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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기쇼 라오 초청…문화유산 특강

백세역사유적지구로 본 세계 속 한국문화유산의 가치 기쇼 라오 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이 한국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해 강연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오는 2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충청남도 부여군)에서 기쇼 라오(Kishore RAO) 전(前)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을 초청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해 본 세계 속의 한국문화유산의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강연자로 나서는 라오 전 소장은 1994년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활동을 시작으로 200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부소장으로 임명된 이래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전 세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사업을 총괄한 국제적 전문가이다. 이날 강연에서 라오 전 소장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이 세계에서 지니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문화유산 분야에서 국제적인 활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제언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부여·공주·익산 등 인근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해 관심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문의(041-830-7171)하면 된다.

2015-10-29 15:5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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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2015 K-Food Festival' 개최

사찰음식부터 미래 지향적인 한식까지 다채롭게 선보여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5 K-Food Festival'이 개최된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5 K-Food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재료가 한데 모여 조화로운 맛을 내는 한식을 세계인이 함께 즐기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페스티벌 홍보부스는 다양한 상차림과 무대를 통해 한식을 직접 맛 '보고' 옛 맛을 '잇고' 재미와 한류를 '더하며' 미래의 음식을 '찾고' 관광객들이 '웃는다'는 5가지 메시지를 전한다. K-Food의 근간이 되는 궁중, 종가, 사찰음식에서부터 현대인이 사랑하는 한식과 미래 지향적인 한식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또 음식들을 담아내는 전통 도자와 한국식 테이블웨어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1일부터 180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의 전시 성과도 발표한다. 다채로운 전시, 시연, 시식을 위해 궁중음식연구원, 안동권씨 충재 권벌 종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등과의 협업과 현대적 장르의 한식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의 마스터 클래스 시연, '정식당' 임정식 셰프의 전시 등도 마련됐다. 또 김락훈·조성주 셰프의 오픈스튜디오와 어린이들의 음식모형 미니어처 만들기 체험,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 등 흥미있는 볼거리도 준비됐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2시에 예정돼 있으며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 사찰음식 전문가 적문스님 및 유명 셰프 등이 참석한다. 한국관광공사 설경희 음식쇼핑팀장은 "이번 행사가 공사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음식관광 축제인만큼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축제를 방문해 K-Food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고 돌아가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10-29 15:54: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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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되살려낸 '꼭대기장터' 다음 달 1일 열려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6시 1990년대 이전 낙산꼭대기 일대에서 열렸던 시장이 주민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재현된다 서울시는 '창신마을넷'과 함께 창신숭인지역 낙산어린이공원에서 내달 1일 '꼭대기장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꼭대기장터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지역 주제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획된 행사로 올해 6월 시작 이래 연간 약 1000여 명이 방문, 지역의 대표적인 주민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11월 1일에 열리는 올해의 마지막 꼭대기장터는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인터넷라디오 방송인 '덤'의 생방송, 정림건축문화재단의 창신동 사진전, 그림 전시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한편 꼭대기장터는 1990년대 창신동 시민아파트가 철거되기 전까지 낙산꼭대기 일대에 활기찬 시장이 열렸다는 마을주민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마을을 활성화하고자 지역공동체 조직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 개최한다. 온라인(https://www.facebook.com/kkokdaegi)·오프라인을 통해 참가자들을 신청받고 있으며 지역 외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판매 물품은 직접 제작한 상품만 취급한다.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김성보 주거사업기획관은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발굴해 장터를 되살려낸 것에 대해 많이 놀랐다"며 "이러한 공동체 활동의 성과가 차곡차곡 쌓이면 향후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주민이 주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0-29 15:5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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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국영화제, 30일 개막…주요 작품 매진 행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 중국영화제가 오는 30일 CGV 여의도에서 개막한다. 중국영화제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과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CJ CGV와 CJ E&M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해 두 나라를 오가며 격년으로 개최해왔다. 올해 영호제는 '대륙을 휩쓴 메가히트작 10'이라는 주제로 중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흥행작과 중국 거장 감독의 최신작들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들의 경우 일찌감치 매진 행렬을 기록해 추가 편성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중국판 '수상한 그녀'인 '20세여 다시 한 번'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최시원이 출연한 개막작 '파풍', 중국에서 6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중국 역대 최대 흥행작 '몬스터 헌트'도 기대를 받고 있다. CJ CGV는 2006년 중국 상하이에 첫 번째 영화관을 오픈한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중국 32개 주요 도시에서 총 54개 극장 432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내 새로운 문화 전파자로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영화제 또한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문화 교류의 첨병 역할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CJ CGV 서정 대표는 "CJ그룹은 아시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창조적 문화발전과 문화 다양성 증진에 힘써왔다. CGV도 이 연장선상에서 중국 내에서 다양한 문화의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중국영화제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확대해 한국과 중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에 이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 중국영화제는 30일 CGV 여의도에서 개막해 다음달 1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2015-10-29 11:16: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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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유연석·천우희 주연 '해어화' 4개월 만에 크랭크업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 주연의 영화 '해어화'가 4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7일 서울에서 크랭크업했다. '해어화'는 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정가의 명인으로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정소율(한효주), 그녀와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누는 친구 서연희(천우희), 그리고 당대를 풍미한 최고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윤우(유연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목은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아름다움과 기예를 모두 갖춘 여인을 의미한다. 비극의 시대에 세 남녀의 운명과 재능이 빚어내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아름답고 절절한 음악과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뒤 한효주는 "준비 과정을 포함해 약 1년여 동안 매진했던 작품이기에 마지막 촬영이라는 것이 잘 믿겨지지 않는다. 애정을 쏟은 만큼 아쉬움도 크다.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마지막 촬영이라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고생하고 열심히 작업한 만큼 후반작업까지 잘 마무리해서 좋은 작품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아쉽기도 하고 시원섭섭하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작품인 만큼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해어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 예정이다.

2015-10-29 10:39: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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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돌연변이' 이천희 "인기·흥행·시청률, 그건 초심이 아니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이천희(36)는 '돌연변이'를 촬영하면서 초심을 돌아봤다.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사회 초년생 기자를 연기하면서 배우로서 자신이 바랐던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인기·흥행·시청률은 아니었다. 역할을 연구하고 표현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었다.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하면서 살자." 이천희가 '돌연변이'를 통해 얻은 깨달음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돌연변이'는 제목처럼 이색적인 소재와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제약회사의 실험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구(이광수)를 둘러싼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천희는 구를 취재하게 된 방송국 인턴 기자 상원을 연기했다. 극을 이끄는 화자이자 구와 쌍을 이루는 중심인물이다. 이천희는 '아름답다' '바비' '남영동 1985' 등 상업성과 거리가 먼 행보를 걸어왔다. 관객 수보다 연기의 즐거움과 행복을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해왔기 때문이다. '돌연변이'를 선택한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였다. "처음에는 생선인간을 어떻게 만들지 궁금했어요. 신기한 경험이 될 것 같았고요. 시나리오를 보는데 상원이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 인물이더라고요. '이 친구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영화 속 상원은 인턴이라는 이유로 열정을 착취당한다. 요즘 시대 청춘의 초상과도 같다. 이천희는 모델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보낸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상원에 공감했다. "이 시대의 사회 구조 같아요. '너 말고도 할 사람은 많다'며 열정페이를 주는 거잖아요. 그건 배우든 기자든 이 시대의 젊은이라면 다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나 연기하는 것은 마냥 쉽지 않았다. 극의 화자인 만큼 감정을 최대한 숨겨야했다. 선배 기자들에게 구박 받는 장면에서는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답답함도 느꼈다. 한편으로는 리액션을 중심으로 영화의 밑바탕이 되는 새로운 경험이기도 했다. 영화 속 상원은 지방대 출신으로 정의와 사명감만으로 기자가 되려고 한다. 치기어린 청춘이다. 그러나 세상을 몰랐던 청년은 냉혹한 현실과 부딪히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다. 이천희가 자신의 초심을 돌아보게 한 질문이기도 하다. "영화 후반부에 구가 상원에게 메시지를 주잖아요.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면 그때는 진짜 기자가 돼있을 것'이라고요. 그 장면을 보면 우리 영화는 '상원이 기자가 되는 이야기'가 아닌 '상원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이야기'죠. 이천희의 초심도 떠올리게 됐어요. 사실 처음 연기를 하려고 했을 때 제가 바랐던 것은 인기나 흥행, 시청률이 아니었어요. 역할을 연구하고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죠. 하지만 많은 배우들이 그런 초심을 잃어가며 다음 계단으로 넘어가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영화가 끝난 뒤 나도 이제는 초심을 지키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돌연변이'라는 제목은 다의적이다. 표면적으로는 주인공인 생선인간을 뜻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원을 가리킨다. 나아가 영화는 구와 상원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보통의 삶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우리가 돌연변이가 아니냐고 묻는다. 보통의 삶을 사는 것, 그것은 이천희가 생각하는 초심과도 연결된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창조적인 영역에서는 멋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나는 남들과 달라' '나는 저들보다 세련돼'라고 생각하며 살아갈 필요는 없으니까요. 어쩌면 저는 배우를 선택하면서 보통의 삶과 거리가 멀어진 걸지도 몰라요. 그래서 더 인간답게 연기자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IMG::20151028000058.jpg::C::480::배우 이천희./손진영 기자 son@}!]

2015-10-29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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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섬시장' 과거로의 시간여행

30일 충정로 3가서 '충정로 섬시장' 행사 진행…추억 간직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충정로 일대 상인들이 과거의 서대문을 충정로 3가에서 그대로 재연한다. 오는 30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에서는 '충정로 섬시장(부제:타임머섬, 오래된 미래)' 행사가 열린다. '충정로 섬시장'이 여느 행사와 다른 점은충정로에 위치한 상점들이 직접 참여해 꾸미는 행사라는 것이다. 행사 당일 충정로 3가 일대와 가게들은 향수를 간직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거리에는 '타임머섬, 오래된 미래'라는 부제 아래 수공예품 프리마켓, 충정로 주민들의 옛날 사진전, 옛 서대문구 한국화 전시 등이 열린다. 인근 상점들은 1980년대 음악다방을 재연한 라이브 카페&베이커리, 조선시대 복장으로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캐릭터 분장을 하는 카페 등으로 내부를 꾸미고 손님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를 선사한다. 또 거리 한 편에서는 어쿠스틱 공연이 계속해 열려 충정로 섬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충정로 섬시장은 지난 6월 카페 '컵픽(CUPPICK)', '뉴욕베이커리&카페', '물뛴다'가 모여 1회 행사를 주최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인근 상인들과 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지원한 청년 운영팀이 행사를 진행한다. 운영진 성다인 씨는 행사 이름과 관련해 "서울의 중심인 서대문구 한복판에 옛것을 간직한 충정로 3가가 마치 섬 같다는 이유로 행사 이름을 짓게 됐다""며 "충정로 3가 일대의 상권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2015-10-28 18:30: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