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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도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 운영

국립중앙과학관 이-피트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대전광역시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현대차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이-피트'를 설치하고'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피트는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국립중앙과학관 이-피트는 공공기관에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를 지원한다는 정부 계획 이후 처음 설치되는 충전소로 의미가 크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인근 교통량이 하루 약 2만대 이상으로, 인근 전기차 운전자 편의를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소는 최대 260kW 충전기 4기와 100kW 충전기 2기를 설치했다.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도 충전소를 개방해 DC콤보타입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차량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아이오닉 5, EV6, GV60 등 전기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E-pit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서울역사와 광명 오토랜드, 제주 등에 이-핏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1:04: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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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사격 국가대표 위해 맞춤형 부품 제작 본격화…내년 첫선 예정

/엘코퍼레이션 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이 국가대표 사격 선수들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엘코퍼레이션은 내년에 열리는 국제실용사격대회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로 맞춤형 부품 제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엘코퍼레이션은 지난 7월 16일 대한실용사격연맹(IPSC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실용사격 장비 개발과 수출 인프라 구축 등을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었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실용사격 제품의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다. 실용사격총의 그립과 부품을 선수의 손 크기나 형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경량화를 이뤘다. 총기 거치대 등 고가의 부품들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비용도 절감 시켰다. 엘코퍼레인션이 국가대표 선수를 위해 만드는 푸품은 내년 IPSC 핸드건 세계선수권대회와 2023년 액션에어 월드챔피언십 시범경기에서 첫선을 보이고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제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엘코퍼레이션 임준환 대표는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선수들의 그립을 3D프린터로 맞춤형 제작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던 것처럼 실용사격 분야도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부품과 장비를 개발하게 됨으로써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엘코퍼레이션은 IPSC 코리아와 적극 협력해 실용사격 스포츠 기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1:04: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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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직원 모여 '스킬 콘테스트'…서비스 실력 겨뤄

/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 직원들이 서비스 실력을 뽐냈다. 토요타코리아는 25일과 26일 서울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에서 '2201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딜러사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서비스 경진대회다. 인재 육성을 통한 서비스 능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2013년부터 2년마다 개최해 5번째를 맞았다. 행사에 참여한 42명 서비스 인력은 이틀간 ▲일반정비 ▲판금 ▲서비스 어드바이저 ▲도장 ▲부품 ▲고객지원 등 총 6개 부문에서 필기시험을 비롯하여 실기 경연을 펼쳤다. 특히 기술, 정비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설정 아래 고객응대 운영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고난도 평가항목에서 참가자들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한 총 6명의 우승자는 역대 '토요타 서비스 챔피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트레이닝 센터 '명예의 전당'에 2021년도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양일 간의 대회 과정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중계로 더 많은 사람이 참관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으며, 29일에 진행되는 시상식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보다 많은 딜러 임직원들이 응원과 축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토요타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딜러 테크니션의 역량 강화를 통해 서비스 분야의 고급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와 모든 고객분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1:03: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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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위한 '일상회복 특별융자' 29일부터 본격 시작

'인원·시설운영 제한조치' 받은 소상공인 1% 금리, 최대 2000만원까지 5년간 대출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손실보상을 받지못한 소상공인에게 1%의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일상회복 특별융자'가 29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이번 특별융자는 총 2조원 규모로 올해 7월7일부터 10월3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시설운영 제한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약 10만 곳이 대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특별융자는 이날부터 오는 12월3일까지는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를 적용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이면 29일(월), 2또는 7이면 30일(화), 3또는 8이면 1일(수)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12월4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하면 된다. 일상회복 특별융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직접 대출로 진행하며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최대 5년까지다. 다만 신청 대상 소상공인은 같은 업종이라도 지자체별로 거리두기 적용 단계에 따라 특별융자 대상 여부가 다를 수 있어 신청하기 전에 소진공의 정책자금 홈페이지에서 '지역'과 '업종'을 입력해 확인해야한다. 이번 특별융자는 소진공 및 은행 등 금융권 대출이 있더라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업자에게 대출해주는 것으로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최근의 강화된 가계부채 규제와도 관계없이 대출이 가능하다. 특별융자를 올해안에 받기를 원하면 오는 12월15일까지 신청하고, 같은 달 24일까지 약정해야한다. 12월16일 이후 신청건 및 12월25일 이후 약정건에 대해선 내년 1월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일상회복 특별융자 지원대상은 '집합금지·영업시간제한'으로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된 사업체가 아닌 '인원·시설운영 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한 업종만 해당된다"면서 "손실보상 대상 사업체의 경우 보상금을 수령하지 않았어도 특별융자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인자, 소상공인 아닌 자는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융자는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이나 전담콜센터(1811-7500),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소진공의 전국 70개 지역 센터에서 추가로 안내받을 수 있다.

2021-11-29 10:37: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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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내년 인테리어 핵심 트렌드 '회복력' 제시

12월3일 온라인으로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개최 현대L&C가 내년 인테리어 핵심 트렌드로 '레질리언스(Resilience·회복력), 더 나은 일상으로의 도약'을 제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인 현대L&C는 오는 12월 3일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2·2023'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인트렌드는 현대L&C가 이듬해 유행이 예상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인트렌드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Webex)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현대L&C가 제시한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레질리언스'로 스트레스 상황을 겪은 후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는 능력을 뜻한다. 현대L&C는 코로나19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해 ▲자연으로부터 치유를 얻는 공간(Wellness Travel) ▲업무에 창의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하는 협업 공간(Creative Collabs)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이어가는 공간(Digital Cozy) 등 총 세 가지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변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변화에 적응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달라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 가지 테마의 공간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인테리어 업계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일까지 현대L&C 홈페이지서 가능하다.

2021-11-29 09:44: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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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택배기사 가정 대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1학기엔 방송·소비자학과 대학생 80명…2학기엔 50명에 '생활비 장학금'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왼쪽 3번째부터) 한국장학재단 서병재 상임이사, 홈앤쇼핑 권진미 고객지원실장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홈앤쇼핑이 홈쇼핑과 연관있는 방송·소비자학 전공 대학생에 이어 택배기사 가정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에 나섰다. 홈앤쇼핑은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홈앤쇼핑 홈앤스마일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올해 1학기 방송 및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시작했다. 2학기에는 택배업 종사자나 그 대학생 자녀까지 범위를 확대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가계소득과 성적을 고려해 방송 및 소비자학 전공자 80명, 택배업 종사자 또는 그 대학생 자녀 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1인당 1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돌아간다. 한국장학재단 서병재 상임이사는 "방송 및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 지원에 이어 택배업 종사자와 그 대학생 자녀들이 생활비 걱정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 홈앤쇼핑에 감사드린다"며 "지원받은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 기부 선순환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홈앤쇼핑 권진미 고객지원실장은 "홈앤쇼핑은 힘든 상황에서도 미래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늘어난 물류를 감당하느라 고생하는 택배업 종사자 가정에 생활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홈&스마일 봉사단을 결성, 취약가정 여성 청소년에 위생용품을 지원하는'핑크박스 전달',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방역물품·학습용품·간식 등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11-29 09:26: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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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환경공단과 소상공인 '탄소중립' 나서

협약맺고 소상공인 에너지 절약·탄소절감등 공동 추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탄소 중립에 나선다. 소진공은 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소상공인 대상 비산업부문(가정·상업시설)의 에너지 절약 및 탄소절감을 위한 다양한 공동 홍보 활동 추진 ▲소상공인 탄소포인트제 참여 시 에너지사용 모니터링 및 온실가스 감축현황 자료 공유 및 제공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절감 컨설팅, 우수 참여자 선발 및 포상 실시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주고,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이는 현재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약 200만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 확대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 및 사업단을 통한 홍보 활동과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탄소포인트제 가입지원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을 포함한 자영업자가 탄소포인트제도에 가입할 경우 최대 10만원/년, 소유 차량의 주행거리 감축 시 최대 10만원/년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 탄소포인트제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NH농협은행 등 금융기관 이용시엔 신용대출금리 인하, 예·적금 금리 우대 및 외화환전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2050 탄소중립 사회에 앞장서는 선도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다양한 홍보활동과 소상공인 대상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1-29 09:03: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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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 이정수 플리토 대표 "언어 인공지능 발전 위해 힘 합쳐야"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메타버스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언어 인공지능(AI)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메타버스와 언어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언어 AI가 메타버스에 왜 필요한지를 설명했다. 우선 이 대표는 메타버스를 ▲증강현실 ▲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싸이월드와 같이 라이프로깅 형식 메타버스가 오래전부터 존재하기는 했지만, 수익 모델로 주목받으면서 구체적으로 정립되고 있다는 것. 이같은 유형을 포괄하는 메타버스의 핵심 개념으로는 '경험'을 제시했다. 디지털이나 실제, 개방형이나 폐쇄형 플랫폼 어디에서나 경험이 이뤄져야한다는 메타버스 분야 유명 투자자인 '매튜 볼'의 주장을 인용했다. 메타버스는 이를 위해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정교화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학습을 통해 객체 구성과 동작 등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 딥페이크와 가상 인물 등을 예로 들며, 앞으로 더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언어 AI가 메타버스에서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봤다. 이미 채팅 뿐 아니라 번역, 기사 작성, 음성 합성까지도 이미 개발돼 상용화됐다며, 메타버스에서 현실에는 없는 '논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언어 AI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언어 AI 프로그램 'GPT-3'도 소개했다. 단 여전히 언어 AI가 사투리나 은어 등 문제로 완벽한 번역과 언어를 구현하기 어려운 만큼, 메타버스에서도 아직은 소통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페이스북 번역이 아직 불완전한 상황을 예로 들었다. 때문에 이 대표는 메타버스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언어 AI를 학습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언어 AI가 데이터를 취합하는 것뿐 아니라 완벽해지는 것도 어렵지만, 인간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충분히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1-11-28 14:34: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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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술독립' 소·부·장 강소기업 20개社 추가 선정

'소부장 강소기업 100'→'소부장 강소기업 100+'로 소부장 강소기업, 기존 100곳에서 120곳까지 늘어 6개 분야서 바이오, 그린에너지, 비대면 디지털 추가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독립'을 이끌 강소기업 20곳이 추가로 뽑혔다. 이에 따라 '소부장 강소기업'은 총 120개까지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세계 가치사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명을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서 '소부장 강소기업 100플러스(+)'로 변경하고 20개사를 더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에 모집 공고를 실시한 결과 총 237개 중소기업이 신청해 약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면·심층·최종평가의 3단계로 구성된 선정 과정에선 '기술혁신 성장전략서' 타당성 및 효과성과 함께 기술력, 미래 성장성 등 전반적인 기업역량을 평가했다. 최종평가는 지난 17일 대국민 공개로 진행했으며 산학연 기술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부장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평가단으로 함께 구성된 32명의 평가위원들은 예비 강소기업의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균형있게 평가했다. 분야별로 반도체(8개)는 레이크머티리얼즈, 밸류엔지니어링, 아이윈, 엠티아이, 자람테크놀로지, 저스템, 티이엠씨, 피에스케이홀딩스, 전기·전자(4개)는 셀코스, 씨엔티솔루션, 엘디스, 지아이텍, 환경·에너지(3개)는 범한퓨얼셀, 케이피텍, 코렌스알티엑스, 기초화학(2개)은 세일하이텍, 이피켐텍, 기계금속(1개)은 진영비티엑스, 자동차(1개)는 태림산업, 바이오(1개)는 마크로케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는 관련 프로젝트를 이번에 '소부장 강소기업 +'로 개편하면서 선정분야도 기존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금속 ▲기초화학에 더해 ▲바이오 ▲그린 에너지 ▲비대면 디지털까지 3개 분야를 추가해 총 9개 분야로 늘렸다. 최종 선정 결과 소·부·장 강소기업 출범 배경과 반도체 특별법 등의 정책 지원 기조에 따라 반도체 분야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최근 화두가 되는 차세대 전지산업(이차전지·연료전지) 기업이 환경·에너지 분야로 신청해 세 번째로 많았다. 아울러 지역소재 강소기업 비율이 1차 선정 때보다 크게 늘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율이 60%로 역대 최고 비율을 보였으며 전년도 소부장 강소기업 선정 결과에 비해 충남, 충북지역의 선정 비율이 17.4%에서 35%로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매출액 '300억원 초과 500억원 이하'와 '100억원 초과 300억원 이하'가 각각 6개(30%)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0억원 초과 1000억원 이하' 기업이 2개(10%)로 집계됐다. 평균 매출액은 247억원이었다. 중기부는 이번에 뽑은 20개사를 비롯해 강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소부장 분야에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확대한다. 소부장 강소기업들이 신속하게 기술혁신 및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기술혁신 단계별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패키지 지원한다. 강소기업 100개사에는 그동안 융자·보증, 연구개발(R&D), 투자 등 총 6024억원을 지원했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내년에도 강소기업 전용 R&D를 통해 기업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하고 출연연·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소부장 전략협력 R&D를 통해 기업당 최대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투자형 R&D도 최대 2배수, 30억원 한도로 확대하고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강소기업을 적극 추천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1-28 12:44: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