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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협력사 ESG 경영 지원…동반위와 협약 체결

교육등 통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지원 LG화학이 협력사 ESG 경영을 추가로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LG화학, LG화학 협력사간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3년간 협력사 ESG 경영 지원을 통해 다수의 협력사가 ESG 경영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2023년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10개 협력사의 ESG 지표 평균 준수율이 기존 52.8%에서 86.2%로 33.4%p 개선됐고, 참여한 모든 협력사가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 또한, 협력사 전과정평가(LCA) 수행 가이드라인과 교육을 제공하고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하고 환경 분야를 중점으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LG화학은 탄소 감축을 선도하는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협력사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중소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도울 뿐 아니라 화학산업 내 ESG 경영 확산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7 09:0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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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연구원, 해외 시장 정보 제공 'Global Center' 열어

민-관 글로벌 원팀, 코트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등과 협력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해외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는 'Global Center'(사진)를 공식 오픈했다. 17일 중기연구원에 따르면 'Global Center'는 글로벌 정보를 보유한 기관과 연계해 해외 시장 및 현지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지원 인프라를 제공하기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열었다. 'Global Center'는 외교부 재외공관 및 '민-관 글로벌 원팀' 민간협의체(글로벌비즈니스센터, K스타트업센터, 김앤장 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KITA),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와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분석을 종합해 제공한다. Global Center 홈페이지는 중기연구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단의 'Global Center'를 선택하면 ▲글로벌 산업·정책 관련 이슈 심층 분석 ▲글로벌 주간 주요 이슈 및 동향 ▲북미·남미·유럽·아시아·중국·UAE의 해외시장 및 지원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기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은 수출지원센터와 연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포털인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의 '글로벌 동향' 페이지를 통해서도 수출 중소기업에게 'Global Center'에서 수집한 정보를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2-17 08:54: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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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웹 어워드 코리아 2024'서 인테리어 분야 대상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 이용자 친화적 디자인 '인정' 동화기업이 '웹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인테리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웹 어워드 코리아(Web Award Korea)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 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디자인, 콘텐츠, 서비스 등 6개 부문, 18개 지표에 대해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 위원단이 평가한다. 동화기업의 바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는 이용자 친화적인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직관적인 메뉴와 버튼 구성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평가다. 또 반응형 웹 디자인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도 호평받았다.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는 제품 정보 외에도 ▲AI 제품 추천 ▲견적 내기 ▲온라인 집들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고객의 제품 체험 기회와 경험을 확대한다. 동화기업 최식헌 마케팅서비스 부문장은 "이번 수상으로 인테리어 업계에서 고객 친화적인 기업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웹 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2024-12-17 08:3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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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지역난방공사와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 '맞손'

정보 교류, 감사 인력 상호 지원, 우수분야 벤치마킹등 기술보증기금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보는 지역난방공사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감사 전문성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감사업무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체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내부통제 역량 등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및 내부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기관별 전문분야에 대한 감사 인력 상호 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 보완 및 우수분야 벤치마킹 등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감사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감사체계 강화에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협약을 통해 우수 감사기법과 내부통제 취약분야 보완 등 감사업무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아울러 기관 간 감사 자원 교류 및 상호 감사업무 지원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 임명배 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감사기법 및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감사 및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기보는 감사와 내부통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7 08:06: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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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정국 급변에 재계 새판짜기 '촉각' …내년 계획 전면 수정하나

대내외 정국이 급변하며 재계가 내년 사업 계획을 점검하는 등 정국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관세 리스크와 국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박근혜 대통령 전(前) 탄핵 당시와 비교하면 탄핵 리스크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대내외 위기 상황이 겹치면서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수많은 친기업 정책이 '올스톱' 되면서 사업 계획 수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현대차, SK, LG그룹 등은 계열사별 영향과 고객사, 또 해외 시장 동향을 살펴보며 사업 계획 수정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탄핵 소추안의 가결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지만 글로벌 경기가 악화된 시점에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어서다. 다만 지난 비상계엄 선포 직후처럼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의 움직임은 없는 분위기다. 문제는 탄핵 쇼크로 인한 ▲내수 위축 ▲수출 차질 ▲해외 브랜드 신뢰도 추락 등에 대한 기민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정권이 출범할 경우 경제정책 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년 사업 계획 수정 여부를 검토해야할 상황에 놓였다. 그간 주요 기업들은 12월에 다음 년도 사업계획과 자금 조달 방안을 결정한다. 하지만 탄핵안 가결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친기업 정책들이 모두 좌초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 사업 계획에 차질이 생긴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아직 통과되진 않은 친기업 관련 법안들이 1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제22대 국회 첫 정기국회의 본격적인 법안 심사를 앞두고 건의한 경제 분야 입법 과제 23개 중 여야가 공통으로 법안을 발의했음에도 아직 통과되지 않은 법안이 12개에 달한다. 반도체 산업 발전 지원 특별법(반도체 특별법), 인공지능(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AI 기본법),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 특별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반도체 특별법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연구개발(R&D) 분야에 주 52시간 적용을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관련 인센티브 규모는 세액공제를 포함해 1조 2000억 원에 불과하다. 일본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우리나라와 미국 등에 대규모 생산거점을 설립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조금을 지원받게 돼 투자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탄핵 정국을 맞이하면서 이 또한 어렵게 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19일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내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탄핵 정국 사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주재로 17∼18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주재로 19일에 각각 회의를 연다. LG전자는 이번주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주재로 확대 경영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엔 각 사업본부 경영진과 해외 거점 지역 대표, 법인장이 총출동한다. 구 회장은 지난 12일 사장단 협의회를 주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미래 성장 사업과 관련해 '빠른 실행력'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도 탄핵 이후 국내 상황이 그룹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매년 6월 경영전략회의, 9월 이천포럼, 10월 CEO 세미나 등을 통해 중장기 경영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에는 계엄 사태 직후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관으로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대책 회의를 열고, 이에 따른 영향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이번주 해외 권역별 본부장회의를 개최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내년 사업 전략 논의에 집중한다. 정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위한 타운홀 미팅도 수시로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단체들도 이번 사태가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다. 17일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 경제단체 간담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재계는 탄핵 정국에 직면한 기업의 어려움을 알리고 입법 지원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한다.

2024-12-16 16:09: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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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과 함께 1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10년을 맞아 중견기업의 성장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중중견기업인에게 역대 최대 규모인 57점의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금탑 산업훈장은 대창의 조시영 회장에게 수여됐다. 조 회장은 1974년 비철금속 기업을 창업하고, 인쇄회로기판(PCB) 도금용 소재인 동양극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1989년에 상장하며, 연평균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황동봉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5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국가 산업의 발전과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은탑 산업훈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조영식 의장에게 수여됐다. 조 의장은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 키트를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에 등재시킨 업적을 이룩했다. 이 신속진단 키트는 100여 개 국가에 공급돼 수출을 증가시키고, 코로나 확진자 감소와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훈장 외에도 포장(2점), 대통령표창(4점), 국무총리표창(5점), 산업부장관표창(44점) 등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으며, 중견기업계는 향후 3년간 투자 40조원, 수출 1300억불, 신규 일자리 30만명 창출을 목표로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수출의 18%, 고용과 매출의 14% 내외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첨단산업과 소부장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주역"이라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중견기업이 성장하는 데 드는 부담을 덜어주고, 필요한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6 15:00: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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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中企 옴부즈만 "'기업하기 좋다' 체감때까지 규제혁신 노력"

옴부즈만·기업銀,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 개최 규제혁신 애쓴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기업인등 79명 수상 崔 옴부즈만·김성태 행장, '낡은 규제장벽'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 오영주 장관 "규제 장벽 허물어 활력 있는 경제 만드는데 지속 노력"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기업하기 좋다'고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6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개회사에서 "수상자들은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고, 혁신과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들"이라며 "규제혁신은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규제를 넘어 역동의 경제로, 도약하는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시상식에선 규제혁신을 위해 올 한해 애쓴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기업인, 소상공인 등 총 7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올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규제개혁에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시장 안정과 창업기업 투자 확대, 디지털 대출 혁신 등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왔다. 옴부즈만과 협력하며 국가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선 '만 나이 시행'을 전후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각종 규제혁신과 제도개선 법제화를 주도한 공로로 법제처 구본규 부이사관이 근정포장을 받았다. 구본규 부이사관은 청소년이 위·변조 또는 도용한 신분증을 사용하거나 폭행·협박하는 등 고의로 법 위반행위를 유발해 사업자가 억울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한 뒤, 사업자에 대한 부담 완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해 '청소년 보호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발의하고 상임위를 방문해 설명하는 등 국회에서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청소년이 위·변조 또는 도용한 신분증을 사용했거나 폭행·협박 등으로 청소년이라는 것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 영업정지 등 사업자에 대한 제재처분을 면제할 수 있는 면책 규정을 마련할 수 있었다. 구 부이사관은 "정책소통과정에서 '연(年) 나이'에 따른 혼란, 청소년 나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입법적으로 해결하기위해 노력했다"며 "법제처 업무의 특성을 잘 살려 법·제도적 관점에서 규제혁신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이강희 서기관은 식의약 규제혁신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올해 추진 중인 '식의약 규제혁신 3.0' 사업을 통해 민생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역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중소기업중앙회 박화선 실장은 가업승계에 대해 실태조사를 철저히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와 관련 부처를 설득해 가업승계 지원 제도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승계자문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업들이 원활하게 승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기 옴부즈만과 기업은행장이 공동으로 수여한 '참!좋은 중소기업상' 부문에선 ▲사회공헌 ▲지역발전 ▲기술혁신 ▲행복한일자리 ▲혁신창업 ▲소상공인 부문에서 26개 기업이 수상했다. 대표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은 에스제이탱커 박성진 대표는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다양한 후원회와 모금 행사를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섰다. 또 세종기술 송진호·송성모 대표는 철도장비 및 레일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성공해 미국과 유럽에 의존하던 관련 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두 대표는 '참!좋은 중소기업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영주 중기부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중기부는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비합리적인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지속적으로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정비해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규제의 장벽을 허물어 활력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경제 위기 속에서도 전통시장과 '작은가게 살리기'에 애쓴 조원시장 김병곤 대표가 '참!좋은 중소기업상' 소상공인 부문에서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승재 옴부즈만과 김성태 행장은 수상자인 구본규 부이사관, 박성진 대표 등과 함께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장벽'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최 옴부즈만은 "규제혁신은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들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2-16 15:0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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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 1차년도 이행 현황 설명회 개최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과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 1차년도 이행 현황' 민관 합동 점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 1차년도 이행 현황'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 부처,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는 당사국들이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며, 이를 국제사회에 보고하는 전 과정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설명회 1부에서는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의 주요 이행 부처인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관계 부처가 국가생물다양성전략 내 목표 이행을 위해 추진한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발표한다. 아울러 육상·해양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각 부처의 구체적인 노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부에서는 '실천목표 15(지속가능한 소비 촉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외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정책의 효과 사례를 공유한다. 향후 정책 방향 제시를 통해 폐기물 발생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목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의 목표 설정과 이행 관리를 위해 관계 부처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의 실질적 이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6 13:37: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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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갤럭시홀에서 무역안보관리원과 함께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 조치와 관련해 반도체 장비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이 지난 2일 발표한 수출통제 강화 조치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반도체 장비가 새롭게 수출통제 대상에 포함된 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조치에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 Foreign Direct Product Rule)'이 적용되며, 일정 요건에 해당할 경우 미국이 지정한 안보 우려 국가나 거래자에 대한 수출이 제한된다. FDPR은 미국산 특정 기술 또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생산된 제품으로, 미국이 지정한 품목일 경우 역외 통제를 적용하는 규정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6일 첨단산업정책관 주재로 반도체 장비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정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계의 오랜 숙원인 약 1조원 규모의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트리니티 팹'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첨단 패키징 등 R&D를 적극 지원하고, 사업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련 규정의 주요 내용을 업계에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 조치의 배경 및 경과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FDPR 규정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수출 대상 국가별 허가 요건 및 정책, FDPR 대상 우려거래자(Entity List) 안내와 함께, FDPR 적용 대상인 노광, 식각, 증착 장비 등 통제품목 목록과 기술사양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관련 규정, 통제품목, 주요 질의응답 등을 담은 가이던스를 배포하고 있다"며 "무역안보관리원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수출통제 상담창구'를 통해 제도 안내와 함께, 기업의 수출품목이 미국 통제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6 13:37:1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