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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한다!"…주주 이익 침해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승인을 안건으로 한 주주총회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다양한 시민단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참여연대를 비롯한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등 총 11개 단체는 aT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 반대 의견을 발표했다. 발언을 맡은 이찬진 변호사(사회복지위원회)는 "다수의 의결권 자문사들이 발표했듯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비율(1:0.35)는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다.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편에 서는 것은 국민연금에 가입한 국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라며 "주주들에게 피해가 가는 이번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장흥배 참여연대 경제노동팀장은 "제 단체들은 두 번에 걸친 성명을 통해 국민연금기금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의 3대 세습 목적 외에 정당성을 갖지 못한 합병에 반대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요청했지만 국민연금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삼성 총수일가의 명분 없는 합병은 부결돼야 한다. 더불어 주주들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잘못된 합병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총 안건은 △합병계약서 승인 △현물배당 추가(주주제안) △주총 결의로 중간배당을 할 수 있는 근거를 정관에 마련(주주제안) 등 3건이다.

2015-07-17 09:40:24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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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총현장]참석주주 "합병 반대" 고성..운영진 "마이크꺼달라"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17일 오전9시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에서 열리기로 했지만 주주들의 입장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행사 시작이 늦어지고 있다. 7시30분부터 입장을 시작한 주주들은 신분 확인 후 주총의안설명서와 OMR카드 3장을 교부받았다. OMR카드로 3개 의안에 대한 찬반 의사를 표시한다. OMR카드에는 주민등록번호와 본인소유 주식수, 주총 안건에 대한 찬반 여부 표기 항목 등이 명기돼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출석주주 및 주식수 보고, 의장 인사가 끝난후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행사가 늦어지자 일부 주주들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먼저 입장한 한 주주는 "삼성물산 합병안을 반대한다"고 외치자 주변 상당수 주주들은 박수로 응대했다. 이날 주총에서 다루게될 안건은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회사가 이익배당의 방법으로 현물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의 개정', '주주총회 결의로도 회사가 중간배당을 하도록 결의할 수 있는 근거를 정관에 두도록 개정하며, 중간배당은 금전뿐 아니라 현물로도 배당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 등 3건이다. 안건별로 주주의사 진행발언과 함께 투표가 바로 진행되고, 이어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결과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결과는 주총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발표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행사가 늦어져서 죄송하다. 행사장이 5층 행사장이 좁아 4층에 접수창구를 이용하면된다. 위임장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 기다려야된다. 죄송하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이날 5시30분부터 국내외 언론들이 속속 모여들어 9시 현재 200여명이 넘는 취재진과 주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2015-07-17 09:15:01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