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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업계 최초 첫 '아트' 사내벤처 출범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아트 사내벤처를 출범하고, 첫 사업으로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월에 열리는 '더 프리뷰 한남 with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사내벤처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 6기로 선발된 '아트플러스'가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신한카드 아트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홈인테리어용 미술품 구매가 증가하고, 취미생활 및 재테크 수단으로써 미술품 거래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미술 시장을 틈새시장으로 보고 카드와 아트라는 두 영역을 연결하는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는 신한카드가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한남동 블루스퀘어의 네모홀에서 오는 6월 2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행사명 더프리뷰는 작가와 갤러리가 미리 보여주는 특별 무대이자 신한카드가 미술 시장에 진입하는 데뷔 무대임을 알리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는 신진 작가, 신진 갤러리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개최해 예술인 양성에 주력함으로써,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과도 일치한다. 선정된 30여개 갤러리와 60여명의 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할 뿐 아니라 신한카드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콜라보 굿즈 등을 제작해 신진 작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 메세나 시설 신한갤러리의 전시후원 사업과 연결해, 장애 예술인 작품들을 이번 아트페어 특별전으로 기획해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문화예술계와 동반 상생하고자 하는 의미를 더했다. 한편, 아트플러스는 미술품의 N차 마켓으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플랫폼으로 연결할 수 있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런칭 이후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정교한 추천과 관리, 결제모듈 추가, 포인트 적립·사용 등 신한카드의 사업 영역과 연결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이번 아트페어는 사내 벤처의 도전 정신으로 금융과 아트라는 분야를 연결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사내벤처 활성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신한카드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03 13:15: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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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카드 소비, 1분기 승인금액 전년比 8.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억눌렸던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 1분기 카드 승인금액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1년 1분기 카드승일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23조8000억원, 52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저조한 카드승인 금액 증가세로 인한 기저효과와 코로나19 3차 확산 추세 둔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전반적인 소비 회복세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소재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완화와 비수도권 제한 해제에 따라 학원·음식점·카페 등 오프라인 중심의 모임과 여가 관련 업종 이용이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숙박 및 음식점업 승인금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지난 1월에는 33.1% 감소했지만, 이후 2월 12.4%, 3월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 및 자동차 판매 증가가 꾸준히 유지하면서 카드승인금액 증가세가 전년보다 강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소비자의 소비생활 관련 업종에서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운수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은 감소했다. 비대면·온라인 구매 및 자동차 판매 증가, 백화점 등 일부 업종의 매출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여기에 도매 및 소매업에서 18.8%, 교육서비스업에서 19.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항공, 철도, 버스 등 교통수단 이용감소로 인해 운수업은 전년 동기대비 34.8% 줄었다. 또 여행·이동 및 사적모임 자제 등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은 11.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카드, 법인카드 양측에서 모두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185조원, 48억9000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3.3% 증가했다. 법인카드는 승인금액 38조9000억원(+11.5%), 승인건수 3억1000만건(+3.4%)로 집계됐다.

2021-05-02 11:09: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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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골프 특화 카드 '라베' 출시

신한카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며 점차 대중화 되어가는 트렌드를 반영해 골프 특화 카드인 '신한카드 라베(LABE)'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라베는 '라이프타임 베스트 스코어(Lifetime Best Score)'를 의미하는 골프용어로 골퍼들의 생애 최저타를 기록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신한카드 측은 "라베 카드는 골퍼들의 최고의 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골프관련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골퍼들의 이동경로와 소비행태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매년 3가지 기프트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5만원 할인(연 3회), 골프존 모바일 골프문화상품권(17만원, 연 1회), 부쉬넬 골프 거리측정기 바우처(20만원, 연 1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이용에 따른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골프장 및 해외 이용금액에 대해서 1500원당 3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요식업종과 모든 주유소에서 이용하는 금액도 1500원당 2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그 외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골프존 GDR 아카데미에서 골프 레슨을 받거나 온라인 쇼핑몰 골핑에서 골프 용품을 구입할 때 10%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각각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할 때 할인 적용되며, 통합할인한도는 월 최대 2만원이다. 이외에 전국 50여개 제휴 골프장에서 동반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커피 4잔을 연 3회 무료로 제공하는 실용적인 혜택도 담았다. 아울러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쿠팡이츠와 배달의 민족과 같은 음식배달앱에서 10%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여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 브랜드를 발급 받으면 골프장 운전 동행 서비스인 모시러 앱 결제시 10% 할인, JTBC 골프 유료멤버십 할인, 제주도 유명 골프장 그린피 할인, 미국 TPC 골프 특전을 받는 마스터카드 월드 등급 서비스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9만 7000원, 해외겸용(마스터) 20만원이다. 한편, 신한카드 라베는 디자인 또한 골프 이미지를 드러내는 골프 특화 카드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드라이버 헤드 이미지를 카드 플레이트에 활용한 강렬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향후 다양한 연령의 남녀 골퍼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재와 추가 디자인의 카드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2021-04-30 14:29: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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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모든 알뜰폰 요금할인 'Mobile X LOCA'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모든 알뜰폰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Mobile X LOCA(모바일 로카)' 카드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로카 카드는 발급 후 12개월 간 알뜰폰 통신요금을 월 최대 2만원 할인해주고, 13개월차부터는 알뜰폰 통신요금 10% 할인 및 국내 모든 가맹점 최대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발급 후 첫 12개월은 지난달 이용금액 40·70만원 이상일 때 월 1만5000원·2만원을 할인해준다. 13개월차부터는 지난달 이용금액이 70만원 이상일 때 통신요금 10%를 월 1만원까지 할인해주고,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1%를 한도 없이 할인해준다. 특히 모바일 로카 카드는 국내에 등록된 모든 알뜰폰 통신사를 대상으로 통합 할인혜택을 제공해, 중간에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아멕스) 모두 2만원이다. 카드 신청은 알뜰폰 허브 포털 사이트와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 롯데카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입자수 1000만을 앞두고 있는 알뜰폰은 비교적 요금이 저렴하고 약정에서 자유로워,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모바일 로카는 국내 모든 알뜰폰 통신사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4-30 14:29: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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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베트남 카드결제 시장 진출 본격화

BC카드가 베트남 내 POS 단말기를 유통하는 와이어카드 베트남(Wirecard Vietnam)사 지분 100%를 인수하고, 베트남 카드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이어카드 베트남은 베트남 주요 은행 및 전자결제 사업자 40여 곳에 결제 단말기를 공급 중이며, 시장점유율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순 유통 업무 뿐만 아니라 S/W 개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공급자가 원하는 맞춤형 POS의 개발 및 제공을 통해 베트남 내에서 활동 하고 있는 다른 POS 유통사 대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BC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 와이어카드 베트남 서비스 경쟁력 제고 ▲ 다양한 결제 방식 수용 가능한 통합 단말기 제공 ▲ 단말기 원격 업그레이드 통한 비용 절감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BC카드가 가진 노하우와 기술 적용을 통해 베트남 내 와이어카드베트남의 공급처(은행 및 전자결제 사업자) 및 일반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점차 고도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지분 인수 계약은 체결 완료했으며, 실제 지분 인수를 위한 대금 정산 및 지분 이전은 오는 3분기 안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베트남 현지 사업의 직접 진출 및 안정적 사업 확보를 위해 와이어카드베트남의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면서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 구조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17년부터 NAPAS, 리엣비엣포스트은행, 사콤뱅크 등 다양한 결제 기관과 베트남 결제 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협업해오고 있다.

2021-04-29 10:53: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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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IKEA 멤버십 PLCC 출시

메리어트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의 두 번째 글로벌 브랜드 PLCC가 나왔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업 IKEA(이케아)의 멤버십이 탑재된 PLCC인 '이케아 패밀리 with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카드 측은 "글로벌 기업 이케아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카드사와 손잡고 특화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홈인테리어와 가구 등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케아 신한카드는 국내 이케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하면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케아 오프라인 매장 내 전 식품매장(레스토랑, 카페, 비스트로 등)에서는 1만원 이상 이용하면 15%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케아 특별 할인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이케아 신한카드에는 멤버십 프로그램인 이케아 패밀리가 자동 탑재된다. 이케아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멤버십 특별 할인, 생일 축하 쿠폰, 평일 무료 커피, 14일 이내 무료 교환·환불, 홈퍼니싱 컨설팅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 대형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프리미엄 아울렛(현대·롯데·신세계사이먼),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커피(스타벅스·이디야)에서도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이케아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이케아 for 비즈니스 with 신한카드도 같이 출시했다. 국내 온·오프라인 이케아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성 경비 절감을 위해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손해보험료, 전기요금, 보안용역료 등에 5% 할인이 제공된다. 이케아와 사업성 경비를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0.3% 할인 혜택도 있다. 이케아 특별 할인은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5만원, 이케아 외 할인은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월 4만원까지 제공한다. 이케아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비자 1만8000원, 국내전용 1만5000원이며, 이케아 비즈니스 신한카드는 비자 3만원, 국내전용 2만 7000원이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가 소속된 잉카 그룹은 전세계 30여개 국가에 378개 매장을 운영하며 지속가능성 전략을 추구하는 홈퍼니싱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4개 매장과 도심형 접점인 2개의 플래닝 스튜디오, 체험형 팝업인 이케아 랩을 운영중이다.

2021-04-29 10:52: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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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최고금리 인하 소급적용…"대승적 결정"

카드·캐피털사가 연 20%로 낮아지는 법정 최고 금리 인하에 맞춰 시행 이전 차주에게도 소급적용키로 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와 캐피탈사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시기에 맞춰 초과 대출금리를 적용받는 이용자에게 연 20% 이내로 조정해주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정부는 법정 최고금리를 24%에서 20%로 낮추는 법안 시행령을 통과시켰다. 시행령에 따라 오는 7월7일부터 신규대출과 갱신 및 연장하는 계약부터 인하된 최고금리를 적용한다. 여신금융협회의 여신거래표준약관에 따르면 카드사와 캐피탈사는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기존 대출금리를 소급 적용 약관이 없어서 기존 대출분에 대해서 소급 적용할 의무가 없다. 그러나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자발적으로 기존 대출 차주에 대해서도 최고금리 인하를 적용키로 한 것. 앞서 2018년에도 최고금리가 27.9%에서 24%로 낮춰졌을 때도 기존 차주에 대해 소급적용을 진행한 바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차주들의 상황을 감안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뜻을 모아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소급적용을 진행키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결정으로 혜택을 받는 중저신용자들과는 다르게 카드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가 지난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드사는 최고금리 인하로 351억원의 이자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작업까지 앞두면서, 신용판매 수익 악화까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일부 카드사에서는 기존 카드론 이용 회원 중 금리 20% 초과 고객이 20%가 넘는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삼성카드 카드론 이용 회원 중 연 20% 초과금리를 적용받는 이들은 22.55%에 달하며 뒤이어 ▲현대카드 12.41% ▲롯데카드 6.93% ▲KB국민카드 4.53% ▲신한카드 1.96% 등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고 금리 인하로 인해 모든 카드사가 20% 이상 금리 이용고객 대상 카드론 영업이 어려워지고, 카드사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고객의 신용 평가 모형을 정교화하는 등 카드론 이용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29 09:23: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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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환경부와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KB국민카드가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선도 카드사로의 발돋움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스쿨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환경부가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후 행동 1.5℃를 통해 오는 6월까지 두 달간 펼쳐진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전국 초·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는 이 앱을 통해 KB국민카드가 제안한 기후 행동 실천 과제인 플라스틱 재활용 소품 만들기와 친환경 퀴즈에 참여하면 수행 과제에 따라 일정 포인트를 학교별로 적립한다. 캠페인 종료 후 환경부와 교육부는 참여 학교별로 적립된 포인트와 캠페인 참여율 등을 종합 심사해 기후 행동을 적극 실천한 우수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우수 학교로 선정된 4개 학교 총 120개 교실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수목 1200그루로 교실 숲 조성을 지원한다. 교실 숲 조성에 사용되는 공기정화수목 1200그루는 연간 약 530㎏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약 6톤의 산소를 배출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13만 2700여 시간 동안 가동한 효과를 갖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구 온난화 등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기후 대응 참여를 이끄는 동시에 학생들이 쾌적한 교실 환경에서 생활하고 나무와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 보호와 함께 전지구적 과제인 기후 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카드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찬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서울시와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해 마포구 성산 녹지 등에 도심 수목을 조성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기른 실내 공기 정화용 반려 나무를 수도권 주요 아동 보육 시설을 비롯해 미세먼지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등 도심 환경 개선과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4-28 11:41: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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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롯데카드, 제휴상품 대고객 오픈

롯데카드와 우리은행은 전략적 업무협약 첫 제휴상품으로 신용카드 7종과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출시하고 대고객 오픈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롯데카드 인기상품 기반으로 제휴 개인 신용카드 6종과 개인사업자 카드 1종을 선보였다. 제휴 개인신용카드에는 현금 입출금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휴 신용카드는 ▲우리은행 로카 클래식 ▲우리은행 로카 플래티넘 할인형 ▲우리은행 로카 포 쇼핑 ▲우리은행 롤라카드 ▲우리은행 아임 원더풀 플러스 ▲우리은행 포인트플러스 그란데 ▲우리은행 롯데오토빌 법인카드 등 총 7종이다. 단, 우리은행 로카 포 쇼핑은 현금 입출금 기능을 제외했다. 더불어 최고 연 7.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 '우리 매직 적금 by 롯데카드'도 10만좌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기본금리 연 1.5%에 우리오픈뱅킹 가입 및 상품,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우대금리 연 0.5%포인트, 우리은행 제휴 개인 신용 롯데카드 발급 후 이용 조건 충족 시 특별우대금리 최고 연 5.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제휴카드 및 적금상품은 우리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앱 WON뱅킹에서 신청 및 가입이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양사의 강점을 융합한 제휴 금융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상품뿐만 아니라 영업 인프라, 디지털 채널, 고객 응대 등에서의 다면적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8 10:25:3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