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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방방곳곡'에 총 1억 지원

총 54편 1인 콘텐츠 탄생…시상식 갖고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선정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오른쪽)가 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앤쇼핑이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함께하는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방방곳곡'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 5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방방곳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상생 협력 문화 확산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기반인 소상공인들의 이야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2일에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홈앤쇼핑이 후원하는 '2021 지역살리기 프로젝트 [방방곳곡:지역이-음]' 시상식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개월 동안 총 54편의 1인 미디어 콘텐츠가 제작됐다. 이가운데 시상식에선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을 선정해 우수콘텐츠 시상금 총 1800만원을 지급했다. 대상을 받은 '프로젝트퀘스천'은 환경에 진심인 M세대 찐친이 모여 제주에서 펼치는 제로웨이스트 여행 콘텐츠다. 최우수상을 받은 '올웨이즈뮤직'은 싱어송라이터가 서울 문래동 골목, 을지로3가 골목, 수원 화성행궁 골목길에서 보고 느낀 감동과 공감을 음악 버스킹으로 담았다. 우수상의 '퀵앤슬로우'는 강원 무형문화재 장인들을 만나 천연도료 옻, 붓, 방짜 수저를 만든 이야기와 장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방방곳곡:지역이-음' 1인 미디어 콘텐츠 54편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의 TV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에게 선정된 작품들이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콘텐츠 제작자들이 앞으로도 전국 방방곡곡의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확산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홈앤쇼핑도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방송 발전 사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5 09:07: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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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베트남에 MDF·강화마루 공장 준공

북부 타이응우옌성내 50만㎡부지에 1800억 투자 김홍진 대표 "남북부 2개 공장 라인 증설도 검토" 지난 2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서 열린 동화기업 MDF 및 강화마루 공장 준공식에서 (왼쪽 두 번째부터)김홍진 동화기업 사장, 승지수 동화기업 부회장,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응우옌 탄 하이 타이응우옌성 서기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동화기업 동화기업이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추가로 마련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5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 '동화베트남(Dongwha Vietnam)'이 지난 2일 하노이 인근 타이응우옌(Thai Nguyen)성에서 MDF 및 강화마루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응우옌 탄 하이 타이응우옌성 서기장과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해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승지수 동화기업 부회장, 김홍진 동화기업 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와 동화베트남 임직원이 참석했다. 동화베트남 공장은 1800억원을 투자해 약 15만 평(50만㎡) 부지에 조성했다. 동화베트남은 지난 3월 강화마루 공장을 완공했으며 4월에는 시생산을 거쳐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MDF 공장은 6월에 설비를 완공했으며 9월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연간 생산량은 MDF가 37만㎥, 강화마루는 120만평 규모다. 한편 동화기업은 지난 2008년 베트남 국영 기업인 '베트남 고무 그룹(Vietnam Rubber Group)'과의 합작 법인인 'VRG동화'를 설립하며 베트남에 본격 진출했다.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현지 남부의 MDF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온 동화기업은 하노이 생산 기지 안정화 직후 현지 북부 시장 점유율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홍진 동화기업 대표는 "베트남 남부 MDF 시장을 장악한 동화가 하노이 생산 기지 준공으로 현지 전역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업계 리더의 지위를 견고히 하는 한편, 베트남 남북부 2개 사업장에 추가 라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12-05 09:07: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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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도쿄포럼 개회사 "가장 큰 도전은 인간의 결의"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일 개최된 도쿄포럼 2021에서 녹화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는 모습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도쿄포럼 2021' 개회사를 맡았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됴쿄대가 2019년부터 이어온 국제포럼이다. 최 회장은 SK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기술보다 인간의 결의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기업이 노하우와 재정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적절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K가 환경 보호 크레딧(EPC) 제도를 개발하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 감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도 소개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공동의 마음가짐으로 협력에 기반한 대응을 실천해야만, 기술을 활용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과학, 기술, 인간의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한·일을 포함한 전 세계 리더들이 도쿄포럼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공동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는 장을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SK가 후원하는 도쿄포럼 등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논의를 주도하고 국가 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3 14:24: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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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경영진 유임 속 대대적 조직 개편…SK하이닉스 40대 CEO도

SK하이닉스 사업총괄 노종원 신임 사장 /SK하이닉스 SK그룹이 안정속 쇄신에 나섰다.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계열사에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며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기로 했다. 그룹이 아닌 계열사별로 인사 및 조직 개편을 결정하도록 해 계열사별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며 'ESG' 경영도 한단계 발전시켰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조대식 의장과 7개 위원회 체제를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규남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만 발표했다. 임원인사도 관여하지 않고 관계사별로 진행토록 했다. 각 이사회가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주도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을 본격화하고 수준 높은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계열사들도 모두 최고 경영자를 유임했다. SK㈜ 장동현 사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성장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장동현 SK㈜ 신임 부회장 /SK㈜ ◆ 40대 사장으로 확 젊어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등을 앞둔 상황, 글로벌 기업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단행했다. 가장 큰 개편은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한 것이다. 안전과 보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개발제조총괄을 안전개발제조총괄로 확대했다. 안전개발제조총괄은 곽노정 제조/기술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끈다. 곽 신임 사장은 새로 신설되는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 조직 장도 겸하며 각 부문 최고책임자들과 함께 구성원과 소통하며 글로벌 기술 기업에 걸맞는 문화를 만드는 책임을 지게 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975년생인 노종원 경영지원담당을 사장으로 승진 조치하고 사업 총괄 조직을 맡겼다. SK하이닉스 첫 40대 사장이다. 노 사장은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해 하이닉스 인수와 도시바 메모리 투자,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등에 참여했던 핵심 인사다. SK하이닉스에서는 2018년 처음 미래전략담당을 맡아 올 초부터 CFO도 겸임했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 '미주 사업' 조직도 새로 설립한다. 이석희 CEO에 조직 장을 겸직시킨다. 미주사업에는 미주 R&D 조직도 함께 만들어 낸드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파트너십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원 승진 인사도 40대 사장 발탁에 걸맞게 과감한 세대교체에 초점을 맞췄다. MZ세대 우수리더인 82년생 이재서 담당을 임원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처음으로 전임직 출신 임원인 손수용 담당과 여성인 신승아 담당을 새로운 여성 임원으로 승진시키며 능력을 중심으로 다양성과 포용성도 확대했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최규남 사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 '파이낸셜 스토리' 위한 조직 개편 다른 계열사들은 경영진을 최대한 유지하는 대신,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을 쇄신하려는 모습이다. SK㈜는 첨단소재와 그린, 디지털과 바이오 등 4대 핵심 사업 중심 투자전문 조직구조를 안정화하고, 각 투자센터별 전문 역량을 고도화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최근 합병한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을 사내독립기업 형태로 두고 사업개발센터와 BM혁신센터, 글로벌테크센터 등 3개 센터로 운영, SK첨단소재와의 시너지도 제고하기로 했다. 또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디지털 투자센터에 '테크 담당'과 '글로벌 담당'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략본부를 포트폴리오 부문으로 확대 개편, BMR 추진 담당을 신설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환경과학기술원에 분석 솔루션센터를 신설해 그린 성장 역량도 확보했다. 자회사인 SK에너지는 P&M CIC에 미래 디자인센터를, SK지오센트릭은 G2테크센터를 신설하는 등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실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2021-12-02 15:42: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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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0대 노종원 사장 승진…미주 조직 등 글로벌 개편도 단행

SK하이닉스 사업총괄 노종원 신임 사장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확 젊어진다. 조직 쇄신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 위상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기준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2일 발표했다. 가장 큰 개편은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한 것이다. 안전과 보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개발제조총괄을 안전개발제조총괄로 확대했다. 안전개발제조총괄 곽노정 사장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은 곽노정 제조/기술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끈다. 곽 신임 사장은 새로 신설되는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 조직 장도 겸하며 각 부문 최고책임자들과 함께 구성원과 소통하며 글로벌 기술 기업에 걸맞는 문화를 만드는 책임을 지게 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975년생인 노종원 경영지원담당을 사장으로 승진 조치하고 사업 총괄 조직을 맡겼다. SK하이닉스 첫 40대 사장이다. 노 사장은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해 하이닉스 인수와 도시바 메모리 투자,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등에 참여했던 핵심 인사다. SK하이닉스에서는 2018년 처음 미래전략담당을 맡아 올 초부터 CFO도 겸임했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 '미주 사업' 조직이 새로 설립한다. 이석희 CEO에 조직 장을 겸직시킨다. 미주사업에는 미주 R&D 조직도 함께 만들어 낸드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파트너십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원 승진 인사도 40대 사장 발탁에 걸맞게 과감한 세대교체에 초점을 맞췄다. MZ세대 우수리더인 82년생 이재서 담당을 임원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처음으로 전임직 출신 임원인 손수용 담당과 여성인 신승아 담당을 새로운 여성 임원으로 승진시키며 능력을 중심으로 다양성과 포용성도 확대했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2 14:44: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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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장동현 부회장 승진 등 임원인사 발표…4대 핵심사업 중심 조직 개편 단행

장동현 SK㈜ 신임 부회장 /SK㈜ 장동현 SK㈜ 사장이 부회장으로 올라선다. SK㈜는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장동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2일 밝혔다. 장 부회장은 SK㈜를 투자전문회사로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와 글로벌 M&A 등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SG 경영을 추진하며 경영 시스템 혁신도 주도했다. 최근 합병한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은 사내독립기업 형태로 두고 SK㈜ 천단소재 투자센터와 시너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SK㈜머티리얼즈는 사업개발센터와 BM혁신센터, 글로벌테크센터 등 3개 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디지털 투자센터에는 '테크 담당'과 '글로벌 담당'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글로벌 투자환경의 변화와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투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테크담당은 첨단소재 투자센터가 투자한 포트폴리오간 기술적 시너지 향상을, 글로벌 담당은 디지털 투자센터의 글로벌 투자 기회 발굴 및 네트워킹을 전담한다. SK㈜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첨단소재와 그린, 디지털과 바이오 등 4대 핵심 사업 중심 투자전문 조직구조를 안정화하고, 각 투자센터별 전문 역량을 고도화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디지털 투자센터 각 2명, 바이오 투자센터와 재무부분, SK리츠운용에서 각 1명씩 새로운 7명 임원도 신규 선임했다. SK㈜ 관계자는 "SK㈜는 투자전문회사로서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적의 조직구조를 갖추고 각 투자센터의 전문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 성과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2 14:43: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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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수펙스, 최규남 사장 승진 인사…조대식 의장·7대 위원회 그대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최규남 사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안정을 추구하며 관계사 지원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SK수펙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최규남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킨다고 2일 밝혔다. 최 사장은 1989년 씨티은행에 입사한 후 Sit/Kim 자산운용과 퍼시픽 제미니 자산운용 등 여러 금융 업계에서 근무한 전문가다. 2012년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지내고 2018년 SK수펙스로 이동해 글로벌사업개발담당과 미래사업팀장 등을 역임했다. SK수펙스는 그 밖에는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전략위원회 ▲거버넌스위원회 ▲환경사업위원회 ▲ICT 위원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인재육성위원회 ▲소셜밸류위원회 등 7개 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고, 조대식 의장도 자리를 지켰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측은 "관계사의 성장 전략인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위한 ESG와 인재 육성 등 공통 인프라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거점 구축 및 미래/친환경 사업 기회 발굴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수펙스는 올해 임원인사를 관계사별로 진행하도록 했다. SK관계자는 각 이사회가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주도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을 본격화하고 높은 수준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2 14:43: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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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D램 가격, 내년 하반기에는 다시 날까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D램 값이 다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수요 감소로 한동안 하락이 불가피하다던 전문가들 예상을 깬 것. '다운 사이클'이 일찍 끝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해석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는 안심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여전하다. 2일 디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D램 현물 가격이 최근 들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4분기 들어 하락이 본격화됐다가, 11월 말 반등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정거래가격도 하락을 멈췄다. 11월 가격이 10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하락을 마무리했다. 12월에도 현물 가격에 따라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당초 전문가들은 D램 시장이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큰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비메모리 반도체 부족과 함께 서버 업계 재고 증가로 인한 수요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10월에는 전달 대비 10%에 달하는 큰 하락을 보이기도 했다. D램 가격이 다시 반등한 가장 큰 이유는 수요가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KB증권 김동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4분기 북미 데이터센터 D램 수요가 전망치를 30%나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등 새로운 분야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영향이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 기조가 유지되는 점, '오미크론' 변이로 비대면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점도 D램 가격에 호재로 거론된다. 다운사이클 공포가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분석도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이를 지적하며 메모리 시장 사이클이 종전보다 훨씬 짧아진 것 뿐이라고 판단해왔다. 최근 D램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한 것 역시 과도한 현상이었다며, 최근의 상승세가 이를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다만 업계와 전문가 등은 이번 상승세가 곧바로 호황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데에 대체로 뜻을 같이하는 분위기다. D램 공급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재고도 아직은 여유롭고 수요를 기대 이상으로 늘릴 요인도 없어서다. D램 시장이 비수기인 1분기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도 내년 메모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8.5%로 종전(18.4%)보다 대폭 낮췄다. 트랜드포스도 D램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년 1분기까지 가격하락은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대신 내년 하반기부터 슈퍼사이클이 다시 올 수 있다는 기대에도 공감하는 모습이다. 비메모리 공급난이 점차 해소되는 가운데, DDR5 보급도 본격화하면서 수요 증대 및 D램 가격도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2 14:03:5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