이가 그에게 남겨졌다. 첫 남편인 미국인 루터에게 버림받은 헤드윅은 '영혼의 반쪽' 토미를 만났지만, 토미는 헤드윅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고 떠나가버린다. 그럼에도 헤드윅이 부르짖은 것은 결국 '사랑'이었다.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은 결국 '사랑의 기원'으로 되돌아가려는 기나긴 여정인 것이다. 관객은 헤드윅을 통해 분리되어 있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동과 서, 남과 북의 분리, 남과 여, 이성애자와 동성애자, 나와 너의 분리. 그리고 결국은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되어 가는 과정이 인생이라고 헤드윅은 말한다.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헤드윅'의 부제는 '뉴메이크업'이다. 그만큼 무대의상, 화장 등 볼거리가 더욱 화려해졌고 개성있는 5명의 배우가 헤드윅으로 무대에 오른다. 하지만 조승우의 공연이 더욱 특별한 건 그만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이도 없을 터. 무대를 자유분방하게 뛰어다니며 관객과 소통하는 조승우와 무대 중간중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함께 노래하는 서문탁은 관객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마지막 노래를 부르고 조승우가 뒤돌아섰을 때 관객은 아쉬운 탄성을 내질렀다. 그리고 다시 등장한 커튼콜에서 조승우와 서문탁은 관객과 어울려 한바탕 신나는 노래를 부른다. 2005년 4월 초연을 시작으로 아홉 번의 시즌을 거치며 전국 공연 통산 1650여회, 수백 회 전석 매진이라는 전무후무란 기록을 세운 '헤드윅'. 이번 시즌에는 조승우, 조정석, 윤도현, 변요한, 정문성이 헤드윅으로 무대에 오른다.서문탁, 임진아, 제이민은 이츠학을 연기한다. 5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IMG::20160418000091.jpg::C::480::조승우./창작컴퍼니다 제공}!]

2016-04-18 14:12:5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파라다이스 그룹, 홍보대사에 김수현 선정

파라다이스 그룹, 홍보대사에 김수현 선정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 투자 및 후원 통해 홍보 시너지 기대 한류스타 김수현이 파라다이스 시티의 간판 얼굴이 된다. 파라다이스 그룹(회장 전필립)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 카지노 및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둔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Paradise City)'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수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파라다이스 시티가 지닌 관광 콘텐츠의 매력도를 한층 높이고 글로벌 복합 리조트 기업으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수현은 올해 국내 5개의 파라다이스 카지노와 인천 영종도에 건립 중인 국내 최초의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광고는 오는 18일부터 국내외 공항과 항공사 기내지, 명품 매거진 등을 통해 매체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아울러 파라다이스 시티는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리얼'의 배경 장소이기도 하다. 향후 영화 개봉에 맞춰 홍보 효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지난해 이 영화에 80억원 규모의 투자 및 후원을 결정지었다. 영화 개봉 후에는 세트장과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체험 공간을조성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시티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글로벌 모델 파워를 자랑하는 김수현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한류를 대표하는 김수현 신드롬이 카지노를 비롯해 K-컬처를 기반으로 한 파라다이스 시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016-04-18 14:12:2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