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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동 레지던시 전시 시작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고양·창동 레지던시 전시를 시작한다. ◆고양레지던시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는 11기 입주 작가의 오픈스튜디오 'De-Position'과 국제교환입주작가전 '경험의 공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을 마무리하며 입주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국제교류 사업의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오픈스튜디오에서는 11기 입주 작가 19명의 작업실을 공개하고 입주 기간 동안의 창작물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창작 현장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과의 자유 대화 시간을 갖는다.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숍도 진행된다. 개막식과 더불어 김가람의 사운드 프로젝트 '4ROSE'와 DJ. Spray의 콜레보레이션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예술가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작품의 신화를 스포츠 클라이밍용 홀드를 통해 경험해보는 서해영의 '클라이밍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그밖에도 자동차를 통해 예술가의 삶의 단편을 드러내는 김동희의 '60모 5538', 재활용 재료들을 사용해 건축 구조물의 모델을 제작하는 크리스티나 마야 레옹의 '초고층 구조물 자작 워크숍'이 준비돼있다. 한편 오픈스튜디오와 같은 날 개막하는 국제교환입주작가전 '경험의 공기'는 2015년도 국제교환입주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일곱 작가들의 전시로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대만, 독일, 일본, 프랑스, 호주에 위치한 7개의 해외 파트너십 기관에서 3개월간 머물었던 권아람, 김가람, 김무영, 박호은, 서해영, 윤향로, 정지현은 새로운 문화예술적 자극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들과 이국적인 경험들을 전한다. 본 행사는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 편의를 위해 오픈스튜디오 행사 기간 동안 서울관과 구파발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창동레지던시 창동레지던시 국내입주작가 3인전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15'는 서울관에서 4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는 2014년부터 국내 일반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진 작가들에게 안정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작업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더불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창동레지던시 입주보고서 2015'에는 2015년 국내 일반입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흥순, 장윤성, 진달래 작가가 약 10개월의 입주기간 내에 진행한 작업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장 한편에는 참여 작가들이 그동안 이어온 작품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11-02 15:1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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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30년' 한국 전통문화로 프랑스 물들인다

국제 교류활동 통해 전통문화 가치 알린다 한불 수교 130년을 맞아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리는 국제문화유산박람회에 참가한다. 2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 홀 '카루젤 드 루브르'에서 개최되는 국제문화유산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공예장인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프랑스 국제문화유산박람회는 세계 각국 전통공예 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이자 경제적 교류지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가 박람회의 주빈으로 초대됐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진주삼천포농악(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을 선보이며 공연히 끝난 후 한국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공식 오찬에는 프랑스와 한국 간 전통공예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관에서는 '기쁜 날(잔치)'을 주제로 한 상시 전시를 비롯해 전통 신발을 만드는 화혜장(중요무형문화재 제116호)과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조선왕조궁중음식(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보유자의 시연이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교류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2015-11-02 15:15: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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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엉뚱함에 무장해제되다, '특종: 량첸살인기'의 이하나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이하나(33)가 물었다. "취재하면서 언제 즐거우세요?" 서슴지 않고 대답했다. "지금이요." 빈말은 아니었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이하나와의 대화는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그 뜻하지 않은 흐름이 이하나라는 사람를 더 잘 보여줬다. 이하나를 만난 건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영화는 연쇄살인사건의 특종인 줄 알았던 제보가 실수로 밝혀지면서 위기에 처하는 방송국 기자 무혁(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하나는 무혁의 아내이지만 임신 중인 몸으로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미술관 큐레이터 수진을 연기했다. 2012년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이후 무려 3년 만에 출연한 영화다. 스크린에서 이하나를 기다려온 팬이라면 무척 긴 기다림이었다. 그러나 '특종: 량첸살인기'는 그런 기다림을 충족시키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영화 속 수진의 등장 분량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캐릭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아쉽다. 그러나 이하나는 "시나리오가 좋아서 감독님만 믿고 따라갔다"며 웃었다. "시나리오에서도 수진의 비중은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사실 시나리오를 읽을 때 무혁 위주로 봤거든요. 이렇게 주인공이 눈에 확 들어온 시나리오는 잘 없었어요. 그래서 선택했죠. 나이가 드니까 착해지나 봐요. 그전에는 오로지 내 역할만 보였는데 말이죠(웃음)." 그 말처럼 이하나는 영화 촬영 과정 속에서 크고 작은 만족감을 느꼈다. 작은 역할이지만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간다는 즐거웠다. 처음으로 임산부 역할에 도전한 것도 나름의 경험이 됐다. '진짜로 아이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고민을 처음으로 하게 만들었다. 영화 개봉 이후 일부 관객은 수진이 '민폐녀'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이하나는 수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외로움'에 공감해서였다. "수진은 외로워서 그런 행동을 한 거라고 생각해요. 영화를 위해 누군가는 맡았어야 하는 역할이었고요. 아무래도 여자 감독님이라 의지도 많이 했고 편안하게 생각했어요. 관객들이 생각보다 수진에게 호응을 잘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개봉 즈음 만났던 이하나는 "앞으로 연기도 음악도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밝혔었다. 곧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며 기대도 당부했다. 그러나 이하나를 다시 만나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렸다. 2014년 드라마 '고교처세왕'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 뒤에야 이하나의 활동은 본격화됐다.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이어 '특종: 량첸살인기'까지 쉼 없이 활동해오고 있다. 최근 출연한 KBS2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짝퉁패밀리'에서는 이하나만의 변함없는 매력을 펼쳐보였다. 이하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김혜자 선생님과 작업하며 얻었던 에너지, 그리고 '특종: 량첸살인기'의 현장에서 생겨난 연기의 재미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단막극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제가 잘 할 수 있는 작품을 다시 만나서 저만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잠시 사라진 동안 이하나는 마냥 쉬지 않았다.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며 앨범을 준비해왔다. 최근에도 홍대 앞 카페 벨로주에서 공연을 하는 등 알게 모르게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3년 전 낸다고 한 음반 작업을 아직도 하고 있냐'고 묻자 이하나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걸 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올해 말이나 내년에는 꼭 앨범을 낼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순수함이 느껴졌다. 지난해에는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출신의 노르웨이 싱어송라이터 얼렌드 오여의 솔로 앨범 수록곡 '가로타(Garota)'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올해 초 열린 얼렌드 오여의 내한공연 무대에도 올랐다. 둘의 만남이 궁금했다. "5년 전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우연히 얼렌드 오여를 만나 친구가 됐어요. 사실 평소에는 데면데면하게 지내요. 그런데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만 친절하게 대해줘서 재미있었죠. 제가 '티처'라고 부르면서 음악도 많이 배웠어요. 제 음악을 듣고는 빨리 음반을 내라고도 했죠. 음악 작업도 같이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연기와 음악은 이하나의 삶을 지탱하는 두 가지 축이다. "저는 굉장히 안정적이고 신중한 성격이에요. 도박하고 모험하는 걸 싫어하고 불안해하죠. 영화와 드라마는 공동 작업이라는 점에서 불안한 요소가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끼리 함께 작업한다는 점에서 즐거움이 있고요. 음악은 오롯이 제가 하는 것이라 제 뜻대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영화 이야기로 시작한 인터뷰는 드라마를 지나 연애와 음악 이야기로 흘러갔다. 이하나는 때때로 예상과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엉뚱했지만 당혹스럽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 엉뚱맘이 인터뷰어를 무장해제시켰다. 3년이라는 긴 시간에도 이하나는 변함없는 모습이었다. 한결 같은 그의 매력이 더욱 빛날 작품을 만날 날을 함께 기다린다. [!{IMG::20151101000100.jpg::C::480::배우 이하나./손진영 기자 son@}!]

2015-11-02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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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애니메이션센터 새 단장…'재미로'에 4억 투자

"상상산업 성장 적극 지원할 것"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재미로 일대가 도심 속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1일 서울시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재미로' 일대에 '남산 애니타운(가칭)'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전면 재건축,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의 전진기지이자 도심 속 테마파크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해당 건물은 1962년에 건축돼 안정성 면에 문제가 있고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등 한계에 부딪혀 혁신이 필요한 실정이다. 새롭게 단장하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전체면적이 7080㎡에서 2만1000㎡로 넓어지고 입주기업은 8개에서 50개로 대폭 늘어난다. 내부 공간은 ▲기업과 1인 창작자를 위한 창작팩토리(기업 입주공간, 기업 간 협업공간, 프로젝트룸 등) ▲시민·관광객을 위한 상상놀이터(개방형 만화도서관, 3D 애니메이션 상영관, 캐릭터숍, 테마카페 등) ▲전시·축제·마켓 등 컨벤션 공간인 유통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명동역 3번 출구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이르는 450m 구간인 재미로의 기능도 강화된다. 시는 내년에 예산 4억 원을 투입, 재미로에 창작자 작업공방을 조성한다. 창작자는 작품 판매를 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창작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웹툰 작가를 만나고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웹툰 전문 갤러리숍도 오픈할 예정이다. 명동역 앞 버스정류장(3번, 4번 출구 사이)은 '꼬마버스 타요' 테마 정류장으로 변신한다. 또 명동 거리를 해외 유명거리로 구현하는 등 재미와 축제가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상상에 기반을 둔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은 산업적·문화적 측면에서 고부가 가치를 거두고 일자리도 창출해내는 창조산업의 대표주자"라며 "기업의 마케팅과 시민의 문화 체험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남산 애니타운을 조성해 상상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5-11-01 15:2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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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슬픈 천국…가족 구원의 절박성 그린 신앙소설

◆슬픈 천국 행복미디어/정우택 지음 성경에 기초해 가족 구원의 절박성을 그린 순수 장편 신앙소설 '슬픈 천국'이 출간됐다. 소설은 신앙심 깊은 아내 혜민과 신앙 생활을 등진 남편 김세상의 삶과 사후 모습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예수를 믿는 게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왜 예수를 믿어야 하고 신앙 생활을 해야 하는지, 또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어떻게 다른지 실감나게 묘사했다. 여자 주인공 유혜민은 남편 김세상과 함께 신앙 생활을 하고 천국으로 가는 것이 소원인 여자다. 생전 불신자 남편을 전도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남편 김세상은 아내의 간절한 바람에도 결코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다. 오직 물질과 명예를 위한 삶을 살았다. 세월이 흘러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 김세상은 '빈손'으로 온 자신을 원망하며 지옥행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천국에 간 혜민도 남편을 전도하지 못한 것을 슬퍼하며 고통받는다. 소설은 세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첫째 믿음은 각자의 것이라는 점, 둘째 믿음에는 때가 있다는 것, 셋째 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심판대 앞 기준은 다르다는 것이다. '슬픈 천국'은 예수의 제자들이 구원의 그물을 던졌듯 오늘의 크리스천들은 가정의 믿지 않는 가족을 향해 구원의 그물을 던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 정우택은 30여 년간 언론계에 몸담았던 언론인 출신으로 지금은 아시아투데이 사설을 쓰고 있다. 292쪽, 1만4500원.

2015-11-01 15:21: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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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연애소설이 필요한 시간·허그HUG 外

◆연애소설이 필요한 시간 부키/요조 외 지음 영화감독·소설가·시인·만화가·싱어송라이터 등 저마다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 스무 명이 '연애소설이 필요한 시간'이라는 주제에 대해 글을 써내려갔다. 필자 개개인의 연애사, 그들이 읽고 위안을 받은 소설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연애 부재중'인 이들의 헛헛함과 건조해진 마음을 달래줄 책이다. 320쪽, 1만2000원. ◆허그HUG 리틀빅/지미 리아오 지음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달과 소년' '지하철'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삽화가 지미 리아오의 신작이다. 빨간 사자 이야기를 비롯해 수많은 동물과 어린 아이들이 나누는 포옹을 주제로 한 그림 에세이다.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는 세상 속에서 '허그HUG'는 독자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것이다. 128쪽, 1만3800원. ◆노리스 씨 기차를 갈아타다·베를린이여 안녕 창비/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지음 영미문학 작가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의 대표작이다. 의뭉스러운 인물 노리스 아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노리스 씨 기차를 갈아타다', 화자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베를린이여 안녕'은 각각 독립적인 작품이다. 동시에 서로 맞물리는 시·공간과 등장인물로 하나의 큰 그림을 이루고 있다. 이셔우드는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1930년대 베를린 사회를 외지인의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각각 308·340쪽, 각 권 1만2000원.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 판미동/신순규 지음 월가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신순규 씨가 '살면서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신순규 씨는 9세에 시력을 잃었지만 미국 하버드 대학과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을 졸업, 미국 월가의 애널리스트로 20년간 활동해오고 있다. 그가 말하는 소중한 삶의 가치가 독자에게 큰 울림을 안길 것이다. 228쪽, 1만2800원. ◆재미있다! 한국사 창비/구완회 지음 선사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한 초등 한국사 시리즈다. 4·5·6권 출간으로 완간됐다. 새롭게 바뀐 초등학교 교과서에 맞춰 한국사 핵심 내용을 충실히 담아냈다. 다양한 현장 사진을 수록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4권 236쪽·5권 232쪽·6권 252쪽, 각 권 1만1000원. ◆갈매기의 꿈 현문미디어/리처드 바크 지음 1970년 발표 이후 전 세계 40여 개의 외국어로 번역돼 400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 리처드 바크의 우화소설 '갈매기의 꿈'이 45년 만에 미공개 원고를 추가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자유롭게 비행하는 갈매기 조나단을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160쪽, 1만2800원.

2015-11-01 15:20:5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