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2025년 노무제공자 사고성재해 예방 사업' 접수 공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내달 17일까지 '2025년 노무제공자 사고성 재해 예방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노무제공자 사고성 재해 예방 사업'은 노무제공자의 산업재해 예방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노무제공자와 관련된 협·단체, 지방자치단체, 플랫폼 운영사 등이 안전보건 활동을 수행할 경우, 소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의 지원 대상 활동에는 이륜차 정비 지원, 시인성 향상, 보호장구 지원 등 안전성 강화 활동을 비롯해 안전교육, 캠페인, 위험성 평가 등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이 포함된다. 신청된 계획은 재해 예방 효과와 수혜자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지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지급되며, 지원 비율은 지자체와 비영리법인의 경우 활동 비용의 100%, 플랫폼 운영사 등 영리 기업의 경우 50%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협·단체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본부로 전자우편,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노무제공자의 특성을 반영한 산재 예방 사업을 통해 관련 단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의식을 높여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29 12:00:23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고용부, 임금체불 사업주 94명 명단공개

#1.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음식점업을 운영하며 전국에 10여 개 지점을 보유했던 A씨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으면서 3년간 45명의 근로자에게 2억2000만원이 넘는 임금을 체불했다. 이로 인해 A씨는 7차례에 걸쳐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 중 징역 6개월형도 포함됐다. #2. 수도권에서 17개 지점을 운영하며 음식점업을 경영했던 B씨는 3년간 35명의 근로자에게 1억6000만원에 달하는 임금을 체불했고, 이로 인해 4차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징역 8개월형을 포함한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B씨는 3년간 고용노동부에 200건이 넘는 임금 체불 신고가 접수될 정도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고액·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94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141명에 대해 신용제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명단 공개 및 신용제재 대상은 2021년 8월 31일 이전 3년간 2회 이상 체불로 유죄 판결을 받고, 최근 1년간 체불 총액이 명단 공개 기준 3000만원(신용제재는 2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오는 2027년 12월 29일까지 3년간 고용노동부 누리집 등에 성명, 나이, 상호, 주소, 최근 3년간의 체불액이 공개된다. 이들은 ▲정부지원금 제한 ▲국가계약법에 따른 경쟁입찰 참여 제한 ▲직업안정법에 따른 구인 제한 등 다양한 행정적 불이익을 받는다. 신용제재 대상자는 체불 자료가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되며, 성명과 체불액 등 정보가 등재된다. 이로 인해 7년간 신용관리 대상자로 분류되어 대출 등 금융활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자 중 가장 고액의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는 충북 증평에서 제조업을 운영했던 C씨로, 3년간 근로자 21명에게 5억5000만원 이상의 임금을 체불GO 2회에 걸쳐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징역 1년형을 포함한 처벌을 받았다. 또 다른 사례로는, 수원에서 건설업을 운영한 D씨가 있다. 3년간 62명의 근로자에게 1억3000만원을 체불하며 3회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 중 징역 3년형도 포함됐다. 이전에도 같은 업종의 다른 법인을 운영하면서 6000여 만원을 체불해 2회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법인을 변경해가며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16일 시행된 첫 번째 조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2013년 9월 명단 공개가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3448명의 명단이 공개됐고, 5,854명이 신용제재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29 12:00:21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산하 소진공·중진공 조직 재정비…정책 지원 효율화 '모색'

소진공, '경영안정본부' 두고 재기·디지털전환·금융등 지원 콜센터 통합해 일원화…'노쇼' 등 4대 피해 구제 마련도 집중 朴 "공단 임직원들은 상인 돕는 책임 있는 사람…적극 지원" 중진공, 5명 이사 지역별 책임경영제…'찾아가는 중진공' 실현 姜 "담당이사 분기 1회 현장 방문·소통…목소리 정책 반영 최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 정책을 더욱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국내외 경제·정치 상황이 급변하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새해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각 기관에 따르면 소진공은 기존의 '재기지원본부'를 새해엔 '경영안정본부'로 탈바꿈한다. 소진공은 본부내에 소상공인본부, 시장상권본부 등 6개 본부를 두고 있다. 또 전국 8개 지역본부와 함께 77개 센터를 갖추고 있다. 간판을 바꿔다는 경영안정본부는 기존 재기지원본부에서 담당하던 재기·회복지원에 더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금융 지원 업무도 맡게 될 전망이다. 소진공의 이같은 조직 정비는 주무부처인 중기부가 소상공인정책실에 있던 국장급 조직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꾸렸던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을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으로 바꾸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중기부는 실무를 담당하는 '소상공인경영안정과'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소진공은 지난 18일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계획 및 중점과제'를 발표하면서 내년에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료 신규 지원을 위해 2037억원, 플랫폼사 입점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신규 지원 1000억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8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현장애로 접수센터'를 운영해 ▲과도한 노쇼 ▲불법 광고대행 ▲일회용품 사용 제한 ▲악의적인 리뷰·댓글 피해와 같은 '소상공인 4대 피해'에 대한 구제 방안 마련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 공단 임직원들은 상인을 돕는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들을 돕기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원을 해야한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런 사명을 실천하기위해 임직원들 책상에 소설가이자 시인인 송영 작가의 '상인일기'를 붙여놓으라고 권유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소진공은 또 내년에 11억원 가량을 투입해 기존에 사업별로 5개의 콜센터를 나눠 운영하던 것을 새해부터는 하나의 대표번호(1533-0100)로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의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365'도 1월2일부터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직제개편을 통해 새해부터 '지역별 책임경영제'를 도입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찾아가는 중진공'을 통해 지원 대상자인 중소기업, 벤처기업 현장과 소통 확대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본사 부서와 현장 조직간 소통채널 강화, 임원간 균형있는 권한과 책임 부여를 위해 도입한 지역별 책임경영제는 기획관리이사(서울·인천권), 기업금융이사(경기·강원권), 글로벌성장이사(대전·충청권), 인력성장이사(광주·전라권), 지역혁신이사(영남권)가 개별 지역을 책임지고 맡게 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2016년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 소통창구 일원화를 위해 지역 전담임원체계를 운영해 왔지만 지역에 있는 33개 조직을 단일 임원이 관리하기에는 스킨십 등에 한계가 많았다"면서 "내년에는 '국민 속으로 찾아가는 중진공'을 중점 추진할 예정인 만큼, 각 담당이사가 분기에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고 소통을 강화해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등을 통해 창업기업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그리고 수출 바우처, 온라인수출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화도 돕는다. 아울러 전 세계 13개국에 21곳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운영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시애틀, 프랑스 파리, 베트남 하노이, 싱가포르, 일본 도쿄에는 'K-스타트업센터'도 두고 있다.

2024-12-29 09:03:2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소벤처기업유통원, 동행축제 맞아 이웃위해 물품 기부

(재)행복한나눔에 3000만원 상당 전달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동행축제를 맞아 소외된 이웃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에 3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29일 한유원에 따르면 매년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 진행해 왔다. 이번 나눔 활동으로 기부한 물품은 신발 100족, 화장품 1500개, 여성의류 200장, 아동복 100장 등으로,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기부 물품들은 행복한나눔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가게(전국 11개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의 일자리 및 역량개발과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활동 외에도 한유원은 12월 동행축제를 맞아 서울 목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백화점에서 사회적기업,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바자회, 임직원 모금액 기부 등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한 바 있다. 한유원 이태식 대표는 "이번 12월 동행축제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한유원의 작은 날갯짓이 많은 기관으로 점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유원에서 주관한 동행축제는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2024-12-29 06:43:5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시몬스, 현대百 본점에 '뷰티레스트' 팝업 매장 열어

인기 모델 '헨리', '블랙', '바이아'등 체험·구매 시몬스가 서울시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에 '뷰티레스트' 팝업 매장을 열었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이 모두 입점한 곳으로, 주변에 대형 아파트 단지와 트렌디한 상권이 형성돼 강남권 핵심 쇼핑 공간으로 꼽힌다. 29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오는 1월 12일까지 본점 지하 1층에서 운영하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팝업 매장은 2025년 뷰티레스트의 런칭 100주년을 맞이해 뷰티레스트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담았다. 팝업 매장에서는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헨리(Henry)는 물론 시몬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루씰(Lucile)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프레임 '바이아(VAIA)', '솔레이(SOLEY)'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침대와 프레임 사이즈는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해 예비·신혼부부에게 적합한 그레이트킹(GK) 사이즈와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로 마련해 체험의 폭을 넓혔다. 시몬스는 팝업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팝업 매장에선 시몬스가 현재 진행 중인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는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배송비 무료 이벤트'도 제공한다.

2024-12-29 04:44:0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반도체, 올해는 연말 성과급 받는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임직원들이 올해 연말 성과급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업황 불황으로 반도체 사업이 14조원 이상의 적자를 내면서 초과이익성과급(OPI)이 '0%'였지만 올해는 업황 회복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면서 성과급을 받게 된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에 사업부별 OPI 예상 지급률을 공지했다. DS 부문의 경우 12~16%로 파악됐다. OPI는 매년 1월에 지급하는 성과급으로, 삼성전자의 성과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전년 경제적 부가가치(EVA)의 20%에 해당하는 재원을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통상 DS 부문은 매년 연봉의 50%를 OPI로 받았지만 지난해 적자 규모가 커지면서 0%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디바이스경험(DX) 부문 OPI도 사업부별로 차등 지급된다. 대다수 사업부는 지난해 지급률보다 더 낮아진 OPI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부별로 보면 모바일경험(MX) 부문은 40~44%, 영상디스플레이(VD) 22~27%, 생활가전(DA)·네트워크·의료기기 7~9%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삼성디스플레이는 36∼40%, 삼성전기는 4∼5%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옛 PI) 지급률을 공지한 바 있다. TAI는 삼성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상·하반기 나눠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DS의 경우 메모리 사업부에 최대치의 2배인 200%를 예외적으로 지급키로 했다. 반도체 연구소와 SAIT의 TAI 지급률은 37.5%,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25%로 각각 책정됐다. DS부문 직원들은 올 상반기 37.5∼75%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받았으나, 메모리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비율이 축소됐다. DS부문은 이와 별도로 200만원의 격려금도 지급했다. DX부문은 25~75%의 TAI 지급률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부별로 보면 VD·MX·의료기기·전장·한국총괄 등이 75%, DA 37.5%, 네트워크 25% 등이다.

2024-12-27 14:25:1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내년 소상공인 지원 예산 5.9조 책정 '역대 최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성장 지원, 지역 상권활성화등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에 소상공인 지원 정부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중기부는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통합 공고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는 중기부 공모사업 위주의 7개 분야, 23개 사업, 8170억원 규모로 구성했다. 통합 공고는 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공고 내용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경우 표기된 온라인 플랫폼(소상공인24 등)과 소진공 지역본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분야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성장 지원, 소공인 특화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디지털 역량 강화, 경영 부담 완화, 재기지원 등이다. 내년에는 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소상공인 대상 지원 예산을 기존 524억원에서 834억원으로 늘어난다. 창업기획자와 VC(벤처캐피탈) 등이 선투자 시 최대 3배(최대 2억원 한도)까지 정부가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한다. 유망 소상공인 발굴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꾀하는 민간 주도 'TOPS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배정된 예산은 150억원이다. 위기 소상공인을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은 1513억원에서 24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원의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과 지역상권 활력 지원사업이 새롭게 선보인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성장이 곧 국가 경제의 희망이다. 정부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예산 및 행정 절차의 신속 집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고, 전방위 홍보전략을 통해 모든 소상공인께 정책 내용을 충분히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 공고와 세부사업별 개별 공고는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과 소상공인2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7 08:58:2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대동, 美 'CES 2025'서 AI 농업기술 선봬

국내 업계 최초 참가…다기능 농업로봇등 내놔 대동이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국내 업계 최초로 참가해 글로벌 하이테크 농업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AI)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 27일 대동에 따르면 이번 CES 전시 부스에서 'AI to the field'를 콘셉트로 첨단 AI 기반의 ▲다기능 농업로봇 ▲정밀농업 ▲AI 식물 재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기능 농업로봇은 이번에 최초 공개하는 제품으로, 대동 농업 로봇 사업의 이정표다. 대동은 AI 로봇을 위해 올해 AI와 로봇 분야 R&D 기업을 설립하고, 농기계와 로봇이 자율 무인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비전 센서 기반으로 농경지·장애물·작업기를 인식해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트랙터와 작업자를 자율 추종하는 운반 로봇을 개발해 농가 실증을 완료했다. 운반 로봇은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 다기능 농업 로봇은 딸기 재배 작업을 기준으로 로봇에 탑재된 AI 소프트웨어가 사람의 음성 지시를 이해하고, 주변 환경을 인지해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AI 식물 재배기도 출품한다. 이 제품은 AI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 중인 농업 솔루션 '스마트 파밍(Farming)' 기술로 작물별로 생육 환경을 자동 조정하고, 생육 상태를 분석해 수확 시기도 예측 가능한 것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4년간의 정밀농업 실증을 기반으로 AI가 알아서 농사를 짓는 미래농업의 모습도 체험할 수 있다. 트랙터 내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토양 분석과 비료 처방, 생육·병해충 진단, 수확 등 각 작업에 대해 안내하고 작업 수행 여부를 관람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다년간 개발한 AI 기반의 미래농업 기술을 세계 시장에서 선보여 그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AI농업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며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미래농업 기술을 본격 보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ES에는 김준식 회장과 원유현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미래 신기술 트렌드도 살필 예정이다.

2024-12-27 03:51:4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