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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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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의정부 국제 가야금 축제 무대 올라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이하늬가 지난 9일 열린 제3회 의정부 국제 가야금 축제 무대에 올랐다. 가야금 병창과 꽹과리 연주 등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빛냈다. 이날 이하늬는 '노래하는 동행'을 주제로 어머니 문재숙 교수(현 이화여대 교수)와 문하생들과 함께 가야금 연주에 판소리 곡조를 덧붙이는 가야금 병창으로 명기명창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문재숙 교수와 언니 이슬기(가야금 연주자), 동생 이권형(대금 연주자)과 함께 이탈리아 가곡인 '아마릴리, 미아 벨라(Amarilli, Mia Bella)'를 우리 가락으로 편곡해 연주했다. 한국적인 정서는 물론 이탈리아 가곡까지 포용할 수 있는 가야금 곡조의 넓은 포용력을 알리기 위한 무대였다. 공연 말미에는 '추수감사의 노래'에서 꽹과리를 연주하며 색다른 모습도 보여줬다.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에서 이하늬는 대기실에서도 가야금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진지한 표정으로 꼼꼼하게 악기를 체크했다. 리허설 중간에는 특유의 환한 미소로 공연장 분위기를 밝혔다. 본 무대에서는 국악 연주자로 여유롭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야금 연주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하늬는 현재 영화 '로봇, 소리'의 촬영을 마쳤으며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MC로 활약 중이다.

2015-10-12 09:15: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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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픽쳐스, 김수현 영화 '리얼' 투자·중국 배급 결정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중국 영화 제작사 알리바바 픽쳐스가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가 12일 전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사인 영화 제작사 알리바바 픽쳐스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지난 3일 김수현의 차기작 '리얼'의 투자 및 중국 배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알리바바 픽쳐스는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영화 제작 및 투자 배급을 위해 설립한 영화사다. 설립 이후 첫 투자 작품으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선택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리얼'은 알리바바 픽쳐스가 선택한 다음 작품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을 포함한 해외 각지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데 이어 '프로듀사'로 저력을 다시 입증시킨 한류스타 김수현에 대한 높은 기대와 영향력, 그리고 '리얼'의 작품성이 반영된 것으로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리바바 픽쳐스는 '리얼'의 투자 수익 배분권리 및 중국 내 배급권을 갖게 된다. 영화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김수현)에게 한 르포 작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2015-10-12 09:08: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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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12일(월) TV하이라이트] '힐링캠프-500인' '안녕하세요' 외

[2015년 10월12일(월) TV하이라이트] '힐링캠프-500인' '안녕하세요' 외 드라마 주인공이 되기까지 ◆ SBS '힐링캠프-500인' - 오후 11시 15분 드라마 '용팔이'의 주인공 배우 주원이 무대로 나와 500인의 일반인 MC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주원은 배우가 되려고 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고백한다. 꿈 많았던 대학교 시절부터 20살에 처음으로 뮤지컬 주인공에 발탁 돼 데뷔하게 된 과정을 털어놓는다. MC들의 부탁에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하는 등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대방출한다. ◆ KBS2 '안녕하세요' - 오후 11시 10분 술만 마시면 무모해지고 센 척하는 아빠, 심지어 눈으로 맥주병을 따보겠다고 도전하다가 결국 피까지 봤다는 아빠 때문에 고민인 여자가 스튜디오를 찾는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 오후 9시 30분 건강미 넘치는 걸그룹 씨스타 보라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이연복과 미카엘은 등갈비를, 최현석과 샘킴은 한식재료를 주제로 한 요리 대결을 펼친다. ◆ JTBC '비정상회담' - 오후 11시 SNS시인 하상욱과 함께 '창의력 강요하는 사회'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G11은 각자 과거 창의력을 발휘했던 어린 시절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2015-10-12 06:00:4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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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라디오 DJ로 돌아온 조정희 "소통과 공감 나누고 싶어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라디오는 오직 음악과 소리로 소통하는 매체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더욱 진솔한 이야기와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청취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 이는 라디오 DJ로 돌아온 가수 조정희의 즐거움이자 소망이기도 하다. 조정희는 1982년 제6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참새와 허수아비'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여자 솔로 가수로는 최초였다. 정식 가수 데뷔 권유가 잇따랐다. 그러나 조정희는 가수 대신 전공인 미술을 선택했다. 추억의 노래만을 남겨 놓은 채 대중 앞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그런 조정희가 다시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달부터 EBS 라디오 '오후N음악, 조정희입니다'(이하 '오후N음악')의 DJ를 맡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조정희는 청취자 사연에 귀 기울이며 음악으로 그들의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지난 8일 가로수길 근처의 한 카페에서 조정희를 만났다. 그는 "라디오는 소리 하나로 사람을 집중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내 몸에 잘 맞는 옷처럼 편안해요. 라디오를 들으면서 무언가 집중할 때는 마치 오랜 친구와 함께 있는 듯 의지하게 되죠." 중·고등학교 시절 라디오를 들으며 자란 추억도 '오후N음악'의 진행을 맡는데 영향을 끼쳤다. 매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라디오 또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 음악 중심이었던 라디오 프로그램은 최근 들어 DJ와 게스트가 나누는 토크 위주의 방송으로 시스템이 바뀌고 있다. 라디오의 추억이 있는 이들에게는 아쉬운 변화다. '오후N음악'이 여타 라디오 프로그램과 차별되는 점은 바로 라디오만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는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다. 조정희가 애착을 갖고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이유다. "'오후N음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음악 여행입니다. 가요와 팝이 중심이지만 샹송·칸초네·라틴음악·영화음악·재즈·크로스오버·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죠. 음악과 함께 청취자들의 따뜻한 사연으로 소통하는 음악 방송이라는 점, 그것이 '오후N음악'이 지닌 가장 큰 매력입니다." 조정희는 라디오의 매력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도 냈다. 화요일에는 '그 사람 그 노래'가 방송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 한 명을 게스트로 초대해 그들이 직접 선곡한 음악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토요일에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돼 있다. '토요일엔 토크가 있는 클래식'이다. 유명 성악가가 직접 출연해 라이브로 공연을 선보인다. 33년 전 대학가요제의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던 조정희는 이제 라디오 DJ로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아이들의 엄마이자 한 남편의 아내이며 집안의 맏며느리이기도 한 그는 삶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라디오에 녹여내며 많은 청취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대중음악을 한 사람으로서 숨겨져 있고 잊히고 있는 보석 같은 가요를 찾아 들려주고 싶어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싶고요. 편안한 찻집에서 오랜 친구와 함께 이야기하듯, 라디오로 많은 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2015-10-12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