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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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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웃고 '대호' 울었다…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공개

겨울 대작들의 개봉 첫 주 흥행 성적표가 공개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히말라야'는 개봉 4일째인 19일 토요일까지 누적 관객수 108만619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히말라야'는 평일동안 평균 20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선전했다. 19일 토요일에는 42만2460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겨울 대작들 중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반면 같은 날 개봉한 '대호'는 박스오피스 3위로 다소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로 등장한 '대호'는 다음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관객 동원에서도 19일 토요일까지 누적 관객수 55만6861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히말라야'와 '대호' 사이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9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71만152명이다. 국내에서는 유독 힘을 쓰지 못했던 '스타워즈' 시리즈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국내와 달리 북미 지역에서의 흥행은 폭발적이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오프닝 스코어 추정치는 1억2050만 달러(약 1213억원)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주말 성적도 올해 북미 지역 최고 흥행작인 '쥬라기 월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5-12-20 10:02: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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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기획단, 내년 경제효과 20조원 목표

한류기획단, 경제효과 20조원 목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일본 한류 재점화 올해 6월 출범한 한류기획단이 1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4차 회의를 열고 2016년 민·관이 함께하는 한류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한류기획단은 내년 한류 동호회원 4000만명, 경제효과 20조원(지난해 기준 한류 동호회원2100만명, 경제효과 17조3000억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한류 열풍이 한창인 중국에서는 현재 차관급이 참가하는 한·중 문화산업포럼 참석자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관계 부처를 포괄하는 문화산업정책협의체를 신설할 계획이다.또 중국 내 중서부 내륙은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이자 인구 3000만이 밀집한 충칭 시를 거점으로 한류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충칭에 콘텐츠, 제품, 패션, 뷰티, 한식 레스토랑, 한류 공연장까지 겸비한 프리미엄 복합 몰인 가칭 '케이-플래그십 스토어'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충칭사무소도 개설한다. 한류의 성숙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는 한류문화사절단을 파견하고, 한·중·일 문화산업포럼을 재개해 2012년 이후 다소 둔화한 한류를 재점화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동남아시아에서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를 교두보로 한류 확산을 노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동남아 지역에 처음으로 콘텐츠진흥원 사무소를 열어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류 성장시장인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재외문화원을 중심으로 해외 관계기관을 연계해 한류 전진기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중심지인 뉴욕과 파리에는 코리아센터를 건립해 최근 서구권에서 인기가 높아진 한식 등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은 한류의 인지도 제고와 저변 확대에 집중한다. 아랍에미리트, 브라질에 해외 마케터를 파견해 한류 콘텐츠의 유통·판매를 지원하고, 쌍방향 문화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는 중동 최초 문화원과 한국문화 체험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민간 행사를 통해 세계 시장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방안도 나왔다. 한류박람회, 시장개척 로드쇼와 같은 정부 주도 한류행사와 '케이콘'(KCON), '엠넷 뮤직 어워드'(마마, MAMA) 등 민간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기획단은 '마마+'라는 하위 브랜드를 구축해 새로운 민관 협력 성공모델로 개척할 계획이다. 또 대표적인 한류 종합행사 '케이콘'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에 행사가 개최됐던 미국과 일본 외에 중국, 유럽 등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개최지 확대를 검토 중이다. 방송사는 면세점, 방송국, 세트장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에 한류체험공간을 조성해 상설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해외통신원의 인원도 현재 37명에서 50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IMG::20151220000005.jpg::C::480::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CJ E&M}!]

2015-12-20 10:01:58 신원선 기자
'서울시 문화상' 권용태·김인희·남문현 外 10인

'서울시 문화상' 권용태·김인희·남문현 外 10인 60명 심사위원회의 심사 거쳐 서울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10인이 선정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5년 제64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시상했다. 문인들의 복지와 권익옹호에 앞장서며 20년 넘게 후학 양성에 기여한 권용태 고문, 창작발레 100여 작품을 제작해 발레의 대중화에 공헌한 김인희 단장, 장영실 자격루의 원형 복원과 과학문화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남문현 건국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한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송용진 인하대 교수(자연과학 부문), 권용태 한국문인협회 고문(문학), 이태길 화가(미술), 홍성덕 한국국악협회 이사장(국악),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무용), 문경석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대중예술),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이사(문화산업), 남문현 건국대 명예교수(문화재), 추신강 한중상무중심 대표이사(관광), 국기원(특수법인·체육) 등 10명이 수상자다. 올해는 1000여개 문화예술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에 추천을 의뢰해 34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아 각 부문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올해로 64회를 맞은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시기와 1968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642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했다.

2015-12-20 10:00: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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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연주…KBS 라디오로 생중계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연말을 맞이해 오는 27일 오후 5시와 30일 오후 8시 이틀 동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2008년부터 서울시향의 송년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가장 빨리 매진 기록을 세우는 서울시향의 인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올해 공연 역시 지난 1월 일찌감치 매진됐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홍주영,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석철, 베이스 박종민을 독창자로 내세워 국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과 함께 환희의 송가를 노래할 예정이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클래식 역사상 가장 잘 알려진 레퍼토리 중 하나이자 베토벤의 가장 위대한 마스터피스로 평가된다. 특히 자유와 화합, 인류애와 같은 인간 최고의 정신을 반영해 음악사적인 영향력을 뛰어넘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의 백미는 합창이 등장하는 마지막 4악장이다. '합창 교향곡'이라는 별칭이 붙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교향곡에 성악을 도입한 것은 당시 혁명적인 시도였다. 4악장은 1~3악장 주제의 회상으로 시작되지만 이내 이를 부정하듯 중단되고 저음현에서 희미하게 등장하는 환희의 주제가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로 확산돼 마침내 4명의 독창자와 합창단의 목소리가 더해져 절정에 달한다. 서울시향의 합창 공연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됐지만 예매를 놓친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30일 서울시향의 합창 공연은 KBS 라디오 클래식 FM을 통해 생중계된다. KBS의 모바일 중계 서비스 '마이 케이(my K)'에서 공연 실황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015-12-18 18:15: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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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 '옛 서울역사 현상변경안' 가결…4차례 심의 끝 통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서울시가 중구에 위치한 옛 서울역사 일대를 공원 등으로 개발하겠다며 신청한 현상변경안을 가결했다. 문화재위원회는 18일 오후 근대문화재분과 임시회의를 열어 옛 서울역사 주변 고가도로 보수보강과 광장 시설물 설치를 위해 내놓은 현상변경 허가 신청안을 참석인원 7명 중 4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올해 초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국 뉴욕 하이라인파크를 벤치마킹해 서울역 고가를 공원으로 만드는 등 옛 서울역사 일대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재청에 현상변경 허가 신청안을 제출했다. 옛 서울역사는 사적 제284호로 고가 918m 중 128m가 경관지구에 속해 있다. 원래의 모습을 바꾸려면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7월 "서울역 주변의 역사와 환경, 경관 등을 고려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신청안을 부결했다. 9월과 11월에는 보류시켰다. 지난 11월 회의에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 등 판단을 위해 보수·보강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안을 제시하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12월 초 직접 현장을 방문키로 했다. 문화재위원회 회의는 격월마다 열리기 때문에 이 문제는 내년 1월 정기회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조속히 결론을 내려주길 요청함에 따라 연내 처리키로 하고 이날 임시회를 열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서울시가 안전대책을 충분히 수립했다고 판단했고 이달 초 이뤄진 현장답사에서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해 위원들이 충분히 토의한 끝에 신청안을 가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역 고가 공원화와 일대 활성화 사업이 관계기관 협력 속에서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2015-12-18 17:4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