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요우커의 지치지 않는 소비 패턴과 관광 동선은?

'강남 트라이앵글형', '강북 실속형' 등 두가지 패턴 압구정·청담동 성형·미용 시술후 가로수길서 식사 이대·홍대·동대문 로드샵서 의류·화장품·건식 쇼핑 자정~새벽 1시 카드 소비, 60~70%는 '인터넷 쇼핑'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이른바 요우커의 소비 패턴 유형이 '강남 트라이앵글형'과 '강북 실속형'으로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는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BC카드, KT와 함께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의 소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강남 트라이앵글형'은 압구정·청담동 일대의 성형외과에서 미용 시술을 받고 백화점에서 명품쇼핑 후 가로수길에서 식사를 즐기는 코스 유형이다. 또 다른 유형인 '강북 실속형'은 이대·홍대·동대문 등에 위치한 로드샵에서 의류를 비롯해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쇼핑하는 코스다. 요우커들의 카드 소비 지출은 자정부터 새벽 1시 사이에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소비 지출 60~70%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뤄졌는데 낮에는 오프라인 쇼핑을 즐기고, 숙소에서 머무는 심야에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G마켓의 중국 관광객 전용몰 오픈(2013년 말), 신세계 갤러리아 온라인 전용몰 오픈(2014년) 이후부터 올해 초까지 조사한 결과 요우커의 국내 전체 인터넷 쇼핑몰 소비액은 전년 동 기간 대비 다섯 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해외역직구족을 겨냥한 별도의 온라인 쇼핑몰 오픈, 빠른 국내 초고속 통신망과 체류 중에 쇼핑 물품을 받아볼 수 있는 신속한 국내 배송 시스템 구축이 요우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이번에 체결한 빅데이터 업무협약은 최근 중국 관광객의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20~30대 중심의 개별관광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관광객들의 전반적인 관광패턴 분석에서 나아가 융·복합적 자료 분석으로 현장 소비패턴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관광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자료 분석을 토대로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요소를 파악해 새로운 관광 코스를 발굴하고,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관광 정책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서울시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시가 추진하는 각종 행사 및 관광지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KT 또한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시와 함께 빅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빠르게 변하는 중국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 활성화 전략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은 관광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서 앞으로 관광뿐 아니라 민간과의 빅데이터 협력 분야를 확대해 시민·관광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15-10-27 16:09:5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GV, 할로윈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CGV는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분당 지역의 CGV 야탑·오리·죽전·판교·서현 등 5개 극장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분당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로비를 할로윈 소품으로 꾸며 별도의 포토존을 마련한다. CGV 미소지기들도 할로윈 코스튬으로 고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30일 CGV 야탑과 서현에서는 '더 기프트'와 '케빈 인 더 우즈'의 심야 상영회를 연다. 티켓 가격은 6000원이다. 예매 고객 전원에게 CGV 콤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31일 할로윈 당일에는 매점에서 콤보를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매점 럭키쿠폰 등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진행된다. CGV 씨네키즈 1호점 CGV 하계에서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할로윈 데이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씨네키즈 할로윈데이 체험패키지'를 선보인다. '고녀석 맛나겠다2' '다이노타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를 상영한다. 할로윈 매직쇼와 퀴즈풀기, 할로윈 호박바구니와 사탕, 캐릭터 가면 증정 등 푸짐한 행사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신청은 아띠에(070-8835-7660)로 하면 된다. 씨네키즈 위드 디보 북수원에서는 30일 저녁 '디보와 함께 하는 할로윈 파티'를 연다. 참가자들은 영화관람과 함께 할로윈 망토와 모자를 착용하고 페이스페인팅과 알록달록 할로윈 쿠키만들기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피자와 미니츄러스, 아이스티, 캔디바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2만 5000원으로 씨네키즈 위드 디보 북수원점(031-258-2511)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밖에도 CGV 대전과 대전터미널에서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할로윈캔디증정, 할로윈 기념 사진촬영,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2015-10-27 15:55:3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수묵추상 분야 거장 '서세옥'전

국립현대미술관 기증작품 특별전…27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은 기증 작품 특별전 '서세옥'을 27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산정 서세옥(1929~)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묵추상 분야의 독보적 거장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시기별 대표작 100점을 소개하는 기증 작품 특별전이다. 과천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화 소장품전 '멈추고, 보다'와 11월 덕수궁관에서 개최예정인 근대 한국화전 '讀畵, 그림을 읽다'와 함께 올 하반기 국립현대미술관 '한국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세옥'전은 1990년대를 기준으로 1, 2부로 구성됐다. 1부 전시는 1960년대 묵림회를 통해 추구했던 수묵추상 작품들과 1970년대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의 생동감 넘치는 묵선과 여백의 공명만으로 인간형상 속 기운생동을 표현했던 '사람들' 시리즈 약 50점이 전시된다. 2부 전시는 1990년대부터 최근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와 아울러 상영되는 다큐멘터리 영상은 전시되는 작품들과 더불어 기존의 굴레로부터 탈출해 작가가 찾고자 했던 우리 '정체성'의 한 단면을 이해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10-27 15:54:36 염지은 기자
기사사진
전쟁과 이산의 아픔…창작뮤지컬 '서울 1983'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 모티브…나문희·박인환 주연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고통, 이산의 아픔을 안고 광복 70년, 분단 70년의 고단한 삶을 살아온 우리네 이야기가 창작뮤지컬로 그려졌다.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남)은 30일부터 11월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 1983'을 선보인다. 김태수의 희곡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원작으로 송시현 작곡가와 김덕남 연출이 참여하며 배우 나문희와 박인환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1983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을 모티브로 시작됐다.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포함해 '상록수', '꽃마차', '울릉도 트위스트', '라밤바', '아침이슬' 등 1980~1990년대를 대표했던 국민가요와 창작뮤지컬 넘버들이 송시현 작곡가에 의해 재탄생됐다. 기성곡 11곡, 창작곡 15곡이 포함된 총 26곡의 뮤지컬 넘버로 대극장 무대를 가득 채우는 웅장함과 지난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구성짐을 동시에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남편과의 이별 후 홀로 네 명의 자식을 키우는 여주인공 돌산댁 역은 나문희가 맡았다. 전쟁포로로 북한으로 끌려가며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 했던 양백천 역은 박인환이 맡아 전쟁으로 인한 이별의 아픔과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중장년층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웰메이드 시니어 뮤지컬로 시장의 활로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이 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방송은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무려 138일에 걸쳐 453시간 4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세계 최장 생방송이다. 무려 10만952건이 신청됐고 5만3536건의 이산가족 사연이 방송에 소개됐으며 총 1만189건의 상봉이 이뤄졌다. 이산의 아픔과 감격의 만남의 기적들이 방송되면서 전국을 울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관람료는 3만~11만원이며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인포샵(02-399-1000)과 인터파크 티켓(1544-1555)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 경로대상자는 50% 할인(본인에 한함)한다. 문의 (02) 399-1772~3.

2015-10-27 15:54:04 염지은 기자
기사사진
고레에다 히로카즈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 12월17일 개봉 확정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오는 12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자그마한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 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데뷔작 '환상의 빛'을 시작으로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등으로 일본은 물론 해외 영화제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2013년에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도 올해 칸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일본 대표 여배우들의 캐스팅도 화제를 모았다. '호타루의 빛' '해피 플라이트' 등의 아야세 하루카, '눈물이 주룩주룩' '라스트 프렌즈'의 나가사와 마사미,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의 카호, 그리고 최근 일본에서 급부상 중인 히로세 스즈가 주연을 맡아 연기 호흡을 펼쳤다. 이밖에도 카세 료, 키키 키린, 릴리 프랭키 등 일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일본 대표 음악감독인 칸노 요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촬영감독 미키야 다키모토도 함께 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오는 12월 1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5-10-27 15:31:5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