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통신 단말기 할부 및 요금 할인 카드 선보여
KB국민카드는 17일 스마트폰 등 통신 단말기 구매시 단말기 할부 서비스 및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신 단말기 할부 구매 카드 3종(SKT·KT·LG U+)'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SKT 라이트할부 KB국민카드'와 'LG U+ 라이트할부 KB국민카드'는 통신 단말기 할부 구매 후 할부대금 납부 기간 동안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1만1000원, 70만원 이상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1만7000원 등을 카드 대금에서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통신 단말기 할부 잔액이 없거나 통신 단말기 할부 구매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3000원, 70만원 이상 5000원, 100만원 이상 7000원 등을 카드 대금에서 할인해 준다. 'KT 슈퍼할부 KB국민카드'는 통신 단말기 할부 구매를 이용, 할부대금 납부 기간 동안 전원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을 카드 대금에서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마찬가지로 통신 단말기 할부 잔액이 없거나 통신 단말기 할부 구매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원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이면 5000원을 할인해 준다. 할부 이용에 따른 할부수수료는 18개월과 24개월이 연 5.9%, 36개월이 연 7.0%이다.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 JCB 또는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케이월드가 1만2000원, 국내외겸용(비자/마스터)은 1만7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3종의 카드는 최신형 스마트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이는데 집중한 카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