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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창근 의장 "혁신적인 노력으로 생존 경쟁력 확보하자"

김창근 의장 "혁신적인 노력으로 생존 경쟁력 확보하자"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2일 "업의 본질과 게임의 룰을 바꾸는 혁신적 노력으로 극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열린 신년회에서 "올해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최태원 회장의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전례없는 경영애로가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년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임형규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 부회장, 박장석 SKC 부회장, SK이노베이션 정철길 사장,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 메시지는 사내 방송을 통해 SK 8만여 임직원에게 생중계됐다. 김 의장은 "지난해 경영 실적은 정체되거나 악화되는 흐름이었다. 그룹 매출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에너지·화학 분야는 셰일혁명, 유가하락 등 급격한 환경변화로 생존조건 확보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또 "올해의 국내외 경영환경 역시 불확실성이 더 커질 전망"이라며 "신흥국 경제 리스크 증가, 중국경제 성장둔화, 유렵경제의 디플레이션 및 장기침체, 유가하락 장기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세계적 기업의 경영자, 각국 정상들과 교류를 맺어 온 최태원 회장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미래성장 동력원 발굴이 지연돼 우리에게 또 다른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위기 돌파라는 올해 경영방침에 맞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혁신을 통한 기업가치 창출'에 전략을 다해야 한다"며 "업의 본질이나 게임의 룰을 바꾸려는 혁신적 노력을 지속해야만 극한 경영환경 하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SKMS기반의 SUPEX Spirit을 더욱 강하게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구성원 개개인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 SK가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창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국가, 사회, 이해관계자와의 함께하는 성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사회적 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국가·회와 함께 하는 성장하는 SK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지난 60여년간 SK는 위기를 겪으며 성장해 왔다. 우리가 극복했던 성공 경험이나 방식이 많다고 현재의 위기를 잘 타개할 것으로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과거의 성공경험이 때로는 미래의 성공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기존 사고의 틀을 깨는 혁신적 노력을 해 나간다면 험난한 파고를 극복하고 전화위복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01-02 12:04:55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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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회장 "고객과 현장에서 비즈니스 모델 나온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2015년 GS신년모임'에서 임직원들에게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줄이고 사업구조를 고도화, 다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2일 서울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모임을 열고 "10년간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 고객이 원하는 삶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는 GS가 첫발을 내디딘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그간 자산과 매출 규모가 세 배 이상 커졌고 해외매출은 다섯 배 증가해 그 비중이 60%에 이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술발전, 고객수요 변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출현 등으로 경영환경이 급변한 만큼 GS의 사업구조와 포트폴리오도 더욱 고도화, 다변화하는 등 질적인 측면의 성장이 절실한 때"라고 역설했다. 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등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고객과 만나는 현장을 떠나서는 현실적인 사업계획이 나올 수 없고 구체적인 실행전략도 발휘될 수 없으므로 고객과 현장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1-02 11:09:2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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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올해 자동차 판매 목표 820만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자동차 판매 목표를 820만대로 정했다. 정 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80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820만대 생산·판매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판매 목표를 현대차 505만대(내수 69만대, 해외 436만대), 기아차 315만대(48만대, 267만대)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 실적인 800여 만대보다 1.5% 안팎 늘어난 수치다. 정 회장은 "800만대 달성은 회사 이미지를 높여 앞으로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전부지에 100층 이상의 통합사옥을 지어 그룹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연구개발(R&D)분야 투자확대 ▲창조경제 실현 ▲글로벌 생산·판매 체계 효율성 제고 등을 꼽았다. 우선 다양한 친환경차와 현지 전략차 출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룹의 미래 경쟁력이 기술과 제품 개발능력,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달렸다고 보고 R&D 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첨단 연구시설을 늘리는 한편 우수한 연구인력에 대한 채용과 산학 협력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금까지는 소형차가 800만대를 주도해왔지만 앞으로 900만대 판매 체제가 되면 대형차도 해외 유수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R&D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고,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900만대 판매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생산·판매체계의 효율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세계 9개국 32개 공장과 6개의 R&D연구소, 딜러를 포함한 판매 네트워크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엔저 공세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으로 극복할 방침이다. 철강분야에서는 첨단 소재 개발에 주력해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건설분야도 핵심 기술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통합 신사옥을 한국의 경제와 문화를 대표하는 복합 비즈니스 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며, 대규모 건설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5-01-02 09:52: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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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구본무 회장 "시장선도한다는 각오로 철저히 실행해야"

[신년사]구본무 회장 "시장선도한다는 각오로 철저히 실행해야" 구본무 LG 회장은 2일 "기필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방법을 찾고 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본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5년 새해인사모임'에서 "시장을 선도하려면 치밀한 전략과 운영 계획, 좋은 인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아무리 잘 갖춰져도 실행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새해인사모임은 경영진 새해 인사, 구본무 회장 신년사, 신임 사업부장 및 신임임원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의 LG 계열사 사무실과 사업장으로 생중계됐다. 구 회장은 먼저 지난 2014년에 대해 "주력사업에서는 꾸준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상의 주목을 받는 상품을 선보였으며,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 분야에서는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결과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선도적 위치를 향해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앞서 나가는 몇몇 사업들은 우리의 길이 오직 시장 선도임을 다시 한번 절감케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새해 전망에 대해 "올해 사업환경은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며 "환율과 유가의 불안정한 움직임은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에게 상당한 도전이며, 후발 기업의 거센 추격, 일본과 중국의 동향 등을 보면 수년 내에 큰 어려움이 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구 회장은 "하지만 LG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철저한 미래 준비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는다면 거대한 파도가 덮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을 선도하려면 치밀한 전략과 운영계획 그리고 좋은 인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아무리 잘 갖추어져도 실행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며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필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방법을 찾고 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담은 시장선도 상품으로 성과창출 ▲고객과 시장을 바라보며 주도적으로 일하는 문화정착 ▲국가와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과 역할 다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등 세가지를 당부했다.

2015-01-02 09:40:5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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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상운 효성 부회장 "책임경영으로 위기극복하고 성장하자"

[신년사]이상운 효성 부회장 "책임경영으로 위기극복하고 성장하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2일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견실한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책임경영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각자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 자기완결형으로 수행하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자세가 필요하다. 과정에서 구성원 서로가 소통하고, 어려움이 생기면 솔직하게 드러내 컨센서스를 이뤄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방안으로 ▲Market Driven Company로의 혁신 ▲글로벌 경쟁력 제고 ▲신성장동력의 발굴 및 육성 ▲사회적책임의 실천 등 네가지를 꼽았다. 우선 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모든 경영활동이 이뤄지는 'Market Driven Company'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환경이 급변하며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만으로는 사업을 확장하거나 수익을 확대할 수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장흐름을 정확히 읽고, 경쟁자보다 고객지향적으로 활동해야 지속성장할 수 있다며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고객의 소리를 많이 듣고, 고객의 사업을 이해하는데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장환경을 세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경영전략을 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수립해야 하며 영업과 R&D, 생산 부서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쟁사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활발한 FTA를 통해 국가간 경제장벽이 사라지는 추세인 만큼 글로벌한 시각에서 전략을 수립·실행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부회장은 이를 위해 최적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료수급을 다변화해 원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일류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새로운 고객을 발굴해 시장을 확대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일하는 수준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각자의 역량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도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효성은 최근 수년간 투자를 진행하는 신규사업이 많다며 악착같이 노력해 기술장벽을 극복하고, 고객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하루빨리 사업을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새로 시작하는 사업분야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선승구전(先勝求戰)'의 정신을 본받아 사업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등 사전에 이길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는데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회사가 일류가 된다는 것은 사업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모범이 되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기업이 돼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런 방침을 잘 실천해 성과를 내는 조직과 구성원에 대해 회사에서는 상응하는 보상과 대우 등 명확한 신상필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목표한 성과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5-01-02 09:26:07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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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

"기업가의 최고의 사명은 일생을 바쳐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나는 인간사회에서 최고의 미덕은 '봉사'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기업은 인간을 가장 높은 가치로 두고, 국가, 국민, 그리고 전인류에 대해 봉사해야 한다."-호암 이병철 "누구에게든 무엇이든 필요한 것은 모두 다 배워 내 것으로 만든다는 적극적인 생각, 진취적인 자세로 작은 경험을 확대해 큰 현실로 만들어 내는 것에 평생 주저해본일이 없을 뿐이다. 목표에 대한 신념이 투철하고 이에 상응한 노력만 쏟아 붓는다면 누구라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아산 정주영 2015년 '양띠의 해(乙未年)'가 밝았다. 올해는 사회 곳곳에 난마처럼 얽혀버린 실타래를 푸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양은 무리지어 다니되 다툼이 없고, 반드시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자연의 순리에 응하며, 주어진 환경에 조화롭게 적응했다. 양은 재산의 척도이자 상서롭고 정직하며 인내심 강한 동물로 자리잡아 왔다. 이처럼 모든 분야에서 'Back To The Basic(기본으로 돌아가자)'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위와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 경제에 가장 요구되는 것이 새로운 기업가정신이다. 세계적으로 장기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진 지금, 기업가정신의 부활은 경제강국으로 가는 지렛대가 될 것이다.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핵심은 부단한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신이다. 과거 기업가정신이 오너 개인의 카리스마로 대표됐다면, 지금은 구성원 각자가 자발적으로 창의의 주체가 돼 조화를 이루는 정신으로 정의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이 최근 후퇴하는데 반해 미국 등 주요국은 기업가정신에서 경기침체의 탈출 해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기업가 정신은 한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원동력 중 하나였으며, 지금은 이에 더해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갖춘 도전정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새로운 기업가정신은 이에 맞닿아 있다. 박 회장은 "선배 기업인의 도전정신에 합리적 의사결정과 창의와 협업의 정신을 결합해 新기업가정신을 발휘하도록 하겠다. 근원적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더하고, 경영관행과 기업문화를 선진화하며 기업체질을 바꾸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재계의 세대교체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 올해 故이병철 회장의 말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故이병철 회장은 1980년대 초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 경영권을 인계하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재계 차세대 주자들이 훌륭하게 자기 몫을 수행하고 있어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사업 그 자체보다 국가의 번영을 우선순위에 놓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2015-01-02 07:00:5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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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업 전망-재계]각종 기업 규제 축소·폐지

새해 경제계는 내수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 축소·폐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가 이른바 규제기요틴(비효율적이거나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 규제를 단기간에 일괄 개선하는 개혁)으로 114건에 대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먼저 대기업의 신규투자 확대를 위해 증손회사 지분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재계의 요구가 수용됐다. 공동출자법인 또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에 출자하는 경우 지주회사의 증손회사에 대한 지분율 요건을 기존의 100%에서 50%로 완화하기로 했다. 기업공시제도 가운데 대규모 단일판매와 공급계약 공시에 대해서도 계약 진행사항 정기(1년) 공시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IT업계의 금융업 진출을 막아왔던 규제와 통신시장의 경쟁을 막아온 요금 인가제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2017년까지 20%에 이르는 기존 규제감축 정책을 지속하고 신설·강화 시 상응하는 비용의 규제를 폐지·완화하는 '규제총량제'를 전면 시행한다 기업이 새로운 사업분야 진출을 위해 사업재편을 할 때 절차 특례 등을 패키지로 한꺼번에 지원하는 '사업재편지원특별법'(가칭)이 제정된다. 여기에 대기업들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기조에 발맞춰 분주해질 전망이다. 창조경제와 관련해 올해 정부 예산은 8조3302억원으로 편성됐다. 판교테크노밸리를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소프트웨어(SW)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5-01-01 20:19: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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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크레오라'생산량 확대…세계 1위 굳히기 나서

효성이 중국내 스판덱스 생산량을 늘려 자사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의 세계 1위 굳히기에 나선다. 효성은 중국 광동 사업장의 1만톤 증설 프로젝트를 올해 초까지 완료해 중국 스판덱스 생산량을 8만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의 스판덱스 글로벌 생산량은 총 19만톤 규모로 확대된다. 이번 효성의 스판덱스 생산량 확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국 내수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기저귀 시장 및 스포츠·레저용 의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광동 사업장 증설과 함께 효성 스판덱스 중국 법인은 자체적으로 원단 개발을 할 수 있는 TDC(섬유개발센터)를 개장해 새로운 원단 트렌드 등을 제시하는 등 시장을 선도할 준비도 마친 상태다. 조현준 섬유PG장은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스판덱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증설을 결정했다"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스판덱스 공급을 늘리고,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철저한 시장분석 및 고객수요 파악을 통해 중국, 베트남을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은 물론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브라질, 터키에서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미주 및 유럽 지역도 장기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설로 글로벌 넘버1인 효성의 스판덱스 '크레오라'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3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 72억 인구가 입는 신축성 의류 가운데 1/3에서 크레오라가 사용된다는 의미다. 스판덱스는 속옷,수영복, 청바지, 스포츠 웨어 등 일반·기능성 의류는 물론 기저귀, 산업용 장갑 등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히잡(이슬람 전통 복장) 등 전통 의상에까지 광범위하게 쓰여진다. 효성은 1992년 국내 기업 최초로 스판덱스를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후 '크레오라'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5년전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국내 및 중국뿐 아니라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 세계 각지에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췄고, 크레오라 칼라플러스(creora® color+),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 등 용도별 서브 브랜드 론칭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4' 등 중국 최대 섬유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현지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01-01 17:25:01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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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최태원 SK회장 선처 요청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횡령사건으로 수감주인 최태원 SK 회장의 가석방 내지는 사면을 에둘러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날 새해 인터뷰에서 "(대기업 총수에 대해) 사법절차가 진행되고 있을 때는 그냥 편드는 건 아닌 것 같아 일절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고 전제한 후 "최태원 회장의 경우, 간곡하게 다시한번 생각해줬으면 하는 게 솔직한 바람이다. 사법절차를 다 거쳐 판결도 나왔고 처벌을 이행하는 중이다. 마지막 하루까지 꼭 다 채워 100% 처벌을 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기업인 가석방 내지는 사면에 대한 요청이 있었지만, 경제분야에서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처음이다. 박 회장은 "SK그룹의 수장이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처벌을 충분히 받았다는 판단을 좀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K가 이번에 최 회장이 나오면 가장 빠른 속도로 바뀔 것 같다. SK는 아이디어 업종, 첨단이 많다. 필사적인 경쟁을 하고 있다. 한번 그런 기회를 주는 걸 생각해봐야 한다"며 "기회를 줘서 국내 5대 기업 중 하나가 아주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시간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한번도 (대기업 총수 사면·석방 건의를) 해오지 않았는데 이 경우는 좀 생각을 달리해도 괜찮을 것 같다. 유독 기업인이라고 해서 끝까지 안 된다고 하는 건 좀 아니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은 2013년 1월 횡령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절반가량을 복역했다. 지난 연말까지 수감 700일을 채웠다.

2015-01-01 15:10:36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