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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협력의 역설 外

◆협력의 역설 애덤 카헤인 지음/정지현 옮김/메디치미디어 세상은 양극화되고 사람들 간 불협화음은 심해지고 있다. 양립할 수 없는 생각들이 부딪히고 믿음은 땅에 떨어졌다. 우리는 동의하지도, 좋아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는 사람들과 협력해 살아간다. 죽도록 싫은 사람과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을까. 하나의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전진하는 '전통적인 협력'은 이제 쓸모없어졌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사람들이 직면하는 문제는 단편적인 모습을 띠지 않게 됐다. 책은 혼란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스트레치 협력'을 제안한다. 여러 개의 팀이 각자의 뗏목에 올라 거친 강을 타고 나아가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이상주의자를 위한 협력 가이드. 192쪽. 1만3000원. ◆인조인간 프로젝트 권창규 지음/서해문집 광고의 궁극적 목적은 상품을 꾸준히 사들이는 소비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책은 1890년대 후반부터 1945년 전까지 광고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100여년전 근대 광고가 마주한 사람은 아직 소비자가 되지 않은 이들이었다. 자본주의의 최첨단 예술인 광고는 대중매체의 힘을 이용해 기술 발달의 산물인 신상품을 홍보했다. 책에서 다룬 근대에는 텔레비전이 없었고 라디오에 광고를 하지도 않았다. 신문과 잡지에 실린 인쇄광고가 당대의 유행과 시대정신을 선도했고, 도안엔 이상적 근대인이 모델로 제시됐다. 결국 한 세기전 광고는 자본주의적 소비와 노동의 관습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소비자라는 '인조인간'으로 만들어냈다. 광고가 인조해낸 자본주의적 인간을 들여다본다. 248쪽. 1만7000원. ◆절멸의 인류사 사라시나 이사오 지음/이경덕 옮김/부키 인간은 지구를 지배한다. 강한 신체도, 날카로운 이빨도, 몸을 보호해줄 털도 없는 벌거숭이였던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700만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뎌 생존했을까. 일본의 분자고생물학자인 저자는 "약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고 말한다. 인류는 날카로운 송곳니를 버렸다. 일부일처 문화를 정착시켜 암컷을 두고 수컷끼리 싸울 일을 만들지 않았다. 무기 대신 평화를 택한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유약함에서 찾는다. 유인원에서 갈라져 나온 보잘 것 없는 존재였던 인류가 진화의 마지막 주인공이 되기까지, 지난한 절멸의 과정에서 살아남은 인류의 생존전략을 탐구한다. 272쪽. 1만48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14 14:56: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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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한네 튀겔 지음/배명자 옮김/반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손소독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박테리아를 99.9% 박멸한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은 과연 건강에 이로운 걸까. 박테리아 공포를 조장하는 항균제, 탈취제, 세제 광고에 우리가 동조하고 있는 건 아닐까. 사람들은 매일 몸의 오물을 닦아내고 집안과 옷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화학물질과 미세 플라스틱이 든 제품을 대량으로 쓰고 버린다. 청결을 위한 인간의 소비 뒤에는 쓰레기와 함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남는다. 우리는 좀 더 더러워질 용기가 필요하다. '쓰고 버리는 문화'에서 생산된 상품은 소비 뒤 '쓰레기' 형태로 남아 사람들에게 복수한다. 미세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은 상태로 수백년간 우리 곁을 맴돌고 하수 정화가 되지 않는 화학물질은 먹이사슬을 따라 축적돼 다시 인간에게 돌아온다. 저자는 과도한 항균 물질 사용은 몸에 해롭다고 주장한다. 트리클로산이 대표적인 예다. 이 물질은 접촉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한편 하수 정화시설로도 분해되지 않아 수생 생물에게 독으로 작용한다. 동물 실험에서는 호르몬 시스템을 망가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 핸드젤, 물티슈, 스프레이 방향제, 다용도 세척제가 정말 우리 세상에 필요한 물건일까. 저자는 먼지와 세균에 공포를 느끼는 것은 무관심한 것만큼이나 잘못된 반응이라고 지적한다. 대량 소비문화의 '청결 사회'가 환경과 건강에 어떤 위협을 주는지 밝히고 극복할 방안을 소개한다. 276쪽. 1만6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14 14:11: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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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팬데믹과 문명 外

◆팬데믹과 문명 김명자 지음/까치(까치글방) 초연결 세상에서 팬데믹 공포는 전 세계를 공황상태에 빠뜨렸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우리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까. 책은 문명사 속에서 고대로부터 천연두, 페스트, 콜레라, 스페인 독감, 에이즈와 같은 감염병이 시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팬데믹 사태를 헤쳐나갈 근본적인 해법을 알려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보건안보의 전망과 코로나 이후 새로운 질서 구축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하는 지침서. 402쪽. 2만2000원. ◆장녀들 시노다 세츠코 지음/안지나 옮김/이음 초고령 사회의 사각지대엔 노인이 된 부모를 홀로 돌보는 딸들이 있다. 비혼 여성이라는 이유로 홀로 짊어지게 된 돌봄 노동은 이들을 보이지 않는 지옥으로 밀어 넣는다. 20년간 치매에 걸린 노모를 간병한 저자는 소설을 통해 '독박 돌봄'의 이면에 자리한 서늘함을 생생히 묘사해 낸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 죽음과 노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맞이할 것인가.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딸들이 가족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가족을 잡아먹지 않고 살아갈 전략을 골몰하게 만드는 '하이퍼리얼리즘' 간병기. 340쪽. 1만4800원. ◆전염병, 역사를 흔들다 마크 해리슨 지음/이영석 옮김/푸른역사 21세기 문명사는 코로나 사태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무역과 해외여행이 막대한 타격을 입었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란 낯선 용어는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왔다. 책은 700년에 걸쳐 6개 대륙에서 벌어진 전염병과의 사투를 기록했다. 19세기 중반 유럽을 공포에 떨게 만든 콜레라와 아메리카 대륙을 뒤흔든 황열병의 확산 뒤에는 노예무역과 국제교역, 노동 이주, 성지순례 등이 있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세계적 유행병이 바꿔놓은 지구촌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염병 투쟁사. 680쪽. 3만5000원.

2020-06-07 14:18: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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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화이트

리처드 다이어 지음/박소정 옮김/컬처룩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유럽과 북미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 분풀이 상대를 찾지 못한 사람들은 피부색이 다른 약자에 집단 린치를 가했다. 피부색은 인종을 구별하는 즉각적이고 강력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한국도 인종주의나 피부색주의(Colorism)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우리의 시선 속에서는 또 다른 백인성이 작동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30만명을 넘어섰지만 우리 사회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어두운 피부색의 외국인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은 다문화 수용 지수와 같은 지표를 들이대지 않아도 사회적 분위기로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 인종의 위계, 피부색의 스펙트럼은 상대적이기에 우리 사회는 늘 울타리와 사다리를 세움으로써 정상성을 확인받고자 한다. 책은 지구적 질서에서 규범으로 여겨지는 백인성을 비판하며 '화이트(White)'가 내포하는 두터운 의미의 지층과 백인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서구 문화의 무수한 면면을 낱낱이 까발린다. 저자는 백인성이 서구 문화에서 특권적 위치를 형성해 온 문화적 구성물이라고 분석한다. 백인의 인종주의적 우월성의 근거로 작동하는 백인성은 모든 유색인을 미개하고 이해할 수 없는 비이성적인 집단으로 타자화한다. 일부 몰지각한 서양인들은 피부가 하얗지 않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핍박하고 인종 차별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백인의 속성으로 여겨지는 희다는 개념은 검정에 반대되는 색으로서의 단순 명사가 아닌 인종주의, 식민주의, 기독교, 여성성, 계급성, 이성애 규범성 등의 차원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하나의 담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고찰되지 못한 인종, 백인을 파헤친다. 430쪽. 2만8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7 13:46: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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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1차 티저 공개…나나 180도 연기 변신

드라마 '출사표' 1차 티저 속 배우 나나가 '조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7월 1일 방영을 시작하는 KBS 2TV 수목 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출사표)가 첫방송을 앞두고 1차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1차 티저는 'WHY NOT'이라는 문구가 대문짝만하게 쓰인 벽보 앞에 면접 의상 차림으로 나나가 뒤돌아 서 있다. 나나는 연이어 쏟아지는 취업 불합격 소식에 기괴하게 어깨를 들썩인다. 잠시 '합격'을 착각하게 한 사람에게는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손에 쥔 스마트폰을 집어 던지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돌변한다. 나나는 웃음인지 울음인지 모를 흐느낌과 함께 몸을 돌린다. 그런데 그때 벽보 옆에 붙은 '구의원 보궐선거 입후보 공고'가 크게 확대된다. 그러면서 등장한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미친 취준생'이라는 카피가 강렬하게 꽂힌다. 그리고는 '미친 취준생'이라는 문구와 맞아떨어지는 나나의 독특한 표정과 함께 1차 티저가 마무리된다. 티저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저가 골 때린다", "너무 기다렸다. 꼭 챙겨보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흙수저 구세라(나나 분)가 좌천된 엘리트 사무관과 함께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정치 드라마다. 한편 이번 '출사표'를 시작으로 KBS 월화, 수목 드라마 편성 시간이 9시 30분으로 기존 시간보다 30분 앞당겨진다. 이로써 지상파 드라마들은 모두 오후 9시대에 방송하게 된다.

2020-06-04 17:20: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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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네 비디오가게' 게스트에 34년 차 프로 방송인 박미선

SBS 파일럿 프로젝트 '선미네 비디오가게'의 게스트로 베테랑 방송인 박미선이 출연한다. 데뷔 34년 차 프로 방송인 박미선은 그동안 주로 MC로 활동하며 정제된 이미지를 보여왔다. 최근엔 거침없는 발언과 걸크러시 이미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명 '미선짤'로 불리는 이미지들이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2020년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연예계에서 33년 동안 버틴 그의 비밀을 공개한다. 박미선은 34년의 연예계 생활이 담긴 인생 비디오를 보며 추억에 잠겼다. 박미선은 신인시절 자신의 파격적인 모습을 보자마자 "어디서 이런 영상을 구해왔냐"며 크게 당황했다. 또 박미선은 한 선배의 말 때문에 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사연을 들은 MC 선미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유튜브를 통해 다시 한번 인기를 얻고 있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선미와 박미선은 첫 만남인 것이 무색하게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박미선이 대표 유행어인 '스토리는 내가 짤게, 글씨는 누가 쓸래'를 함께 재연하는가 하면, 전쟁터 같은 연예계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미선은 33년간의 긴 연예계 생활 중 방송을 떠난 기간이 출산 후 단 두 달뿐이었다고 밝히며, 선미에게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두 사람은 '어린 애들은 감당 못 한다는 54금 토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뒤집어놓기도 했다. 한편 SBS 스페셜 파일럿 프로젝트 '선미네 비디오가게'는 다큐멘터리와 토크쇼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이다. 여느 토크쇼와는 달리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아카이브 영상을 결합한 다큐멘터리가 존재한다. 박미선의 33년 방송생활을 돌아보는 이야기는 오는 7일 '선미네 비디오가게'에서 방송한다.

2020-06-04 15:24: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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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 돌방행동에 충격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정소민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충격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정소민 역시 심상치 않은 표정을 하고 있어 심각한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4일 위기를 맞은 이시준(신하균 분), 한우주(정소민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한 '영혼수선공' 17·18회에서는 시준과 우주가 오해를 풀고 '치유 메이트'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들의 앞에 오기태(박수영 분)가 등장해 둘 사이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결국 연극 치료에서 해고당한 우주는 기태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고, 때마침 시준이 등장해 우주를 구하는 엔딩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에서 심상치 않은 표정의 시준과 우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시준이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우주와 통화를 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그가 전화를 붙들고 좌불안석인 이유는 우주의 돌발행동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이 커진다. 평소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우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의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등을 연출한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시준과 우주의 이야기는 오는 4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2020-06-04 15:24: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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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양세형vs규현 청경채 요리로 맞대결

'맛남의 광장'에서 양세형과 규현이 자존심을 건 요리대결을 펼친다. 4일 방영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멤버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게스트 규현은 용인 으로 향했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농산물 피해가 끊이지 않으며, 청경채 농가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외식 문화가 급감한 데 이어 외식 메뉴로 인기를 얻었던 마라탕 붐이 시들해지자 국내 청경채 소비가 현저히 감소한 것이다. 청경채 1kg이 350원까지 급락하면서 농민들이 팔기보다는 밭을 갈아엎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멤버들은 청경채를 활용한 요리 개발을 위해 연구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맛남의 광장' 백종원의 공식 수제가 양세형, 백종원 유튜브 채널 열혈 구독자 규현 두 사람 간 요리 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숙제 재료로 청경채가 겹치자 김희철이 블라인드 요리 대결을 제안한 것이다. 또 레시피의 보안을 위해 심사위원인 백종원이 숙소 바깥으로 쫓겨나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양세형과 규현은 기물을 놓고 다투는 등 기싸움을 벌였다. 더욱이 규현은 색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양세형을 견제하며 치열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동시에 요리가 진행된 탓에 불상사가 발생했다. 졸이는 시간이 필요했던 규현과 달리 양세형의 요리가 불 위에서 빠르게 진행됐었다. 결국에는 양세형이 규현의 요리가 끝나는 시간에 맞추려다 시간이 지체돼 만들던 요리를 엎어버리기도 했다. 두 출연자 간 요리 대결의 결과는 오후 10시 방송하는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한다.

2020-06-04 15:23:59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