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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 이순재 "후배들 건강관리 잘하면 나보다 오래 현역에서 기력 쏟을 것"

연기인생 62년에 접어든 배우 이순재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역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밝혔다. 영화 '덕구' 개봉을 앞두고 28일 오후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이순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순재는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롤모델, 대선배로서 책임감이 크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지금 연기하고 있는 후배들 모두 건강관리만 잘한다면 나보다 더 오래 현역에서 기력을 쓸 것이다"라며 "우리같은 원로배우들은 현장에서 함께 작업하는 후배들이 불편하지 않게끔 더 신경써야 한다. 늦게까지 작업한다고 끙끙 앓는 소리를 하면, 나중에는 분량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기·작품을 하고 싶고, 그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니까 (내가 작품에서 함께 호흡하려면)현장에 더 빨리 잘 적응해야한다"고 모범 선배다운 답변을 내놨다. 한편 영화 '덕구'는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일흔 살 덕구 할배(이순재)가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질 두 아이를 위해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찾아주기로 하고, 홀로 먼 길을 떠나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휴먼 영화로 올 봄, 관객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순재와 아역 배우 정지훈의 티격태격 케미와 가슴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담은 '덕구'는 4월 5일 개봉한다.

2018-03-29 00:05: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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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드라마 환경 어려워…그렇다고 배우가 현장 이탈? 있을 수 없어"

배우 이순재가 드라마 제작 환경에 일침을 가함과 동시에 후배 배우들을 향해 진심어린 충고를 전했다. 28일 오후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이순재를 만나 영화 '덕구'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순재는 "영화는 그나마 괜찮지만, 드라마는 제작 환경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20년동안 방송국의 적폐가 바로 방송국의 제작 풍토"라고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이어 "국내 드라마가 해외에 수출되는 실정인데 배우가 갖고 있는 역량을 60%밖에 내지 못한 작품을 수출해도 되겠느냐"며 "'돈꽃'을 찍을 때 주인공인 장혁같은 경우는 매일 밤을 세워가며 현장을 지켰다. 배우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일차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제작 환경을 운운하며 현장을 이탈하는 후배 배우들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그는 "제작 환경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작업 현장에 나왔고, 본인의 의견이 현장에서 수용될 조건이 아니면 감내해야한다"며 "드라마 제작은 혼자만의 작업이 아니다. 모두와 함께하는 작업이다. 유명해질수록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 자제력을 가져야 한다. '이만하면 내가 대한민국에서 최고지'하는 자의식을 가질 수는 있지만, 혼자 가져야 한다. 연기에는 완성이 없다. 어느 수준을 넘어설 수는 있지만, 얼마든지 더 높은 고지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한편, 연기인생 62년을 자랑하는 모범 배우 이순재와 아역 배우 정지훈의 티격태격 케미와 가슴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담은 영화 '덕구'는 4월 5일 개봉한다.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일흔 살 덕구 할배(이순재)가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질 두 아이를 위해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찾아주기로 하고, 홀로 먼 길을 떠나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휴먼 영화로 올 봄, 관객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03-28 23:50: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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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왕수 "후배들이 돈 요구? 곽도원 측 입장 못 믿어"

연극배우 강왕수가 배우 곽도원(본명 곽병규)을 향해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강왕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원아, 아니 병규야. 언론이나 대표의 뒤에 숨지 말고 너의 입장을 명확하게 이야기해줬으면 한다"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연희단 선배로서 후배들을 만나봤지만 아픔을 이야기하고 나눴을 뿐이지 돈 이야기를 나는 들어본 적도 없다"며 "다른 선배들 안부조차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걱정하면서 오히려 미안해하던 후배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너에게 연락을 해서 돈을 요구했다? 나는 솔직히 믿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꽃뱀이라니. 함께 고생하고 열정을 나눴던 후배들은 내가 아는 한 절대 그런 행동을 할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믿는다. 네가 떳떳하다면 숨지 말고 기사에 녹음한 것도 있다고 하던데 너의 입장을 당당히 밝혔으면 한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앞서 곽도원 측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변호사인 임사라는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과 만난 자리에서 금전적인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 한편 강왕수는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로, 연극 '산너머 개똥아', '파우스트', '햄릿'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18-03-28 16:36:5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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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 송지효 "불륜 나빠…인물들의 관계에 집중해주길"

배우 송지효가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주제인 불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바람 바람 바람' 개봉을 앞두고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송지효를 만났다. 이날 송지효는 "불륜은 당연히 옳지 못한 일이고 나쁜 거다. 소재가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불륜이 주가 되는 영화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등장인물 네 사람 사이에 던져진 소재가 불륜일 뿐, 그걸로 인해서 일어나는 일들이 재미있었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그린 코미디다. 일각에서는 '불륜을 미화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을 깨부수는 영화'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지효는 "그렇게 보실 수도 있을 거다. 제목 자체도 '바람 바람 바람'이고 소재 또한 '바람'이다. 하지만, 바람이라는 소재를 놓고 네 명이 토론하는 듯한 느낌이 있다. 네 명의 관계에서 나오는 재미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불륜이라는 주제를 갖고 네 사람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중점적으로 보시길 권한다. 그렇다고 불륜을 편 드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이번 작품에서 이성민과는 현실남매, 신하균과는 현실부부 케미를 보여준다. 4월 5일 개봉.

2018-03-28 16:2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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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살인사건·약촌오거리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가 큰 기여

파타야 살인사건,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범이 잡히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태국 파타야에서 20대 프로그래머 임모씨(당시 26세)를 구타해 사망하게 한 피의자 김모씨(33)가 베트남에서 검거됐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강도 사건의 진범이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건을 추적했던 SBS 시사고발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7월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파타야 살인사건 미스터리'편이 다뤄졌다. 김모(33) 씨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프로그래머로 고용했던 26살의 한 한국인 청년을 파타야 한 리조트에서 2명의 공범들과 무참히 살해 후 도주한 사건을 조명한 것. 당시 방송을 통해 김씨를 공개 수배한 후 경찰이 다각도로 첩보를 입수해 베트남 현지 경찰과의 공조 수사로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2013년 '979 소년범과 약촌오거리의 진실'편과 2015년 '친구의 비밀-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진실' 편을 통해 두 차례나 다뤄졌다. 당시 방송에서는 최초 피의자가 된 최씨가 불법체포를 당한 것과 범행을 저지를 수 없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진범이 따로 있을 가능성을 제기해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그것이 알고 싶다'의 추적 보도가 사건에 큰 기여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큰 일을 해냈다"며 힘찬 응원을 전했다.

2018-03-28 16:23:0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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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스위치', 사기꾼X검사 오가는 장근석 하드캐리 기대해도 될까

"작은 사기꾼은 교도소에 있지만, 큰 사기꾼은 펜트하우스에 있어. 진짜 극악무도한 사기꾼은 법으로 잡을 수 없지"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사기의 세계가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를 통해 펼쳐진다.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천재사기꾼'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짜릿한 사기 활극이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들 예정인 것. 28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남태진 감독, 배우 장근석, 한예리, 정웅인, 조희봉, 신도현, 안승환이 참석해 기획 의도를 밝혔다. 남태진 감독은 "가짜가 진짜 역할을 하면서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삶을 산다는 역설을 통해 통쾌함을 주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하며 "통쾌한 마음으로, 이게 진짜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위치'는 배우 장근석의 '대박'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극중 능글능글한 사기꾼 사도찬과 정의의 검사 백준수로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본을 받자마자 스트레이트로 한 번 다 읽었어요. 글만 봤는데도 이미지가 바로 그려지고, 손에 땀을 쥐게 하더라고요. 한편의 영화 같은 느낌도 들고, 검사와 사기꾼을 왔다 갔다 하면서 어려운 난관을 하나씩 깨트리는 것을 보고 마치 슈퍼마리오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재미난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죠"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장근석은 매 신마다 온 집중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어 책임감이 크다. 한 신 한 신 촬영할 때마다 집중하고 있다. 인생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상대 배우인 한예리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극중 한예리는 실력 하나로 모든 장벽을 돌파해내는 열혈 검사 오하라 역으로, 장근석과 함께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재벌, 정치인 등 '큰 사기꾼'을 잡기 위해 애쓴다. 장근석은 "위험한 발언일 수 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배우들 중 한예리 씨와 가장 호흡이 잘 맞다"고 한예리와의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한예리 씨와 함께 할 때는 심적으로 안정이 된다. 배우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나올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한예리 역시 "굉장히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 사도찬과 만날 때 뭔가를 해나가는 '케미'가 좋은 것 같다. 준수라는 캐릭터 역시 자주 만나게 될 것 같은데 앞으로의 전개도 굉장히 궁금하다"고 말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이밖에도 배우 정웅인, 손병호, 조희봉, 신도현, 안승환, 이정길 등이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스위치'는 사기꾼이 검사가 된다는 내용과 더불어 희대의 악당 금태웅(정웅인 분)을 통해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정웅인이 맡은 금태웅은 미술계 큰손 필갤러리 대표로, 안목과 해박한 지식, 세련된 교양을 겸비하고 있어 보이지만, 뒤에서는 막대한 검은 돈을 거둬들이고 살인도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인물이다. 정웅인은 "자신의 욕구를 끊임없이 채우고자 몸부림치는 캐릭터다. 잘 포장해서 몸부림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며 "마지막에는 자신의 업보에 대해 굉장히 괴로워하면서 사회에서 이탈하는 인물이다. 고뇌하고 괴로워하는 것에 차별성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주변 사람들을 죽여가면서 욕심을 채워가는 인물이었다면 이번에 달리 본 것은 자신의 욕구와 허기를 채우고자 본인을 괴롭혀 가면서 몸부림친다"고 그동안 보여줬던 악역과 다른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렇듯 반가운 얼굴과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명연기 퍼레이드를 기대하게 만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 전작 '리턴'의 인기를 이어받을지도 최고의 관심사다. 이와 관련 장근석은 "'리턴'의 좋은 기운을 이어 받아 수목극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신뢰가 갈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실제의 삶과는 다른 드라마가 아닌, 실제로 살고 있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파헤치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명배우들의 연기력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스케일이 다른 영상미의 조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위치'는 오늘(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18-03-28 14:12:53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