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분기 매출 5조1600억·영업익 384억(종합)
SK네트웍스, 2분기 매출 5조1600억·영업익 384억(종합)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SK네트웍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1600억원, 영업이익 384억원(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6.29%, 14.94% 감소한 수치다. SK네트웍스는 "감소 주요인이 메르스 사태와 팬택 재고보상 등 일시적 요인을 감안할 때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사측은 하반기에는 주력 사업과 신성장 사업 등 사업 분야 전반에 걸친 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예상되고 있고, 그동안의 사업 모델 개선과 신성장 사업 육성 등 회사 수익구조 업그레이드 효과 가시화로 연간으로는 전년실적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먼저, 주력사업을 살펴보면 정보통신사업은 그동안 손익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 팬택 관련 재고보상 비용이 완전히 해소되고 신규 단말기 출시 효과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확대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이 상당수준 향상 될 전망이다. 에너지유통사업은 시장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유가 안정화 기조를 바탕으로 마켓리더십 강화와 주유소 복합화 등 사업 모델 개선 성과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상사 또한 중동 등 신규시장 개척과 트레이딩 수익력 향상 노력과 더불어 장기계약 확대, 품목 다변화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신성장 사업인 Car Life/ 면세/ 패션의 경우 메르스 종식에 따른 소비회복과 관광객 유치 확대로 성과 창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Car Life 사업은 렌터카 사업을 중심으로 경정비, 유류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렌터카 사업(SK렌터카)은 지난해 말 3만3000대였던 운영대수가 현재 1만대 증가한 4만3000여대에 육박하고 있으며, 올해 내 5만대 달성을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진화를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본격화한 수입차 정비 사업은 최근 카포스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정비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선진화된 수입차 정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면세사업의 경우 지난 2월 워커힐 면세점이 시계,보석 전문 부티크를 리뉴얼 오픈한데 이어 올 하반기 면세사업장 전반에 걸친 리노베이션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커 중심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매장 면적을 확대하고 유커 대상 전문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사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사업의 경우 지난달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인 '아메리칸이글' 첫 매장 오픈에 이어 이번달에 2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태리 명품 남성 브랜드 '까날리'는 가을쯤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추가적인 브랜드 확장과 유통망 다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소비재 사업의 성장세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동시에 인수합병(M&A) 기회모색과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Lifestyle Marketing Company'로의 진화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