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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측 "이용관 집행위원장 고발은 '다이빙벨' 상영에 대한 보복 행위"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부산시가 지난 9월 발표한 감사 결과를 근거로 11일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에 따른 명백한 보복"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5일 "그동안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여러 트집을 잡아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사퇴시키려고 했다"며 "지난 9월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통보 받은 부산시는 이후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물러난다면 고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직간접적인 압력을 가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부산시가 문제삼는 감사원 결과는 보복을 위한 표적 감사 결과이기에 사퇴 요구를 수용할 수 없음을 밝혔다. 이에 부산시는 11일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영화제 측은 "감사원의 지적은 협찬을 유치하고 협찬 중계 수수료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협찬 중계활동을 증빙하는 자료가 미흡하다는 것과 일부 행정 착오에 따른 과실을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례에 따라 협찬금을 유치하고 관리했으며 해마다 이와 관련한 행정 전반에 대해 부산시의 감독을 받고 지침에 따라 처리를 해왔다"는 것이 영화제 측의 설명이다. 또한 "통상적으로 시정 요구가 관련자 징계 등의 행정처분을 하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감사원에서 유독 부산국제영화제만 수사시관에 고발하라고 요구하고 부산시가 이를 강행한 것은 집행위원장을 밀어내려는 보복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부산국제영화제는 협찬금을 답지하지 않는다. 임원들은 물론 많은 관계자들이 나서서 각고의 노력으로 협찬금을 유치하고 협찬사를 관리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다"며 "이 과정에서 관행에 익숙해져 혹시라도 불찰이나 부주의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점검하고 개선해 일신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예방책을 제시했다. 영화제 측은 "'다이빙벨' 상영 관련 논란 이후 거듭된 부산시의 부적절한 행태로 20년 동안 쌓아온 부산국제영화제의 명예와 국제적인 위상이 크게 손상된 것이 사실이며 이는 국가적인 문화자산의 심대한 훼손"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명예와 위상을 조속히 복원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영화제를 아낌없이 지원해준 관객, 부산 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들게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 아울러 검찰에서도 정치적인 고려를 일절 배제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문화행사로 굳건하게 도약할 수 있도록 공평사무하게 판단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5-12-15 17:15: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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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50주년 합동 콘서트 개최

한일 수교 50주년 합동 콘서트 개최 정명훈 지휘…도쿄 필하모닉과 서울시향의 만남 정명훈의 지휘아래 한일 양국의 화합을 기원하는 합동 콘서트가 열린다.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해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합동 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양국 간 두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한일수교 50주년을 축하하고자 마련됐으며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환희와 인류애를 노래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정명훈의 지휘아래 서울시향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연주한다. 100여 명의 합창 단원들과 양국 정상급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에 이어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동경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한번 더 협연을 가진다.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명예 지휘자를 맡고 있는 정명훈은 "예술을 통한 한국과 일본의 우호 증진을 위해 이 공연을 오래 전부터 기획해왔다"며 "이번 합동콘서트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11년 일본 나고야에서 창단한 일본 최초의 교향악단이다. 150명이 넘는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교향곡과 오페라를 연주하며 전세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향·SBS·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로 여는 합동 콘서트의 입장료는 4만~15만원이다.

2015-12-15 16:16: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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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나', 동물과 강호동의 만남은 성공적일까?

'마리와 나', 동물과 강호동의 만남은 성공적일까? 그동안의 동물 예능 번번히 시청률 고전 '예능 호랑이' 강호동이 고양이 집사로 변신한다. 15일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담당한 김노은 PD, 출연진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김진환, BI가 참석했다. '마리와 나'는 여행, 출장 등 피치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주인을 대신해 스타들이 '펫 시터'가 돼 동물 친구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다. 동물과의 교감과 소통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앞서 MBC는 동물 예능 '애니멀즈'를 기획했다가 2%대의 시청률를 맴돌다 처참히 종영한 바 있다. 김노은 PD는 동물을 소재로 하지만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그는 "동물을 대할 때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비추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한다. 육아 경험이 있는 강호동 씨가 새끼 고양이를 어떻게 대하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드리겠다"며 "일부러 폭넓은 나이대, 배우와 가수 등 다양한 조합으로 출연진을 섭외했다. 동물 초보부터 베테랑까지 있기 때문에 동물을 대하는 면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는 형님'에 이어 JTBC 프로그램 출연은 두번째이자 동물 프로그램은 처음인 강호동은 "'아는 형님'이 치열한 숙제라면 '마리와 나'는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뗐다. "동물에 대한 전문성이 없어서 출연이 두려웠지만, '전문성 보다 진정성'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프로그램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마리와 나'는 동물과 스타의 24시간을 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 PD는 "강호동 씨가 촬영 초반 '아무것도 안해도 방송분량이 나오느냐'며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관찰예능이란 게 그렇듯 아무런 설정과 행동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분량이 만들어졌다. 동물들의 예측불가능한 모습과 멤버들의 그에 따른 리액션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첫회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야생 버라이어티의 '호랑이' 강호동이 '마리와 나'에서 보여줄 인간적인 모습이 프로그램을 성공으로 이끌지 기대된다. 16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2015-12-15 16:15: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