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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삼성전자, 한미일 3중 공격에 '허우적'

삼성전자가 끊이지 않는 악재에 허우적대고 있다. 반도체 불황과 일본 수출 규제에 미국 관세 우려까지 더해졌다. 광폭 행보로 불길을 끄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이 자칫 자리를 비우게 될 가능성도 문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팀쿡 애플 CEO에 관세 개선을 요구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팀쿡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에서 생산하는 애플 제품엔 관세가 붙는데, 한국에서 생산하는 삼성전자 제품엔 관세가 붙지 않는다며 불공평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평가하며, 추가 조치를 시사했다. 애플에 관세를 면제해주거나, 삼성전자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으로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서도 그나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관세 제재가 이뤄지면 IM사업 부문 실적도 다시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삼성디스플레이도 뜻밖의 경쟁 상황을 맞았다. 애플이 중국 BOE에 올레드 패널을 공급받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알려지면서다. 당초 업계에서는 BOE 올레드 패널이 낮은 성능으로 애플에 공급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애플이 적극적으로 거래를 추진하면서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극심한 하락세에 빠져있다. 메모리 반도체가 수년만에 최저 수준 실적으로 떨어진데 이어 스마트폰도 시장 침체로 수익률이 크게 줄었다.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소재와 장비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거래처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국산 소재와 장비 개발에도 성공하면서 반도체 독립이 기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발 정세에 따라 새로운 위기 국면을 맞게된 셈이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회복도 더 늦어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일본 수출 규제로 수요가 늘었다는 기대가 나왔지만,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D램 가격은 전달보다 오히려 12.8%나 축소됐다.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적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는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재고가 이전보다는 상당수 줄었다고 설명하기는 했지만, 실제 판매가가 더 늘어날 가능성에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지난달 '컨틴전시 플랜'을 직접 진두지휘하기 시작한데 이어, 삼성물산 등 계열사를 방문하고 광주 공장을 돌아보는 등 내부 단속에 온 힘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 안팎에서 위기감이 적지 않은데,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서면서 진정되는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 수출규제 리스크를 빠르게 최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 부회장이 직접 현장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다른 변수가 남아있다. 이 부회장을 둘러싼 '삼바 사태' 수사다. 지난달 주요 임원들을 모두 소환하면서 이 부회장 소환 가능성까지 대두됐지만, 일단은 사법 당국도 잠잠한 상태다. 만약 이 부회장이 자리를 비우게 되면 삼성전자는 제대로된 위기 대응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진다. 삼성그룹이 해체되면서 미래전략실이 사라진데다가, 삼성전자 계열사를 운영하던 '사업지원 TF'도 주요 임원 구속으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그나마 수사 당국이 뚜렷한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 부회장이 무죄방면될 수 있다는 기대도 적지 않다.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도 최근 합리적 증거 확보가 중요하다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019-08-22 15:57: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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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계 최초 8K 야구 생중계…해외 야구 중계 서비스까지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스포츠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2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프로야구' 전면 개편을 알렸다. U+프로야구는 모바일 스포츠 서비스 플랫폼으로, KBO 5경기 실시간 동시 시청과 포지션별 영상 및 다시보기, 5G 특화 콘텐츠인 경기장 줌인과 홈 밀착영상 서비스 등으로 잘 알려져있다. 새로운 U+ 프로야구는 세계 최초로 8K 생중계를 지원한다. 현실감을 높여줄 뿐 아니라, 경기장 줌인 서비스 활용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경기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 상반기 '고객체험단'을 운영해 수요를 확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호주 프로야구리그(ABL)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편의기능도 추가했다. U+모바일tv에 '야구 입점관'이 대표적이다. U+모바일tv로 콘텐츠를 시청하다가도 바로 야구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내용이다. 9월말부터는 '빠른 중계' 서비스를 도입해 지연시간을 70% 줄인 중계 서비스도 예고했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올 KBO 시즌 5G 특화 기능을 기반으로 매월 10% 이상 신규 이용자를 늘려온 'U+프로야구'가 하반기 다시 한번 진화를 시작한다"라며 "기존 중계 시장에 없던 차별적 서비스로 국내 스포츠 콘텐츠 경쟁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 프로야구 앱은 LG유플러스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 고객도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2019-08-22 14:20: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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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정치권 향해 '소상공인기본법' 조속 통과 강력 요청

소상공인연합회가 정치권에 '소상공인기본법' 조속 통과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는 정관의 '정치참여 금지' 내용을 삭제해달라며 정관변경 승인을 요청했다.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2일 '응답하라. 정치권!'이란 논평에서 "올해 1월 5일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 모인 주요 정당 5당 대표가 한결같이 소상공인기본법의 조속한 통과를 약속했음에도 현재까지 일체의 진전도 없다"면서 "대기업의 침탈로부터 울타리가 될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물론, 소상공인들이 절규한 최저임금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 정치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여야 대표들은 연초 연합회 신년하례식에서 소상공인기본법 통과를 약속한 바 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들에게 최소한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권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것이 소상공인들의 절망과 사업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치권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7월30일 임시총회를 통해 '건전한 정치참여'를 결의했던 연합회는 중기부에 정치참여를 금지한 정관 제5조 삭제를 골자로 정관변경 승인 요청을 요청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결집체인 소상공인연합회는 당리당략에만 매몰된 우리 정치의 현실을 소상공인들의 의지를 모아 적극적인 정치참여로 혁신하기 위해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정치참여의 방법 또한 소상공인들의 총의를 모아 체계적으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의 정치참여는 우리 헌법에 보장된 '정치적 기본권'을 행사하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인 것을 감안해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08-22 14:03: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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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동물없는 동물원' 캠페인 실시

SK텔레콤이 동물 보호를 강조하고 가상 동물원 새 식구를 추천받는다. SK텔레콤은 22일 '동물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동물과 행복한 순간을 SNS에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펫리조트 숙박권과 펫용품 이용권, 세계자연기금(WWF) 굿즈와 커피 교환권 등을 선물한다. 결과는 9월 25일 발표한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물 보호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WWF와 함께 했다. 참가를 원하면 다음달 22일까지 개인 SNS에 사진이나 영상을 '#동물하트챌린지'와 '#동물없는동물원' 태그를 붙여 업로드하면 된다.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순간 ▲여행 중 야생동물을 만난 순간 ▲야생동물을 보고 싶은 자연 배경 등이 주제다. 점프 AR 동물원에 새 가족 추천도 받는다. 다음달 22일까지 이벤트 전용 웹사이트에서 라쿤과 판다, 상괭이 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고객들이 ICT 기술을 통해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은 물론,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WF 이정미 선임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야생동물과 서식지를 보전하는데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WWF는 앞으로 SK텔레콤과 함께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8-22 13:36: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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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 달성

SK텔레콤이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5G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4월3일 5G 론칭 후 140여일만이다. 5G 100만 가입자는 전세계에서 처음이다. LTE가 100만명 유치에 8개월여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2배나 빨라진 것이다. 5G 가입자 증가는 갤럭시 노트10이 견인했다. 19일 88만명에서 20일 갤럭시 노트10 개통을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SK텔레콤은 ▲5G 품질 최우선 전략 ▲LTE보다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 멤버십 서비스 ▲초밀집 네트워크와 특화서비스를 결합한 전국 'SKT 5G 클러스터' ▲'갤럭시노트10+ 블루' 단독 출시 등을 비결로 분석했다. 5G 가입자는 연령별로 다양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8월 기준으로 20대가 16.6%, 30대가 21.9%, 40대가 24.9%, 50대가 19.7%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데이터 사용도 늘었다. 평균적으로 LTE에서는 20.4GB에서 5G에서 33.7GB로 65%나 더 많아졌다. 특히 OTT 동영상 사용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SK텔레콤은 6월 멀티뷰와 360도 VR 생중계 등 5G 맞춤 서비스 론칭과 더불어, 고화질 영상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데이터 사용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통합 OTT인 웨이브 등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하면서 관련 서비스 성장도 확인했다. VR 이용량이 LTE 가입자 대비 15배나 급증했으며, '점프 VR' 고객도 LTE 대비 8배나 성장했음을 소개했다. 콘텐츠도 5배나 확대됐다. SK텔레콤은 5G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등과 협력을 체결했으며, 5G 클러스터를 중심으로한 5G 서비스 진화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5G를 상용화한 국가는 속속 늘어나고 있으나 기술, 인프라, 서비스, 가입자 기반을 모두 갖춘 곳은 아직 한국이 유일하다"며, "5G가 반도체 산업과 같은 국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5G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2 13:36:3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