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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운세] 6월 1일 금요일 (음 4월18일)

[쥐띠] 48년 어제는 내 사람이었는데 오늘은 그 사람이 딴 집에 가 있구나. 60년 비단장수는 비단을 못 입는 법이다. 72년 오랜 기간 적선이 성공을 가져다준다. 84년 뜻밖의 행운이 가까이 있으니 나의 주변을 항상 챙겨라. [소띠] 49년 몸도 마음도 지치는 하루이니 외출을 삼가자. 61년 동쪽에서 귀인이 오겠으니 기쁜 마음으로 출발하자. 73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85년 욕심이 눈을 멀게 하니 마음을 비우고 멀리 바라보라. [호랑이띠] 50년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만사에 행복을 부른다. 62년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기적도 오는 법이다. 74년 말로 낸 상처는 말이 치료약이다. 86년 분실이 우려되니 귀중품 관리에 신경 쓰고 소비도 한 방법이다. [토끼띠] 51년 죽은 나무는 물을 준다고 살아나지 않으니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63년 사소한 일도 배우자의 말을 들으면 유익하다. 75년 긍정적인 변화와 이동이 있는 날이다. 87년 정성으로 구하면 안 될 일이 없다. [용띠] 52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여유를 갖고 기다려라. 64년 명성과 지위가 높아지는 날이다. 76년 다른 사람의 일에 관여해서는 좋은 꼴을 못 본다. 88년 감정기복이 심한 날이니 매사에 조심, 특히 언행에 주의해라. [뱀띠] 53년 감정을 누르고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한 때이다. 65년 남모르게 베푼 선행이 큰 보답을 가져온다. 77년 명예가 실추되는 날이니 말조심해야 하는 날. 89년 일희일비 하지 말고 큰 그림을 보고 앞으로 나가라. [말띠] 54년 관용이 인격을 높이고 휘하를 다스리며 존경을 받는다. 66년 횡재수가 있거나 슬하에 경사가 있다. 78년 막다른 곳이라 여겨지면 환경의 변화를 두려워 말라. 90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양띠] 55년 남의 말은 열흘이 가지 않은 법이니 괘념치 말라. 67년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년 후폭풍이 염려된다. 79년 범도 여우가 있어야 위세가 생기는 법이다. 91년 해결할 수 없는 걱정이 있다면 내려놔라. 시간이 해결해 준다. [원숭이띠] 56년 하늘이 푸른데 비올 걱정은 하지마라. 68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으로 나타나니 사람을 주의하라. 80년 항상 먹던 밥에 체하는 법이다. 92년 주황색 소품이 행운을 부르니 작은 것이라도 착용해 보자. [닭띠] 57년 기쁨이 많은 날이니 작은 선행이라도 베풀어라. 69년 지킬 것과 버릴 것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81년 기밀이 누설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93년 산에 오르기보다는 내려오기가 더 힘들다. [개띠] 58년 몸도 마음도 평안하니 현재 있는 곳 바로 그곳이 무릉도원. 70년 생각지도 못한 귀인이 주변에 있다. 82년 어제 남겨둔 일은 오늘 중으로 마무리. 94년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우선 시작을 해야 할 때이다. [돼지띠] 59년 작은 약속도 소홀히 하지 말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 71년 큰일을 할 때는 사소한 잘못은 문제 삼지 않는 법이다. 83년 뗏목으로 바다를 건널 수 없다. 무모한 도전은 금물. 95년 좋은 마음으로 주고 보답을 바라지 마라.

2018-06-01 06:3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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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성추행, 소속사 "사건 해결 집중"·Mnet 측 "'엠카' 출연 취소"

그룹 일급비밀 멤버 이경하가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밝혔다. 31일 일급비밀(TST) 소속사 JSL컴퍼니는 "일급비밀을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해드린다"라며 이경하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경하 군이 24일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를 받았다"며 "이에 2심 항소를 제출했고 끝까지 항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추후 모든 공식 스케줄과 활동을 중단하고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활동 중단을 알렸다. '엠카운트다운' 방송에 대해선 Mnet 측 관계자 역시 "'엠카운트다운'의 30일 확정 라인업에는 일급비밀이 있었으나, 소속사 측에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전했다. 한편 이경하는 지난 24일 열린 1심에서 10대 시절이었던 지난 2014년 12월께 동갑내기인 A양을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함께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해 A양이 SNS상에 이경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소속사는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고, A양은 이경하를 고소해 법정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018-05-31 17:44:5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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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2' 권상우 "20대 '천국의 계단' 몰라…과거에 연연 X, 현재에 집중"

권상우가 '과거보다는 현재에 충실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31일 오후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탐정:리턴즈' 개봉을 앞둔 배우 권상우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권상우는 데뷔 초 전성기가 그리울 때는 없느냐는 질문에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과거는 과거일뿐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데뷔 직후 드라마 '천국의 계단',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등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나간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라며 "영화 홍보차 게릴라 데이트를 했다. 30대 이상 분들은 '천국의 계단'의 권상우를 기억하지만, 젊은 친구들은 사실 그 작품을 모른다. 그들한테는 현재의 권상우가 어떤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과거보다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변화'와 '나이드는 것'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아이들이 빨리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부모님이 늙어가는 모습을 보면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고. 시간은 양면성을 갖고 있잖아요? 인생의 계획을 하나둘씩 세우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날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고요. 그래서 돌아오지 않는 이 시간을 굉장히 잘 활용하고 싶고, 최종적으로는 우리 가족한테 좋은 아빠이자 남편, 아들이 되고 싶고요." 권상우는 '유연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멜로, 코미디, 액션 등 장르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작품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탐정: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탐정:더 비기닝'의 원년멤버 성동일, 권상우 그리고 이광수가 합세해 더욱 풍성하고 유쾌한 웃음을 장착해 돌아왔다. 6월 13일 개봉한다.

2018-05-31 17:15: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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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리턴즈' 권상우 "속편 출연 이유? '사람'이 좋아서"

'탐정:리턴즈'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권상우가 작품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함께하는 배우들', 즉 '동료애'를 꼽았다. 31일 오후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권상우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탐정:더 비기닝'의 속편 '탐정:리턴즈'로 관객을 만나게 된 권상우는 "'탐정:더 비기닝'은 인트로였고, '탐정:리턴즈'가 진정한 본편이라고 할 수 있다. 탐정사무소도 이번 편에서 본격적으로 차린다"라며 "재미있게 찍은만큼 관객분들도 많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1편을 뛰어넘는 스코어를 기록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탐정: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권상우는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리즈에 이어 영화 '탐정'까지 추리물의 후속편을 연이어 선보인 것에 대해 "추리물이라는 장르는 사실 관심이 없었다. '추리의 여왕'은 츤데레 면모를 갖춘 캐릭터와 최강희 씨와 티격태격하는 재미가 있어서 출연했고, '탐정'은 강대만의 일상적인 사생활이 흥미로워서 출연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강희 씨는 배우로서의 태도가 귀감이 되는 좋은 파트너이고, 성동일 선배는 말그대로 배테랑이시다. 배테랑 선배와 함께 촬영하는 재미가 있다"라며 "함께 하는 동료들이 좋아서 계속 시리즈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탐정:리턴즈'는 원년멤버 성동일, 권상우 그리고 이광수가 합세해 더욱 풍성하고 유쾌한 웃음을 장착해 돌아왔다. 배우와 제작진의 찰떡 호흡으로 완성한 영화 '탐정:리턴즈'는 6월 13일 개봉한다.

2018-05-31 16:47: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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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뮤직]AOA부터 모모랜드까지…'초여름 대전' 나선 걸그룹

[ME:뮤직]AOA부터 모모랜드까지…'초여름 대전' 나선 걸그룹 더위가 성큼 찾아온 가운데, 때이른 '써머퀸' 전쟁이 시작됐다. 초여름을 달굴 걸그룹의 컴백에 귀를 기울일 때다. 가장 먼저 신호탄을 쏘아올린 그룹은 AOA다. AOA는 지난 28일, 1년 5개월 만에 미니 5집앨범 '빙글 뱅글(BINGLE BANGLE)'을 발매했다. 멤버 초아가 탈퇴한 뒤 6인조로 팀을 재편성한 AOA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빙글뱅글'로 새로운 AOA의 매력을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AOA 특유의 건강하고 경쾌한 매력이 물씬 담긴 '빙글뱅글'은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가사, 파워풀하면서도 귀여운 안무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춰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초아 없는 6인조 AOA의 성공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 그러나 AOA는 '빙글뱅글'로 컴백 당일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고, 발매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1위 및 상위권을 순항 중이다. '빙글뱅글'뿐만 아니라 '파르페', '수퍼 두퍼(Super Duper)', '히트(HEAT)', '라디 다디(Ladi Dadi)', '뚜뚜뚜' 등 다양한 장르의 5개 수록곡들도 호평을 받고 있다. 남성팬 중심의 팬덤에 여성팬의 유입도 많아진 모양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비롯한 음원 사이트 이용자 현황 등에서 여성팬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이는 AOA의 성공적인 컴백의 발판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룹 프리스틴의 유닛 프리스틴V는 AOA와 같은 날, 걸크러시로 승부수를 띄웠다. 특히 프리스틴의 첫 유닛인 만큼 모그룹이 가진 상큼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음악, 콘셉트의 확장을 도모했다. 멤버는 나영, 결경, 로아, 은우, 레나 등 5명이다. 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의 타이틀곡은 '네 멋대로(Get It)'이다. R&B 팝 장르의 이 곡은 강렬한 멜로디로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프리스틴V에 Mnet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면, 프로미스나인 역시 Mnet을 발판으로 나온 그룹이다. 아이돌육성 서바이벌 '아이돌학교'를 통해 데뷔한 프로미스나인은 앞선 두 그룹과 한발 늦은 6월 5일 미니 2집앨범 '투. 데이(To. Day)'로 컴백한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룹색을 더욱 공고히할 계획이다.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은 멤버 송하영과 박지원, 이서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프로미스나인 만의 매력을 더했다. 5인조 신예 힙합 걸그룹 걸카인드(Girlkind)도 '초여름 대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5개월 만에 컴백을 선언한 것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세흔을 주축으로 구성된 걸카인드는 지난 1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FANCI'로 가요계 데뷔했다. 스타일리시 힙합 장르를 지향하며 타 걸그룹과 차별성을 둔 가운데, 최근에는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바레인에서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6월 11일 발매되는 새 싱글 '쏘리(S.O.R.R.Y)'는 따라부르기 쉬운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신나는 댄스 리듬으로 구성된 곡으로 알려졌다. 특히 멤버들이 작사, 작곡, 안무 제작에도 참여했다고 전해진 만큼 기대가 모인다. 독특한 콘셉트도 눈길을 끈다. 앞서 공개된 컴백 이미지에서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그러나 화사한 의상을 입은 멤버들이 무표정한 얼굴로 점프를 하고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상큼함과 유쾌함의 대명사로 떠오른 그룹 모모랜드도 6월 출격한다. 앞서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던 모모랜드는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특히 '뿜뿜'으로 탄 상승세를 이번 앨범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가 눈에 띈다. '뿜뿜'을 함께 작업한 신사동호랭이와 다시 한 번 손 잡은 것. 일본 데뷔도 앞두고 있다. 내달 13일 일본 데뷔에 나선 뒤, 같은 달 26일에 국내에서 컴백한다. 숨가쁜 일정을 앞둔 모모랜드가 또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2018-05-31 16:35: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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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너도 인간이니', 지상파 첫 주연 서강준의 #로봇 #1인2역 어떨까

20대 라이징 스타 서강준, 공승연이 첫 지상파 주연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두 사람은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독보적인 로보맨스(Robot+Romance)를 펼칠 전망이다. 3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차영훈 PD, 배우 서강준, 공승연, 이준혁, 박환희, 김성령, 유오성이 참석했다. '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A.I.) 로봇 남신Ⅲ(서강준)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여자 사람 강소봉(공승연)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다. 바라만 봐도 행복해지는 '얼굴 천재' 서강준, 공승연의 첫 지상파 주연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서강준은 "공중파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의 노력이 들어가 사실 부담이 됐다"며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내 본분에 충실하자고 생각했다. 1인 2역을 잘 소화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단순하게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시 지상파 첫 주연인 공승연도 "과분한 자리인 것 같고,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강준은 특히 극 중 남신Ⅲ와 재벌 3세 인간 남신이라는 두 캐릭터를 연기해 벌써부터 1인 2역 연기에 기대감을 높인 상황. 그는 "언제 살아있는 생명이 아닌 고철을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고 참여한 계기를 밝히며 "인간 남신과 로봇 남신Ⅲ은 정반대되는 성향을 갖고 있다. 로봇 남신Ⅲ은 누구보다 순수하고 신생아 같은 느낌이 있고, 인간 남신은 어렸을 때부터 상처가 있고, 힘들게 살아오면서 닳고 닳은 느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연기할 때도 이러한 성향 차이에 집중했다는 것이 그의 말, 더욱이 상대 배우들이 두 캐릭터를 잘 구별해 받아줬다고 서강준은 말했다. "남신Ⅲ은 남신Ⅲ일 뿐만 아니라 인간 남신인 척 연기를 하고, 인간 남신은 또 남신Ⅲ인 척을 하는 내용이 굉장히 복잡해요. 누가 남신Ⅲ인지, 누가 남신인지 구별해야 되는데 그걸 선배님들, 동료 배우분들이 잘 받아주셨어요" 핫한 배우들의 출연도 관심거리지만, 인공지능 로봇(A.I.) 소재 역시 시청자들의 호기심 유발 관심사.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역설적이게도 인간이 아닌 로봇을 통해 인간다움에 대해 묻는 과정'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하며 '인공지능 로봇' 소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하지만 기존 '로봇이 아니야' 등 로봇 소재 드라마들이 흥행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우려감도 생긴다. 이와 관련 차영훈 감독은 "'너도 인간이니'는 사전제작으로, 기획하고 촬영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 10월이었다"며 "기획에 있어서는 앞서 같은 소재를 이용한 '로봇이 아니야'에 비해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작품과 차별화를 생각할 즈음 이미 촬영은 끝나있었다. 비교하기보단 저희 작품 안에서 시청자들을 설득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독특한 소재이니 만큼 차 감독 역시 연출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작품에 몰입하다보니 남신Ⅲ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철학적인 고민도 하게 됐어요. 로봇으로 만들어졌지만, 그 로봇이 점점 발전하면서 우리와 동일한 감정을 갖게 됐을 때, 인간을 사랑하게 됐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생각도 했죠. 어른들에게 어려운 소재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준혁, 김성령, 유오성, 박영규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집합 역시 이 드라마의 관점포인트 중 하나다. 김성령은 남신의 친엄마이자, 인공지능로봇 남신Ⅲ의 연구자인 천재과학자 오로라 역을 맡는다. 유오성은 남신Ⅲ과 대립관계에 있는 PK그룹 기획조정이사 서종길 역으로 분한다. 김성령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내용일지는 모르겠지만, 친 아들 남신과 로봇 남신Ⅲ 둘 다 사랑하게 되는 오로라의 감정선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실제로 로봇이 일상생활에 나타났을 때 이런 감정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오성은 "긴장반 기대반이다"라며 "작가분은 면식이 없지만, 감독님과는 작업을 한 두 번 해본 적이 있어 감독님만 보고 작품에 참여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편 외모, 연기력을 모두 갖춘 서강준, 공승연이 지상파 첫 주연을 받은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는 오는 6월 4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18-05-31 16:04:07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