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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토종 캐릭터 '버디프렌즈'로 메가 IP '꿈'…아시아홀딩스 박설희 대표

팔색조, 동박새등 새 모티브로 캐릭터…ESG·생태문화콘텐츠 '지향' 朴 대표 "글로벌 '톱 20' 메가 IP에 우린 없어…韓 콘텐츠시장도 부실" 애니, KBS2서 방송…제주 중문엔 '버디프렌즈 플래닛', 캐릭터 상품化 "'생물다양성 미래 전시관' 구축 꿈도…UN과 같은 기업 만들고 싶다" '팔색조 피타(Pitta), 동박새 화이트(White), 매 캐스커(Kasker), 종다리 젤다(Zelda), 큰오색딱따구리 우디(Woody).'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제주도를 대표하는 다섯마리 새를 모티브로 만든 토종 캐릭터의 이름들이다. 이 가운데 '길치'이지만 호기심과 모험심이 강한 탐험가 캐릭터 '피타'는 제주도에 있는 원시림을 형상화한 '곶자왈 하우스'에 산다. 이들 다섯 종 캐릭터 모두 제주도의 깊은 숲 '거멍숲'에서 태어났다. 거멍숲의 수호자이자 자연에서 탄생한 생태문화콘텐츠 버디프렌즈(Birdy Friends)다. "난 부동산 전문가다. 제주시에 있는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개발을 하기위해 PM을 하면서 환경영향평가를 거쳤다. 사계절 동안 조사를 하면서 조류, 파충류, 초목, 대기 등을 모두 접했다. 그러다가 새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제주는 대한민국의 미래다. 제주의 자연에 대한 학습, 경험, 접촉이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버디프렌즈를 탄생시켰다." 아시아홀딩스 박설희 대표(사진)의 말이다. 사진학과를 다니면서 대학에서 다큐멘터리를 전공한 그는 영화사 프로듀서 등을 거쳐 부동산 시행사에서 사업을 총괄하는 PM으로 잔뼈가 굵었다. 서울 장충동에 있는 옛 타워호텔을 개발한 반얀트리호텔도 그의 손길이 닿은 곳이다. 그러다 지속 가능한 호텔·리조트 설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제주에 있는 캠퍼트리 호텔로 발길을 옮겼다. 그는 현재 이 호텔 대표도 겸하고 있다. 박설희 대표는 "전 세계 캐릭터 메가 IP(지적재산권) 가운데 '톱 20' 안에는 한국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일본의 포켓몬, 헬로키티, 미국의 곰돌이 푸, 미키마우스, 스타워즈가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핀란드의 앵그리버드가 유일하게 일본과 미국 캐릭터 사이에서 20위 안에 포함돼 있다. 앵그리버드는 핀란드의 모태펀드가 투자해 성장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한국 문화콘텐츠 시장은 R&D나 펀드가 매우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가 탄생시킨 버디프렌즈는 캐릭터계의 '5인조 K-아이돌'을 자처하며 월드스타를 꿈꾸고 있다.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 애니메이션 시리즈 1~3편은 지난 2023~2024년 KBS2를 통해 공중파 방송을 탔다. 아이돌그룹 세븐틴 디에잇이 OST에 참여했다. 올해엔 극장판도 계획하고 있다. 미래에 월드스타를 꿈꾸는 버디프렌즈가 일단 성공적으로 데뷔한 셈이다. 최근엔 제16회 마카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까지 받아 시상식, 레드카펫 무대, VIP 리셉션 등 각종 행사에서 버디프렌즈 캐릭터를 뽐냈다. 버디프렌즈 세계관에는 생물다양성, 기후위기, 멸종위기종에 대한 스토리가 골고루 반영돼 있다. 여기엔 박 대표의 철학도 함께 녹아 있다.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개선) 캐릭터'인 셈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에게도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가르쳐준다. 아이와 어른이 모두 버디프렌즈의 타깃 고객이다. 자연에서 배우는 용기, 우정, 배려, 사랑, 탐험, 끈기, 창조 등의 이야기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명제이기 때문이다. 제주 중문 입구에는 버디프렌즈로 꾸민 복합문화공간 '버디프렌즈 플래닛'이 있다. 박 대표는 "이미 구축한 버디프렌즈 콘텐츠를 활용해 키즈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을 체인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학교 급식엔 버디프렌즈 빵이 들어가고, 이마트24를 통해선 올해부터 '딸기파이', '씨앗호떡' 등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버디프렌즈 캐릭터는 현재 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도 판매한다. 제주공항, 캠퍼트리 호텔에는 버디프렌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성공한 캐릭터의 파급력은 엄청나다. 글로벌화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박 대표는 특히 버디프렌즈라는 'K-ESG 캐릭터'를 통해 이를 실현하는 것을 꿈꾼다. 그는 "제주서 시작한 버디프렌즈는 중국을 거쳐 UAE, 동남아 등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실내 테마파크인 '생물다양성 미래 전시관'도 건립할 것이다. 캐릭터를 통해 UN과 같은 기업을 만들고 싶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메가 IP를 만들어 놓고 죽고 싶다"는 박 대표는 현재 투자 여건이 쉽지 않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투자자를 물색하느라 분주하다.

2025-01-15 14:13: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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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C 크리에이터', 프리랜서 크리에이터지원 韓·日 엔터기업 뭉쳤다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프로젝트 'TGC 크리에이터'가 론칭 했다. 'TGC 크리에이터'는 피아이코퍼레이션(CEO 손성수 Pi CORPORATION), 더블유도쿄(대표 무라카미 노리요시 W TOKYO), 트윈플래닛(대표 야시마 켄지 TWIN PLANET 3사가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퀀텀리프코리아(대표 정철윤 Quantum Leap Korea Inc.)에 의해 3사 기업의 협업이 성사됐다. 지난 14일부터 'TGC 크리에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피아이코퍼레이션은 한국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먹스나, 칠릿, 정리아, 먀오, 김혜민 등 소속되어있다. 총 2억 명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체계적인 육성 방식을 통해 SNS 팔로워 제로 상태의 크리에이터를 메가 크리에이터로 배출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유빈켈리는 초기 SNS 팔로워 500명에서 3개월 만에 100만 명을 달성했다. 더블유도쿄는 2005년부터 'Tokyo Girls Collection'(이하'TGC') 기획 및 제작을 맡아 일본 최대 패션 축제로 성장시킨 회사다. 2015년 Asia-Pacific과 협약을 체결, 2018년 5월에는 뉴욕 유엔 본부에서 SDGs(지속가능한 개발 및 목표)를 테마로 한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 'TGC 지방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활동에 임한 바 있다. 트윈플래닛은 스즈키 나나, 무라시게 안나, 미치, 요시아키, 야부키 나코, 이토 아유미 등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는 일본의 연예 기획사다.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는 물론, '타베코 애니멀', '도검난무' 등 IP를 활용한 매장 운영,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해당 3사는 'TGC 크리에이터'를 통해 각각 장점들을 모아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해 나간다.

2025-01-15 13:45: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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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멕시코 공연 비하인드 공개…흔들림 없는 '완벽 라이브'

가수 원호(WONHO)가 멕시코 공연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 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11월 멕시코시티의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Palacio de los Deportes)에서 펼쳐진 '2024 K팝 마스터즈 인 멕시코(2024 Kpop Masterz in Mexico)' 현장 영상이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이 영상을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면서 글로벌 팬들이 열광하는 모습과 원호의 다양한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 리허설 무대에 오른 원호는 '루즈(Lose)', '컴 오버 투나잇(Come Over Tonight)', '위니드(WENEED)', '돈트 헤지테이트(Don't hesitate)', '위드 유(WITH YOU)', '오픈 마인드(Open Mind)'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안무 대형과 동선은 물론 오디오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도 엿 볼수 있다. 이어 대기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던 원호는 막간을 이용해 스페인어를 연습하며 현지 팬들과의 소통을 준비하는 등 현지 팬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본 공연이 시작되고, 탄탄한 복근이 드러나는 섹시한 의상과 함께 등장한 원호는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에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며 현지 팬심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무대를 자유자재로 누비던 원호는 객석을 향해 미리 준비한 선물을 던져주는 깜짝 이벤트로 팬들의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객석 가까이로 향한 그는 팬들의 휴대폰을 받아 들고 셀카를 찍어주는가 하면, 모두와 함께 단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등 따뜻한 팬서비스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원호는 지난해 12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징글볼(Jingle Ball) 투어와 데뷔 첫 미국 팬밋업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지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하며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퍼포먼스 끝판왕' 수식어를 입증했다.

2025-01-14 11:10: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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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역대급 뮤지컬 라인업 공개

CJ ENM이 2025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대작들을 대거 무대에 올린다. CJ ENM이 주도한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성과와 국내 공연 제작 역량을 집대성한 작품들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며, 그 규모와 완성도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시대를 초월한 순수하고 절대적인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뮤지컬 '베르테르' 25주년 공연이 열린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베르테르', '롯데', '알베르트'라는 세 인물의 관계에 집중하며 사랑이라는 감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과 고통을 극적으로 풀어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 클래식한 선율의 아름다운 실내악 오케스트라 연주, 섬세한 스토리와 정교한 연출로 지난 25년간 웰메이드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5년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클래식 캐스트' 엄기준, 전미도, 이지혜와 새롭게 합류한 '뉴 캐스트' 양요섭, 김민석, 류인아가 무대에 오른다. 눈부시게 화려한 무대, 경쾌한 탭댄스와 음악,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쇼뮤지컬의 교과서로 불리는 '브로드웨이 42번가'도 돌아온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기, 댄서가 되기 위해 시골에서 상경한 주인공 '페기 소여'가 우연히 브로드웨이 스타가 될 일생 일대의 기회를 마주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980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5000회 이상 장기 공연 기록과 토니상 9개 부문 수상을 비롯해 주요 뮤지컬 시상식을 휩쓸었다. 지난해 평균 객석 점유율 99.9%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화제의 뮤지컬 '킹키부츠'가 2025년에도 전국 각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1호작이자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 이 작품은 2014년 국내 초연 이후 누적 공연 600회, 누적 관객수 약 7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꼭 한 번 봐야 할 인생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아시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국내 초연한 뮤지컬 '물랑루즈!(Moulin Rouge! The Musical)'는 약 3년만에 재연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바즈 루어만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버전으로, 2019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기획, 개발 단계부터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마돈나, 엘튼 존,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70여개 명곡으로 구성된 매쉬업(Mash-up) 뮤지컬로, 2021년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포함 10관왕 수상작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기상천외하고 발칙한 팀 버튼 월드를 무대적 상상력으로 구현한 뮤지컬 '비틀쥬스'가 2025년 연말을 장식한다.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1988년)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비틀쥬스'는 중독성 강한 넘버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화려한 무대 세트, 마술 같은 연출 기법과 거대한 퍼펫 등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환상적이고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관객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CJ ENM 뮤지컬에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2025년에도 24년에 이어 CJ ENM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만큼 관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3 16:24: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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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라, 벅찬 '빌보드 2025 루키'의 첫 행보…'무한대' 음방 나들이

빌보드가 주목한 '2025년 루키' 누에라(NouerA)가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그리고 SBS '인기가요'까지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들의 첫 방송 활동에 나섰다. 방송에서는 강렬한 비트의 싱글 '무한대 (無限大)' 발표하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식했다. 그동안 누에라는 정식 데뷔 전 글로벌 활동을 펼치면서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남다른 존재감을 심어줬다. '무한대 (無限大)'는 누에라의 탄생을 알린 선공개 디지털 싱글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결정한 바 있다. 누에라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쳐내 자신들을 향한 사랑에 보답했다.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2025년 K-POP 루키'를 품에 안은 누에라. 이들은 '무한대 (無限大)' 활동을 통해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했다. '무한대 (無限大)'로 음악 방송 나들이를 마친 누에라는 본격적으로 정식 데뷔에 시동을 건다. 이들은 곧 데뷔 날짜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새 K-POP 세대를 이끌 신예 아이돌 그룹의 등장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누에라는 '연결하다'를 뜻하는 프랑스어 'nouer'와 '시대'를 뜻하는 'era'를 결합한 이름으로, 시대를 연결하는 음악 세계를 펼쳐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2025-01-13 13:49: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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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별이 된 보라매"…故 심정민 소령 추모 '출판기념회' 열려

공군조종사 고(故) 심정민 소령을 기리는 추모식과 출판 기념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고인은 지난 2022년 1월 11일 경기도 수원 공군 전투비행장에서 훈련비행을 하다 기체 고장으로 전투기가 추락하는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었으나 민가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끝까지 탈출하지 않고 비행기를 몰다가 순직했다. 12일 심정민추모사업회에 따르면 심 소령의 순직 3주기 추모식이 전날 그의 모교인 대구 능인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인선 의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내용의 추모 메시지를 낭독했다. 이날 추모식과 함께 심 소령의 이야기를 담은 추모책 '별이 된 보라매' 출판 기념회도 열렸다. 출판기념회 사회를 맡은 심 소령의 사관학교 동기 김상래 대위는 "고인의 결혼식 사회를 제가 맡기로 했었지만 다른 일정으로 약속을 못 지켰다"며 "이 사회를 맡게 돼 당시 약속을 못 지킨데 대한 부담을 덜었다"고 토로했다. '별이 된 보라매'를 발간한 김현호 이화여대 겸임교수는 "고인의 위대함을 기리는 취지보다 평범한 가정의 한 소년이 공군조종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가족과 친구 그리고 공군 사관학교 주변 전우들의 얘기 등을 문답 형식으로 엮었다"며 "언제든지 부담없이 꺼내 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 '별이 된 보라매'에는 고인이 가장 아꼈던 조카와 나눈 전화 대화 내용을 QR코드로 입력해 직접 들을 수 있게 했다. 고인의 어릴 적 사관학교 재학 시절 ,그리고 수원전투비행단 시절 사진 등도 수록돼 있다. 그리고, 책 말미에는 고인 순직 직후 주한미군 사령관과 주한 미국대사, 태평양 공군사령관 , 미 공군참모총장, 프랑스 공군사령관 등 10여 개국의 공군장성과 외교 관계자들이 한국 공군참모총장에게 보내온 추모 메시지도 공개됐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대구 들안길 초등학교 4학년 박주화 학생이 동요 '길잡이별'을 다시 불러 화제가 됐다. 지난해 KBS창작동요대회 우수상 수상작인 '길잡이별'은 박주화 학생이 3년 전 고인의 순직 직후 열렸던 추모시집 발간 기념음악회에서 불러 주목받았다. 고(故) 심정민 소령 추모사업회는 책 판매대금 수익금 전액을 추모사업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구매는 오는 14일부터 가능하다. 추모사업회 이사장 신평 변호사는 "앞으로 추모센터를 건립해 고인의 위국헌신정신을 후세들이 본받을 수있도록 다양한 추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2 15:30:0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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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UP, 스페셜 싱글 '4 Life' 발매

VVUP(킴, 팬, 수연, 지윤)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디지털 싱글 '4 Life'를 발매한다. '4 Life'는 벅차오르는 에너지가 매혹적인 R&B 장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과 확신을 따뜻하면서도 트렌디한 사운드로 그리며 곡이 가진 강렬한 여운을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4 Life'는 새 멤버 지윤이 팀에 합류한 뒤 처음 가창에 참여한 곡이다.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 VVUP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R&B 사운드로 음악적 성장을 기대케 한다. VVUP은 스페셜 디지털 싱글 발매뿐 아니라 10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별 영상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4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VVUP을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멤버들의 선물이다. 또한 'Doo Doom Chit', 'Locked On', 'Ain't Nobody' 등 VVUP과 꾸준히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K-팝 히트 메이커 이어어택(earattack)이 '4 Life'의 작곡과 편곡에도 참여해 최고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VVUP은 첫 번째 싱글 'Locked On' 발매 직후 미국, 영국 등 주요 해외 음악 시장 내 아이튠즈 K-POP 차트 진입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루키'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들은 '하이틴 악동'의 면모로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비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과 무대 매너 등을 인정받았다. 한편, VVUP의 스페셜 싱글 '4 Life'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1-10 14:52: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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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희 X QWER 시연, '후라이드' 시즌2서 '세대이몽' 당일치기 여행

유튜버 꼰대희와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의 멤버 시연이 오오티비(대표 이현숙)의 의리게임 여행 예능 '후라이드(Who ride?)' 시즌2의 다섯 번째 주자로 출격, 꼰대와 MZ 간 '세대이몽' 신경전을 펼친다. 꼰대희와 QWER 시연은 10일 공개되는 '후라이드' 시즌2를 통해 인천광역시 당일치기 여행에 돌입한다. 이날 꼰대희는 시연과 여행을 떠나는데, 세대를 초월한 절친 조합에 대해 시연은 "친구가 없다"는 숙연한(?) 답변과 함께 "아버지와 여행을 가고 싶어 꼰대희를 여행 메이트로 추천했다. 하루 동안 효도 관광을 진행하겠다"고 당차게 선포한다. 그러나 운전면허가 없다는 시연의 폭탄 발언에 꼰대희는 "효도 관광이 아니라 운전 기사로 나를 불렀네"라며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내며, 여행 내내 찐 부녀 바이브를 뿜어낸다. 티격태격 티키타카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결국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여행할 때 다툼을 유발할 수 있는 말들이 담긴 '부모님 여행 금지어' 10계명을 선창하고, 여행 경비와 음식 등에 대한 불만을 품지 말자며 본격 여행에 돌입한다. 이들의 첫 번째 도착지는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의 스승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정갈하게 나온 음식을 맛본 꼰대희는 곧장 "어우 느끼해"라며 여행 금지어를 발동해 시연의 '세모눈'을 유발한다. 이후 시연의 취향에 따라 느끼한 음식과 빵만 먹기를 반복하던 꼰대희가 여행 금지어를 입에 올리며 진절머리를 치자, 시연도 이에 맞서 "금지예요"라고 외치며 칼 차단을 이어나가 물러설 수 없는 신경전을 벌인다고. 두 사람이 선보일 티격태격 혈압 상승 케미에 기대감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시연은 꼰대희와 드라이브를 즐기던 중, QWER이 인기를 얻으며 생긴 에피소드도 소개해 관심을 자아낸다. "QWER로 데뷔하기 전 일본 걸그룹 NMB48로 활동했다"는 독특한 이력을 밝히며, 최근에도 당시 그룹의 동기 멤버들에게서 꾸준히 연락이 온다고 말하는 것. 시연은 "일본에서 QWER의 노래가 나오는 현장을 직접 촬영해 '너무 잘 듣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주곤 해 감동을 받는다. 그 친구들이 정이 많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 시연은 하루종일 자신의 음식 취향에 따라준 꼰대희를 위해 대망의 히든 코스를 준비하는데, "오늘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다"는 꼰대희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폭풍 흡입을 유발한 메뉴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꼰대희와 시연의 '세대이몽' 인천 당일치기 여행은 10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9700 스튜디오(9700 STUDIO)에서 공개되는 '후라이드'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14:49: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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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작가 첫 전시회, '월드아트엑스포2025'에서

김영주 작가 첫 전시회, '월드아트엑스포2025'에서 16∼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아트 페어 중 스텔라스튜디오의 김영주 작가가 '월드아트 엑스포 2025'에 참가, 첫 번째 전시회를 연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아트페어 2025'는 유네스코 협력기구인 국제조형예술협회(IAA) 92개 회원국의 후원 아래 진행되는 세계적인 예술 축제다. 김영주 작가는 대중적인 캐릭터를 주제로 관객이 작품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독특한 접근을 지향하고 있어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 속 캐릭터는 단순한 만화 속 등장인물이 아니라, 그 시대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환경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김 작가는 이러한 캐릭터들을 통해 인간 존재와 사회의 본질을 탐구하고, 팝아트 형식의 독특한 그림체로 '어린 시절의 순수함의 영웅'을 재해석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의 키워드로 'next one'(다음)을 선택했다. 김 작가는 "'열심히 날아오르다 시련에 좌절되면, 그 자리에서 추락하지 말고 그다음에 다시 하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지난 25년 동안 디자인사무실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작품들이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밝음'을 선사하는 팝아트작품 30여 점을 준비했다. 그림 속 인물들과 눈을 맞추고 웃음을 짓는 순간, 그 자체로 만족감을 느끼는 작품들이다. "어릴 때, 엄마께서 그림을 좋아하셔서 집에 그림이 많이 걸려 있었어요. 이상하게도 인쇄된 그림에는 눈이 잘 맞지 않는데, 작가가 그린 그림에는 눈을 마주치고 인사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기분 좋은 그림을 보면 그날의 운세도 좋아지는 기분이 들곤 했죠."라고 밝혔다.

2025-01-09 17:22:51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