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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자체 최고 시청률…박성웅, 남궁민과 손잡았다

'리멤버' 자체 최고 시청률…박성웅, 남궁민과 손잡았다 '리멤버' 박성웅이 결국 남궁민과 손을 잡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며,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 극본 윤현호, 이하 '리멤버') 5회에서 박성웅이 결국 남궁민과 협력관계를 맺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간이 흘러 '일호로펌'의 에이스 변호사로 등장하며 앞으로 어떤 관계를 그려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해당 방송에서 박동호(박성웅)는 4년 후 결국 남규만(남궁민)과 손을 잡고 '일호로펌'의 변호사로 등장했다. 특히, 남규만의 지인인 배철주(신현수)의 마약혐의를 무죄판결 받게 하며 "남규만 사장님 친구 분이라 신경 쪼매 더 썼습니더"라고 그룹 내 에이스 변호사다운 여유를 보였다. 또 동호는 성추행 혐의에 말린 일호그룹 부사장의 변호를 맡았지만,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남규만으로부터 재판에서 지라는 지시를 받고 굳은 표정으로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부사장이 박동호 대신 서진우(유승호)를 변호사로 선임하며 다시 얽히게 된 둘의 관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동호가 과거 진우에게 "진우야, 니 아버지 아직 살아있다. 니 아버지 죽기 전까지 재판은 끝나지 않은 거다"라고 말했던 모습에 이어, 4년 후 남궁민과 상호 협력관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동호가 재판정에서 다시 만나게 된 진우와 심상치 않은 관계를 형성하며, 그의 속내는 무엇인지 또 앞으로의 이야기는 어떻게 풀려갈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 이날 '리멤버'는 13.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다시 한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박성웅의 속내가 궁금증을 한껏 불러일으킨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5-12-24 10:1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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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매일 산고 겪는 여인

'세상에 이런일이' 매일 산고 겪는 여인 출산의 고통을 매일 겪는 여인이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순간포착-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에게 들어왔다. 24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전남 장흥군에 살고 있는 제보자를 찾아간다. 제보자의 아내는 평상시에는 평범한 아주머니의 모습이지만, 매일 3~4번씩 갑자기 고통을 호소한다는 것. 마치 아이를 낳는 출산의 고통과도 같다는데 더 놀라운 점은 실제 산모처럼 배까지 불러온다는 점이다. 매일 원인불명의 통증 속에 살고 있는 아내는 이런 통증이 5개월 전 갑자기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하루에도 몇번씩 수시로 갑작스레 찾아온 통증과 함께 순식간에 부풀어 오른 배는 정말로 만삭 임산부의 모습이다. 실제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다. 실제 출산을 하듯 숨이 가쁘게 쉬고 고통을 호소하는데, 남편의 속은 타들어간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최경숙 씨의 배는 다시 가라앉는다. 이렇게 5개월 째, 최경숙 씨는 매일 하루에 2~3번씩 산고를 겪는다. 원인을 찾기 위해 수많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언제나 돌아오는 것은 원인 불명이라는 말뿐이다. 무속의 힘을 빌어볼 정도로 간절했지만 그마저도 뚜렷한 해결책이 되지 않았다. 불시에 찾아오는 고통 때문에 평범했던 삶이 무너진 최경숙씨의 바람은 보통의 일상을 찾는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녀는 매일 반복되는 의문의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 밤 8시 55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5-12-24 10:1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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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대호' 정만식 "커지는 역할 비중, 의식하고 싶지 않아요"

영화 '대호'에는 최민식과 호랑이 못지않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가 있다. 조선의 포수대를 이끄는 리더 구경 역의 배우 정만식(41)이다. 이번 영화에서 정만식은 흉터 가득한 얼굴로 강렬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지리산을 덮은 새하얀 눈처럼 서늘한 연기 빛난다. 정만식이 '대호'에 출연하게 된 것은 선배 배우인 최민식의 적극적인 추천 덕분이었다. 10세 때부터 포수 일을 해온, 사냥꾼의 냄새가 가득 나는 구경에게서 정만식을 떠올린 것이다.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정만식은 시나리오도 안 받은 상태에서 영화에 출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시나리오를 받고 난 뒤에는 고민이 생겼다. "제가 한 역할 중에서 비중이 가장 크더라고요. 캐릭터도 무겁고 깊었고요. 부담과 책임감이 어마어마했죠. 그래서 준비를 많이 했어요.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대호'는 신경도 가장 많이 쓰고 집중한 작품이에요." 영화 속 구경의 첫 인상은 차갑다. 호랑이 대호에게 상처를 입어 얼굴에 흉터가 생긴 그는 오직 대호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어떤 행동도 밀어붙인다. 조선의 민족 정기를 꺾기 위해 대호를 제거하라는 일본군의 명령을 구경은 그 어떤 딜레마 없이 받아들인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 맹목적인 모습이 영화에 긴장과 스릴을 더한다. 구경을 연기하기 위해 다른 자료를 특별히 참고하지는 않았다. 늘 그래왔듯 자신의 일부분에서 구경과 닮아 있는 교집합을 찾아 캐릭터에 접근했다. "저에게 삶의 목적은 '연기하는 나', 그리고 '무대에 서 있는 나'가 되는 것이었어요. 구경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산에 오르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호랑이에 대한 분노와 복수, 오로지 그것만을 바라보는 것이죠. 그런 구경의 마음을 속으로 되뇌이면서 연기하려고 했습니다." 구경은 영화 내내 다소 평면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그러나 아주 잠깐 동안 그에게도 인간적인 면모가 있음이 드러내는 순간이 있다. 천만덕의 아들 석이(성유빈)와 함께하는 장면들이다. 특히 영화 후반부, 극의 분위기가 전환되는 극적인 장면에서 정만식은 디테일한 시선 처리로 구경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한다. 그가 구경이라는 인물을 얼마나 깊이 연구해 몰입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감독님이 짧게 디렉션을 내렸어요. '구경의 목적은 하나죠? 이번이 기회입니다'라는 말이었죠. 구경이라는 인물이 지닌 목적을 잘 보여줘야 한다는 뜻이었어요. 그때는 특별한 계산없이 자연스럽게 시선이 흘러갔어요. 구경은 사냥꾼이지만 스스로는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이라 거짓말을 뻔뻔하게 못할 것 같았거든요." 연극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정만식은 그동안 많은 영화에서 감초 같은 조연으로 활약해왔다. 올해는 '베테랑'과 '내부자들', 그리고 '대호'까지 대작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내년에도 그의 활약은 계속된다. 영화 '아수라'를 촬영하고 있고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도 준비 중이다. "배우로서 지나간 날들에 후회는 없어요. 연극한 사람들이 그때의 기억을 힘들었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제가 선택한 일인데 힘들다고 하면 안 되잖아요(웃음). 지금까지의 크고 작은 역할들 모두 즐거운 작업이었어요. 물론 제가 맡는 역할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건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그걸 의식하려고 하지는 않아요. 의식하면 다 티가 나거든요. 중압감도 있지만 잘 해쳐나가고 싶습니다(웃음)." [!{IMG::20151223000057.jpg::C::480::배우 정만식./손진영 기자 son@}!]

2015-12-24 03: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