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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미등록 다단계 영업' 엔씨플랫폼에 시정명령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미등록 다단계 영업을 한 엔씨플랫폼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 후 다단계 영업행위를 한 엔씨플랫폼에 향후 법 위반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엔씨플랫폼은 2021년부터 대구광역시에 후원방문판매업을 등록하고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후원방문판매업자 5594개사 중 매출액 기준 10위 사업자다. 공정위에 따르면, 엔씨플랫폼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상·하위 판매원으로 연결된 조직을 이용해 실적에 연동한 후원 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단계 판매를 했으나,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았다. 다단계판매는 중간유통 단계를 생략,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판매형태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고액의 후원수당으로 모집한 판매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무분별하게 상품을 유통할 경우 소비자피해가 야기될 수 있으므로 다단계판매업자에게는 보다 엄격한 의무를 부과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후원방문판매는 다단계판매와 본질적으로 유사하나, 후원수당의 지급단계가 1단계를 넘지 않는 등의 차이로 인해 다단계판매에 비해 완화된 수준의 규제를 적용받는다"며 "이러한 규제차익을 이용해 사실상 다단계판매 영업을 하며 표면적으로만 후원방문판매로 포장할 유인이 있는 만큼,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 등 법 위반행위를 감시하고 적발시 법에 따라 엄중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3 16:12: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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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위기 처한 석화산업…정부, 나프타 관세면제 연장 추진

정부가 복합위기에 직면한 석유화학업계 지원을 위해 핵심 원료인 나프타의 관세면제 추가 연장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금호석유화학이 참석했다.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부진, 고유가에 따른 원가부담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 여기에 온실가스 및 플라스틱 규제 움직임 등에 따라 친환경 전환도 요구받는 상황이다. 작년 석화 수출액은 전년대비 15.9% 감소했고, NCC (나프타분해시설) 가동율은 전년대비 7.1% 줄었다.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석유화학 업황과 수출, 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참석자들은 현재 우리 석유화학산업이 복합적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기존 범용제품 위주 사업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해 고부가 정밀화학 및 친환경 제품으로 신속히 전환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강 1차관은 "석유화학산업은 해당 업종을 넘어서 반도체, 이차전지 등 타 주력산업과도 긴밀히 연계돼 있는 핵심 기반 산업인 만큼, 정부와 산업계가 한 몸이 돼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핵심 원료인 나프타 관세면제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세제당국과 협의하고, 샤힌프로젝트 등 석유화학 대형프로젝트의 적기 준공을 투자지원 전담반을 통해 더욱 긴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와 기업들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석화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협의체'를 출범, 국내 석화산업 현 상황을 정밀 진단하고 위기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3 15:51: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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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나서

중기중앙회, 환경부 등과 관련 조성 사업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계가 기업 현장의 화학 안전을 제고하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함께 한국환경공단,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등 6개 기관·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중소기업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 사업'은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화학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이 취약한 소수의 기업을 선정하여 화학 안전을 이끄는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도사업장으로 육성하는 패키지형 지원사업이다.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노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교체비용 지원(최대 70%, 4200만원)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 지원 ▲노후 가스·전기시설 안전진단 등이 있다. 한번의 신청으로 7가지 지원사항 중 사전 진단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지원사업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안전 전문인력이 부족해 사전 예방은 물론, 사고가 나더라도 적절한 조치가 어려운 기업이 많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등대사업장이 육성되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3 15:29: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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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은 건강검진·생일축하금 없어요"… 금융업계 차별관행 적발

저축은행 등 금융업계 비정규직 차별 관행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슷한 업무에 종사하지만 정규직이 아닌 기간제·단시간·파견근로자라는 이유로 건강검진·사내대출·학자금·생일축하금 등 각종 복지지원에서 제외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3일 저축은행(26곳)·카드사(5곳)·신용정보회사(4곳) 35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동안 실시한 비정규직 차별 및 육아지원 등 위반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감독 결과 대상 기관 중 1곳을 제외한 34개소에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185건이 적발됐다. 최저임금 미지급 등 금품 미지급이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희롱 및 육아지원제도 위반(18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적 처우(14건) 등 순으로 많았다. 구체적으로, 기업여신업무를 담당하는 통상근로자(8시간 근무)에게는 생일축하금 10만원, 자기계발비 월2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단시간근로자(7시간 근무)에게는 지급하지 않았다. 정보기술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은 3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지원받지만, 기간제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고, 임원 운전업무를 하는 직접고용 운전기사는 명절선물비(25만원), 복지카드(50만원)를 받고 있지만, 파견근로자에게는 주지 않았다. 이 외에도 기간제, 단시간, 파견근로자라는 고용형태를 이유로 식대를 차등 지급하거나, 통신비·귀향여비·의료보조금 등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또 임원이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정수리에 뽀뽀하거나 포옹한 직장 내 성희롱이 적발됐고, 임신근로자에 대한 시간외근로, 기간제 수급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의 90%보다 적게 지급하는 등 기초노동질서에 위반되는 사례도 있었다.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상시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은 기간제나 단시간·파견 근로자를 동종·유사업무에 종사하는 비교대상근로자에 비해 임금·정기상여금·경영성과금 등 금품과 그밖의 근로조건이나 복리후생 등에 있어서 합리적 이유 없이 불리하게 처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차별을 받는 근로자는 차별적 처우가 있은 날로부터(계속된 차별처우는 그 종료일부터) 6개월 이내에 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 또는 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청원 등을 제기할 수 있다. 고용부는 적발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하고, 성희롱 발생 사업장에는 가해자 징계 등 필요한 조치와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했다. 고용부는 이번 감독을 시작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이나 육아지원 위반 근절을 위한 기획감독을 연중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감독을 통해 확인된 주요 위반 사례를 배포해 사업장이 자율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정식 장관은 "현재 우리 노동시장은 저출생·고령화에 직면해 있고, 산업·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 급변으로 고용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고용형태의 근로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고 눈치보지 않고 육아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정한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5:05: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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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신설해 지역 상권 살린다

글로컬 상권 창출팀등 모집…올 55억등 5년간 최대 155억 투입 吳 장관 "세계인 찾는 명품 글로컬 도시 조성하고 지역소멸 방지"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창의적 소상공인들의 노력을 돕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사람을 끌어들이는 '글로컬 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이를 수행할 글로컬 상권 창출팀 등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상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상인과 협력해 소위 '리단길'을 만들어가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얼마전 주재한 '제2차 우문현답 간담회'에서도 지역상권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참석, 정부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중기부는 이들의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자율적인 상권관리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해 대표 성공모델인 '글로컬 상권'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신설한 '글로컬상권 창출팀'과 '로컬브랜드 창출팀'으로 나눠 공모한다. 글로컬상권 창출팀에게는 첫해 최대 55억원, 5년간 최대 155억원을 투입한다. 글로컬 상권이 되려면 매력적인 공간기획 외에도 창의적 소상공인 육성이 동반되어야 하는 만큼 기존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 외 상권활성화사업, 매칭융자, 동네펀딩 등 10개 관련사업을 5년 내내 최대한 동시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와도 원활한 협업이 이뤄지도록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이 한 팀이 돼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지원해야하며, 지원 가능 지역은 점포수 30개 이상의 상업지역, (예비)자율상권구역 또는 (예비)지역상생구역이 대상이다. 한편 로컬브랜드 창출팀의 경우 작년과 유사하게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1년차에는 중기부가 공동 브랜딩, 상품개발 등 로컬비즈니스 확장과 지역 예비소상공인의 창업·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지원하고, 2년차에는 지자체가 상권연계 축제기획, 공동브랜딩 확장 등 골목산업을 확산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지원한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여러 소상공인 사업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묶고,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지원하도록 설계한 최초의 상권사업"이라며 "동네의 로컬상권들을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글로컬 상권으로 발전시키도록 지원해 세계인이 찾는 명품 글로컬 도시를 만들면서 지역소멸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누리집이나 '소상공인24'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3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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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충남지역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교실' 진행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충청남도 도내 초중고교 재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디지털 교실'은 한기대가 수행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중고교 재학생 대상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이해와 디지털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다.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 융합훈련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내 훈련기관, 교육기관 등에 개방하고 수준별 맞춤형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충남 소재 86개 초중고교 재학생 300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드론·IoT·VR 등 신기술별 교규를 활용한 실습교육 외에도 사이버 폭력, 디지털 에티켓, 온라인 정체성 등 디지털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아산신창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충남 소재 40개 초중고 재학생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 이동 간 안전을 고려해 신청 학교에 전문강사와 교육운영자가 파견돼 방문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민준기 한기대 산학협력단장은 "찾아가는 디지털 교실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기초역량 강화와 건전한 디지털 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활동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3 11:49: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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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3년 만에 수주액 세계 1위 탈환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3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2024년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136억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며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1분기 선박 수주액은 전년 연간 수주액(299억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분기별 기준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의 쾌거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2024.4.2일 기준)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한국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선박 수주액은 126억달러다.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올해 1분기 전세계 수주액의 약 44.7%를 점유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조선소 순위가 바로 세계조선소 순위가 되는 조선산업의 신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수주량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449만CGT(표준환산톤수)로 중국(490만CGT)보다 적지만, 전년동기대비 한국은 32.9% 증가한 반면, 중국은 0.1% 감소했다. 수주량 기준(3월) 세계 조선수 순위는 1위 HD현대중공업, 2위 삼성중공업, 3위 한화오션이다. 3월 수주량만 보면 우리나라는 105만CGT로 중국(73만CGT)을 앞섰고, 특히 선박 수출은 작년 7월 이후 8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우리 조선산업은 탈탄소·디지털 전환의 세계적 흐름에 대응해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며 미래 경쟁력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발주된 친환경 선박인 LNG선(29척), 암모니아선(20척)의 100%를 수주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는 작년 11월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을 발표했으며 올해 3월에는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해 민관 원팀으로 향후 5년간 9조원 투자를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 국내 인력 양성, 외국인력 도입 등 조선산업의 당면 과제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자율운항선박 등 조선분야 신산업에 있어서 규제샌드박스 등을 적극 활용해 주력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고 우리 조선산업이 미래 글로벌 조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7000억달러 수출 달성에 있어 조선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 상반기 'K-조선 초격차 기술 로드맵'을 마련하고, 하반기엔 중소조선소의 경쟁력 강화와 조선 기자재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3 10:33: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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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벤협,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여성스타트업 모집

이달 24일까지…4곳 창업기획자가 20여개 이상 멘토링·자금등 지원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4년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스타트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 3일 여벤협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민간 창업기획자를 지정해 여성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여성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연계와 맞춤형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벤협은 지난달 더인벤션랩, 킹고스프링, 퍼스트게이트,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를 여성특화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팅)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20여개 여성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업 맞춤형 교육·멘토링, 1000만원 이상의 사업화 자금 지원, 협력네트워크 등 각 운영기관별 보유하고 있는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3개사 이상의 직접(초기) 투자부터 스케일업을 위한 연계·후속투자까지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보육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연계지원으로 여벤협이 보유하고 있는 여성벤처 선배CEO와의 협업네트워킹, 통합 IR 데모데이 등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윤미옥 회장은 "투자유치 창업기업 중에서 여성기업 비중이 아직 10% 미만으로 매우 낮은 상황이지만 협회는 여성 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본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여성 스타트업들이 창업에 안착하고 혁신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여벤협 홈페이지 및 운영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03 09:1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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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업은행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위해 '맞손'

업무협약 맺고 총 7000억 규모 협약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기업은행과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기위해 손을 잡았다. 기보는 중소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에 따라 추진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성장단계 및 경영환경을 고려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재원으로 ▲연구개발비 필요기업에 보증료지원(0.5%p, 3년간)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고정보증료율(0.7%, 3년간) 및 보증료지원(0.7%p, 3년간) ▲아기유니콘 선정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및 고정보증료율(0.7%) 적용 등 중소기업 성장단계를 초기·중기·성숙기로 세분화해 총 7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지난해 4월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분야를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해 정책금융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장기·저리, 동행지원, 취약중소기업 경영정상화 협약보증을 시행하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중소기업이 필요한 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해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정책금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기술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03 08:41:39 김승호 기자