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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전자와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협업

삼성카드의 반려동물 커뮤니티서비스 아지냥이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의 IoT 앱인 스마트싱스와 협업하여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는 삼성카드와 삼성전자가 함께 개발한 반려동물 특화서비스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아지냥이'의 전문 반려동물 콘텐츠인 ▲뮤직박스 ▲전문가상담 ▲챗봇 ▲산책지수 ▲데일리미션 ▲토크박스 ▲버킷리스트 등 인기 메뉴를 스마트싱스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한편, 삼성카드와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다음달 2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를 이용하고 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로봇청소기 제트 봇 AI 및 아지냥이 박스를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지냥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제트 봇 AI를 출시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스마트싱스 펫을 선보이게 됐다"며 "삼성카드 아지냥이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컨텐츠를 토대로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펫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대표적인 ESG 활동인 아지냥이를 운영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반려동물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4-27 14:06:2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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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제로페이 가맹점 업무 제휴

하나카드가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과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제로페이 간편결제 가맹점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카드는 자사 간편결제 플랫폼인 '하나1Q페이' 앱을 통해 제로페이 80만 가맹점 대상으로 신용 카드 결제를 지원하게 된다. 제로페이의 기존 QR코드 결제 방식에 하나1Q페이 앱을 연동한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추가하면서,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어 이용 손님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하나카드와 한결원은 각 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양사간 가맹점 모집 및 이용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존 선불 결제만 가능했던 간편결제 시장에 결제 편리성과 이용 가맹점을 함께 확대하여 간편결제 시장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 전무는 "그룹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춰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한결원과 협력하여 제공하고자 한다"며 "급변하는 간편 결제 시장에서 소외 받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카드와 함께 소상공인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결원은 현재 22개 은행, 23개 전자금융업자와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민간 재단법인으로 현재 까지 누적 80만개의 간편결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1-04-27 14:05: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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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SPC와 손잡고 '해피포인트 PLCC' 선보인다

KB국민카드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SPC그룹과 손 잡고 외식·식음료 관련 특화 혜택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가 담긴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해피포인트 PLCC'를 하반기 선 보인다. 2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SPC그룹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과 PLCC 출시를 비롯한 제휴, 마케팅,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 사는 SPC그룹의 다양한 외식·식음료 브랜드 이용 시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는 물론 고객 체감도가 높은 혜택을 제공하는 PLCC를 오는 하반기에 출시한다. 또 PLCC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초개인화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 사가 보유한 카드 결제 데이터 등 금융 데이터와 식음료 매출 데이터, 멤버십 고객 현황 등다양한 빅데이터를 비식별화 조치 후 상호 결합해 기존 사업 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공동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해피포인트 PLCC는 SPC그룹의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 관련 혜택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용한다. 최근 이용 증가세가 확연한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SPC그룹의 자체 모바일 결제 앱인 해피오더 이용 시 추가 또는 강화된 고객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케팅 활동에서도 성별·연령별·지역별·시간대별 이용 특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그에 따른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PC그룹 섹타나인 관계자는 "KB국민카드와 함께 선 보일 PLCC가 변화된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카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혜택에 온라인·모바일 채널 이용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혜택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 출시할 해피포인트 PLCC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인 만큼 고객들의 결제 트렌드와 특성에 최적화된 혜택을 최적의 시기에, 최적의 채널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히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혜택의 높고 낮음으로 차별화하기 보다는 빅데이터, 브랜드, 인프라, 노하우 등 양 사가 가진 경쟁력과 자산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최상의 제휴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7 14:05: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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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CEO포함 전 임직원 '님'으로 호칭 통일"

신한카드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모든 사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다. CEO를 포함한 임원, 부서장 등 '장(長)'이 붙은 모든 직책명 대신 님 호칭으로 단일화한다.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출범 D-100일을 기해 디지털과 뉴노멀 시대에 맞는 워킹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님 호칭' 문화를 전 직책으로 확대하고, 스마트워크플레이스와 자율좌석제 등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성과 창출 요소인 일, 사람, 사무환경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과제 12개를 수립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님 호칭 확산이다. 탈직급과 역할, 직무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님 호칭 문화를 현재 팀원에서 CEO 포함 모든 임직원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장소 제약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한 지역거점 오피스인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현재 부산, 대전, 대구, 제주 4곳에서 향후 수도권 지역 3곳을 추가 운영한다. 스마트워크플레이스는 서울 본사 직원들도 지방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업무공간이다. 보고나 회의는 메신저와 메일, 화상회의로 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본사로 출장을 가면 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조직, 팀 구분없이 하나의 업무공간으로 구성해 부서장을 포함해서 일하는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좌율좌석제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의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 추진 배경은 임영진 사장의 ABC 혁신전략과 맞닿아 있다. 임 사장은 신한카드 미래 지향점인 '라이프 앤 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반 역량'(Ability)과 '사업 모델'(Business), '기업 구조'(Company) 관점에서 회사를 리빌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본격화되는 디지털 금융시대에 CEO, 임원, 부서장 직책명까지 없앤 것은 스피디하고 애자일한 과업 수행을 지원하고 상호 존중 기반의 수평적 소통을 위한 것"이라며 "ABC 혁신 전략을 통해 일류 조직문화 구축과 더불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더 큰 차별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7 14:04: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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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X현대자동차, '현대모빌리티 카드' 출시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라이프 혜택을 더한 PLCC 현대 모빌리티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현대 모빌리티 카드'와 '현대 모빌리티 플래티넘 카드'로 구성한 이번 신상품은 기존 현대 블루멤버스카드를 업그레이드한 상품으로, 적립하는 리워드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멤버스 포인트는 현대자동차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 포인트로 현대 자동차 구매와 운영 및 유지관리는 물론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현대 모빌리티카드는 기존상품 대비 주유, 정비, 세차 등 차량 유지관리와 대중교통, 카 셰어링 등 모빌리티 업종 이용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했다. 현대 모빌리티카드는 월 50만원 이상 사용 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한도 제한 없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차량 유지관리 업종을 이용하면 2%(월 이용금액 30만원 한도), 모빌리티 업종을 이용하면 1%(월 이용금액 30만원 한도)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또 현대자동차 신차 구매 시에는 1.5%의 특별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 모빌리티 플래티넘 카드는 당월 이용금액 50∼200만원이면 1%, 200만원 이상이면 1.5%의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당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차량 유지관리와 모빌리티 영역에서 각각 3%와 1.5%를 추가 적립해 최고 4.5%의 적립 혜택을 지급한다. 더불어 현대자동차의 신차를 구매할 경우 2%의 특별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사는 모빌리티카드와 함께 현대 EV카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친환경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춰 수소차 충전 시 리워드 혜택을 극대화했다. 현대EV카드는 당월 이용금액에 따라 충전금액의 최고 100%(월 2만원 한도)를 불루 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한편, 모빌리티카드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트렌드와 전통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디자인 6종, EV카드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픽셀에서 모티브를 딴 디자인 4종을 출시했다. 연회비는 모빌리티카드와 EV카드는 각 3만원(국내전용·국내외겸용), 모빌리티 플래티넘카드는 7만원이다.

2021-04-26 16:33: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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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LG유플러스와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MOU

하나카드가 LG유플러스와 함께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카드를 비롯해 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각 계열사의 금융상품과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U+Shop)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제휴는 PLCC보다 확장된 국내 최초 PLFP(Private Label Financial Package) 개념으로 단순 상품 제휴를 넘어 양사간 금융서비스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하나카드와 LG유플러스는 ▲유샵 전용 제휴카드 U+Family 하나카드(가칭, 다음달 3일 출시 예정) 출시 ▲유샵 전용 제휴팩에 하나머니 제휴처를 신규로 추가하여 제휴 혜택은 물론, 손님의 제휴처 선택권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상반기 내 하나은행과 전용 제휴 적금 상품 출시, 하나금융투자의 주식 및 펀드 상품과 통신을 연계한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각 계열사들의 경쟁력을 결합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간편 결제 플랫폼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카드 김성주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디지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타사업군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손님께 최대의 혜택을 선사할 수 있는 손님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상품을 준비해 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6 16:33: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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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보복소비족' 노린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최근 카드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급작스럽게 폭발하는 이른바 '보복소비'를 타깃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 추가에 나서고 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다음달 중 명품 브랜드 '몽블랑'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한정판 신용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몽블랑 롯데카드는 몽블랑의 설립연도인 1906년을 기념해 1906장만 한정적으로 발급하며, 몽블랑 매장할인과 더불어 몽블랑 카드지갑 및 볼펜 등으로 구성한 특별 패키지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올 들어서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에서 백화점 내 해외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백화점 플렉스 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 명품 소비의 한 축으로 등극한 2030 MZ세대 공략에 나선 것이다.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롯데백화점 7% 현장 할인 등 백화점 이용 고객을 위한 특화 혜택을 담았다. 삼성카드에서도 프리미엄 라인업 추가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달 초부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늄·리저브·골드 등 3종 상품을 출시했다. 연회비가 최대 70만원인 신용카드로 특급 호텔, 온라인 쇼핑, 해외 여행 등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난달에는 신세계백화점 VIP 회원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과 한도 관계 없이 신세계백화점에서 1.2% 할인 및 신세계백화점 VIP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 더 에스 프레스티지' 카드를 출시했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명품 브랜드, 백화점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배경은 코로나19로 억눌린 소비가 명품 구입 등 보복소비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백화점 3사 매출은 지난해 봄 세일보다 평균 45% 증가했다. 특히 명품 부문 매출에서만 7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신한카드에서는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글로벌 멤버십을 제공하는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또 현대카드에서는 연회비 80만원에 총 6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카드 '더 퍼플 오제'를 선보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위축됐던 소비가 최근 들어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프리미엄 카드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향후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감소하면서 소비가 늘 것으로 예측되는 백화점·호텔 등의 특화 상품을 추가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26 15:54: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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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 위한 햇살론카드, 카드업계 "신중한 접근 필요"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 7등급 이하 저신용자들도 발급 가능한 햇살론 카드 출시에 나선다. /유토이미지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들도 발급 가능한 '햇살론 카드' 출시에 나선다. 카드업계에서는 상품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아직까지 운영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향후 운영방안 결정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신용점수 680점 미만(과거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저소득자도 사용할 수 있는 '햇살론 카드'를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후속조치로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의 일환이다. 햇살론 카드를 통해 신용카드 발급에 어려움이 있던 저신용자도 금융 상품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신용관리 교육을 일정시간 이수,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최대 200만원까지 개인별 신용결제 한도를 매긴다는 계획이다. 또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 금융서비스와 7대 업종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카드업계에서는 당장에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일단은 협상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영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과 햇살론 카드가 부합하는 만큼, 업계에서도 상품 취지에 매우 공감하고 있다"며 "자율참여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운영방안에 따라 카드사들의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도 카드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최저신용자 대상 상품임을 고려해 보증비율을 100%로 운영할 예정이기 때문에 카드업계 부담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햇살론 카드로 인한 연체 부담을 100% 기금에서 충당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여전히 업계에서는 햇살론카드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여전하다. 햇살론카드가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설계한 상품이다보니, 카드사들에게 수익없이 리스크만 전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발급을 통해 일부 고객 유입이 발생하겠지만, 햇살론카드 이용자는 금융상품이 제한된 고객들로 이들을 통한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100% 보증이라고 해도 최종 손실처리를 맡아주는 형태로 진행된다면, 연체율 증가에 따른 건전성 지표 악화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4-25 10:20: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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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ESG성과보고서 국제기준 검증 완료

신한카드는 최근 2년간의 ESG 경영성과를 담아 발간한 '신한카드 ESG 성과보고서(2019~2020)'가 국제 검증기준에 부합한 공식 검증 절차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신한카드 ESG 성과보고서를 고객, 외부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높은 신뢰성을 보유한 정보를 공개하고자 진행했다. 국제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하고 국제 검증기준(AA1000AS)의 검증절차를 완료함으로써 성과보고서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신한카드 ESG 성과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신한카드의 노력과 성과를 기록한 보고서로 사회적가치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혁신금융성과, 디지털혁신전략 등의 활동을 포함해 재무 및 비재무적 성과와 활동들이 상세히 담았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히어로 프로젝트, 을지로 셔터갤러리 등 다양한 ESG관점의 노력과 신한금융그룹 제로 카본 드라이브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 국가산업대상 사회공헌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해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본격적인 디지털 경제 출범에 발맞춰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기업의 디지털 책임을 다하는 CDR 경영을 선언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ESG 성과보고서의 국제 검증 절차를 완료하며 신한카드의 ESG 경영 노력이 고객, 투자자에게 보다 투명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23 13:51:3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