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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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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6년 만에 단독 내한공연…서울·부산·대구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팝 가수 미카가 6년 만에 단독 내한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서울은 물론 부산, 대구에서 펼쳐져 지방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전망이다. 미카는 2007년 데뷔 이후 전 세계적은 주목을 받아온 아티스트다. 2010년에는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예술기사 작위를 수여 받았다. 지금까지 발표한 네 장의 정규 앨범은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기획 단계부터 미카가 직접 지방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제안해 서울, 부산, 대구에서의 공연이 결정됐다. 미카 측은 "처음으로 한국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는 공연이라 많이 설렌다. 더욱 유쾌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카의 이번 단독공연은 내년 2월 1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시작해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14일 대구 엑스코 1층 1홀로 이어진다. 일반 티켓 예매는 오는 29일 진행된다. 서울 공연은 오후 12시, 대구 공연은 오후 4시, 부산 공연은 오후 6시에 각각 순차적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28일에는 미카 오피셜 팬클럽 회원 대상의 선 예매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2015-10-23 23:53: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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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새 앨범 방송활동은 안 해…콘서트 집중"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새 앨범 '챗셔'를 발표한 가수 아이유가 새 앨범과 관련한 방송활동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3일 오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챗쇼(CHAT-SHOW)-한 떨기 스물셋'에 참석해 "이번에는 방송활동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는 많지만 일단 올해 초부터 '프로듀사'에 '무한도전'까지 많은 활동을 해서 방송활동까지 할 수 있는 건강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콘서트 때 쓸 체력을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앨범은 직접 프로듀싱을 해 뜻깊고 행복한 앨범"이라며 "무리해서 방송활동을 하느라 다른 감정이 섞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다음달 21일과 22일 서울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할 계획"이라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캐릭터 체셔 캣에서 모티브를 빌려온 앨범 타이틀을 언급하며 "사실 정말 정해진 것이 없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갑자기 할 수도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이날 행사는 아이유가 자신과 동갑인 스물세 살 팬들만을 모아 함께 대화를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수록곡에 대한 사연들을 소개했다. 또한 팬들의 사연을 읽으며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유의 새 앨범 '챗셔'는 23일 자정 공개됐다. 공개 이후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앨범 수록곡 전곡의 줄세우기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2015-10-23 23:06: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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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고려먹 '단산오옥' 보물 지정

가장 오래된 고려먹 '단산오옥'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물 제1880호로 지정된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려 먹이다. 1998년 청주시 동부우회도로 건설공사 구간 내 명암동 1지구에서 발견된 고려 시대 목관묘에서 출토됐다. 길이 11.2cm, 너비 4cm, 두께 0.9cm로 먹의 머리를 둥글린 비석 형태이다. 앞면에는 먹의 이름을 써넣은 규각형(윗부분이 뾰족한 직사각형)의 공간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물결무늬(파상문)가 중첩돼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용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우아한 곡선으로 표현한 비룡문(飛龍文)이 새겨졌다. '단산오옥(丹山烏玉)'은 '단양 먹(丹陽 墨)'이라는 뜻이다. 단양 먹은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등에서 "먹 중에서 가장 좋은 먹을 단산오옥(丹山烏玉)이라고 한다"라고 기록할 정도로 가장 우수한 먹으로 꼽혔다.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은 고려 먹의 구체적인 양상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 먹의 연구에 있어 귀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문화재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2015-10-23 14:14:43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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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자연스러움과 편안함, 첫 정규 앨범 낸 꽃잠프로젝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꽃잠프로젝트의 음악에는 듣는 이를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부드러운 보컬을 담은 어쿠스틱 사운드가 지친 마음을 슬며시 달래준다. 편안함과 자연스러움, 그것이 바로 꽃잠프로젝트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다. 꽃잠프로젝트는 호란과 함께 그룹 이바디에서 활동했던 거정(43)과 신인 김이지(21)로 구성된 듀오다. 현 소속사인 플럭서스 뮤직에서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거정이 오디션을 통해 플럭서스에 들어온 김이지와 만나면서 팀을 결성하게 됐다. 팀 이름인 '꽃잠'은 '깊이 든 잠', 그리고 '결혼한 신랑 신부의 첫날 밤'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같은 소속사 밴드 안녕바다의 보컬 나무가 추천해준 단어가 지금의 팀 이름으로 이어졌다. 처음부터 어쿠스틱 음악을 목표로 하지는 않았다. 서로가 편하게 느끼는 음악을 추구했을 뿐이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쿠스틱 음악을 하게 됐다. 경력도, 나이도 차이가 많은 두 사람이다. 하지만 그 차이를 극복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이었다. "이지의 부모님이 다 프로페셔널한 음악가세요. 제가 즐겨 들었던 음악을 이지도 어릴 때부터 들으면서 자랐더라고요.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잘 통하니까 공감대가 쉽게 형성됐죠. 목소리도 매력적이었고요. 사실 이지와 함께 어쿠스틱 음악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이지 또한 그랬을 것이고요. 그냥 같이 음악을 만들다 보니 지금과 같은 음악이 나오게 됐어요." (거정)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음악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오디션을 통해 고3 때 플럭서스 뮤직에 들어왔고요. 너무 어려서 먼저 많은 사람과 작업을 해본 뒤 나중에 앨범을 내자고 했죠. 그때 오빠가 같이 팀을 하자고 해서 꽃잠프로젝트를 하게 됐어요." (김이지) 지난 7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룩 인사이드(Look Inside)'는 꽃잠프로젝트가 그동안 해온 음악 작업을 잘 담아낸, 꽃잠프로젝트의 색깔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홈(Home)'을 비롯해 '미스터 맥클레인(Mr. McClain)' '그대는 어디 있나요' 등 총 10곡을 수록했다. 앞서 나온 두 장의 EP 앨범처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앨범 제목은 '꽃잠프로젝트가 1년 반 동안 해온 음악을 봐달라'는 뜻이에요. 지금까지 저희가 작업해온 흐름을 담았다고 할 수 있죠. 앨범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현악 편곡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거정) 팀을 결성한 지 2년 반 만에 나온 첫 정규 앨범이다. 꽃잠프로젝트의 본격적인 활동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어쿠스틱 음악만이 꽃잠프로젝트의 전부는 아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거정의 말이 이를 증명한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떤 장르가 되더라도 두 사람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꽃잠프로젝트의 다양한 매력은 다음달 28일 홍대 앞 웨스트브릿지에서 열리는 단독 공연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가사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사실 음악을 들으면 처음에는 가사가 안 들려요. 어떤 음악의 감성이 듣는 이의 마음을 쑥 스쳐 지나갈 때 호기심으로 가사를 찾아보게 되죠. 그런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가 먼저 자연스럽게 음악을 해야 하고요." (거정) "듣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음악이 된다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고 지칠 때 위로가 되는 음악 있잖아요. 그런 음악을 하고 싶어요." (김이지) 사진/플럭서스 뮤직

2015-10-23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