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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영세 소상공인 311만명에 50만원 '크레딧' 지원

정부 추경예산안 국회 제출 계획…중기부, 5조112억원 편성 크레딧으로 공과금·보험료 납부…통상 대응 10억~30억 대출 신보·기보 통해 4조5000억 규모 '위기기업특례보증'도 신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 311만명에게 50만원의 '크레딧'을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은 이 크레딧으로 공과금이나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또 기업당 10억~30억원 규모의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도 대출한다. 중기부는 정부가 18일 오전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한 '2025년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임에 따라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대내외 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안 5조11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미국 관세 품목업종 영위 중소기업, 대미 수출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을 신설했다. 기업당 운전자금 10억원, 시설자금 30억원을 각각 대출한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 신시장 진출 등에 필요한 자금 1000억원,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게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원도 추가로 공급한다. 관세 대응 패키지 등을 위한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또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하기위해 신용보증기금(3조3000억원), 기술보증기금(1조2000억원)을 통해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도 신설한다.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매출 3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50만원의 '크레딧'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1조5700억원의 '소상공인 부담경감크레딧'을 신설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약 311만1000명에 달한다.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1000만원 한도의 구매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등의 매출 확대를 위해 카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카드 소비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월 10만원 한도)해주는 '상생페이백' 예산도 1조3700억원 편성했다. 중기부는 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스케일업 지원 및 스마트공장의 AI기술 도입·활용 등을 추진한다.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AI 분야 유망 기술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본격적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민간투자와 연계한 R&D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도 확대한다. 오영주 장관은 "금번 추경 예산안을 통해 미 관세 조치, 산불피해, 침체된 내수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활력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1: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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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제주지역 中企 기술거래 지원

제주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기술이전, 사업화 촉진 나서 기술보증기금이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거래를 돕는다. 기보는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와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 거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거래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기반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는 지난 8일 경남테크노파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보는 지난해 2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8개 유관기관과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185명의 서포터즈가 활동하며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를 발굴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강화 ▲서포터즈 제도 홍보 및 참여 독려 ▲기술거래 협력체계 구축 및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TP 소속 서포터즈는 중소기업과의 현장 접점에서 기술이전 수요를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이에 대한 기술중개를 진행한다.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되면 서포터즈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기보는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TP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지역 기술기업의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기보 이상창 이사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수요를 확대 발굴하기 위해 제주TP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산업 거점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특화산업의 현황과 특성을 고려한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05:4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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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자두 LB그룹 회장 발인...LG가 2세대 사실상 마무리

고(故) 구자두 LB그룹 회장의 발인식이 17일 오전 11시에 엄수됐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고 회장은 지난 15일 향년 93세 나이로 별세했다. 1932년생인 구 회장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4남이자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셋째 동생이다. LB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B인베스트먼트는 1996년 LG창업투자로 출범했으며 2000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한 뒤 2008년 현재 사명인 LB인베스트먼트로 바꿨다. LB는 'Look Beyond'의 앞 글자를 따온 약자다. LB그룹은 이후 LB인베스트먼트와 LB자산운용, LB세미콘 등 6개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다. 구 회장은 2018년 장남인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부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특히 구 회장은 1980년대 말 발족한 정보통신진흥협회 초대회장에 올라 전산망 보급 확장과 이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구 회장이 별세하며 이제 LG가 오너 2세대는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인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만 생존해 있는 상황이다. 유족으로는 장남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부회장, 차남 구본완 LB휴넷 대표, 딸 구혜란·혜선씨 등이 있다. 장남 구본천 부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사위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7 16:56: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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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밸런싱 속도 올리는 SK그룹…‘현금’ 확보해 미래성장 사업 투자

SK(주)가 지난해부터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정비를 위해 구구조정과 계열사 매각을 진행하면서 리밸런싱(사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SK는 확보한 유동성으로 미래성장 사업인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로봇, 전기차 배터리 사업 등에 추가 투자해 체질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 계열사들이 자산 매각을 통한 포트폴리오 최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는 최근 1년 사이 SK스퀘어 크래프톤 지분 매각(2660억원)을 시작으로 ▲SK렌터카(8200억원) ▲SK엔펄스 파인세라믹스 사업부(3303억원) ▲SK엔펄스 CMP패드 사업부(3346억원) ▲SK넥실리스 박막 사업부(950억원) ▲SK스페셜티(2조6000억원) 등을 처분했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총 4조4459억원이다, 이외에도 SK그룹은 ▲SK실트론(예상 매각가 3조원)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리뉴원·리뉴어스(2조원) ▲SK오션플랜트(5000억원) ▲서울공항리무진(580억원) 등도 매각 대상에 올라 있다. 매각이 성사되면서 SK그룹은 추가로 5조5000억원이라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되면서 계열사 매각으로만 1년 사이 10조39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SK가 리밸런싱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사업재정비를 통한 재무안정화다, SK는 그동안 각종 인수합병(M&A) 및 투자 등을 통해 외형을 키우면서 중복된 사업이 발생했고, 덩치에 비해 실적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실제 SK그룹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124조6904억원으로 2023년(128조7984억원) 대비 3.19% 줄었다. 영업이익은 2조3552억원으로 2023년(4조7539억원)대비 50.46% 급감했다. 부채비율은 2023년 말 145%에서 지난해 110%대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재무부담이 SK를 짓누르기 했지만 확보한 유동성으로 부채비율을 100%이하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밸런싱을 통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까지 방대한 사업영역을 미래 성장 산업인 인공지능(AI), 로봇, 에너지 플랫폼 등으로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SK는 유일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로봇 기술의 정수로 꼽히는 휴머노이드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공장에 투입될 로봇 기술을 상용화하고 향후 범용인공지능(AGI) 기반의 휴머노이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로봇시장 진출은 최근 AI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고. 최태원 회장 역시 평소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그룹의 미래 주력업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미국 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올해 자체사업 및 비상장 자회사 실적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자산 리밸런싱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부문의 비상장 자회사와 자체사업 실적이 개선되고,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효과가 더해져 전반적인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당분간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리밸런싱이 속도감 있게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7 16:28: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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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온라인 해외 진출지원하는 용역社 찾는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행용역 입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관련 총 3건의 수행용역을 입찰했다. 17일 중진공에 따르면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이번 수행용역은 ▲기반조성 분야 ▲사후관리 ▲플랫폼 마케팅 등 3개 분야로 구분한다. 선정 업체는 각 분야의 실무 전반을 맡는다. 기반조성 분야는 고비즈코리아 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로 상품페이지·제품 홍보 동영상·기업 홍보용 웹사이트 제작 등이 포함된다. 사후관리 분야는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 간의 연결 및 수출계약 대응을 지원하는 역할로, 바이어 매칭, 수출계약 지원, 입점상품 검색엔진 마케팅 등으로 구성된다. 플랫폼 마케팅 분야는 글로벌 검색엔진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 홍보 콘텐츠·홍보물 제작, 데이터 기반 최적화 등 고비즈코리아 플랫폼 노출을 통한 플랫폼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출 경로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1:53: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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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전쟁'에 韓 중견기업, 돌파구 마련 고심

중견련, 리스크 대응 전략 세미나…경쟁력 있는 품목 중심 美 진출 확대 모색 중견기업, 수출 17.8% 담당…제조 중견社 70% 이상, 美 관세 정책 영향권 노출 대한상의 중견기업委, 관세율 조정·대체 수출처 확보·생산비 절감 지원등 건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시킨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들도 돌파구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환율 변동성 관리, 대체 시장·생산지 마련, 정보 공유, 정책 지원 등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17일 중견기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 장민 선임연구위원은 전날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연 '중견기업 글로벌 리스크 대응 전략 세미나: 환율편'에서 "우리나라는 높은 한미 금리차, 내수 부진, 대내 정치 불확실성 등 부가적인 요인으로 여타 국가들보다 더 큰 불확실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대내외 환경 변화 추이를 살펴 공격적인 경제 활동보다는 부채 관리나 재무건전성 강화 등 안정성 기반을 강화해 실기의 여지를 줄이는 한편, 전자제품, ICT, 배터리 등 경쟁력 있는 품목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중견기업들은 우리나라 수출의 17.8%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제조 중견기업 가운데 70% 이상이 미국 관세 정책의 직·간접 영향권에 노출돼 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최근 5년 간 중견기업 실태조사에서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이 중견기업의 가장 큰 수출 애로로 지목될 만큼 환율은 기업의 단기적 손익은 물론 중장기 경영 전략 수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미국의 중국 배제에 따른 풍선효과의 명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업종별 맞춤형 지원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오전 서울 상의회관에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제30차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를 열었다. 정인교 본부장은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한 팀, 한 목소리(one team, one voice)'의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글로벌 공급망의 중추인 중견기업들이 통상 변화에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상의 중견기업위원들은 미국과의 전략적 협상을 통한 관세율 조정과 더불어 ▲정부 당국의 긴밀한 정보 공유 ▲세액공제 등 생산코스트 절감 지원 ▲대체 수출시장 확보 등 단기적 위기 극복과 중장기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선 과제들을 건의했다. 대한상의 이종태 중견기업위원장은 "수출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가치사슬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견기업들이 미국발 관세 전쟁을 중심으로 한 통상환경 변화에 가장 먼저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권역별 및 양자 FTA를 통해 통상영토를 확대하고 중견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4-17 10:1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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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농협중앙회와 中企 해외 진출등 지원

업무협약 맺고 유통망 활용, 수출지원·기술교류 협력등 추진 중소기업중앙회가 농협중앙회와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애틀랜타 게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6일(현지 시간) 농업중앙회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강호동 농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국내외 유통망 확대, 수출지원,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농협중앙회의 하나로마트 등 유통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판로 확대 확대 ▲해외박람회 공동 참가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스마트 농업 및 식품가공 분야의 기술협력 강화 방안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K-푸드는 최근 10년간 수출이 연평균 8% 성장하며 매년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특히 미국에서는 냉동 김밥과 불닭볶음면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며 "협약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과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을 결합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 식품 수출 영토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7 09:38: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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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옴부즈만, 규제 개선위해 16개 기관과 '현장협의회' 꾸려

중진공, 기보, 소진공, 중기硏등 두루 참여 崔 "현장 힘 모아 기업 활력·규제 혁신 매진"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획기적인 규제 개선을 위해 16개 기관을 망라한 현장협의회를 꾸렸다. 17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기업 규제애로 현장협의회 발족식 및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옴부즈만을 의장으로 하는 현장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과 연구기관 총 16곳이 참여한다. 현장협의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면한 규제애로 현장의 이슈를 함께 공유하고 문제점 진단 및 대안을 공동 모색한다. 반기별로 정기 회의를 열고 필요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개최한다. 또한 공개 포럼 형태로 전문가 강의 및 토론을 병행하고 각 기관별 규제애로 업무처리 결과도 공유한다. 타 기관의 협조도 구해 기업활력 제고와 규제 개선의 실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관 간의 긴밀한 연계와 소통이 부족해 규제대안 마련 및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현장협의회라는 날개를 달아 규제를 넘어 기업에게 웃음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현장의 힘을 함께 모으고 합쳐 기업 활력과 규제 혁신에 전력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7 09:1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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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AI등 통해 레미콘 생산·품질 혁신 높인다

정부 품질 강화방안 대응차…안전사고도 예방 아세아시멘트가 레미콘 사업에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기술을 도입, 생산 및 품질 혁신을 도모한다. 아세아시멘트는 전국적으로 사업장을 운영 중인 레미콘 사업에서 4차산업 기술 도입을 통해 레미콘 생산 및 품질 혁신 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사고와 우중타설, 한중타설 등 정부의 레미콘 품질 강화방안에 대한 자발적 대응 일환이다. 아세아시멘트는 슬럼프 변동을 최소화하고 작업성과 강도가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공급하기 위해 레미콘 생산 AI 시스템을 도입 검토 중이다. 이 시스템은 레미콘 자율생산 솔루션으로 신뢰있는 품질의 제품 생산과 함께 믹서 보수 및 청소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도 가능하다. 향후 레미콘 생산 믹서의 형식 및 용량 차이에 따른 AI 자기학습 및 개선을 통해 모든 레미콘 공장을 대상으로 슬럼프 AI 시스템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앞서 구축한 ERP 시스템, 관제 및 출하시스템 등과의 심화 연동,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AI를 활용한 품질예측 기능 개발 등을 통해 레미콘 산업의 생산 및 품질 혁신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4차산업 기술 도입을 통해 아세아시멘트는 레미콘 생산 과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의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4-16 15:5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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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CEO 리포트'가 선정한 '대한민국 혁신기업 TOP 1O' 면면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그룹, SK하이닉스, JYP엔터등 포함 코스피 상장등 2273개 기업 대상 혁신성 지수 모델 활용해 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공은 김동관 부회장이 기술적 통찰력, 조직 통합 능력, 시장 전략을 실행력으로 융합한 결과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혁신은 정의선 회장이 기술, 조직, 시장을 심층 통합하며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했기 때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성공은 박진영 COO가 기술 리더십, 조직 유연성, 시장 전략을 실행력으로 융합한 결과다." 휴넷이 경영자 씽크탱크 서비스 '휴넷CEO'를 통해 16일 발간한 'CEO 리포트' 4월호에 담긴 내용이다. 휴넷리더십센터와 한국기업가정신기술원이 공동 기획한 이번 리포트는 '대한민국 혁신기업 Top 10-혁신 패권 시대, 새로 쓰는 혁신 리더십'을 주제로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기 속에서 혁신 리더십의 본질과 방향성을 집중 조명했다. 리포트는 KOSPI, KOSDAQ, KONEX에 상장한 227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성 지수 모델을 활용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각 기업의 혁신 사례를 분석했다. 10개 기업에는 이들 외에도 ▲SK하이닉스 ▲효성중공업 ▲삼양식품 ▲실리콘투 ▲제룡전기 ▲클래시스 ▲파마리서치가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HBM3·4와 같은 첨단 메모리 연구개발(R&D)에 집중했다. 특히 HBM3의 경우 엔비디아의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증가를 탐지하며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보고서는 또 1961년 당시 국내 최초의 라면 제조사로 출발한 삼양식품에 주목했다. 김정수 대표(부회장)이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과 혁신을 주도했다고 평하면서다. 그러면서 K-푸드 산업에서 리더십이 어떻게 기술 혁신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달성하는지 풍성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02년 설립한 실리콘투는 K-뷰티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을 중심으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회사의 성공 요인으로 김성운 대표의 기술 리더십, 조직 유연성, 시장 전략을 실행력으로 융합한 결과를 꼽고 있다. 휴넷은 "기술과 속도의 시대에 진정한 혁신은 리더십에서 비롯된다"면서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 혁신의 실사례를 조망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고민하는 경영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이들 'TOP 10' 기업 CEO들의 혁신 리더십으로 ▲시장 트렌드와 기술의 통합적 비전 설계 ▲고객 피드백의 실시간 혁신 실행 ▲조직의 양손잡이 구조 최적화 ▲기술 역량의 지속적 강화 ▲글로벌 혁신생태계 통합과 리더십 ▲위험 감수의 실행 주도력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적 설계 등을 꼽았다. 한편 보고서는 각 기업의 5단계 혁신 과정(탐지 → 전환 → 변혁 → 확산 → 재조정)과 4대 핵심 동력(기술, 조직, 환경, 리더십)이라는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각 기업이 시장과 조직 내부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는지를 추적했다. '휴넷CEO 리포트'는 휴넷리더십센터가 국내외 전문기관과 협력해 주요 경영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발표하는 월간 프리미엄 보고서다. 지금까지 '포사이트 코리아 2025'(2025년 경영 경제 트렌드 전망), '최신 판례로 읽는 경영 인사이트'(김앤장과 공동기획) 등을 발행했다.

2025-04-16 13:55:4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