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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네이버 현대카드' 출시…네이버 10% 적립

현대카드가 네이버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네이버 최대 10% 적립과 매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무료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네이버 현대카드'를 26일 공개했다. 네이버 현대카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기반으로 쇼핑과 디지털 콘텐츠, 간편결제 등 네이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네이버 쇼핑 이용 시 최대 10%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멤버십 전용 적립이 적용되는 상품 구매 시, 매월 이용금액 20만 원까지 이용금액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5% + 네이버 현대카드 5% 적립)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한도 없이 결제금액의 1%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권도 매월 무료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쇼핑 시 네이버페이 최대 5% 적립과 티빙(TVING)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및 네이버웹툰 쿠키 등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 '멤버십 데이' 추가 적립 혜택 등을 담은 네이버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월 구독료는 4900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고객 분석, 소비 트렌드 조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PLCC를 만들었다"며 "양사는 앞으로 마케팅, 브랜딩 등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VISA)이 모두 1만원이며 오는 9월 30일까지 카드를 발급 받아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연회비 100% 캐시백을 제공한다.

2021-08-26 16:40:49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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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친환경·저탄소 농산물 최대 20% 할인

NH농협카드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저탄소 농산물 할인 이벤트를 오는 9월 5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단독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친환경·저탄소 농산물 11개 품목에 대해 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철 농축수산물 ▲인기 가공식품 ▲생활용품 ▲HANARO&OK!COOK 등 PB상품 ▲식자재 등 다양한 품목에도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NH농협카드(채움·비씨)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이다. 대상품목, 할인율 등 세부사항은 하나로마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품목을 취급하지 않는 일부 매장의 경우 제외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일상에서 손쉽게 친환경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특별한 농산물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환경을 살리는 동시에 친환경 농가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카드는 하나로마트와 함께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하나로마트에서 농협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예약하거나 특판 행사 결제 시 최대 39% 할인받을 수 있으며 구매금액에 따라 농촌사랑상품권을 최대 300만원까지 제공한다. 사전예약 행사는 오는 9월 5일까지, 특판 행사는 오는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2021-08-26 10:11:4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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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저축은행,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문화 구축

NH저축은행이 금융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 구축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전담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해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비자보호 조직 운영을 내실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강화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의장을 기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에서 대표이사로 격상하고,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한편 NH저축은행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의지 제고를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하여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건전하고 신뢰받는 금융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금융소비자보호법 전문강연과 임직원의 금융소비자보호 마인드 함양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필수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 문화 확립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며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초우량 저축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4 11:26:3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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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알리익스프레스와 해외 직구 이벤트

하나카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이벤트 기간을 맞아 하나카드의 해외 직구 플랫폼인 '해외직구라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카드 글로벌서비스 플랫폼인 G.Lab(지랩)에서 해외 직구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해외직구라운지는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아이허브, 타오바오, 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육스, 메이시스, 블루밍데일스 등 수 십여 개의 인기 쇼핑몰들과 제휴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휴대폰케이스 쇼핑몰 케이스티파이(Casetify), 인테리어 쇼핑몰 호초우(Hochow), 프랑스 백화점 직배송 명품쇼핑몰 하입(HYPE) 등 신규 제휴처를 확대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3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알리익스프레스 브랜드위크 세일에서는 ▲하나 마스터카드로 결제 시 자동으로 25달러 이상 구매 시 5달러(선착순 1만명), 150달러 이상 구매 시 30달러(선착순 1천명) 할인 적용된다. ▲해외직구라운지를 경유하면 50달러 이상 구매 시 7000 하나머니,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2000천 하나머니까지 중복으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스티파이에서는 15% 하나머니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로그인만 하면 무료배송 쿠폰을 선착순 5000명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지속한다. 국내 최대 배송대행서비스인 몰테일과 아이포터의 배송대행 15달러 할인쿠폰도 로그인 고객을 대상으로(선착순 3000명) 매달 지급한다. 지난달부터는 지랩 직구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직구 보험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 적용하고 있다. ▲해외 직구 보험 무료서비스는 미배송·파손·반품 3가지 부분에 대해 1인 기준 10만원 이상 구매 건당 최대 100만원, 연간 1회 무료로 보상 받을 수 있고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에 대해서도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 글로벌사업섹션의 해외 제휴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 7월 출시한 하나카드 해외직구라운지는 올해 제휴처 확장을 통해 실질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향후 블랙프라이데이 등 기획 중인 이벤트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2021-08-24 11:25:0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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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취득

KB국민카드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온라인 서비스 영역에 대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인증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해 80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기준과 22개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기준에 대한 조직의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 활동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 인증 제도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6년 전사 정보기술(IT) 운영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에 이어 이번 온라인 서비스 영역 인증 취득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절차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보호 대책의 체계적 수립 ▲지속적 운영 관리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정 받게 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은 KB국민카드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펼친 다양한 노력과 활동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한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등 향후 온라인과 디지털 채널을 통한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도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8-24 11:23:0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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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내차고 i' 서비스…신한 마이카 전면 리뉴얼

신한카드는 '신한 마이카(My Car)' 전면 리뉴얼에 따라 '내차고 i(아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내차고 아이' 서비스는 신한 마이카에 본인 차량 번호만 등록해 놓으면 차량 시세, 보험 이력, 차량 리콜 정보, 차량 정기 검사일정 등의 차량 관리 정보를 포함해 세금, 범칙금 등 각종 공과금 납부 현황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할부 금융 이용 현황 등 금융정보와 관심 주유소, 방문 세차, 방문 정비 등 각종 편의 정보도 제공해 차량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내차고 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내차고 아이에 등록한 내 차 리뷰를 각종 차량 커뮤니티에 연동하고 관심 자동차를 등록하면 신차 견적까지 연결해 관심 차량의 각종 정보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내차고 아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1천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하고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백만 마이신한포인트(1명), LG전자 시네빔(4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6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이용권(300명)을 증정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올바른 운전 습관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블루 드라이버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결과를 공유 하면 참여 고객 1인당 100원씩 적립해 5만명 도달 시 서울 도심공원 내 구축한 친환경 에코존(Eco-Zone) 조성 기금으로 기부하고 50만명이 되면 이동수단 취약계층을 위한 특수차량을 구매하고 기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마이카는 '자동차 종합 플랫폼' 진화를 목표로 자동차 관련 각종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자동차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꾸준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신한카드가 지향하는 고객 중심의 멀티 파이낸스를 완성하고 라이프&인포메이션 사업 모델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4 09:24:1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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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앱서 햄버거 주문…앱카드 '심폐소생' 나선다

카드사들이 자사 페이 플랫폼에 주문·예약·미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앱카드 살리기에 나섰다. 간편결제 앱에 밀리고 있는 카드사 플랫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분석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7일 KB페이 특화 상품으로 'KB페이 챌린지 카드'와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를 선보였다. 카드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선 KB페이 앱에 등록해야 한다. 앱에 카드를 연동한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최대 5만점 범위 안에서 3회 결제할 때마다 포인트가 1000점씩 적립된다. 온라인 게임에서 임무 달성 시 보상이 제공되는 '퀘스트' 개념을 도입해 고객이 일정 과제를 달성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과제의 종류도 다양하다. 주유소, 잡화점, 영화관, 병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각 퀘스트를 달성하면 포인트 3000점이 적립된다. 3가지 퀘스트를 모두 달성하면 포인트 1000점이 추가로 적립돼 매주 최대 1만점, 월 최대 4만점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용실적을 확보하는 동시에 게임 등 흥미 요소를 가미해 플랫폼에 오래 머물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24일 "해당 상품은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국민카드는 지난 6월엔 KB페이를 통해 레스토랑 예약을 지원하고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사 앱카드를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의 연장선이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자사 앱카드에서 버거킹 주문이 가능한 '버거킹 오더'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거킹 오더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매장을 검색한다. 원하는 매장과 메뉴를 선택한 뒤 수령 방법을 고르고 삼성앱카드로 결제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앱카드 회원들의 결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스타벅스, 버거킹 외에도 협업 브랜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일찍이 앱카드 다각화에 뛰어들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페이판 앱에는 스타벅스 오더 기능을 비롯해 ▲종합병원 예약결제 ▲생활요금 정기결제 ▲월세 정기납부 ▲디지털 구독 ▲휴게소 음식주문 ▲학원비 결제 ▲포인트 무료충전 ▲멀티멤버십 ▲렌탈 ▲스마트오더 서비스 등이 탑재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왕이면 한 번이라도 자사 앱카드를 통해 결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고객을 상대로 록인효과(Lock-in)를 유발하기 위해 앱카드의 특화 강점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1-08-24 08:27:4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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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MZ세대 위한 '입꾸, 먹꾸, 집꾸' 이벤트

NH농협카드는 MZ세대를 위한 '꾸.꾸.꾸 (입꾸, 먹꾸, 집꾸)' 이벤트를 오는 9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 선호도가 높은 의류(입꾸), 배달·편의점(먹꾸), 인테리어(집꾸) 업종 가운데 2개 업종 이상에서 합산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채움·비씨) 고객이 대상이며 추첨권은 20만원 당 1개씩 추가돼 최대 10매까지 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1등 아이패드 프로 5세대(1명) ▲2등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2명) ▲3등 애플워치 SE 44㎜(3명) ▲4등 에어팟 프로 2세대(4명) ▲5등 네스프레소 커피머신(5명)이 마련되어 있으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1천명)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혜택은 10월 말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 업종 가맹점은 ▲의류(무신사, 지그재그, 브랜디, 에이블리) ▲배달·편의점(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CU, GS25, 세븐일레븐) ▲인테리어(오늘의 집, 집꾸미기, 이케아, 마켓비) 14곳이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카드스마트앱 '진행 중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와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특화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1-08-23 10:18:5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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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빅데이터'…카드사, 선점 경쟁 가속

카드사가 빅데이터 거래시장에서의 영토 확장에 나섰다. 건당 최대 수 천 만원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사업 다각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사의 금융데이터를 사고 팔 수 있는 곳으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와 금융빅데이터플랫폼,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등이 꼽힌다. 가장 많은 카드사가 참여한 곳은 지난해 5월 출범한 금융데이터거래소다. 금융데이터 거래소는 공급자와 수요자를 상호 매칭해 비식별정보·기업정보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이다. 22일 기준 모든 전업카드사가 금융데이터거래소 참여기업에 속해 있으며 신한, 삼성, 국민, 비씨, 하나 등 5개 카드사의 데이터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출범 초기에 참여한 신한카드는 조건별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 등을 비롯해 트렌드 리포트, 마케팅 인사이트 등 133건의 데이터 기반 자료를 판매하고 있다. 가장 마지막으로 데이터 판매전에 뛰어든 하나카드는 지난 13일 하나금융연구소와 협업해 '온라인 업종별 및 연령대별 카드이용현황' 자료를 출시했다. 지난 6월엔 데이터 전문회사인 GDSK와 손잡고 카드실적 데이터를 판매했다. 한편 삼성, KB국민, 비씨카드는 각각 122건, 117, 23건의 업종별·세대별 소비데이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해 구축한 금융빅데이터플랫폼에 운영사로 참여해 자사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금융빅데이터플랫폼은 11개의 빅데이터 기업이 생산하는 데이터를 수집, 유통하는 거래소다. 비씨카드는 월 5억 건에 달하는 카드 결제 정보와 3600만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거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별로 가격은 상이하지만 지난 17일 등록된 '전국 가맹점 업종분류 데이터'의 경우 최대 20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구매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매출 정보, 가맹점별 요일시간 매출비율 데이터 등은 400만원대에 제공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단순 데이터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 맞춤형 분석 서비스인 '비씨 아이디어(BC IDEA)'를 지난 3일 출시했다. 기업 매출을 통한 브랜드 현황·경쟁관계를 분석해 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업종의 고객 패턴을 분석해 집중 판매 채널을 추천하거나 점포별 안정성 및 성장성을 예측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비씨카드는 지난 10일 이마트24, 닐슨컴퍼니코리아와 함께 소비, 판매, 상품 분류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데이터거래소에서는 신한, 삼성카드의 소비 패턴 분석자료가 건당 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데이터거래소는 고객 프로파일링별 소비데이터를 비롯해 지역별·업종별 가맹점 지수 등 데이터 분석자료를 판매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단순 거래 데이터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판매채널 제언, 경쟁사 분석 등 앞으로 보다 더 정교해진 데이터가 등장할 것"이라며 "빅데이터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해 수익 확대는 물론 사업 다각화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2021-08-22 10:07:04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