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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현대카드·삼성카드·롯데카드

현대카드가 법인 카드 사용 증가 추세에 따라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법인 신용카드 상품인 '마이컴퍼니(MY COMPANY)'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상품의 종류와 혜택은 물론 업계 최초로 플레이트 디자인을 다양화 하는 등 고객의 선택권을 늘려 법인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의 수준을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카드 법인 신용카드 상품 선봬 마이컴퍼니는 법인의 규모에 따라 2종으로 나눈다. 외부 회계감사대상인 대형법인에는 '마이컴퍼니 원(MY COMPANY ONE)'이, 중소형법인에는 '마이컴퍼니 투(MY COMPANY TWO)'를 발급한다. 연회비는 법인별 5000원이다. '마이컴퍼니 원' '마이컴퍼니 투' 모두 동일하다. 대형법인 대상의 '마이컴퍼니 원' 고객은 여러 종류의 리워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법인명의 신용카드의 경우 이용액의 최대 0.5% 상당의 '법인리워드'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명의 신용카드의 경우 'M포인트' '대한항공 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중 하나를 각각 리워드로 선택 가능하다. 중소형법인 대상의 '마이컴퍼니 투'는 이용 실적 및 소기업 여부에 따라 이용액의 최대 0.6%를 법인리워드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개인이 아닌 법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용액 3000원 당 1 법인 크레딧을 쌓는다. 해당 크래딧은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제휴카드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은 총 네 가지이다. 투명 플레이트에 짙은 회색과 흰색을 다른 질감으로 입힌 'MC 베이직(Basic)', 짙은 회색과 그라데이션 된 파랑이 입혀진 'MC 블루(Blue)', 짙은 회색과 그라데이션 된 빨강이 입혀진 'MC 레드(Red)', 문서 정리에 사용되는 라벨을 모티브로 회사명·이름·서명이 모두 카드 전면에 노출되도록 한 홀로그램 재질의 'MC 시스템(System)' 등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새로운 마이컴퍼니 상품 출시에 맞춰 홈페이지도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기업 내 법인카드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했다. 법인카드 관리자가 임직원의 법인카드 사용액 및 사용처 등 주요 내용을 담당자가 보기 편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듈화 했다. 결제나 예수금환불, 대표자 변경 등 절차상 공수가 많이 드는 업무를 웹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했다. 임직원들의 법인카드 이용현황 분석 리포트도 매월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마이컴퍼니 원' '마이컴퍼니 투'의 출시로 현대카드가 개인카드에 이어 법인카드에서도 업계를 혁신했다며 법인고객들도 이제 차별화한 혜택과 다양한 플레이트 디자인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CJ혜택 늘린 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혜택을 확장해 신상품 내놓기에 나섰다. 삼성카드는 CJ와 함께, CJ온스타일, 티빙, CGV 등 CJ 계열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폭넓은 할인을 제공하는 'CJ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CJ 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VIPS), 뚜레쥬르와 CJ올리브영 등 기존 고객들이 선호했던 제휴처는 물론 CJ온스타일, 티빙 등 최근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CGV 할인 혜택은 현장 예매 뿐만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 예매까지 확대 제공하여, 현대인들의 변화된 결제 트렌드까지 반영했다. 배달앱, 편의점 등 일상생활 혜택을 탑재했다. 이용자의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CJ온스타일 이용금액의 7% 결제일 할인을 월 할인한도 5만원까지 제공한다. 티빙 구독요금의 30% 결제 할인을 월 할인한도 5000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CGV 영화티켓 결제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8000원 결제일 할인을 월 1회, 연간 12회 제공한다. 빕스 이용금액의 20% 결제일 할인을 월 할인한도 4만원까지, 올리브영, 뚜레쥬르 이용금액의 10% 결제일 할인을 각각 월 할인한도 1만원까지 제공한다. CJ 할인 외에 생활필수업종인 배달앱, 편의점, 이동통신요금에도 이용금액의 5% 결제일 할인을 각각 월 할인한도 5천원까지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시 적용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의 결제 트렌드를 반영하여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CJ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여행 고객 민심 잡기 선보여 롯데카드가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의 마음 잡기에 나선다. 롯데카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트래블엔로카' 카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용금액의 최대 3%를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로 환전할 수 있는 '트래블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트래블포인트 1%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항공사·여행사 가맹점에서는 3%를 매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 적립 받을 수 있다. 트래블포인트는 환전 수수료 부담을 낮춘 트래블월렛의 포인트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환전 시, 달러, 유로, 엔화 등 주요 통화는 환전수수료가 없다. 그 외 통화도 0.5% 이하의 환전수수료를 적용한다. 현재 총 15개국 통화(미국, 유럽, 일본, 영국,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호주, 캐나다, 대만)로 환전 가능하다. 환전한 각 통화는 트래블월렛의 외화선불카드인 '트래블페이카드'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해외 VISA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하다.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요금을 트래블엔로카 카드로 결제 시, 해외여행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애 시 최대 2억 5000만원, 여행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 상해의료실비 보상 최대 2억5000만원, 질병의료실비 보상 최대 2억 5000만원을 제공한다. 해외여행 시 유용한 부가혜택 혜택도 있다. 국내 및 해외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차량 이동 서비스 'MOVV' 3만원 이용권 바우처, 해외 짐 배송 및 보관 서비스 '굿럭' 3만원 이용권 바우처, 국내외 공항에 위치한 'The Lounge' 제휴 공항 라운지 1회 무료 이용권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매년 이용자가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특별 적립 혜택, 해외여행자 보험 혜택, 부가혜택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제공한다. 연장 시 재공지한다. 트래블엔로카 카드 연회비는 5만원(국내전용/VISA)이며,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롯데카드는 이번 제휴를 비롯해 '뱅크샐러드', '캐시노트(한국신용데이터), '고위드', '에멘탈', '창업인' 등 핀테크 스타트업과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가 보유한 노하우 및 자원을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12 09:30: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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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L 뛰어드는 카드업계, 선시행한 해외 부작용은?

카드 업계가 선구매 후지급(BNPL)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Buy Now Pay Later)'의 줄임말인 BNPL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 기업이 선제적으로 뛰어들자 카드사 또한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섰다. 하지만 국내보다 1년 이상 빨리 도입한 해외에서는 부작용 사례가 나타나 주목된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구글, 아마존 등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BNPL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이 세계를 휩쓴 지난해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한 미국 내 소비자의 71%가 BNPL을 사용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비대면 서비스의 확장과 함께 신용카드가 없어도 할부가 가능해 이른바 금융 이력이 없는 '씬파일러(Thin filer)'의 선택도 받을 수 있다. BNPL서비스의 첫 삽을 뜬 것은 현대카드다. 무신사와 손잡고 BNPL 서비스를 오픈했다. 현재 국내 카드사 중 BNPL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대상은 현대카드 신청 혹은 이용한 이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솔드아웃 회원이다. 심사를 통과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단일 상품 결제시 이용 가능하다. 3개월간 세 번에 나눠 결제 가능하다. 별도의 이자를 부담하지 않고 심사 기준도 신용 카드 발급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쉽다. 이밖에 국민카드, 신한은행, 삼성카드 등이 BNPL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거나 내부 검토 중에 있다. 국민카드는 사업자 선정단계에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온 것이 없지만 올해 말까지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크레파스솔루션과 협업으로 BNPL사에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신한카드가 직접 BNPL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장상황을 보면서 검토중이다. 그러나 직접 사업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했다. 국내 카드사들이 BNPL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력을 꾀하지만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BNPL의 경우 신용 평가를 하기 어려운 이른바 '씬파일러'를 겨냥한 상품이기에 관련 시장이 커진 후 대금을 받지 못해 카드사와 가맹점이 손해를 떠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금융 업권에 화두로 떠오른 건전성에 우려가 있는 것이다. 특히 팬데믹 시기 BNPL 시장을 정착시킨 미국에서는 사용자의 38%가 연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그 중 72%는 연체로 인한 신용점수 하락을 경험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애플 또한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형 플랫폼들이 운영하고 있는 만큼 현금 흐름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효용감을 주는 시스템인 것은 맞다"며 "씬파일러가 주로 이용하고 신용 평가를 하기 어려운 대학생, 노인 등이 주를 이루는 만큼 우려는 분명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11 14:05: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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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여름휴가 저격...여행객 민심 유혹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카드업계가 관련 상품 준비로 분주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찾아온 첫 휴가이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가 휴가철에 발맞춰 여행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카드와 우리카드, 현대카드는 숙박에 방점을 뒀다. 숙박업소 예약 플랫폼인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와 손잡았다. '삼성카드 여행을' 이용해 숙소를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75%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삼성카드 회원은 7%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트립닷컴'과 함께한다. 내달말까지 트립닷컴에서 숙소 예약시 할인 코드를 사용하면 14% 즉시 할인한다. 현대카드는 '아고다'와 협업한다. 한국, 태국, 베트남의 행사 숙소를 결제하면 결제액의 10%를 할인한다. 특히 베트남은 지난달 5월부터 항공권 수요가 300% 이상 증가한 인기 휴가지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BC카드와 국민카드는 항공권을 겨냥했다. BC카드는 내달 말까지 '해외 항공권 예매 최대 20% 할인'을 진행한다. 아고다와 호텔스닷컴을 통해 예약하면 최대 20%를 할인한다. 부킹닷컴은 최대 10% 할인 적용한다. 국민카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용시 3% 청구할인 혹은 캐시백을 진행한다. 국제선은 최대 7% 즉시 할인이다. 올여름 카드사들이 가장 공을 들인 곳은 워터파크다. 그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문을 걸어 잠근 워터파크가 개방되면서 힘을 쏟은 것.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은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BC카드, 농협카드 등이다. 카드사별로 20%~73%까지 가격을 낮춰준다. 우선 신한카드는 전국 23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롯데카드는 롯데워터파크 이용시 52% 혜택을 적용한다. 하나카드는 캐리비안베이 등 전국 7개 워터파크 이용시 최대 73%까지 할인한다. 비씨카드는 전국 11개 워터파크 최대 40%이며 농협 카드 또한 40% 할인에 들어간다. 카드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들은 3년 만에 카드사가 상품을 내놓으면서 혜택이 많다"며 "어려운 시기에 카드 혜택을 잘 알아보면 휴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10 11:59: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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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업계 첫 신용평가업 출사표

BC카드가 신용정보평가 사업에 뛰어든다. BC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개인사업자 신용정보평가(CB)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BC카드는 지난 2019년부터 신용정보가 부족한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신청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 받거나 거절되는 등 불합리한 조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비즈크레딧(Biz Credit)'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 기간 동안 제공해왔다. 현재 비즈크레딧은 우리은행, 케이뱅크 등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대출 심사 시 사용 중이다.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6월에 개인사업자 CB업 본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서비스가 공식 론칭됨에 따라 온·오프라인에서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들이 대출 등을 위해 신용평가를 받아야 할 경우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펜데믹 영향으로 음식·배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신규 개인사업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결제를 진행할 때 정확한 매출정보를 신용평가에 반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비즈크레딧을 통해 PG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를 개별 온라인 사업자 단위별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업계 최초로 온라인 개인사업자에게 신용정보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기존 금융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통신, 유통, 빅테크 등 비금융권의 데이터까지 활용해 비즈크레딧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비즈크레딧 본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그 동안 대출 등에서 소외되었던 개인사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개인사업자는 물론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기관에 신뢰도 높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즈크레딧은 가맹점의 종합적인 상환능력 분석을 통한 소상공인 신용평가, 상권·매출패턴 등을 분석한 매출 추정 서비스, 사업자 개요 및 연체 정보 등이 담긴 가맹점 요약정보 서비스, 불법영업 통한 고객 피해사례를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알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07 09:13: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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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리볼빙 저격에 카드업계 '움찔'

카드사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 약정) 서비스 축소가 예상된다. 지난 5일 '여전사 CEO'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리볼빙 서비스를 콕 집어 개선과 주의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이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에 대한 개선 요구로 카드업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 원장이 최근 증가한 리볼빙을 지적한 이유는 금리, 세부 조건 등을 사전에 고지하거나 동의를 받는 과정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이 원장은 리볼빙은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금융상품에 해당하지 않아 불완전 판매 우려가 있다는 점 또한 시사했다. 리볼빙 서비스는 이용 금액 중 일부만 상환하면 나머지 금액은 다음달로 이월해주는 제도다. 사전에 약정결제 비율을 설정한 뒤 나머지는 다음 결제일로 채무를 미룰 수 있다. 예를 들어 약정결제 비율을 10%로 설정한 신용카드 이용자가 100만원의 대금 중 10만원만 갚으면 다음달로 90만원을 이월해 합산하는 것이다. 리볼빙 서비스가 증가하면 개인 차주의 부담이 커질뿐더러 통상적으로 중·저신용자들이 이용하다 보니 부실 뇌관이 터질 우려가 존재한다. 국내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주들이 상환능력이 부족해 갚지 못하면 카드사 입장에서는 손해가 발생한다. 아울러 금융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당국 입장에서도 금융 회사로 리스크가 전이 되는 상황을 예방해 과거 카드 대란 같은 사고를 막아야 하는 입장이다. 한 카드 업계 관계자는 "리볼빙 서비스 이용객은 중·저신용자 차주가 다수"라고 귀띔했다. 이 원장의 경고에 카드사들은 대응 준비에 나서는 한편 일부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리볼빙은 낮은 신용점수의 고객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부도 및 대손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리볼빙 잔액에 대한 건전성과 리스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향후에도 시장 상황에 맞춰 대응해나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06 14:00:3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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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업계 첫 비대면 가맹점 서비스 도입

우리카드가 업계 최초로 비대면 가맹점 가입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리카드는 가맹점주가 직접 가맹점을 신청 할 수 있는 '비대면 가맹점 가입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가입 절차는 여신금융전문업법에 따라 밴 대리점을 통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혹은 대면 접수만 가능했다. 그러나 비대면 가맹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비대면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페이히어와'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페이히어는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내가 원하는 기기에 다운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를 제공한다. 출시 1년 만에 모바일 포스 업계 최다 가맹점을 모집했다. 해당 서비스는 홈페이지, 스마트앱 및 페이히어를 통해 앱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모바일웹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 4월 대표 브랜드 뉴&유니크(New&Unique)를 론칭했다.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후 브랜딩 활동을 전개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자가맹점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필요한 소상공인 등 가맹점주들의 협력,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업자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05 14:40: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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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법인카드 사용량 '껑충'...'보복회식' 증가?

#.지난해 취직한 최희민(28·가명)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회사 출근이 늘어났다. 재택근무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회사 출근이 잦아진 것. 덩달아 회식도 함께 증가했다. 최 씨는 "취직 이후 이름만 들었던 상사의 얼굴을 보거나 아예 처음 만나는 경우도 생겼다"며 "선배들은 회사에서 회식이 부쩍 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두달이 지났다. 지난 5월 카드 실적을 살펴보면 법인카드의 사용승인과 함께 숙박 및 음식점업의 매출 상승이 가팔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했던 회식을 풀어내는 이른바 '보복 회식'이 이어지면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5월 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여 일상 회복세를 지나 정상화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21조8000억원이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99조3000억원 규모다. 법인카드가 전체 승인금액 중 21.8%를 차지했다.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지난 4월(90조3000억원) 대비 9조원(약 10%) 늘었다. 금융업계에선 기업들이 비대면 근무를 순차적으로 대면 근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회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5월 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4만3648원. 역시나 법인카드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큰 상승세를 보인다. 법인카드의 평균 승인 금액은 16만4543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펜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10만9668원과 비교해도 50% 늘었다. 심지어 올해 4월, 13만4554원과 비교하면 한달 사이 22.3%증가했다. 이어 승인 건수는 1억30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4.4% 증가했다. 법인카드 이외 전년 동월비 유형별 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신용카드 5만6103원(7.5% 상승) ▲체크카드 2만4106원(2.8% 상승) ▲개인카드 3만6198원(0.4% 상승)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승인 금액은 법인카드 포함 전년 동월 대비 평균 6%을 나타냈다. 카드승인실적에서 숙박 및 음식업은 13조1600억원을 기록했다. 승인액은 전년 동월 대비 3조1840억원 증가해 8개 업종 중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도매 및 소매업이 5조959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증감률은 31.9%로 3위를 기록했다. 카드 승인금액 1위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본격적으로 매출에 시동을 걸어 상승세를 보이는 운수업이다. 전년 동월 대비 승인실적이 5870억원 증가했다. 증감률은 89.4%다. 2위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이다. 전년 동월 대비 1120억 상승했다. 증감률은 46.7%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해 정상화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5 08:19: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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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CEO, 5일 이복현 금감원장 간담회...'긴장 모드'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복현 금감원장과 오는 5일 만난다. 카드업계는 그간 카드사들이 지적받아온 리볼빙, 카드론 금리, 수수료인하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한 이 금감원장의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오는 5일 카드업계는 이 금감원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긴장하는 분위기다. 여신금융협회장 출신인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자의 취임이 늦춰지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남이기 때문이다. 특히 꾸준히 문제를 제기한 카드 리볼빙부터 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카드사를 향해 이른바 '엄포'를 놓지 않겠냐는 우려다. 카드 리볼빙은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신용등급별로 차이를 보이지만 카드론 대출의 일종인 만큼 이자 또한 법정 최고금리(연 20%)에 가깝다. 특히 중·저신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만큼 할당하는 금리는 고신용자보다 높다.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리볼빙 평균 금리는 18.77%다. 문제가 나온 것은 단순히 개인의 부담할 금액이 크기 때문은 아니다. 개인의 부담이 클뿐더러 30~40대가 주로 이용하는 리볼빙 서비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혹여나 부실 뇌관이 터지는게 아니냐는 의견이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리볼빙 서비스 이용 금액은 지난해 말 14조8489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말 12조6032억원 대비 17.8% 증가했다.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탓에 한 업계 관계자는 "'언젠가 규제가 들어와도 들어오겠다'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귀띔했다. 리볼빙 서비스가 이번 간담회의 화두로 떠오를 수 있는 이유는 이전부터 금융당국이 리볼빙 급증에 관한 모니터링과 경고를 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5월에는 금융당국이 리볼빙 서비스에 관한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서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 관계자를 한자리에 모아 협의한 바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리볼빙 서비스가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돌아오는 간담회에서 합리적인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03 12:56: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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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롯데카드와 손잡고 빅데이터 경쟁

KB국민카드가 데이터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롯데카드·티맵모빌리티·롯데면세점과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 등 데이터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동맹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카드는 롯데카드, 티맵모빌리티 그리고 롯데면세점의 플랫폼이 참여했다. 방대하고 수준 높은 양질의 모빌리티·유통 관련 빅데이터 확보는 물론 참여 기업간 데이터 융합과 협력을 이어나간다. 추후 데이터 경쟁력 제고와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지난해 5월 KB국민카드와 ▲롯데백화점 ▲다나와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AB180 등 6개 기업이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다.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현재 KB국민카드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퓨처나인(FUTRE9)'2기 참여사다.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업인 AB180이 운영 중이며, 각 참여 기업들이 보유한 ▲소비 데이터 ▲쇼핑 데이터 ▲검색 데이터 ▲교통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결합했다. 초개인화 마케팅과 신사업 발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 융합 플랫폼 기반으로 KB국민카드와'다나와'가 제휴 마케팅을 펼쳤다. 특정 관심상품을 구매하려는 KB국민카드 회원을 대상으로'다나와' 키워드 검색 데이터 기반 실시간 혜택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필요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티맵모빌리티·롯데면세점의'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로 플랫폼에 대한 대내외 위상이 높아지고 참여 기업들의 협력 관계도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롯데카드의 참여로 플랫폼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신용카드 데이터를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참여 제휴사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신사업 발굴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부문 대표 데이터 융합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2-06-29 11:19: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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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디지털 오피스 강남' 오픈

현대카드가 디지털 오피스를 오픈해 업무 효율 높이기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강남역 인근 '더 에셋(The Asset)' 타워에 현대카드의 첫 거점 오피스인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오피스 강남은 업무 공간 부터 화상회의 부스, 휴게공간, 회의공간 및 사무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OA존 등으로 구성했다. 업무 공간은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형, 보안형, 집중형의 3가지 테마로 만들었다. 디지털형은 총 6석이다. 와이드 테이블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두 대의 모니터를 설치했다. 데이터 분석 및 앱 개발 등 디지털 업무 및 동료와의 협업에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집중형은 총 9석으다. 개별 좌석은 벌집 '허니컴(honeycomb)' 형태로 만들었다. 주변 방해를 받지않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총 4석으로 구성된 보안형은 높은 파티션을 활용해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한다. 공간과 동선을 분리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하는 업무를 진행할 때에 용이하도록 구상했다. 본사 및 거점 근무자는 물론 상시재택 근무자들과 자유롭게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편리함을 높였다. 이밖에 대면 미팅이 필요한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팅룸과 별도의 휴식 공간까지 마련되는 등 본사와 동일한 근무 환경으로 구성했다. 현대카드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인트라넷 및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당일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무인단말기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인증 하면 예약된 좌석과 사물함에 디지털 명패 정보를 자동으로 반영한다. 퇴근 시에도 동일하다. 무인단말기에 사원증을 태그 하면 이용 절차를 종료한다. 강남·판교 지역에 밀집돼 있는 테크 기업과의 협업과 개발자·데이터사이언티스트 등 테크 인재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국 주요 거점에 '디지털 오피스'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해 4월부터 일하는 방식 및 환경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근무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디지털 오피스는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6-28 14:51:3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