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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비대면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확대

KB국민카드가 직원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에 20여 개 교육과정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국가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언택트 방식의 외국어 교육과 비즈니스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 KB국민카드가 진출해 있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회화 과정 12개가 추가됐다. 또 실무 중심의 해외 업무 수행을 위해 ▲상황별 비즈니스 회화 ▲비즈니스 상식 ▲금융 영어 등 영어 비즈니스 과정도 10여 개 이상 추가 운영된다. 확대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은 별도 자격 제한 없이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모바일이나 인터넷 환경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직원들의 만족도와 연수 프로그램 성과 등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국가와 관련한 현지어 연수 과정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바일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연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데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직원들이 외국어와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을 다양하게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08-31 14:16:3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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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자영업자·고령자 모시기’…신용평가모델 고도화

카드사가 개인사업자나 고령자 등 신용도를 판단하기 어려웠던 계층을 위한 신용평가모델(CSS)을 개발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자영업자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 27일,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고연령자 CSS모형을 선보였다. 60대 이상 고연령자 고객 비중이 올해 21.4%에서 오는 2026년 30%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것도 개발 배경이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만 60세 이상 연령대 고객의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카드대출 잔액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차주의 소득이나 금융활동 정보 등을 판단하는 일반적인 신용평가모델과 달리 연금수급정보, 자영업·전문직종 종사 여부 등을 반영해 고령자의 상환 여력을 판단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를 비롯해 KB국민카드와 비씨카드 등이 앞서 내놓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서비스에서도 이러한 차별화가 엿보인다. 그동안 개인사업자는 일원화된 신용등급 산출 방식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등급을 받으며 대출 시장에서 소외됐다. 각사는 가맹점 매출데이터, 비금융정보 등을 종합해 신용을 평가하는 모델을 앞다퉈 내놓으며 자영업자 대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한카드는 자사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서비스 '마이크레딧'을 통한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지난 9일 마이크레딧으로 한도와 금리를 산출해 야놀자 제휴점에 기존 사업자 대출 상품 대비 낮은 금리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7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허가를 획득한 신한카드는 오는 9월로 예정된 본허가를 획득하면 업계최초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 CB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카드는 한국기업데이터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인 '크레딧 트리'를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용평가뿐만 아니라 상권 특성 분석, 사업성 진단 등 다양한 부수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를 뒀다. BC카드는 지난해 6월 카드 결제 정보와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비즈 크레딧'을 내놨으며 롯데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용평가 사업이 결제부문에서의 적자를 보완할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책정해 포용 금융의 성격을 띄는 동시에 831조원을 웃도는 자영업자 대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신용평가 서비스를 토대로 전용 상품 판매, 경영 진단 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8-31 10:44:3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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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자영업자·고령자 모시기’…신용평가모델 고도화

카드사가 개인사업자나 고령자 등 신용도를 판단하기 어려웠던 계층을 위한 신용평가모델(CSS)을 개발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자영업자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 27일,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고연령자 CSS모형을 선보였다. 60대 이상 고연령자 고객 비중이 올해 21.4%에서 오는 2026년 30%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것도 개발 배경이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만 60세 이상 연령대 고객의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카드대출 잔액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차주의 소득이나 금융활동 정보 등을 판단하는 일반적인 신용평가모델과 달리 연금수급정보, 자영업·전문직종 종사 여부 등을 반영해 고령자의 상환 여력을 판단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를 비롯해 KB국민카드와 비씨카드 등이 앞서 내놓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서비스에서도 이러한 차별화가 엿보인다. 그동안 개인사업자는 일원화된 신용등급 산출 방식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등급을 받으며 대출 시장에서 소외됐다. 각사는 가맹점 매출데이터, 비금융정보 등을 종합해 신용을 평가하는 모델을 앞다퉈 내놓으며 자영업자 대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한카드는 자사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서비스 '마이크레딧'을 통한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지난 9일 마이크레딧으로 한도와 금리를 산출해 야놀자 제휴점에 기존 사업자 대출 상품 대비 낮은 금리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7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허가를 획득한 신한카드는 오는 9월로 예정된 본허가를 획득하면 업계최초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 CB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카드는 한국기업데이터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인 '크레딧 트리'를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용평가뿐만 아니라 상권 특성 분석, 사업성 진단 등 다양한 부수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를 뒀다. BC카드는 지난해 6월 카드 결제 정보와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신용평가 서비스 '비즈 크레딧'을 내놨으며 롯데카드는 지난해 10월 NICE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델 공동 개발·사업 추진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용평가 사업이 결제부문에서의 적자를 보완할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책정해 포용 금융의 성격을 띄는 동시에 831조원을 웃도는 자영업자 대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신용평가 서비스를 토대로 전용 상품 판매, 경영 진단 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8-31 09:43:1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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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미국 주식 쿠폰 최대 2만원권 증정 이벤트

비씨카드가 미국 주식 쿠폰 증정 이벤트를 연다. 비씨카드는 오는 9월 한 달간 종합금융플랫폼 '페이북' 방문 고객대상으로 미국 주식 쿠폰 최대 2만원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페이북 앱에 매일 출석하는 방식으로 페이북 내 '재테크' 탭에서 '미국 주식 쿠폰 이벤트' 관련 출석 체크를 누르면 출석 일수에 따라 미국 주식 쿠폰 최대 2만원권을 증정한다. 10일 이상 출석 시 5000원권, 20일 이상 1만원권, 30일 이상 2만원권까지 받을 수 있다. 고객에게는 최종 출석 일수 확인 후 오는 10월 20일까지 휴대폰으로 쿠폰 발송 예정이다. 아울러 9월 내 미국 주식 120만원 이상 순매수 고객에게는 미국 주식 쿠폰 1만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페이북 머니박스' 출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최소 1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출석 체크는 페이북 내 재테크 탭에서 '투자'를 선택 후 출석 체크를 클릭하면 완료된다. 이후 머니박스 도착 알림을 받고 오픈하면 당첨금 확인과 적립이 가능하다. 페이북 머니로 적립된 금액은 신용카드 이용대금으로 미리 결제하거나 편의점,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비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투자를 위한 비대면 신규 CMA 계좌 개설 이벤트도 준비했다. 페이북에서 신한금융투자 CMA 계좌를 생애 최초 개설하면 페이북 머니 1만원을 선착순 8000명에게 적립해 준다. 오성수 마이데이터사업본부장은 "페이북은 기본 결제 외에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결합하면서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페이북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의미에서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 론칭 시에도 고객이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30 09:42:3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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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법인카드 사용도 줄었다

법인회원 대상 혜택 규제와 코로나19 4차 대유행 등이 맞물리면서 법인카드 사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13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원 가량 급감했다. 올해 1월부터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오던 법인카드 승인액은 지난 4월 16조4000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5월과 6월 2개월간 14조5000억원 수준으로 급감했고, 7월에는 13조원대로 감소했다. 지난 6월 기준 11만7422원이던 평균 승인금액 역시 6.9% 감소해 10만9328원으로 내려 앉았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지난 5월부터 줄곧 하락세였지만 10만원대로 꺾인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업계에선 지난달부터 시행된 법인회원 대상 경제적이익 제공 규제와 기업들의 '법카 사용 자제권고' 등이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카드사가 법인회원에게 제공하는 경제적이익이 연간 법인카드 이용 총액의 0.5%를 초과할 수 없다. 그간 법인회원에 제공하던 부가서비스, 기금출연, 캐시백 등 경제적이익이 과도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0.5%를 초과하는 혜택이 제공되던 카드들은 상품 서비스 내용을 변경해 고지하거나 판매를 중단했다. 각 카드사는 개정된 규정안의 조건에 맞는 카드를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혜택 상한선이 사실상 통일되면서 중소형 카드사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하나카드와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 중소형 카드사의 올 상반기 법인카드 신용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35.1%, 15.2% 증가하며 효자 노릇을 했다. 그러나 법인회원 대상 혜택 규제가 자리를 잡은 8월 이후부터는 낙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법인 회원을 위해 내놓았던 혜택이 하향 평준화되면서 기존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형사 위주로 시장구도가 고착화 할 수 있다"며 "업계 전체가 신규회원 확보 등 같은 숙제를 안게 되면서 경쟁 구도가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법인카드 수요 감소도 변수로 꼽힌다. 기업들이 재택근무 비중을 높이고 회식을 최소화하면서 사용 자체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말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기간을 운영, 오후 6시 이후에 법인카드 사용을 자제하는 초강수를 뒀다. LG·현대차그룹과 SK텔레콤 등은 재택근무 비율을 최소 50%에서 최대 100%로 상향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2021-08-30 09:41:4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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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한캠퍼스’ 개편…교육 플랫폼 도약 목표

신한카드가 기존 '신한캠퍼스'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신한카드는 신한캠퍼스 서비스에 학원비 납부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등 기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캠퍼스는 전국 2만6000여 학원과의 제휴를 통해 학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신한캠퍼스 제휴 학원을 검색하고 편리하게 학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신한카드의 비대면 온라인 결제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학원 검색을 통한 위치정보 및 학원 상세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결제일 사전 알림톡 받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정해놓은 납부일자에 맞춰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이 쉽게 학원비를 납부할 있도록 했다. 동시에 최근 학원비 결제 내역도 한눈에 조회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학원 가맹점을 대상으로 ▲수강생 관리 ▲학원비 승인내역 알림 ▲학원 상세정보 제공 ▲학부모 안내 기능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 환경도 구축했다. 신한캠퍼스 서비스는 별도 어플리케이션 없이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페이판, 신한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캠퍼스 개편을 통해 학부모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바탕으로 학원 운영의 직간접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 학원비 결제 외 교육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원과 학부모간 상호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등 교육 관련 종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30 07:10:2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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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DSR규제 조기적용 여부 ‘이목집중’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조기적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개인별 DSR 한도는 은행권이 40%, 비은행권이 60%로 카드사의 경우 내년 7월까지 규제가 유예된 상황이다. 카드론 대출잔액은 올 들어 급증한 상태다. 올해 1분기 전업카드사 7곳의 카드론 잔액은 총 33조1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8740억원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카드론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악성 부채 잔액은 약 2892억원으로 전년 동기(1331억원) 대비 117% 증가했다. 끌어 쓰는 사람은 많지만 못 갚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드론 연체율도 덩달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카드론 연체율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기준 20대 연체율은 전 연령대 평균 대비 0.5%포인트 높았다. 금융권 전반에 긴장감이 돌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카드론의 차주단위 DSR 적용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차주단위 DSR 규제 확대 등을 통해 상환능력 위주 여신심사를 확산시켜야 한다"며 "금융권의 더욱 엄격한 대출관행이 선행돼야 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선 "가계부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3단계로 시행될 예정인 DSR의 단계적 확대가 적절한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단 실제로 적용이 앞당겨지더라도 본격적으로 실행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제도가 앞당겨 시행되더라도 카드사의 정보망 연결 등 물리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DSR 규제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저신용자의 대출길이 좁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1금융권의 DSR규제 조치에 따라 카드사도 방향을 맞춰야 한다"면서도 "카드론의 경우 부채 총액 증가율을 적극 관리해 낮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올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연 환산 8∼9% 수준이라며 당초 목표 증가율인 연 5∼6%를 맞추려면 하반기에는 연 3∼4%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차주의 신용도가 첫 번째 척도가 될 것"이라며 "카드론을 주로 이용하는 중·저신용자들에게 나가는 대출이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8-29 12:24:5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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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연령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 개발

신한카드는 초고령화 사회 가속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위한 60·70대 고객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단독 개발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고연령자 맞춤형 특화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다. 신한카드는 베이비 부머 세대(1955~1963년)들을 대상으로 한 고연령자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베이버 부머 신용평가 모델은 이달부터 자사의 신용평가 시스템에 적용해 60·70대 고객층에 전면 반영된다. 신한카드는 이번 고령층 신용평가 모델 개발은 자사의 60대 이상 고연령자 비중이 올해 21.4%에서 오는 2026년 30%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고연령 고객 고유의 특성 파악을 통한 정교한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고령화 사회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자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금수급정보,자영업·전문직종 종사 여부 등 경제활동정보 및 고연령층 고유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매출정보와 카드상품 이용정보를 반영해 고객의 상환 여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령층의 금융 니즈를 충족하고 다양한 금융기회를 제공하는 포용금융 차원에서 이번 베이버부머 특화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다"면서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인구 구조 변화 대응전략에 발맞춰 향후 세대별 맞춤형 신용평가 및 리스크관리 모델 개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08-27 12:02:2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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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MZ 인기 캐릭터 담은 ‘#오하쳌 스페셜 에디션’ 선봬

우리카드는 MZ세대 특화 카드인 '오늘하루체크카드(#오하쳌)'와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이 협업한 '#오하쳌(오늘하루체크)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27만명을 보유한 MZ세대 인기 일러스트 캐릭터 브랜드인 다이노탱과 콜라보하여 3종의 스페셜 에디션 디자인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발급 고객 대상 선착순 3000명에게는 다이노탱 카드 디자인을 적용한 특별 발급패키지가 제공된다. 이 패키지는 다이노탱 대표 캐릭터인 '쿼카'와 '보보'가 들어간 우편봉투, 캐리어, 스티커 세트로 구성됐다. 다이노탱 스페셜 에디션 디자인 출시를 기념해 내달 '다이노탱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노탱 굿즈(쿨러팩, 마우스패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이 제공된다. 상품 혜택은 지난 6월에 출시한 오늘하루체크카드와 동일하다. ▲무신사 ▲쿠팡 ▲배달의민족 ▲넷플릭스 ▲스타벅스 등 쇼핑, 음식, 취미, 일상 분야를 대표하는 MZ세대 인기 가맹점에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오늘하루체크카드가 MZ세대 특화카드인 만큼 20대 팬들이 탄탄한 다이노탱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층이 발급받고 싶고 간직하고 싶은 카드를 준비했다"며 "향후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6 16:45:31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